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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화 〉 182화. 2nd. round one. mission three. (182/348)

〈 182화 〉 182화. 2nd. round one. mission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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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화. 2nd. round one. mission three.

“아흐흑…. 아버님…. 저…. 가요….”

철민은 자신의 남근에 의해서 완전히 가버린 윤서를 보며 지금까지 두 번의 미션에서는 패배했지만, 이번 미션만큼은 반드시 승리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 철민은 기쁨의 사정을 시작했다.

그렇게 철민이 윤서의 질 내에서 정책을 분출하는 동안에도 윤서는 여전히 강한 신음을 연신 터트렸다.

“아앙…. 아앙…. 하앙….”

사정을 마친 철민이 윤서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내며 미션의 남은 시간을 확인했다. 1분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시간으로 뭔가를 다시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다.

철민은 침대에 앉아서 잠시 거칠어진 숨을 고르며 몽롱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윤서에게 말을 걸었다.

“윤서. 좋았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아버님….”

“하하. 그래. 그렇겠지.”

승리를 예감한 철민은 기분 좋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미션 시간이 종료했다. 곧 천사가 미션 종료를 선언하며 미션 대결의 결과를 발표했다.

…….

[유민 진영의 승.]

[유민 진영에는 승점 10점이 주어지겠습니다.]

…….

…….

철민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미션에서 패배했다는 결과를 듣고 다소 충격에 빠졌다.

철민이 윤서의 질에 남근을 박아 넣으며 느꼈던 감각은 절대 거짓이 아니었다. 신음은 어느 정도 연기를 하더라도 몸의 떨림과 질 근육의 움직임까지 연기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철민이 느낀 바로는 윤서는 진짜로 강한 쾌감을 느끼며 절정에까지 다다랐었다. 그런데도 미션 패배라니?

그렇다면 상대 진영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여성 참가자를 가버리게 했단 말인가? 철민은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었다.

철민 진영의 미션룸에서 패배의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할 무렵, 유민 진영의 미션룸에서도 다소의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유민이 미션 시간이 끝날 때까지 민서를 한계까지 몰아붙인 결과, 민서가 갑자기 정신을 잃어버렸다.

“민서! 민서야!”

유민은 민서의 뺨을 때릴 수는 없어서 그 대신 민서의 젖가슴을 다소 강하게 손바닥으로 몇 차례 때렸다. 그러자 서서히 민서가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휴~ 깜짝 놀랐네…. 민서 괜찮아?”

“아…. 유민 오빠…. 왜 때려…. 어? 여기…. 우리 미션…. 하던 중이었지?”

민서는 일단 눈을 뜨긴 했는데, 아직도 완전히 정신을 차리지는 못했는지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그래 맞아. 갑자기 민서 네가 정신을 잃어서 깜짝 놀랐어.”

“아! 이제 생각났다. 내가 잠깐만…. 그만 박으라고 했잖아…. 그런데도 계속 박아대니 그렇지….”

민서는 이제야 완전히 정신이 들었는지 정신의 잃기 전의 상황이 떠오른 것 같았다. 유민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민서는 절정에 이은 시오후키를 당한 뒤에도 연속으로 절정에 다다르며 한계까지 몰아 붙여진 상태였다.

민서는 그 순간, 누구나 흔히들 하는 말인 좋아 죽겠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다.

민서는 정말 넘치는 쾌감으로 인해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고 온몸이 구름 위로 솟구쳐 오르는듯한, 즉 승천하는 기분을 느꼈다. 쉽게 말해 죽는 줄 알았다.

“그랬어? 미안….”

일단 유민은 민서에게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소 억울한 감도 없지는 않았다.

민서는 자신이 유민에게 그만 박으라고 말했다고 했지만, 사실 민서는 그런 말을 하려고 했을 뿐 실제로 말을 하진 못했다.

그러니 유민은 민서에게 들은 말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유민은 미션 승리를 위해서 다소 마음에 여유가 없기도 했었다.

유민이 지금까지 숱하게 해왔던 미션은 하나의 미션룸 내에서 미션의 성공이나 미션 대결의 결과를 미션 진행 중에도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두 개의 진영에서 나뉘어 진행되는 미션 대결의 경우, 유민은 본인이 미션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상대 진영의 미션룸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쉽게 말해,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라면 어느 정도 잘 보았으면 안심을 할 수 있겠지만,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은 시험이라면 아무리 잘 보아도 불안하기 마련이었다.

유민의 심정이 딱 그러했다.

상대 진영의 미션룸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유민은 미션 승리를 위한 커트라인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유민으로서는 민서를 더욱 몰아붙일 수밖에 없었다.

유민은 얼른 옷을 입고는 아직도 축 처져 있는 민서의 옷도 챙겨서 입혀주었다. 그리고 유민은 민서를 부축해서 미션룸을 나섰다.

유민과 민서가 광장으로 나서자 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이 둘의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민서 괜찮아?”

“밖에서 보기에는 잠깐 정신을 잃은 것으로 보였는데…. 지금은 어때?”

정호와 수지가 먼저 나서서 민서의 안부를 확인했다. 지금 모습을 보니 큰 문제는 없어 보였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네. 정오 오빠. 수지 언니. 이제 괜찮아요….”

민서는 유민에게 딱딱거리던 태도와는 다르게 정호와 수지에게는 비교적 공손하게 대답했다.

이렇게 민서를 걱정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민서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도 없지는 않았다.

사실, 유민에 의해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찔한 쾌감을 경험했던 이는 지금 민서가 처음이 아니었다.

그래서 민서가 정신을 잃는 모습을 보면서도 자신이 민서의 자리에서 민서처럼 당하고 싶다고 생각한 여성들이 한둘은 아니었다.

어쨌든, 민서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한 일행들은 광장을 나서 다시 로 돌아갔다.

로 들어서니 익숙한 광경이 보였다. 아니 최근 여러 가지로 모습이 변한 것도 있었다.

유민은 새로 시작된 미션에서 두 번 연속 승리하며 승점을 20점이나 번 상태였다. 승점 20점은 포인트로 환산하면 2000점이나 되는 높은 수치였다.

물론 유민은 포인트나 승점을 낭비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아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유민은 일행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포인트를 사용했다.

그 결과, 군데군데 편히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늘어나고 빨래를 말릴 수 있는 빨래건조대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마스터 룸 입구에 걸려있는 시계 하나가 다였지만, 이제는 휴게실, 식당, 목욕실의 탈의실 등등 곳곳에 시계가 걸리게 되었다.

이로써 는 정말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변모해가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그런 기분을 느끼는 데에는 일행들 모두가 더욱 친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정호 형. 서현 누나. 언제 하실 거예요?”

미션 날에는 유민의 휴식을 위해서 마스터 권한을 쓰지 않기로 규칙이 정해져 있었지만, 미션에 참여하지 않는 정호까지 함께 쉴 필요는 없었다.

그렇게 정해진 새로운 규칙이 바로 미션 날은 정호와 서현에게 마스터 권한을 써서 둘에게 오붓한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었다.

“글쎄…. 서현은 언제가 좋아?”

“당신이 좋을 때 해주세요….”

“그래? 그럼 지금 할까?”

“…네.”

저녁을 먹고 자기 전 시간이 가장 무난하긴 했지만, 정호는 지금 당장 하기를 원했다.

사실 정호가 지금 시간을 원한 이유는 서현을 위해서였다.

서현은 유민과 민서의 섹스를 지켜보며 상당히 흥분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런 서현의 상태를 정호가 눈치채지 못할 리는 없었다.

물론 서현이 이렇게 흥분한 것은 단지 다른 이들의 섹스를 엿봤기 때문은 아니었다. 섹스하는 주체가 유민이였기 때문이었다.

유민과 민서의 섹스를 지켜보며 민서가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가버린 것을 보며 부러움과 흥분을 느꼈던 여성 중에는 서현도 포함되어 있었다.

정호는 그렇게 다른 남자의 섹스로 한껏 흥분한 서현을 보며 질투하기는커녕 본인도 덩달아 흥분했다. 이 역시 그 대상이 유민이기에 가능한 반응이었다.

“알았어요. 그럼 마스터 룸의 침대를 쓸래요?”

“아냐. 굳이 그럴 필요까지야…. 그냥 마스터 권한 전용 침대를 쓰지 뭐…. 곧 애들도 휴게실로 갈 거잖아.”

유민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서 마스터 룸의 자기 침대를 양보해주려 했지만, 정호는 사양했다.

유민은 정호와 서현, 그리고 민서와 함께 마스터 권한 전용 침대로 향했다.

물론 정호와 서현이 이곳으로 향한 것은 유사 섹스를 하기 위함이었고, 민서가 동행한 것은 방금 미션을 했으니 씻기 위해서였다.

유민은 정호와 서현에게 마스터 권한을 발동시켜준 뒤에 민서와 함께 목욕실로 들어섰다.

유민이 먼저 민서의 등을 씻겨주었고, 이어서 민서가 유민의 등을 씻겨준 뒤에 함께 욕조에 몸을 담갔다.

여기서 유민은 마스터 권한의 횟수가 남았으니 민서와 씻겨주는 것을 넘어 더 진한 행위도 가능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다.

민서는 미션을 하며 이미 정신을 잃을 정도까지 쾌감을 느낀 상태라 만족하는 분위기였고 유민 역시 그런 민서에게 다시 하기에는 다소 꺼려졌다.

유민과 민서가 간단하게 목욕을 마치고 목욕실을 나서자 마스터 권한 전용 침대가 목욕실 바로 앞에 보니 한창 행위 중인 정호와 서현을 볼 수 있었다.

“유민 오빠. 난 드라마 보러 휴게실 갈게.”

“그래.”

민서까지 휴게실로 향하며 침대 주변은 조용해졌다. 이미 다른 일행들도 정호와 서현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모두 휴게실로 이동한 후였다.

유민 역시 자리를 비우려고 했지만, 그런 유민을 정호가 불렀다.

“…유민아.”

“네. 정호 형.”

“나 지금부터 서현에게 시오후키를 하려는데 제대로 하는지 좀 봐줄래?”

사실 정호는 유민만큼은 아니지만, 시오후키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터라 굳이 유민이 봐주고 말고 할 필요는 없었다.

“네. 그럴게요.”

하지만, 유민은 정호의 청을 받아들였다. 정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단순히 시오후키를 제대로 하는 것을 봐달라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었다.

유민은 둘의 행위를 가까이서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앉았다.

유민이 씻는 사이에 서현의 음부는 정호에 의해서 제법 젖어 있었다. 정호는 푹 젖은 서현의 질에 손가락 두 개를 삽입했다.

그리고 정호는 서현의 G 스팟을 찾아서 손가락 두 개의 끝을 밀착시킨 뒤에 팔을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다.

정호는 유민이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팔의 각도를 조절했고, 서현은 정호의 손가락에 의해서 쑤셔지는 자신의 질을 바라보고 있는 유민의 모습을 살피기 시작했다.

정호의 팔이 점점 더 빨리 움직였다. 그리고 서현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이 점점 커졌다.

“아아…. 아읏…. 아으읏….”

어느 순간, 서현의 엉덩이가 크게 들렸다. 그리고 정호가 서현의 질에서 손가락을 급히 빼냈다.

서현의 질에서 강한 분수가 분출되었다. 그리고 그 분수는 서현의 음부 정면에 앉아 있던 유민의 얼굴에 적중하더니 유민의 몸을 적시며 쏟아져 내렸다.

“오~ 서현 누나. 분수가 제법 세졌는데요?”

유민은 손등으로 얼굴에 튄 서현의 애액을 닦아내며 말했다.

“이런. 방금 씻고 나왔는데 미안하네….”

“아니에요. 정호 형.”

정호는 자신의 부탁으로 시오후키를 관전하다가 봉변을 당한 유민에게 미안해했지만, 정작 그 분수를 쏟아낸 서현은 쾌감으로 인해 여전히 허리를 부르르 떨고 있어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호는 제대로 가버린 서현이 쉴 수 있도록 더 이상 건드리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에 마스터 권한의 시간이 종료되었다.

“유민아. 미안한데 서현이 좀 씻겨줄래? 나는 시오후키로 너무 무리했는지 팔이 아프네.”

“네. 정호 형.”

유민은 정호의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정호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기 때문이었다.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라도 현의 애액으로 흠뻑 젖은 유민은 어차피 다시 씻어야 하기도 했다. 씻는 김에 겸사겸사 서현도 함께 씻겨주는 것은 힘든 일도 아니었다.

유민은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서현을 부축해 일으켰다.

유민이 서현과 함께 목욕실로 들어서자 그 뒤를 정호도 천천히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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