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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화 〉 142화. 1회차 종료. (142/348)

〈 142화 〉 142화. 1회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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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화. 1회차 종료.

수지는 지그시 민서를 바라보았다. 민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초롱초롱 뜬 두 눈에는 강한 호기심과 함께 다소의 욕망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수지가 민서에게 애널섹스에 관해 자세히 알려주게 되면 민서가 그것을 실습에 옮길 대상은 유민밖에 없었다.

쉽게 말해 수지는 자신으로 인해 민서와 자신이 사랑하는 유민이 그 짓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는 의미였다.

수지는 사실, 전에 민서에게서 비슷한 질문을 받았을 때는 다소 거부감이 느껴져 민서를 살짝 도발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났었다.

하지만 수지는 지금, 전과는 다르게 민서에게 질투 같은 마이너스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수지는 같은 취미를 즐기는 동료를 만난 것처럼 반갑기까지 했다.

“처음부터 느끼긴 쉽지 않을 거야.”

“그런가요?”

“아무래도 그렇지, 굳이 애널섹스가 아니라도 그렇잖아? 민서 너는 첫 경험부터 오르가슴을 느꼈니?”

“……아뇨.”

“그거랑 마찬가지야.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개발이 되어야 느낄 수 있어.”

“그럼 항문…도 개발되면…. 거기…. 넣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거예요?”

수지는 천진난만하게 질문을 이어가는 민서가 귀여워 죽을 것만 같았다.

수지는 확실히 느꼈다. 이제는 지금 일행들 모두가 친동생 같고, 친언니 같고, 친오빠 같은….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았다.

물론, 그렇게 느끼는 것은 수지만이 아니었다. 이제는 일행들 모두가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하는 가족보다 더욱 끈끈한 정으로 묶여 있었다.

그렇다면 친동생과 같은 민서에게 못 해줄 것은 없었다. 수지는 진심을 담아 정성껏 민서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로 했다.

“나는 그랬어. 그런데 사람마다 각자의 성감대가 조금씩 달라. 쉽게 예를 들면…. 가슴만 봐도 그래. 어떤 사람은 가슴으로 상당히 느끼는 데 반해 어떤 사람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예도 있거든.”

“음…. 나는 특별히 못 느끼는 곳은 없었던 거 같은데….”

“일단 해봐야 알 수 있지.”

“그럼 저도 한 번 해볼까요? 그런데…. 아무래도 거기는 조금 그래서…. 유민 오빠에게 해달라고 하고 미안해요….”

민서의 이런 생각은 당연했다.

사실 여성이 남성과의 애널섹스를 피하려는 이유는 아플 것 같다는 일차원적인 원인도 있지만, 더럽고 부끄러운 부분을 드러낸다는 심리적인 거부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내가 관장 기구 빌려줄게. 아니 처음에는 내가 해줄게…. 깨끗하게 비우고 가면 유민이도 싫어하진 않을 거야”

“수지 언니. 정말요?”

“그럼. 유민이도 은근히 애널섹스를 즐기니까….”

“그렇구나….”

그렇게 수지와 민서는 내일 관장 약속을 잡은 후에 잠을 청했다.

이렇게 수지와 민서는 둘이서만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주변의 침대에 누워있던 모든 일행은 둘의 대화를 귀담아듣고 있었다.

이미 유민과의 격렬한 애널섹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소영은 깨끗하게 씻었던 음부가 다시 뜨거워지며 젖어갔다.

그 외의 여성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소영처럼 푹 젖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자신과 유민의 애널섹스를 상상하며 다들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남자인 정호 역시 마찬가지였다. 정호는 유민의 우람한 남근이 서현의 항문에 박히는 모습을 상상하자 이내 남근이 완전히 발기되었다.

서현은 정호를 만나기 전까지는 완전히 숫처녀였다. 앞쪽의 처녀는 정호가 받았지만, 뒤쪽은 아직도 처녀였다.

그저 유민과 서현이 섹스하는 모습만 봐도 흥분하던 정호다.

그런 정호가 서현의 항문 처녀가 유민에 의해서 따인다고 생각하자 그 흥분은 주체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침대에 들어서기 전부터 다소 피곤했던 일행들은 이제 잠이 들기는커녕 흥분하며 잠이 완전히 달아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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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동 후 3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아직 3일뿐이 되지 않았지만, 일행들은 빠르게 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그렇게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낙원에 온 후 계속 이어온 기상 시간과 3번의 식사 시간이 그대로여서 신체 리듬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이유가 컸다.

다 함께 모여 아침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 이후로는 각자 장소를 나눠 캠프 내의 청소에 들어갔다.

유민은 이제 일행들과 함께 청소에 합류하는 것은 포기했다, 모두가 다 반대를 하다 보니 유민 혼자 말해봤자 씨도 먹히지 않았다.

그렇다고 유민은 다 함께 청소하는 공간에 혼자 뻘쭘하게 있기도 뭐해서 청소시간을 이용해 며칠 동안 쉰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마스터 룸에는 두 개의 문이 있다. 하나는 일행들이 있는 침실로 향하는 문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로 향하는 문이었다.

의 영역은 캠프만이 끝이 아니었다. 캠프를 나서도 캠프의 몇 배는 되는 높은 벽과 천장으로 둘러싸인 공간, 즉 가 존재했다.

다만 그렇게 넓은 에는 특별한 시설은 없었다.

그저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공간과 몇 개의 기다란 벤치, 그리고 공원 등의 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중 화장실이 2개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별달리 할 것은 없었지만, 달리기에는 적당한 장소였다.

외부로 향하는 문을 열고 로 나선 유민은 간단하게 몸을 푼 후 광장에서 그러했듯 넓은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며 벽을 옆에 끼고 달리기 시작했다.

물론 이 는 유민처럼 달리기나 하라고 마련된 장소는 아니었다.

의 가입에는 진영 참가자의 의지가 반영된다. 만약 진영 참가자가 가입을 거부한다면 그 진영 참가자는 로 들어서지 못한다.

그랬을 경우, 그 진영 참가자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장소가 바로 이곳, 였다.

물론 에는 가입을 반대할 진영 참가자는 없었고, 그러다 보니 이 를 사용할 일도 없었다.

그렇다면 에 가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특권을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이런 아무것도 없는 에서 생활할 사람이 있을까?

가령 서로가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남녀가 갑자기 한곳에 모였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그중 한 명이 마스터로 선출되고 그 마스터는 마스터의 권한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의 강제성이 포함된 성적인 행위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성은 흔치 않다.

그렇다면 가입을 거부함으로써 마스터의 권한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유민은 달리기를 포함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익힌 PT 체조를 휴식을 취하며 반복하며 하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유민이 로 돌아가자 이미 청소는 끝나서 각자의 볼일을 보고 있었다.

물론 취미 생활로 즐길 거리가 부족한 이곳에서 각자의 볼일이라는 것은 특별한 게 없었다.

그저 휴게실을 찾아 책을 읽거나 PC를 통해서 밀린 방송을 보거나 하는 것이 주요 볼일이었다.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일행들에게는 충분히 향상된 삶이었다.

로 이전 전까지는 유민을 제외한 다른 일행들은 지금 시간이면 혼자 개인실에 앉아 있는 것이 일과의 전부였다.

다들 휴게실에 갔는지 침실에는 개인 짐을 정리하고 있는 소영만이 남아 있었다. 유민은 소영에게 다가갔다.

“혼자 뭐해?”

“아~ 유민 오빠.”

“소영이는 왜 휴게실로 안 갔어?”

“전 오후에 가려고요. 그 사이에 옷이나 빨까 했어요.”

“그래….”

유민은 지그시 소영을 바라보았다. 소영은 일행에 늦게 합류했다. 게다가 첫 합류 시점에서는 소영을 바라보는 일행들의 시선도 그리 곱지 못했다.

유민은 혹시나 아직도 소영이 일행 속으로 녹아들지 못한 것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소영의 편안한 표정을 보니 그런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유민 오빠. 땀을 많이 흘리셨네요. 운동하셨어요?”

“응. 캠프 밖에서 조금 뛰다 왔어.”

“그럼 샤워하실래요? 저도 옷을 빨러 목욕실에 가려고 했거든요. 등 밀어 드릴게요.”

“그러자.”

유민은 빨랫감을 챙긴 소영과 나란히 서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탈의실에서 알몸이 된 유민과 소영은 욕조가 있는 곳으로 들어섰다.

유민은 우선 찬물로 간단하게 땀을 씻어냈고 그사이에 소영은 빨랫감에 비누칠한 후 물이 가득 찬 대야에 담가 불러두었다.

“그럼 유민 오빠 등 밀어 드릴게요.”

“그래. 부탁해.”

소영은 손바닥에 바디 샤워를 짜낸 후 두 손으로 비벼서 거품을 냈다.

그리고 소영은 그 손바닥으로 직접 유민의 등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빈틈없이 구석구석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소영은 단순히 유민의 등에 거품 낸 바디 샤워를 바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를 주무르기도 하고 등을 엄지로 꾹꾹 누르기도 하며 마사지 겸 지압도 함께 했다.

유민은 등에서 느껴지는 개운함에 혈류의 흐름이 빨라지며 왠지 요의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유민은 야외에서 달리기를 포함한 운동을 할 때부터 이미 살짝 요의가 느껴졌었다.

야외에는 공중 화장실이 두 개나 있었지만, 유민은 청소도 하지 않을 곳을 쓰기가 난감해서 그냥 참았었다.

유민은 그렇게 참았던 요의가 지금 한꺼번에 밀려들기 시작했다. 아니 곁에 있는 이가 소영이라서 몸이 저절로 반응한 탓도 있었다.

유민은 자리에서 일어서 소영에게 몸을 돌렸다. 그리고 소영을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소영아.”

“네. 유민 오빠.”

소영은 앉은 자세 그대로 고개를 들어 유민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서 있는 유민의 남근이 소영의 입 앞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나 지금 오줌이 마려워.”

“네. 알았어요.”

소영은 유민의 오줌이 마렵다는 말만으로도 입을 크게 벌리고 오줌을 받을 준비를 했다.

유민의 귀두 끝 작은 구멍에서는 곧 세차게 오줌 줄기가 분출했다. 그리고 그 오줌 줄기는 크게 벌리고 있는 소영의 입속으로 쏟아졌다.

소영은 그대로 유민을 올려다보며 유민과 눈을 맞춘 채 목울대를 열심히 움직이며 꿀꺽꿀꺽 오줌을 받아마셨다.

유민은 그런 소영을 내려다보고 있자 남근에 힘이 들어가며 서서히 발기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오줌 줄기가 위로 솟구쳐 오르며 소영의 입에서 코로, 그리고 이마까지 소영의 얼굴 전체에 쏟아졌다.

유민은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그래, 유사 섹스는 굳이 저녁에 몰아서 할 필요는 없었다. 오히려 나눠서 하는 것이 더 편했다.

“참가자 서소영. 권한 발동.”

유민의 팔찌와 소영의 팔찌에 동시에 30분의 카운트가 떴다. 그와 동시에 유민은 한껏 벌린 소영의 입속으로 남근을 쑤셔 넣었다.

유민은 소영의 목구멍에 직접 오줌 줄기를 쏟아 넣었다. 유민이 시원하게 오줌을 쏟아내는 동인 남근은 완전히 발기되었다.

이제 오줌 줄기는 완전히 그쳤지만, 유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소영의 입속으로 남근을 박아 넣기 시작했다.

“욱…. 우읍…. 으욱….”

소영은 자신의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박히기 시작한 유민의 남근에 헛구역질이 나며 다소 고통스러웠지만, 그와 함께 흥분하기 시작했다.

사실 소영은 어제 유민에게 거친 딥 스로트를 당하는 지원을 보며 상당히 부러웠었다.

소영은 지금 자신이 그 처지가 되자 괴로움보다는 더 큰 쾌락에 지배되기 시작했다.

소영은 유민의 오줌에 이어 정액까지 모두 마신 후에야 유민의 남근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유민은 자신의 격렬한 행위를 조금의 거부도 하지 않고 열심히 받아낸 소영이 고마웠다.

유민은 눈에는 눈물방울이 맺혀있고 입가에는 거품 섞인 침으로 범벅이 된 소영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소영아. 많이 힘들었지?”

“…아니에요. 하아…. 좋았어요….”

“저기 벽에 손을 짚고 엎드려봐.”

“네…. 유민 오빠.”

소영은 목욕실의 벽에 두 손을 짚고 상체를 숙였다.

유민은 소영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자세를 낮췄다. 그리고 소영의 엉덩이를 좌우로 크게 벌려 그 아래에서 드러난 음부에 혀를 가져갔다.

소영의 음부는 이미 젖어 있었다. 유민의 혀가 숨겨져 있던 속살을 핥아 나가자 이젠 제법 많은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유민은 자신의 오줌과 정액을 마셔준 소영에 대한 보답으로 소영의 질구에 입술을 대고 애액이 나오는 족족 빨아 마셨다.

하지만 그럴수록 소영의 질구에서는 더욱 많은 애액이 흘러나와 유민이 아무리 빨아 마셔도 마를 줄을 몰랐다.

유민은 오줌과 정액을 쏟아내며 부족해진 수분을 모두 보충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소영의 음부를 핥고 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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