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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화 〉 141화. 1회차 종료. (141/348)

〈 141화 〉 141화. 1회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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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화. 1회차 종료.

유민은 자신의 남근을 지원의 입속으로, 목구멍 깊숙이 박아 넣었다.

다만, 유민은 지원의 목구멍을 두세 번 찌른 후에는 한두 번은 다소 얕게 박으며 지원이 숨 쉴 틈을 만들어주었다.

그렇게 유민은 나름대로 지원을 배려한다고 했지만, 딥 스로트 자체가 여성에게는 상당한 고통을 동반하는 격렬한 행위였다.

그러다 보니 소영처럼 이미 유민과의 딥 스로트를 경험해본 이들을 제외하고는 그 거친 행위에 다소 얼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이 직접 당하는 것도 아닌데, 왠지 목구멍이 답답해지며 입속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 격렬한 행위를 보며 겁을 먹고 긴장을 하는가?

전혀 아니었다. 유민과 지원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던 여성 일행들의 음부는 이미 살짝 젖은 상태였지만, 더욱 빠르게 젖어갔다.

서서히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 유민은 지원의 작은 머리를 감싸 쥔 두 손에 더욱 힘을 주며 허리를 앞으로 쑥 들이밀었다.

“지원아. 싼다.”

“우읍….”

지원은 목구멍 깊숙이 남근이 박힌 상태라 당연히 대답할 수가 없었다. 지원은 헛구역질에 가까운 신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사정을 마친 유민은 지원의 목구멍에서 남근을 뽑아냈다. 그러자 지원은 상체가 앞으로 숙어지며 두 손으로 침대를 짚은 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 하아….”

거친 숨을 몰아쉬느라 크게 벌어진 지원의 입에서 거품 섞인 침과 함께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지원은 최선을 다해서 유민의 정액을 모두 받아마시려 했지만, 워낙 양이 많아 미처 다 삼키지는 못했다.

유민은 엎드린 자세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지원의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 유민은 지원이 거친 숨을 내뱉을 때마다 애액을 쏟아내고 있는 질구에 손등이 위를 향하게 중지, 약지 두 손가락을 삽입했다.

유민은 또다시 지원의 G 스팟을 두 손가락 끝으로 세게 누른 채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미 조금 전에 시오후키를 성공하며 분수까지 쏟아낸 지원의 G 스팟은 여전히 예민한 상태였다.

“아아앙…. 주인님…. 아앙…. 나 미쳐…. 하아앙….”

곧 지원은 두 팔에서 힘이 빠져나가며 상체가 무너져내렸고 그 상태에서 허리를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유민이 지원의 질에서 손가락을 뽑아낸 순간 또다시 지원의 질에서 강하게 분수가 터져 나왔다.

지원은 이미 한차례 분수를 쏟아내고 이번이 두 번째인 만큼 양은 적었지만, 침대 시트를 적시기에는 충분했다.

30분의 시간이 지났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30분 전의 상황과 그 시간이 흐른 지금의 상황은 상당히 달라져 있었다.

우선 침대 시트가 마치 호스에 연결된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을 뿌려놓은 것처럼 흠뻑 젖어 있었다

그리고 그런 침대 시트 위에는 반쯤 정신을 잃은 지원이 아직도 몸을 살짝 부들부들 떨며 엎드려 있었다.

30분이 지났다는 말은 유민과 지원의 유사 섹스가 끝났다는 의미이기도 했지만, 정호와 서현의 행위가 끝났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하지만 침실은 고요했다. 그 누구도 말을 하지 않고 그저 유민과 유민에 의해서 완전히 가버린 지원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막 목욕실에서 나온 지원이 일행들 사이에서 내려앉은 다소 어색한 적정을 깼다.

“유민아. 바로 시작할까? 아니면 잠시 쉴래?”

“바로 시작해요. 수지 누나.”

“그래.”

수지는 널브러져 있는 지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푹 젖은 침대 위로 올라왔다. 수지는 이미 알몸이었다.

유민은 지원의 G 스팟을 연속해서 공략하느라 팔이 살짝 뻐근했지만, 그렇다고 수지를 소홀하게 대할 수는 없었다.

“참가자 정수지. 권한 발동.”

30분의 카운트가 사라졌던 유민의 팔찌에 다시 정수지의 이름과 함께 30분의 카운트가 떴다.

그와 동시에 수지의 팔찌에도 이유민의 이름이 적히며 30분의 카운트가 떴다.

“…이제 된 거야?”

“네. 수지 누나.”

유민은 가까이 다가온 수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곧 수지의 입술이 열리며 혀가 나와 유민의 입속으로 들어왔다. 유민도 수지의 혀에 자신의 혀를 뜨겁게 얽어가기 시작했다.

유민과 수지의 키스는 제법 오랫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둘의 숨이 차오를 때쯤 입술이 떨어지며 기다란 은색의 다리가 가늘게 이어졌다.

“유민아. 어떻게 할래? 69로 시작할까?”

“네. 그래요. 수지 누나.”

유민이 침대에 눕자 곧이어 수지가 유민의 몸 위로 머리가 반대 방향이 되게 올라오며 엎드렸다.

수지는 발기가 풀려 가라앉아 있는 유민의 남근을 입술을 벌려 그대로 입에 넣더니 입속에서 우물거리며 자극을 가했다.

유민은 남근에서 느껴지는 수지의 따뜻한 입속 감촉을 즐기며 수지의 음부를 벌리고 선 분홍빛 속살을 핥기 시작했다.

수지의 음부는 왠지 방금 막 씻은 듯 깨끗했다.

물론 30분 전에 다 같이 씻었으니 깨끗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 조금도 젖지 않은 메마른 상태였다.

만약 수지가 유민과 지원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었다면, 직접 행위를 한 것은 아니더라도 다소 젖기 마련이었다.

그러고 보면 지원이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거 같았다.

물론 유민은 지원에 온 신경을 쏟던 상태였지만, 그래도 바로 근처에 앉아 있는 일행들은 자연스럽게 시선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유민의 혀가 음부의 속살을 부드럽게 핥으며 서서히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하자 메말랐던 수지의 음부는 빠르게 젖어갔다.

유민은 클리토리스를 핥느라 비게 된 수지의 질에 손가락을 삽입했다. 그리고 클리토리스는 혀로, 질은 손가락으로 동시에 자극을 가했다.

수지는 빠르게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수지의 기분 좋은 펠라치오에 의해서 유민 역시 서서히 사정감이 느껴졌다.

유민의 우람한 남근이 한층 더 크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낀 수지가 머리를 더욱 빨리 흔들며 유민의 사정감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유민은 쾌감에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수지의 입속에서 정액을 분출했다.

유민은 사정하면서 수지의 클리토리스를 더욱 빨라 핥음과 동시에 손가락으로는 수지의 질을 빠르게 쑤셨다.

그렇게 유민은 자신이 느낀 쾌감을 수지에게도 고스란히 돌려주었다.

유민과 수지의 1차전은 무난한 형태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둘 다 사정을 하고 절정에 닿으며 만족했다.

“유민아.”

69자세 그대로 유민의 몸 위에 엎드린 채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던 수지가 유민의 남근을 바라보며 유민을 불렀다.

“네. 수지 누나.”

유민 역시 수지의 음부를 바라보며 수지에게 대답했다.

“내 항문 좀 빨아줄래?”

유민은 수지에게는 항문이 주요 성감대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따라서 수지의 요구가 새삼스럽지도 않았다.

유민은 진작부터 수지의 항문을 자극하고 싶었지만, 혀로 핥기에는 자세가 나빴고 손가락으로 하기에는 그 손가락으로 다시 수지의 음부를 만지기 난감해서 자제했다.

“나 관장하고 왔거든….”

그런 유민의 불안함을 느꼈는지, 유민이 무슨 말을 꺼내기도 전에 수지가 먼저 설명을 했다.

“…관장요?”

“응. 자판기에 관장기도 팔더라고…. 그래서 네가 지원이랑 하는 동안 목욕실에 혼자 가서 관장하고 왔어.”

그러고 보면 자판기에는 생필품이나 일상적으로 쓰이는 물품 외에도 성인용품도 제법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유민은 수지가 중간에 잠시 보이지 않았던 이유도, 처음에는 음부가 젖어 있지 않았던 이유도 이제는 이해가 갔다.

사실 유민은 수지가 관장을 했든 안 했든 수지의 항문을 핥은 데에는 크게 거부감이 없었다.

모든 것은 수지의 위생 문제를 신경 써서, 말 그대로 수지를 위해서 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이미 수지가 관장했다는 말에 유민은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사라졌다.

“수지 누나. 엎드려 봐요.”

“…응.”

수지는 침대 위로 엎드리며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유민은 수지의 뒤로 다가가 두 손을 뻗어 수지의 양쪽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다가 가볍게 주물렀다.

수지는 날씬한 편이었지만, 의외로 엉덩이만큼은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라있었고 게다가 골반도 살짝 컸다.

그러다 보니 수지는 아무리 옷을 껴입어도 탐스러운 엉덩이의 매력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물론, 옷을 모두 벗고 알몸이 되어 엉덩이까지 치켜들고 있는 지금의 상태에서는 수지가 가진 엉덩이의 매력이 한껏 살아나고 있었다.

유민은 수지의 엉덩이를 한껏 벌렸다. 그러자 엉덩이 계곡 속에 꼭꼭 숨어 있던 수지의 앙증맞은 항문이 드러났다.

유민은 엉덩이 계곡 사이에 얼굴을 묻은 후 혀를 내밀어 수지의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볍게, 혀로 항문의 방사형 주름을 하나하나 느끼며 부드럽게 핥았다.

“흐으…. 흐읏…. 으으….”

수지는 다소 간지러운지 몸을 살짝 비비 꼬았지만, 엉덩이만은 피하지는 않았다.

유민은 이제 항문 속으로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집어넣었다. 항문의 강한 조임이 혀끝에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세게 압박해왔다.

혀만으로는 수지에게 강한 자극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한 유민은 일단 침을 바르는 것에만 치중하며 항문의 겉과 속을 적셔갔다.

수지의 항문 계곡에서 얼굴을 뗀 유민은 이제 충분히 적셔준 수지의 항문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삽입했다.

유민은 수지의 항문 속으로 손가락을 쑤시며 그와 함께 수시로 항문에 침을 흘려 넣으며 윤활액을 보충했다.

유민은 수지의 항문에 삽입하는 손가락의 개수를 하나씩 늘려 갔다. 그렇게 수지의 항문을 쑤시는 손가락 개수를 세 개까지 늘렸다.

유민은 손가락 세 개를 모아서 수지의 항문 속을 쑤시며, 수시로 손목을 좌우로 돌리며 항문 속에 가해지는 자극에 변화를 주었다.

강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한 수지는 상체가 무너지며 얼굴을 침대에 묻고 양손으로는 침대 시트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읏…. 아읏…. 아으읏….”

수지의 입에서 터져 나온 신음이 워낙 크다 보니 수지가 얼굴을 침대에 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하지만 유민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비어 있는 수지의 질에 남은 손의 손가락을 삽입했다.

유민은 수지의 항문에 삽입한 손가락으로는 직장 벽의 앞쪽을 압박하며 쑤셨고, 수지의 질에 삽입한 손가락으로는 질벽의 뒷부분을 압박하며 쑤셨다.

그러다 보니 질벽과 직장 벽이 맞닿은 부분이 강하게 눌러지며 양쪽으로 더 큰 자극이 가해졌다.

“아앙…. 아아앙…. 하아앙….”

수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큰 신음과 함께 엉덩이를 크게 들썩거리며 절정에 다다랐다.

이후로 유민은 수지의 입속에서 사정을 한 차례 더 했고, 수지는 유민의 질과 항문의 동시 공략으로 다시 한번 절정을 맞이했다.

그렇게 유민과 수지의 유사 섹스 30분의 시간도 끝이 났다.

정호와 서현, 그리고 지원은 이미 30분 전에 유사 섹스가 끝났음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유민과 지원의 유사 섹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따라서 목욕 후 유사 섹스를 했던, 일행들은 다시 한번 모여서 묙욕실로 향했다.

그런데 유사 섹스를 하지 않은 일행들까지도 다시 씻어야 하는 상태가 된 바람에 결국은 전부가 다시 씻게 되었다.

목욕을 마친 일행들은 각자의 침대로 향했다. 아직 자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왠지 다들 피곤했다.

물론, 모두 침대에 눕긴 했지만 금방 잠이 올 리는 없었다. 몇 명은 뒤척이며 망상에 빠졌고 몇 명은 도서실에서 가져온 책을 읽었다.

“수지 언니….”

“응. 민서. 왜?”

“그게…. 항문으로…. 하면…. 정말 기분이 좋나요?”

민서는 전에도 한번 애널섹스를 즐기는 수지에게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민서는 그때도 애널섹스에 다소 관심이 있었지만, 뭔가 겁이 나기도 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그렇게 넘어갔었다.

하지만, 지금은 캠프로 옮겨 다 함께 생활하게 되며 민서의 마음에도 상당히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민서는 다시 한번 수지에게 물어보았다. 그저 궁금해서가 아니라 자신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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