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5화 〉095화. STAGE TWO. round five. (95/348)



〈 95화 〉095화. STAGE TWO. round five.

095화. STAGE TWO. round five.


서현하면 두말할 필요 없이 가슴, 서현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폭유가 아니겠는가?


그래도 유민은 전혀 불만이 없었다. 서현의 가슴은 당연히 남편인 정호에게 양보하고 먼저 즐기게 해주는 것이 마땅했다.

그리고 서현의 아래쪽도 좋다는 유민의 말도 거짓말은 아니었다. 유민은 29세라는 나이답지 않게 소녀 같은 서현의 음부도 무척 좋아했다.

유민과 정호는 침대에 올라 누워있는 서현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미리 정한 대로 정호가 서현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유민은 서현의 다리 쪽으로 향했다.


유민은 서현의 다리를 벌리면서 정호와 서현의 입술이 가볍게 맞닿는 것을 엿보았다.

지금이 미션 중이고 또 참가자도 남성이 3명이라 조금 어색한 자리임에도 정호와 서현의 입맞춤은 너무나자연스럽고 익숙했다. 뭔가 편안함이 느껴졌다.


유민은 지금까지 서현에게엄청난 쾌감을 선사해줄 수 있었다. 유민과 서현이 함께 한 미션에서 서현이 가지 않았던 적은  번도 없었다.


유민은 누구보다 서현을 확실하게 가게 만들 수는 있었지만, 서현에게 부부의 침실에 있는 것 같은 아늑한 편안함을  수는 없었다.

서현에게 그런 존재는  하나, 정호뿐이었다. 유민은 자신은 하지 못한 일을 해낸 정호에게 살짝 질투를느끼며 서현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유민은 아직은 말라 있을 서현의 음부에 손가락을 대고 살짝 벌려 보았다. 붙어 있던 입술이 떨어지듯 속살들이 살짝 달라붙었다가 떨어졌다.


유민은 서현의 속살에 혀를 대고 마른 땅에 비가 내리길 기도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정성껏, 그리고 부드럽게 핥았다.


유민의 혀가 핑크빛 속살을 구석구석 꼼꼼히 핥는 동안 정호 역시 서현의 입술에서 떨어져 서현의 젖가슴을 속속들이 탐하기 시작했다.


정호는 우선 서현의 오른쪽 젖가슴부터 시작했다. 젖가슴을 양손으로 둥글게 감싸쥐고 주무르며 그 중앙에 솟아오른 젖꼭지에혀를 가져갔다.


정호의 혀는 굳이 서현의 젖꼭지에 연연하지 않았다. 정호의 혀는 젖꼭지와 젖꼭지 부근을 핥으며 조금씩 언덕을 타고 내려갔다.

결국, 서현의 오른쪽 젖가슴 전체를 양손과 혀, 그리고 입술로 모두 음미한 정호는 이제 서현의 왼쪽 젖가슴으로 넘어갔다.


확실히 서현의 젖가슴은 보통이 아니었다. 평범한 여성의 젖가슴 두 개를 합쳐도 서현의 한쪽 젖가슴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런 만큼 공략해야  면적이 넓은 정호는그 넓은 지역을 서둘러 공략하며 점령지를 빠르게 늘여 나갔다.


하지만 정호와 비교하면 공략해야  면적이 훨씬 적은 유민은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나아갔다.

속도를 중시하며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정호와는 다르게 유민은 주요 거점을 집중해서 공략하기로 했다.

유민이 주요 공략 포인트로 생각한 두 곳은 서현의 질구와 서현의 클리토리스였다.

유민은 서현의 질구에 입술을 붙이고 쪽쪽 빨며 그 사이로 혀를 내밀어 핥았다. 그리고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그 속으로 침투하기도 했다.


그렇게 서현의 질구 공략을 무사히 마친 유민의 혀는 남은 포인트인 클리토리스로 향했다.


유민은 우선 클리토리스 인근 지역부터 공략하며 무너트린 후 클리토리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민은 서현의 클리토리스를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듯 혀로 핥기도 하고 입술로 물고 조금 강하게 빨기도 했다.




“아아…. 아앙…. 아아….”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이 모든 지역에서 파상공세를 당한 서현은 빠르게 무너지며 그 증거로 달콤한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서현의 음부는 이제 마른 땅에 내린 단비 정도가 아니라 홍수가 범람해 둑을 세우고 막을 필요가 있을 정도가 되었다.

서현의 홍수를 막을 둑으로 쓸 수 있는 자원은 현재 두 개가 있었다. 바로 유민과 정호의 남근이었다.

모든상황을 파악한 작전참모인 정호는 현 사태를 해결할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유민아. 네가 먼저 시작해.”

“제가…요? 정호 형이 먼저 안 하시고요?”

“질내 사정을 3번 해야 하잖아? 아무래도 나보다 조금이라도 젊은 네가 회복력도 더 좋으니 그중에서 2번을 하는 게 좋지 않겠어?”

정호의 머릿속에는 아예 준영은 카운트되고 있지 않았다. 유민 역시 이 미션 내용을 처음 알았을 때부터 준영을 끼워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유민은 자신과 생각이 다르지 않은 정호를 보며 한편으로는 안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난감했다.

정호의 말대로라면 오히려 회복력이 부족한 정호가 먼저하고 유민이 하는 동안 회복해서 2번을 하는 게 맞지 않겠는가?



“유민이 네가 먼저 하고나면 그다음에 내가 할게. 그리고 마무리로 다시 네가 하면  거 같은데….”

하지만,이미 정호의 머릿속에서는 계산이 모두 끝난 것 같았다. 정호는 어떻게든 유민에게 질내 사정 2회를 맡길 생각인 모양이었다.

지금 정호가 하는 양보는 한국인의 미덕이나 배려 같은  아니었다. 어떤 면에서는 정호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에 충실한 결과였다.


물론 유민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유민은 이미 흥분으로 완전히 물든 정호의 눈빛을 보며 더 이상 사양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유민도 조금 반갑기는 했다. 아니 상당히 반가웠다. 서현과의 섹스 횟수가 늘었는데 당연했다. 더군다나 서현의 남편인 정호 공인이었다.


“네. 그럼 제가 먼저 할게요. 정호 형…. 서현 누나도 괜찮죠?”

“……으. 응.”



지금 서현은 상당히 부끄럽고 민망했다. 서현은 이전미션에서 정호와 눈빛을 나누며 유민과 섹스한적이 있긴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달랐다.


지금의 정호는 광장 밖에서 막힌 유리 벽 너머로 서현을 그저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현재 정호는 서현과 한 침대에 있으면서 언제라도 서현의 몸에 손을 대고 서현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현은 남편인 정호와 친한 동생인 유민이 한 침대에 올라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난감했다.


그랬던 서현은 정호와 유민이 처음에는 자신의 몸을 위아래로 나누어 애무하자고 했고, 지금은 누가 먼저 할 건지 상의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더 난감해졌다.


서현은 지금 정호와 유민이 나누고 있는 대화의 내용이 너무나 현실감이 없게 느껴졌다.

자신을 바로 앞에 두고 네가 먼저 해라, 형이 먼저 하세요, 그러고 있으니 서현이 그리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하지만, 서현이 난감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서현은 너무나 느껴지고 너무나 흥분한 상태였다.

서현은 지금까지 정호와 유민.   명의 남자만 겪어봤다. 그리고 그 두 명은 모두 자신을 만족하게 해줬던 남자들이었다.

그런 둘이 동시 공략에 나섰으니 기대가 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도 서현의 음부는 점점 더 젖어갔다.


서현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부끄럽고, 민망하고, 난감하기는 했지만, 지금부터있을 일들에 조금씩 기대가 되기도 했다.


유민은 서현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푹 젖은 서현의 질에 남근을 대고 서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읏….”

서현은 유민의 남근이 삽입된것만으로도 짧고 야릇한 신음을 냈다. 그리고 정호는 그 모습을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집중해서 쳐다보았다.

멀리서 바라볼 때도 흥분되던 장면이었다. 그런데 바로 눈앞에서 보게 되었으니 정호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없었다.

정호는 서현의 몸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가는 유민의 우람한 남근을 보며 너무나 흥분되었고 이내 자신의 남근도 풀 발기 되었다.


“서현아 내 거 좀 빨아줄래?”

“네….여보.”


정호는 서현의 머리 왼쪽에 자리 잡으며 서현에게 남근을 내밀었다. 서현은 자신의 입 가까이 다가온 정호의 남근을 입을 벌려 가볍게 물었다.

현재 서현은 뒤통수를 침대에 대고 누운 자세라 적극적으로 남근을  수는 없었다.

아니 서현은 그런 상태가 아니라도, 유민이 서서히 허리를 흔들며 자신의 질에 남근을 박기 시작하자 그럴 여력이 없었다.


서현은 서서히 쾌감이 커지며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오려고 해서남근을 제대로 빨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정호는 그런 서현에게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

정호는 그저 유민이 서현의 몸속으로 남근을 박는 모습을 지켜보며 서현의 입에 남근을 물린 것만으로도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정호는 유민과 서현이 함께  이전 미션에서 둘의 섹스를 지켜보며 몽정 비슷하게 손도 대지 못하고 바지 속에서 사정했었다.

정호는 그 당시에 비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정호는 지금의 상황만 해도 충분히 행복했다.

정호는 서현의 입에 남근을 넣은 채 자신에게 가까운 서현의 왼쪽 젖가슴에 손을 올려 가볍게주무르기 시작했다.

정호는 그러면서도 유민의 남근이 들락거리고 있는 서현의질에서 절대 시선을 떼지 않았다.

유민은 비어있는 서현의 오른쪽 젖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그렇게 서현의 좌우 젖가슴의 주인이 정해졌다.

유민으로서는 오늘 처음 접하는 서현의 젖가슴이었다. 그래서 너무나 반가웠다.

유민은 우선 가볍게 주무르는것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손에 힘을 주며 서현의 젖가슴 속으로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유민은 그렇게 움켜쥔 서현의 오른쪽 젖가슴을 마치 손잡이처럼 잡고 허리를 흔드는 속도를 조금씩 높여갔다.

유민의 박음질이 서서히 본격화되며 서현은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오려고 했지만, 입에 정호의남근을 문 채라 시원하게 뱉어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서현이 절정을 맞이하기 이전의 이야기였다. 어느새 절정에 다다른 서현의 입에서는 강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 읏…. 흐응….”

 그대로 서현의 입술과 서현이 입에 문 정호의 남근 사이로 신음이 새었다. 그렇게 새어 나온 신음은 왠지 더욱 야릇하게 들려왔다.

정호는 그저 서현의 입에 남근을 물러만 두고 유민의 사정이 끝나고 나면 유민과 자리를 바꿔 서현에게 바로 박을 생각이었다.


그랬던 정호는 초반의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지금 너무나 흥분되어서사정감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아니, 정호는 참으려면 충분히 참을 수도 있었지만 참기가 싫었다. 지금 타이밍에 한  시원하게 사정하고 싶었다.

정호는 유민이 남근을 박아 넣을 때마다 신음이 새어 나오고 있는 서현의 입속으로 스스로 남근을 박기 시작했다.


자세가 불편하다 보니 정호가 느끼는 자극은 다소 부족했지만, 그 자극을 충분히 메우고도 넘쳐흐를 정도로 흥분되는 상황이었다.


“아…. 으읏…. 흣….”

서현은 다시 한번 절정을 맞이하며 입가로 더욱 큰 신음이 새며 입속에서는 혀가 불규칙적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그리고 그런 서현의 혀의 놀림은 곧장 입속에 물고 있는 정호의 남근에 자극을 가했다.

기습적인 자극이 더해지자  이상 참지 못한 정호는 그대로 서현의 입속에서정액을 쏟아냈다.


유민 역시 참지 않고 꾸준히 사정감을 끌어 올리던 중이었다. 서현에게 박을 사람이 유민 혼자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대기자가 있었다.

정호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던 유민은 그대로 서현의 질 내에서 정액을 분출했다.

정호와 서현은 부부이다 보니 매일 밤 같은침대를 쓰고 함께 잠을 잤다. 그리고 당연히 수없이 많은 섹스를 했었다.

정호가 첫 남자인 서현 정도는 아니지만, 정호 역시 서현 이전에 많은 여자를 경험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 정호와 서현이라  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섹스에 있어서는 비교적 순진한 편이었다.

그렇다고 정호와 서현이 섹스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만큼 호기심이 많은것도 아니라서 둘은 다소 단조로운 섹스를 하는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정호와 서현은 딱히 고 수위의 성행위가 아닌 파이즈리나 펠라치오 경험도 거의 없는 편이었다.

서현은 아예 그런 쪽으로는 경험이 없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부부 행위 중에 정호에게 적극적인 봉사를 하는않았다. 싫어서가 아니라 몰라서였다.


그렇다고 정호와 서현이 그런 섹스에 불만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둘은 충분히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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