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3화 〉093화. STAGE TWO. round five. (93/348)



〈 93화 〉093화. STAGE TWO. round five.

093화. STAGE TWO. round five.

“하아…. 하아…. 하아….”

유민의 정성 어린 애무에 숨이 살짝 거칠어졌던 수지는 그대로 침대에 누운 채 잠시 호흡을 가다듬었다.

“유민아. 이제 내가 빨아줄게.”

“네. 수지 누나.”

유민은 수지가 자신의 남근을 빨기 편하도록 침대에 앉아 다리를 벌렸다. 하지만 수지는 그런 유민을 무시하고 유민의 가슴을 밀어 침대에 눕혔다.


“유민아. 내가 빠는 동안 너도 놀고 있으면 안 되겠지?”

“아…. 네….”


수지는 유민의 몸 위로 머리가 반대 방향이 되도록 올라타며 유민의 얼굴 앞에서 크게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수지는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유민의 남근을 한 손으로 감싸 쥐었다. 수지는 귀두에 가볍게 입맞춤을 한 후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유민의 남근이 보통 사이즈가 아닌 만큼 귀두의 알도 상당히 굵었다. 아니 그 굵은 남근보다도 더 굵은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유민의 귀두만 핥는 것도 수지가 몇 번이나 혀를 옮겨가며 몇 번이나핥아야 가능했다.

수지가 유민의 귀두를 꼼꼼히 핥다 보니 그것만으로도 유민의 남근은 완전히 발기되었다.


하지만 수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수지의 혀는 유민의 기둥을 타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수지는 유민의 남근을 앞뒤로 젖히며 귀두에서 뿌리까지 구석구석 빠짐없이 꼼꼼하게 핥았다.


그제야 만족한수지는 입을 벌려 유민의 남근을 입속에 품었다. 수지는 입속에서 유민의 귀두를 혀로 감싸며 서서히 더 깊게삼켰다.


아직 유민의 남근은 수지의 입 밖에 많이 남았지만, 곧 수지의 목구멍에 귀두가 닿았다.


수지는 억지로 더 삼키려 하지 않고 그 상태에서 천천히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유민의 남근을 빨기 시작했다.

유민은 남근에서 느껴지는 수지의 심혈을 기울인 열정적인 봉사를 받으며 수지의 음부를 잠시 눈으로 감상했다.


침과 애액으로 젖어 번들거리는 수지의 음부는 너무나 야했다. 거기다 가끔 움찔거리며 살짝 벌어졌다 오므라졌다 하는 모습에는 너무나 흥분되었다.

유민은 이대로 언제까지고 수지의 음부를 감상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만도 없었다.


유민은 우선 수지의 정성 어린 봉사에도보답해야 했고 너무 농땡이만 피우고 있으면 수지에게 혼이 날지도 몰랐다.


유민은 수지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감싸 쥔 후 고개를 살짝 들어 올려 수지의 음부로 다가갔다.

유민은 혀를 내밀어 수지의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이미 유민에게 충분한 애무를 받았던 수지의 음부는 곧 애액을 흘렀다.

유민은 수지의 음부에 입술을 붙인 후 수지의 애액을 바로 받아 마심과 동시에 혀로는 지속적으로 질구를 자극했다.

수지의 음부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계속해서 애액을 쏟아냈다. 그리고  애액은 유민의 혀를 타고 목구멍으로 흘러 넘어갔다.


수지의 애액에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맛도 아니었다. 하지만 유민의 입에는 너무나 달콤하게 느껴졌다.




“수지 누나.  쌀 거 같아요.”

유민은 마치 암바에 걸려 경기를 포기하는 선수처럼 수지의 허벅지를 가볍게 두드리며 급하게 말했다.

유민은 수지의 펠라치오를 조금 더 즐기고 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러기에는 수지의 현란한 입과 혀의 기술이 만만치 않았다.


수지 역시 입안 가득 유민의 남근을 물고 있어서 그렇지, 안 그랬다면 신음을 연신 흘러댔을 것이다. 그만큼 수지 역시 한계에 다다라 있었다.

사정 직전에 멈추게  유민은 물론 수지 역시 너무나 아쉬웠다. 그만큼 이번 미션의 달성 목표가 둘에게는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유 사정 2회. 미션에서 나올  있는 가장 쉽고무난한 달성 목표이고 낙원초창기였다면 누구나 환영할만한 내용의 달성 목표였다.

하지만, 지금의 유민과 수지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구강 사정 한 번으로도 그 귀한 사정의 기회가 1회 날아가 버린다.

수지는 유민의 급한 말에 일단 유민의 남근에서 입을 떼긴 했다. 수지는 앞으로 유민이 어떻게 할 생각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유민아…. 사정을 입에다  거면 어디다 할 생각이야?”

“그건. 아직 모르겠지만…. 왠지 입에다 하고 끝내기는 아쉬워서요.”

“응. 그건 나도 그래…. 그럼 어떻게 할까?”

유민은 지금의 상황이 조금 우스웠다. 수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서로의 눈을 마주 보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성기를 보고 있다는 것이 우스웠다.


그리고 유민은 지금의 대화 내용도조금 현실감이 없게 느껴졌다. 수지와 어디다 쌀지 상의하는 날이 올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어쨌거나 어디든 삽입하고 사정해야 한다. 아쉽지만 사정 2회 안에서 최대한 즐길 수밖에 없었다.

딱히 묘수가 떠오르지 않은 유민은 정공법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삽입할 곳이 뻔한데 묘수랄 게 어디 있겠는가?

유민은 일단 수지의 질에 삽입하고 사정하기로 했다. 대신 자신이 최대한 참으면 수지를 최소한 몇 번은  느끼게 해줄 것이다.

“그냥 수지 누나 질에 사정할게요.”

“응…. 그럴 수밖에 없겠지?”

“네. 뭐…. 최대한 참아볼게요.”

“아냐. 유민아.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돼…. 적당한 타이밍에 싸야지 너도 즐길 수 있잖아. 대신…. 마지막 사정은  항문에 해줄래?”

“네. 알았어요. 수지 누나.”

지금에 와서 수지의 성감대가 항문이라는 것은 딱히 비밀도, 부끄러운 일도 아니었다. 유민과 수지에게는 오늘 저녁 뭐 먹을래같은 평범한 일이었다.


이제 계획이 세워졌으니 실천만이 남았다. 유민은 아직도 자신의 몸 위에 포개져 있는 수지를 침대에 똑바로 눕혔다.

유민은 수지의 다리를 벌려그 사이로 들어가 조금 안정을 취하며 여유가 생긴 남근을 수지의 질에 삽입했다.

시간은 충분하니 유민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아니 사정 횟수가 부족한만큼 초반부터 서두르면 오히려 전체적으로 즐길 시간이 줄어들지도 모른다.

유민은 빠르게 박지 않는 대신, 남근의 길이를 최대한 활용해 수지의 질 속으로 길게, 그리고 깊게 박았다.

유민은 남근을 박아넣을 때마다 조금씩 박는 각도를 바꾸며 수지의  내부를 구석구석 찔렀다.



사실, 유민의 남근은 그 자체로 흉기였다. 굳이 빠르게 박지 않아도 여성을 느끼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더군다나 유민은 귀두 끝에서 뿌리 끝까지 길게 길게 수지의 질에 박으면서 조금씩 박아 넣는 각도까지 변화를 주고 있어 수지가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아앙…. 아아…. 아앙….”

수지의 입에서 점차 신음이 커지며 첫 번째 절정을 맞이했다. 그리고 유민도 서서히 사정감이 느껴졌다.

유민은 이대로 굴복할 수는 없었다. 급하게 수지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낸 유민은 수지의 허리를 안아 들어 반 바퀴 돌렸다.

유민의 행동으로 유민의 의도를 바로 캐치한 수지는 유민이 원하는 대로 두 손과 두 무릎으로 몸을 지탱하며 후배위자세를 취해주었다.

유민은 수지의 뒤로 다가가 수지의 질에 다시 남근을 삽입했다. 그리고 서서히 허리를 흔들며 수지의 질에 남근을 박았다.


유민은 수지의 뜨거운 질에서남근을 빼내며 잠시 식히기도 했고 체위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다시 임할 수 있게 되었다.



유민은 꾸준히 수지의 질에 남근을 박으며 수지가 원했던 다음 공략지의 개척도 함께 하기로 했다.

유민은 손가락 하나를 입에 품고 침을 듬뿍 묻혔다. 그리고 그 손가락으로 수지의 항문을 어루만지다  속으로 쑥 밀어 넣었다.


“하아앙…. 아앙…. 아아항….”

확실히 항문이 성감대인 수지답게 아직 손가락 하나에 불과했지만, 질과 항문을 동시 공략당하자 수지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도 한층 커졌다.

유민은 수지의 항문에 손가락 하나를 추가로 삽입했다. 그리고 삽입된 손가락을 항문 안쪽으로 쑤시며 좌우로 비틀며 돌리기도 했다.


수지는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감이점차 증가해가자 그 쾌감을 참지 못하고 몸을 버티던 두 팔이 무너져내렸다.


유민은 수지의 자세가무너진 김에 아예 수지의  다리까지 펴서 수지를 완전히 엎드리게 했다.


유민은 그 상태에서 수지의  뒤에서 몸을 완전히 밀착시킨 채 엉덩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으며 수지의 질 속으로 남근을 강하게 박았다.



“하앙…. 하아앙…. 하아아앙….”

수지는또다시 절정을 맞이했다. 그리고 유민 역시 사정감이 밀려왔다. 유민은 지금까지 참고 또 참았지만 이젠 정말 한계였다.


유민은 수지도 이미  번이나 절정을 느끼며 충분히 즐겼으니  정도 타이밍에서 자신도  번 사정하기로 했다.

유민은 사양하지 않고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보다 빨라지고 보다 격해진 유민의 박음질에 수지는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유민은 더욱 뜨거워진 수지의 질 깊숙한 곳에서 사정을 시작했다. 참고 참았던 만큼 정액은 힘차게 분출되었다.


유민은 정말 시원하게 정액을 모두 쏟아냈다. 얼마나 시원한사정이었는지 사타구니는 물론 등골을 타고 짜릿한 쾌감이 퍼져 나갈 정도였다.

사정을 마친 후에도 연속으로 가능한 유민이었지만, 그렇게 하면 필연적으로 다음 사정이 빨라진다.


가뜩이나즐길 시간이 아쉬운 유민은 이쯤에서  번 물러나기로 했다. 유민은 휴식도 취할 겸 일단 수지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냈다.


유민은 아직도 살짝 숨이 가뿐 수지를 똑바로 눕힌 후 그 옆에 바짝 붙어 누웠다. 그리고 수지에게 팔베개를 해주었다.

수지는 곧장 유민 쪽으로 살짝 돌아누우며 유민의 허벅지 위로 자신의 한쪽 다리를 올렸다.


유민은 자신의 몸에 밀어붙여 오는 수지의 젖가슴을 팔베개하지 않은 반대편 손으로 가볍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수지 역시 한 손을 올려 유민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유민의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간지럽혔다.

여성만이젖꼭지가 성감대인 것은 아니다. 남성 역시도 젖꼭지가 민감한 성감대 중 하나이다.


유민은 자신의 젖꼭지를 희롱하는 수지의 별 것 아닌듯한 손가락 놀림에 처음에는 간지럼만을 느꼈지만, 서서히 흥분되어 갔다.

그리고 그런 유민의 흥분은 잠시 쉬라며 수지도 건들지 않고 있었던 유민의 남근을 발기시켰다.


이곳이 모텔도 아니고 아무리 미션 제한 시간이 넉넉하다지만 몇 시간씩 주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다시 흥분하기 시작한 유민과 수지도 더 이상 휴식만 취하고 있을 상황도 아니었다.

유민은 곧장 수지의 다리를 벌리고 수지의 질에 단숨에 남근을 삽입했다. 그리고 바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유민이 수지와의 약속을 잊은 것은 아니었다. 수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말랐던 남근에 충분한 윤활액을 도포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가라앉았던 수지의 성감대를 다시 활성화시킬 필요도 있었다.


질과 항문이 구멍이 다르다고전혀 무관한, 별개인 것은 절대 아니었다.


질 내부의 성감대가 활성화된 상태여야지 항문 삽입으로도 더 느끼게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아앙…. 하아…. 아앙….”

수지의 잠잠하던 입에서 뜨거운 신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 정도 준비가 된 듯했다.


유민은 수지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박던 정상위 그대로 수지의 다리를 더욱 들어 올려 수지의 항문을 드러냈다.


유민은 수지의 항문에 귀두를 밀착시킨  서서히 허리에 힘을 주며 밀어 넣기 시작했다.

이전 섹스에서 이미 적당히 이완시켜두었던 항문이라  무리 없이 조금씩 항문 속으로 남근이 사라져갔다.

우선 귀두가 항문의 좁은 구멍을 통과했고 그 이후로 남근이서서히 삽입되어갔다.

“아윽…. 흐읏…. 흐으읏….”

수지는살짝 아파했다. 따라서 수지가 내는 신음도 조금 달라졌다. 하지만 저 신음이  쾌락으로 물들어간다는 것을 번의 경험을 통해 유민은 잘 알고 있었다.

유민은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수지의 항문 속으로 남근을 얕게, 조금씩 박아 나갔다.

유민이 이렇게 조심하면서 박는 이유는 수지가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항문의 조임이 워낙 강해 빠르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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