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화 〉091화. STAGE TWO. round five.
091화. STAGE TWO. round five.
출산도 경험해보지 않은 평범한 여성의 질이 유민의 크고 거친 손을 감당하기는 어려웠다.
아무리 미경이 수많은 남자와 다양한 섹스를 경험했다고 해도 이렇게 수위가 높은 행위를 해본적은 당연히 없었다.
아니 미경은 남자의 손뿐만이 아니라 유민처럼 굵은 남근을 경험한 것도 유민이 처음이었다.
유민과 함께 미션 참가자로 호명되고 함께 옷을 벗으며 달아오르기 시작했던 미경의 흥분은 서서히 두려움으로 바뀌어 갔다.
이번 미션이 싫은것은 질 피스팅을 당하게될 미경만이 아니었다. 유민 역시 미경이 느끼는 두려움 정도는 아니지만, 이 미션이 껄끄러운 것은 사실이었다.
유민은 이미 이제는 낙원에서 탈락한 상미에게 미션을 통해 항문 피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피스팅 부위가 항문과 질이라는 차이점이 있으니 불결함의 유무라던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
그때 유민이 느낀 감정은 피스팅이라는 행위는 성행위의 일종이라기보다는 폭력 행위에 가깝다는 것이었다.
물론 유민은 상미가 정말 미웠지만, 그렇다고 그런 식으로 폭력을 가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지금의 미경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민은 여동생인 가영에게 위해를 가했던 미경이 정말 밉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복수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피할 수 없고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게 미션이었다. 그렇다면 유민은 남들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하기로 했다.
딱히 피스팅과 질내 사정의 순서가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유민은 우선 질내 사정부터 한 후에 피스팅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그러는 것이 미경에게 부담이 덜할 것이다. 이것이 유민이 미경에게 주는최소한의 배려였다.
유민은 우선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미경을 침대에 눕혔다. 유민은 오늘 미션의 주된 목표는 질 피스팅이니 오늘 모든 애무를 질에 집중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질 내부의 성감대를 최대한 자극해 아픔을 줄이면서 질도 이완될 테니 질 피스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유민은 우선 미경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미경의 소음순을 좌우로 벌려 속살을 드러냈다.
유민은 그 드러난 속살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며미경의 긴장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확실히 두려움으로 경직된 미경의 질은 빠르게 젖지 않았다. 유민은 손가락 끝을 미경의 클리토리스로 향했다.
유민은 미경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끝으로 살살 문지르며 거기에 끼워진 피어싱 고리를 잡고 가볍게 비틀기도 했다.
유민의 애무가 클리토리스에 집중되자 미경의 질은 미경이 지금 느끼고 있는 두려움과는 상관없이 서서히 젖어갔다.
유민은 이제 미경의 질에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었다. 유민은 미경의 질 속으로 손가락을 쑤시며 여전히 클리토리스에도 자극을 가했다.
“으읏…. 흐읏…. 으으읏….”
이젠 질도 충분히 젖었고 미경의 입에서도 나지막한 신음이 흘렀다. 유민은 미경의 질에 손가락 하나를 더 삽입했다.
“유민 오빠…. 이제…. 하시는 건가요?”
겨우 긴장이 풀려가던 미경은 자신의 질로 유민의 손가락 두 개가 삽입되자 이제부터 질 피스팅이 시작되는 건가 하며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유민은 대답 대신 미경의 질에 삽입된 두 개의 손가락 끝을 살짝 구부려 질벽 앞쪽을 긁듯이 쑤셨다.
유민은 최근 한동안 하지 않았던 시오후키를 할 생각이었다. 여성을 빠르게 젖게 하고 빠르게 흥분시키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기술이었다.
물론 시오후키를 성공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긴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딱히 성공할 필요까지도 없었다.
시오후키는 성공하면 여성에게 엄청난 쾌감을 선사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엄청난 아픔만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하든 실패하든 대량의 애액 혹은 물이 분출된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었다.
유민이 현재 원하는 목표는 시오후키의 성공보다는 대량의 애액과 함께 미경의 긴장을 푸는 것이었다.
어쨌거나 미경은 시오후키로 인해 아픔만을 느끼더라도 질 피스팅의 두려움에서는 잠깐이라도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지 않을까?
유민은 미경의 질 앞쪽 내벽, 손가락 두 마디 안쪽 부근에서 오돌토돌하게 만져지는 G 스팟을 찾아냈다.
유민은 질에 삽입한 두 개의 손가락 끝부분으로 G 스팟을 강하게 눌렀다. 유민은 그 상태로 손목과 팔을 이용해 G 스팟에 강하게 자극을가하기 시작했다.
유민의 손가락이 G 스팟을 가하게 마찰할 때마다 미경의 질에서는 대량의 애액이 찔꺽거리며 흘러나왔다.
“아앙…. 아아앙…. 아으흐흥….”
미경은 자지러지듯 강한 신음을 연신 흘러댔다. 너무 큰 쾌감을 감당하지 못한 미경이 유민의 손에서 도망가려고까지 했다.
하지만 유민은 용납하지 않았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었다. 오히려 더욱 강한 자극을 가해야 할 타이밍이었다.
유민은 질을 쑤시는 반대편 손으로 미경의 아랫배를 강하게 눌러 미경의 몸을 구속했다.
유민은 그 상태에서 더욱 빠르게, 더욱 강하게 미경의 G 스팟을 자극했다. 그런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유민은 손목과 팔이 조금씩 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미경의 G 스팟에서 강한움찔거림이 느껴졌다. 유민은 G 스팟을 누르고 있던 두 손가락을 급히 빼냈다.
미경의 질에서 강한 분수가 쏟아졌다. 강한 쾌감을 느낀 미경의 엉덩이가 크게 들리며 그 분수는 더욱 멀리 나아갔다.
“아아아앙…. 아앙…. 아아아아앙….”
분수는 한동안 이어졌고 분수가 끝난 뒤에도 미경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허리를 부르르 경련하고 있었다.
미경은 이미 격렬한 쾌감으로 녹다운된 상태였지만, 미션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미경이 완전히 가버린 반면, 유민의 남근은 아직 발기도되지 않은 상태였다. 유민은 우선 크게 벌려진 미경의두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미경의 질에서는 아직도 찔끔찔끔 애액을 품어대고 있었다. 유민은 푹 젖은 미경의 질에 귀두를 밀착하고 위아래로 문질러댔다.
유민은 귀두를 통해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을 음미하다 보니 서서히 흥분하며 남근이 발기되어 갔다.
유민은 그대로 미경의 질에 남근을 밀어 넣었다. 유민은 오늘 미경을 쉴 틈 없이 밀어붙일 생각이었다.
그렇게 녹초가 된 미경 이어야지 질 피스팅을 하기에도 더욱 수월할 테고 미경이 느끼는 아픔도 줄어들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유민인 만큼 초반부터 강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유민의 굵고 긴 남근이 미경의 질 속으로 깊숙이, 그리고 강하게 박혀 들었다.
“아아앙…. 아흐앙…. 아으흐흥….”
그야말로 쉴 틈 없이 강하게 몰아붙이는 유민 때문에 미경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직 미션을 시작한 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연신 흘려대는 큰 신음으로 인해 미경의 목이 조금씩 쉬어갈 정도였다.
유민은 이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유민은 미경의 두 다리를 들어 올려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 안 그래도 깊숙했던 박음질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미 미경의 자궁벽을 찔러대던 유민의 남근이 이제는 미경의 자궁벽을 뚫고 그 너머로 넘어가 버릴 정도로 강하게 박혔다.
미경은 말 그대로 유민의 남근에 의해 몸속이 관통되는 느낌을 받는 중이었다. 하지만 아픔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미경은아픔을 느낄 틈도 없었다. 이미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강한 쾌감에 지배된 미경은 아픔마저도 쾌락으로 승화되는 중이었다.
“아아항…. 아흐앙…. 아으흐앙….”
도대체 몇 번째 절정일까? 미경의 입에서는 이미 살짝 쉬어버린 강한 신음이 또다시 터져 나왔다.
아니 절정을 맞이한 횟수를 새는 것조차 의미가 없었다. 왜냐면 지금의 미경은절정을 맞이하고 그 여운에서 헤어 나온 적도 한 번도 없었다.
여성이느끼는 쾌감 곡선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기 마련이지만, 현재 미경이 느끼는 쾌감 곡선은 꾸준히 절정 이상을 유지하는 중이었다.
유민 역시 서서히 한계에 다다랐다. 사실, 지금까지 참은 것도 장할 정도였다.
유민은 지금까지 최대한 사정감을 참으며 미경을 한 번이라도 더 보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 유민은 그대로 미경의 질 깊숙한 곳에서 정액을 분출했다.
유민은 정액을 분출하는 동안에도 입술을 꽉 깨물고 쾌락을 참으며 여전히 강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사정을 마친 유민은 미경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냈다. 미경은 눈이 완전히 풀려 온몸을 잘게 경련하고 있었다.
유민이 얼마나 격렬하게 박아댔는지 미경의 질은 이미 유민의 남근이 빠져나왔음에도 여전히 남근이 박힌 것처럼 크게 열린 채 뻐끔거리고 있었다.
유민은 그렇게 열린 미경의 질에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 네 개를 모아서 밀어 넣었다.
사실, 손가락 네 개라고 해도 유민의 굵은 남근보다는 얇은 편이었다. 유민의 남근 굵기는 여성의 조금 작은 손 굵기와비슷할 정도였다.
따라서 큰무리 없이 유민의 손은 미경의 질속으로 삽입되었다. 그런 만큼 미경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네 개의 손가락 마디가 시작되는 중수지절관절 부근에서 막혔다. 사실 이 부근이 질 피스팅에서 가장 큰 고비라고 할 수 있었다.
유민은 힘껏 힘을 주어 미경의 질 속으로 손을 더욱 밀어 넣으며 모여진 네 개의 손가락 아래로 엄지 손가락도 추가시켰다.
유민은 손 전체에서 질 벽의 강한 입박감이 느껴졌고 뭔가 뿌득뿌득 살이 찢어지는 느낌도 났다.
“아팟…. 아흐윽…. 오빠…. 아아악…. 너무…. 아파요…. 흐아앗….”
미경은 갑작스러운 너무나 큰 아픔에 비명에 가까운 신음과 함께 두 다리를 파닥거리며 엉덩이를 빼내려고 했다.
유민은 미경의 허벅지를 잡아당기면서 미경을 구속함과 동시에 더욱 힘을 주어 미경의 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유민의 손에서 가장 굵은 부분이 질구를 통과하자 유민의 손목까지 단숨에 미경의 질 속으로 삽입되었다.
이로써 질 피스팅은 성공했다. 이번 미션의 달성 목표는 단지 질에 손을 넣는 것만을 요구했다.
따라서 굳이 질 속으로 손을 박거나 움직일 필요 없이 그저 이 상태를 10분간 유지하면 미션 달성 목표는 완료하게 된다.
유민은 자신의 손을 강하게 압박하며 둘러싼 뜨겁고 부드러운 미경의 속살을 느끼며 잠시 가만히 있었다.
처음 유민이 자신의 질을 벌리며 강제로 손을 삽입할 때는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던 미경도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것 같았다.
“아흐…. 흐으…. 흐으읏….”
미경은 여전히 아파하긴 했지만, 아까와는 다르게 흐느끼는 듯한 나지막한 신음만을 흘리고 있었다.
미경은 상당히 많이 아파하긴 했지만, 유민은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비교적 쉽게 미경의 질에 손을 삽입한 느낌이었다.
질 피스팅 전에 했던 시오후키에 이어서 미경의 질에 남근을 삽입하고 격렬하게 박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았다.
유민은 이대로 10분을 보낼 생각이었다. 그것만으로도 미션을 성공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고 미경에게는 이미 충분한 아픔도 주었다.
유민은 자신의 손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부드러운 미경의속살이 너무나 뜨겁고 너무나 축축해 조금 답답했다.
아니 사실, 유민은 답답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 속살의 감촉이 왠지 기분 좋게 느껴졌다.
유민은 미경의 질 속에 삽입된 손을 살짝 움직여 보았다. 그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미경의 질이 크게 움찔하며 미경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앙…. 아앙…. 아흐앙….”
유민은 뭔가 흥분이 되고, 뭔가 흥미로웠으며, 뭔가 재미있었다. 유민은 다시 미경의 질이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손을 살짝 비틀어보았다.
“아흐읏…. 오빠…. 아파요…. 흐으읏….”
미경은 자신이 말한 그대로 미간을 찌푸리며 아픔을 호소했다. 하지만 미경의 흔들리는 눈동자에서는 약간의 흥분도 느껴졌다.
어차피 질 피스팅에서 가장 힘든 구간은 이미 통과했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면 더 즐겨봐도 되지 않을까?
유민의 머릿속에서는 서서히 차가운 이성보다는 뜨거운 욕구가 앞서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