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1화 〉071화. STAGE TWO. round three. (71/348)



〈 71화 〉071화. STAGE TWO. round three.

071화. STAGE TWO. round three.


보통 미션에서는 두 가지의 목표를 준다. 그러면 그 목표를 우선순위 없이 어떤 걸 먼저 하더라도 달성만 한다면 미션은 성공한다.

하지만, 지금의 미션처럼 우선순위가 주어질 경우는 꼭 그 순서를 지켜야만 한다. 이것이 유민이 상미를 다른 여성 파트너와 바꾸지 않은 이유였다.


지금의 미션은 얼핏 보면 무난한 미션 같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순서 때문에 치명적인 미션으로 바뀌어있었다.

관장도 되지 않은 항문에 남근을 삽입 후 사정하고그 항문에 삽입되었던 남근을 곧바로 질에 삽입해야 한다.

유민으로서는 도저히 여성 일행들과 이런 위생적으로 문제가  미션을 함께 할 수는 없었다.

그것은 애널섹스 마니아인 수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수지가 애널섹스를 좋아하더라도 이런 식의 애널섹스는 바라지 않을 것이다.




상미 역시 미션내용을 듣고 바로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 물론 상미는 미션 내용에 너무나 혐오감이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미션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유민은 다소 망설이고 있는 상미를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상미의 다리사이로 손을 가져가 바로 질구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유민이 <시간변경> 특권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상미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동안 여유를 주지 않고 빠르게 미션을 진행 시킬 의도 때문이었다.


상미가 현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 상관없이 질벽을 강하게 긁듯이 쑤시고 있는 유민의 손가락에 의해 빠르게 젖어갔다.

유민은 애액으로 젖은 손으로 자신의 남근을 강하게 잡고 빠르게 흔들었다. 유민의 남근이 이내 발기되었다.


유민이 평소 빠지지 않고 하는 섹스 트레이닝 목표에는 오래 버티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빠르게 발기시키기도 있었다.

그런 꾸준한 섹스 트레이닝이 이번에도 도움이 되었다. 유민은 발기시킨 남근을 상미의 질에 삽입했다.

유민은 상미의 질에 남근을 뿌리 끝까지 깊숙이 밀어 넣고 몇 차례 흔들었다. 그리고 남근을 뽑아낸 후 상미의 항문으로 가져갔다.




현재 상미의 항문은 전혀 확장된 상태가 아니었다. 그저 유민의 남근이 윤활유 역할을 할 애액으로 도포되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유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상미라면 전혀 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 때문이 아니었다.

애널 피스팅조차 별다른 준비 없이 가능했던 상미의 항문이었다. 아무리 유민의 남근이 굵더라도 주먹보다굵지는 않았다.


유민은 그대로 힘껏 상미의 항문 속으로 남근을 밀어 넣었다. 저항은 심했지만, 결국 유민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상미의 항문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유민의 남근이 상미의 항문 깊숙이 삽입되었다. 유민은 그대로 허리를 흔들며 상미의 항문 속으로 남근을 박기 시작했다.

“아악…. 아흑…. 하으윽….”

물론 상미는 아파했다. 아픔을 참지 못한 상미는 엉덩이를 빼며 유민에게서 도망치려 했지만, 유민은 상미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움켜잡았다.


유민은 그대로 상미의 허벅지를 상미의 아랫배 쪽으로 밀어붙이며 상미의 몸을 구속했다.


상미에게 애널 피스팅을  지 벌써 보름이 넘어갔지만, 아직도 상미의 항문은 원상태로 돌아오지 못한 것 같았다.

상미의 항문은 처음에는 다소 저항이 심했지만, 유민의 남근이 몇  들락날락하기 시작하자, 금세 남근의 우람한 크기에 적응되어 갔다.

상미의 항문이 남근의 크기에 적응했다는 것은  이상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였다.

또한, 그것은 상미가 서서히 항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상미의 입에서는 서서히 쾌락의 신음이 흘렀다.

“아앙…. 아항…. 아아앙….”

<시간변경> 특권조차 쓰지 않았던 유민은처음부터 빠르게 끝낼 생각이었다. 유민은 상미의 허벅지를 더욱 눌러 상미의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그 상태에서 유민은 허리를아래에서 위로 쳐올리며 남근이 상미의 직장 벽을 강하게 마찰하듯 박아 넣었다.

곧 사정감이 느껴진 유민은 그대로 정액을 분출했다. 마지막 정액까지 토해낸 유민은 상미의 항문에서 남근을 뽑아냈다.


“하아…. 하아…. 유민아…. 잠깐만….”

유민은 곧바로 상미의 항문에서 뽑아냈던 남근을 상미의 질에 삽입하려 했지만, 상미가 급하게 유민을 멈춰 세웠다.

유민은 딱히상미의 말에 따를 필요는 없었지만, 아직 여유 시간이 많아 일단 상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기로 했다.

“유민아. 너…. 그대로 넣을 생각이지?”

“…….”

상미는 유민이 아무런 대답 없이 자신을 쳐다만 보고 있자 유민의 의도를 알 것 같았다. 그래서 제안을 했다.

“내가 일단 한번 빨아줄게. 그리고 넣자. 응?”


유민은 잠시 고민했지만, 그냥 그 정도는 들어줘도 될  같았다. 솔직히 자신이 보기에도 방금까지 상미의 항문을 들락거린 남근의 상태는 심각했다.


“빨리….”

유민은 그저 상미에게 한마디를 했을 뿐이었다하지만 그런 유민의 보챔은 빨리  빨면 그대로 질에 박아버리겠다는 협박이나 마찬가지였다.

상미는 주저할 틈이 없었다. 너무나 역겨웠지만, 자신의 오물이 덕지덕지 묻은 유민의 남근을 입에 넣었다.

상미는  어느 때보다 열심히 유민의 남근을 빨았다. 차라리 입으로 빠는 것이 이대로 질에 삽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았다.


상미는 유민의 남근을 목구멍 깊숙이 삼키고 그 속에서 혀를 이용해 유민의 남근을 깨끗하게 핥았다.

상미는 마지막으로 유민의 남근을 귀두부터 뿌리 끝까지 꼼꼼하게 핥았다. 이제 유민의 남근은 상미의 침 외에는 깔끔해졌다.

유민은 처음 질에서 항문으로, 그리고 곧바로 질로 넘어가기 위해서 보다 편한 자세인 정상위로 애널섹스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이제 질내 사정만 남겨둔 상황에서 굳이정상위를 고집할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유민은 상미를 침대 위에  발로 엎드리게 했다.

유민은 그대로 상미의 질에 남근을 삽입한  상미의 골반을 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다소 과격한 플레이의 연속이었지만, 상미의 질은  어느 때보다 젖어 있었다. 유민의 남근이 박힐 때마다 애액이 흘러넘쳤다.

“아아앙…. 하앙…. 하아앙….”

상미는 이제야 제대로 된 섹스를 하는 느낌이었다. 아픔이 동반되었던 과격한 애널섹스도 좋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질에 박히는 것이 더 좋았다.

하지만, 유민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항문에 박다 질에 박아서 그런지 조임이부족하게 느껴졌다.

유민은 상미의 허리를 눌러 상미의 상체를 침대에 밀착시켰다. 그리고 상미의 엉덩이는 더욱 치켜들었다.

유민은 상미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듯 아래에서 위로 상미의 질에 남근을 박아 넣었다.

남근이 박히는 각도가 변하자 조금은 유민이 만족할 수 있는 조임이 느껴졌다. 유민은 박는 속도를 높여갔다.



“아하아앙…. 하아앙…. 아아하항….”

상미는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 있음에도 입에서 강하게 터져 나온 신음이 미션룸에 크게 울려 퍼졌다.


상미가 절정에 다다르며 질의 조임이 강해졌다. 유민은 지금의 조임을 이용해 자신도 사정하기 위해 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유민은 곧 사정을 시작했다. 유민은 두 번이나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아니 차라리 자위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울 것 같았다.


유민은 상미에서 남근을 뽑아내고 빠르게 옷을 챙겨 입었다. 곧 천사의 성공 메시지가 들려왔다.

[미션 성공 축하드려요. 참가자 이유민, 참가자 남상미에게는 각각 10포인트를 드립니다.]

유민은 그대로 광장으로 빠른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일행과 짧은 대화를 통해 상미와의 섹스를 머릿속에서 떨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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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테이지. 3라운드. 2번째 미션 참가자를 알려드립니다. 미션 참가자는 이유민. 정수지. 미션 참가자는 미션룸으로 입장하시고 탈의해주세요.]

“유민아.  부탁해.”

“수지 누나. 저도요.”

유민은 수지와 함께 미션룸으로 입장했다.수지는 유민에게 잘 부탁한다고 했지만, 사실 유민이야말로 수지에게 그 말을 하고 싶었다.

처음에 남녀 간의 섹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유민을 자신의 몸을 이용해 성심성의껏 가르치고 지금의 유민이 있게 해준 1등 공신은 수지였다.


이제 섹스에 있어서 베테랑이 다 되어가고 있는 유민일지라도 아직도 유민이 함께 미션을 했을 때 가장 믿음직스러운 상대는 수지였다.


물론, 수지보다 더욱 많은 경험과 다양한 플레이를 해  선정이 있긴 하지만, 섹스라는 게 육체만의 대화는 절대 아니었다.


유민에게 있어 육체의 쾌락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정은 결코 마음마저 함께 하는 수지를 이길 수는 없었다.



[미션 내용을 공지합니다. 참가자 이유민의 참가자 정수지에 대한 구강 사정 1회, 질내 사정 1회 달성.]

[제한시간은 1시간.]

[미션 실패 시 벌칙은 낙원 참가자 전원 광장 이용 3일 금지입니다.]

[그럼 미션을 시작해주세요.]


미션 난이도는 무난. 상대가 수지이다 보니 유민은<시간변경> 특권을 통해 미션 제한시간도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했다.


하지만, 어차피 사정 횟수제한이있으니 시간을 연장하더라도 특별한 이득은 없었다. 그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뿐이었다.

유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조금 뒤에 있을 수지의 색다른 제한으로 유민은 그런 자기 생각이 짧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유민과 수지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서로의 입속으로 혀를 넣고 서로의 혀를얽어갔다.

짧은 키스를 나눈 후 유민과 수지는 침대로 올라갔다. 유민은 우선 수지의 젖가슴을 가볍게 주무르다 입을 크게 벌려 젖꼭지 부근을 베어 물 듯이 입속에 넣었다.


유민은 수지의 젖가슴을 살짝 깨물며 부드러움과 탄력을 음미했다. 그리고 입속에서 혀를 놀리며 젖꼭지를 핥았다.

유민은 수지의 양쪽 젖가슴을 오가며 입술과 혀, 그리고 손으로 충분히 즐겼다. 그리고 떨어지자 이제는 수지가 나섰다.


“유민아. 누워봐.”

“네. 수지 누나.”

유민이 침대에 눕자, 그 위로 수지가 올라왔다. 수지는 유민의 남근을 향해 머리를 가져가며 유민의얼굴 위에서 다리를 벌렸다.


유민은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수지의 음부를 잠시 눈으로 감상했다. 수지의 음부라서 그런지 너무나 예뻐 보였다.


낙원에 오기 전까지 처녀였던 지원과 민서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이깨끗한 음부였다.

유민은 수지의 음부를 좌우로 벌려 선 분홍빛 속살을 드러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그 속살을 핥았다.


소음순을 따라 외곽 부분을 꼼꼼히 핥으며 조금씩 질구가 있는 중심으로 향해 나아갔다.

유민은 잠시 질구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애액을 혀끝으로 음미하다 다시 음부의 상단부로 향했다.


유민이 목표로 삼은 곳은 수지의 클리토리스였다. 유민은 이전 미경과 했었던 클리토리스 피어싱 미션을 통해서 여성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다.

유민은 이전까지 클리토리스란 단지 성감대가 많이 분포된 여성의 주요 성감대 중 하나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유민은 클리토리스 피어싱을 하며 클리토리스 후드라거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그와 함께 유민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애무하는 기법 역시 조금은 발전했다.

유민은 조금씩 발기되어 가는 수지의 클리토리스를 핥으며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를 감싸고 있는 클리토리스 후드를 아래로 밀어냈다.


아무래도 귀두를감싸고 있는 포피가 감각을 약화하듯 클리토리스를 감싸고 있는 클리토리스 후드 역시 클리토리스로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약화한다.

유민은 수지가 보다   쾌감을느낄 수 있도록 수지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세밀하게, 정성을 다해 핥았다.

그러는 사이에 수지 역시 유민의 남근을 핥고있었다. 수지는 한 손으로 남근의 뿌리 부근을 잡고 고정한 후 귀두를 핥으며 요도구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유민은  좁은 요도구 사이의 속살을 수지에게 핥아지자 상상 이상으로 기분이 좋았다.

유민의 남근은 수지의 짧은 시간 동안의 혀를 통한 애무만으로도 순식간에 발기되었다.


수지는 유민의 남근이 발기되자 곧바로 입속에 품었다. 그리고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남근을 삼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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