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5화 〉055화. STAGE TWO. round one. (55/348)



〈 55화 〉055화. STAGE TWO. round one.

055화. STAGE TWO. round one.



“뭐? 아직   남은 거 아니었어?”

호준은 천사의 갑작스러운 미션 성공 메시지에 어이없는 표정으로 유민을 돌아봤다.하지만, 유민은 당연하다는  이미 옷을 챙겨 입는 중이었다.


그런 유민을 보며 정호와 준영도 얼떨떨한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옷을 입기 시작했다. 호준도 하는 수 없이 옷을 입으려고 바지를 들어 올리다 미경에게 눈을 돌렸다.

미경은 매트리스 위에서 마치 마취 주사를 맞은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린 채 질에서는 애액과 정액을 흘리며 늘어져 있었다.

유민은 미경을 챙겨주는 척하며 미경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호준을 힐긋 쳐다본 후 미션룸을 나섰다.

유민을 기다리던 유민의 일행들은 미션룸 안의 남자들과 비교해 대부분 무슨 상황인지 이해한다는 표정이었다.


현재 광장에서 유민을 기다리던 유민의 일행들은 유민의 여동생인 가영을 제외하면 모두 유민과 섹스를 경험했다.


따라서 유민이 중간 휴식 없이 발기를 이어가며 연속 사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경험을 통해 대부분 알고 있었다.


“유민아. 수고했어.”

“유민아. 너무…. 오래 한 거 아니니?”

“맞아요. 언니. 그렇게나 오래 하면…. 여자는….”

“나도….”

오히려 여성 일행들은 휴식 없는 2 연사보다는 섹스 시간에 이의를 제기했다. 거기에는 질투라는 감정이 다분히 섞여 있었다.

그리고 자기와의 미션에서는 왜 그렇게 오래 해주지 않냐는 불만도 섞여 있었다. 물론 입 밖으로 내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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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테이지. 1라운드. 2번째 미션을 시작합니다. 미션 참가자는 이유민. 정수지. 미션 참가자는 미션룸으로 입장하시고 탈의해주세요.]


유민은 미션에 이름이 호명되자 같이 호명된 수지를 바라보았다. 수지 역시 유민을 바라보던 중이라 중간에서 눈이 마주쳤다.


“유민아. 들어가자.”

“네. 수지 누나.”

수지는 마치 대학 시절 유민에게 구내식당을 같이 가자고 권할 때처럼 스스럼없는 태도로 유민의 손을 잡고 미션룸을 입장했다.

유민도 그런 한결같은 수지의 태도에 마음이 편했다. 여기가 낙원이아니고, 위험한 벌칙이 있는 미션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좋았을 텐데….


아니. 오히려 여기가 낙원이아니고 미션이란  없었다면유민과 수지가 지금의 관계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모르는 게 아니라 아마 되지 않았으리라….




미션룸 중앙에는 침대와 함께 전에  번 보았던 물통, 간이 변기와 대용량 주사기 등의 관장 기구들이 놓여 있었다.


특권이 있는 유민이야 오늘 미션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수지 역시 준비된 물품들만 봐도 대략적인 미션 내용을 유추할 수 있었다.


유민과 수지는 침대 옆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수지는 신경을 쓰지 않으려 했지만, 자꾸만 관장 기구 쪽으로 눈이 갔다.


[미션 내용을 공지합니다. 참가자 이유민의 참가자 정수지에 대한 관장 후 항문 내 사정 2회. 제한시간은 1시간. 미션 실패 시 벌칙은 낙원 참가자 전원 금식 3일입니다.]

수지는 자신의 예상대로 관장 후 애널섹스가 나오자 전에 유민에게 관장을 당했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부끄럽긴 했지만,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수지는 사회에있을 때 몇 명의 남자를 사귀었고 그 중 애널섹스를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있어서 애널섹스 경험도 제법 있었다.


 당시 수지에게 애널섹스는 남자 친구가 원하니 해주는 정도였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민과의 애널섹스는 왠지 너무나 황홀했다.

수지는 그런 애널섹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한때의 부끄러움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충분히 감수할  있을 것 같았다.




“수지 누나. 전에처럼 하면 되겠죠?”

“응. 부탁할게.”

수지가 알아서 두 손과 무릎으로지탱하며 엎드렸다. 유민은 주사기에 물을 가득 채운 후 수지의 뒤로 다가가 항문에 주사기의 주입구를 삽입했다.

유민도 이제 두 번째가 되니 제법 능숙했다. 수지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수지의 항문 속으로 물을 주입했다.


“유민아. 이제 그만.”

“네. 알았어요.”

유민이 수지의 항문 속으로 주사기의 물을  차례 주입하고 나자 수지는 직장속에 물이 적당히 채워졌는지 스톱 신호를 내렸다.

“유민아  막고  돌아.”

“그냥 도와 드릴게요.”

“도와준다고?”

수지는 전처럼 유민이 보지 않는 동안 직장 속에 가득 찬 물을 배설하려 했지만, 유민은 물러서지 않았다.심지어 도와준다고까지 하니 수지는 당황스러웠다.

“아니  도와준다는 거야?”

“수지 누나. 싸는 거요.”

“뭐?”



유민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유민은 다소 반항하는 수지를 간이 변기에 억지로 앉혔다. 그리고수지의 배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렀다.

“수지 누나. 얼른 싸요. 그래야 미션을 빨리 하죠.”

“뭐? 아냐. 유민아. 혼자 할게.”

“얼른요.”


수지는 유민의 품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쳐봤지만, 유민은 오히려 수지를 더욱  껴안으며 배를 누르는 손바닥에 더욱 힘을 주며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으윽…. 유민아? 제발…. 혼자 할게….”

유민은 아무런 말 없이 수지의 배를 손바닥으로 꽉 누른 채 위에서 아래로 계속해서 쓰다듬었다.


수지는 안 그래도 직장 속에 물이 가득  배설감을 참기 힘들었는데 유민의 원치 않는 도움까지 더해지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수지는 유민이 보는 앞에서 시원하게 배설을 했다. 물론 대부분이 맹물이긴 했지만, 너무나 부끄러웠다.

“유민아! 안돼. 보지 마….”



수지는 너무나 부끄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해 자신을 이렇게 만든 유민을 째려보았지만, 유민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입을 열었다.

“한 번 더 해야 하죠?”

수지의 유민을 째려보는 눈에서는 점점 힘이 빠져나갔다. 지금 얘가 정말 낙원 초창기 자신의 알몸만 봐도 부끄러워하던 그 애가 맞는 걸까?


수지는 아무것도 모르던 동정이었던 유민도 좋았지만, 지금처럼 여자를 리드할 수 있는 베테랑으로 나날이 바뀌어 가는 유민도 그리 싫지는 않았다.

“그래  번 더 해야 할 거 같아.”

“네.”

수지는 다시유민의 도움을 받아 항문 속에 물을 주입받고 배설까지 했다. 여전히 부끄럽긴 했지만,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그냥 유민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유민과 수지는 침대 위로 자리를 옮겼다. 유민은 수지를 침대에 눕힌 후 가볍게 키스를 한  목덜미에입을 맞추며 가슴으로 내려갔다.


유민은 수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고 주무르며 그 중앙에 솟아오른 젖꼭지를 핥았다.

유민은 도톨도톨한 수지의 젖꼭지를 입술 사이에 물고 빨다 보니 젖꼭지가 살짝 발기되는 것이 느껴졌다.


수지의 젖가슴을 충분히 애무한 유민은 이제 수지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수지의 음부는 관장에 이은 젖가슴의 애무만으로도 살짝 젖어 있었다.


유민은 수지의 소음순을 좌우로 벌리고  속에 드러난 속살을 구석구석 핥았다. 그리고 젖기 시작한 질구에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밀어 넣고 쑤셨다.


유민은 이어서 음부의 상단에 돌출된 클리토리스를 핥았다. 혀로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핥다가 이빨 사이에 끼우고 가볍게 깨물기도 했다.

“으읏…. 흐읏…. 으흐읏….”

수지의 질은 애액이 흘러내릴 정도로 젖었다. 유민은 이제는 삽입하기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자 애무를 멈추고 수지의 음부에서 입을 뗐다.

“유민아 나도 해줄게.”

“네. 수지 누나.”


사실 유민의 남근은 이미 풀 발기 상태라 따로 애무가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유민은 수지의 봉사를 받고 싶었다. 수지가 해준다는데 마다할 필요는 없었다.

수지는 유민의 남근의 뿌리쪽을 한 손으로 잡고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았다. 그리고 조금씩 아래로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핥아나갔다.

수지는 유민의 남근을 적당히 전체적으로 핥은 후에 입속에 삼켰다. 그리고 머리를 앞뒤로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수지는 거기서 멈추지않고 남근을 더욱 깊숙이 삼키기 시작했다. 목구멍을 최대한 열고 귀두를 목젖 너머로 삼켰다.


충분히 봉사를 받은 유민은 수지를 침대 위에서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남근을  손으로 잡고 수지의 질에 조준했다.

미션 목표는 애널섹스지만 그래도유민은 수지의 질을 한 번이라도 맛보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는 너무나 아까웠다.

항문에 일단 한 번이라도 삽입하고 나면 위생상 다시 질에 삽입하긴 어려우니 지금밖에 기회가 없었다.

유민은 그대로 수지의 질에 남근을 밀어 넣었다. 남근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속살과 강한 조임이 너무나기분 좋았다.


유민은 허리를 흔들며 수지의 질에 남근을 박아나갔다. 너무 기분 좋아서 이대로 끝까지 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미션을 망각할 수는 없었다.


유민은 그대로 허리를 흔들며 자신이 입속에 넣어 침을 바른 검지를 수지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유민은 수지의 질에 남근을 박으며 수지의 항문에 쑤시는 손가락 개수를 하나씩 늘려 갔다.

이제 수지의 항문을 쑤시는 손가락이 세 개로 늘어났다. 유민은 검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을 모아 항문 속으로 깊숙이 쑤시며 확장을 마무리했다.

“아읏…. 흐읏…. 아흐읏….”



유민은 수지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낸 후 수지의 항문에 애액으로 흠뻑 젖은 남근을 대었다. 그리고 수지의 볼기 살을 양쪽으로 벌리며 남근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좁은 항문이 서서히 벌어지며 남근을 삼키기 시작했다. 일단  삽입이 힘들지 귀두만 통과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쉬워진다는 사실을 아는 유민은 더욱 허리에 힘을 주어 밀어 넣었다.


수지의 항문이 팽팽하게 벌어지며 귀두가 통과했고 이어서 남근의 절반이상이 삽입되었다.

“윽…. 흐윽….”


유민은 수지의 항문이 남근이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 삽입한  움직이지 않고 기다렸다.

삽입 직후에는 남근을 끊어낼 듯 강하게 조여오던 항문이 조금씩 느슨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수지 누나. 이제 천천히 움직일게요.”

“흐…. 응….”



유민은 이제 본격적으로 박기 시작했다. 유민은 수지의 볼기 살을 주무르며 수지의 항문 속으로 남근을 박았다.


처음에는 항문이 너무나 빡빡하고 조임이 강해 움직이기조차 힘들었지만 조금씩 박기 수월해져 갔다.


유민은 박아 넣는 남근의 길이를 조금씩 늘여 갔다. 서서히 깊게 박아나가다 보니 이제는 남근의 뿌리 끝까지 박아 넣기 되었다.


찰싹! 찰싹! 찰싹!

“흐읏…. 으윽…. 흐응..”

수지의 엉덩이와 유민의 몸이 맞부딪히는 찰진 소리가 미션룸에 울려 퍼지자 수지의 입에서도 서서히 쾌락에의한 신음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유민은 박는 속도를 점점 높여갔다. 그와 함께 수지의 신음소리도 점점 커졌다. 유민은 일단 한 번 사정하기 위해 템포를 올렸다.

“흐으응…. 흐응…. 아흐…. 으흥..”

수지의 신음소리가 한층 커졌고 그와 함께 유민도 수지의 직장 깊숙한 곳에서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유민이 수지의 항문에서 남근을 뽑아내니 수지의 항문은 살짝벌어진 채 뻐끔거리듯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정액을 토해냈다.

유민은 미션룸 벽면을 표시된 시계를 보며 남은 시간 체크를 했다. 아직 1시간의 미션 시간제한 중 절반가량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관장과 항문 확장 등은 모두 끝난 상태라 남은 25분이면 애널섹스 1회를 하기에는 충분히 여유 있는 시간이었다.

유민은 수지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수지는 침대에 힘없이 엎드린 채 숨을 고르고 있었다.


유민은 바로 해도 상관없었지만, 시간도 여유 있고 수지에게 휴식 시간도  겸 조금은 느긋하게 가기로 했다.

“수지 누나 어땠어요? 아직 아파요?”

유민은 수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수지에게 말을 걸었다. 수지의 반응으로 봤을 때 처음 삽입 때 말고는 딱히 아파하는 것 같진 않았다.


그래도 자기 남근의 크기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유민은 질도 아니고 항문 삽입이니 다소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냐.  아팠어…. 조…좋았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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