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화 〉053화. STAGE TWO. round one.
053화. STAGETWO. round one.
상미의 손에 이끌린 교장의 손은 이내 상미의 다리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상미는 이미 팬티를 벗고 있는 상태다 보니 교장의 손은 곧 상미의 조금씩 젖기 시작한 음부에 닿았다.
”흐음…. 남 선생. 여기서 이러면 곤란해요.“
”에이…. 교장 선생님도 좋으시면서….“
상미의 말마따나 교장도 싫지는 않았다. 아니 이제 환갑을 넘어 곧 정년퇴직을 앞둔 교장의 입장에서 자기 나이의 반밖에 되지 않는 어린 여성의 유혹이 싫을 리가 없었다.
지금까지 소극적으로 상미에 이끌리던 교장이 이제는 조금 적극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시작했다. 교장은 손가락으로충분히 젖은 상미의 질을 쑤시기 시작했다.
”아…. 아아….교장 선생님…. 좋아요…. 아아….“
”남 선생. 여기가좋은가요?“
”아잉~. 교장 선생님. 전에처럼 상미라고 불러주세요.“
”어허…. 남사스럽게….“
”전에 같이 모텔 갔을 때는 잘도 불러주셨으면서….“
”음…. 그 이야기는….“
교장은 이전에 상미와 모텔에 들려 뜨거운 밤을 함께 했던 것이 떠올랐다. 아마 상미가 학부모들에게 촌지를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였던가?
아무튼, 교장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섹스의 뜨거운 열락을 이기지 못하고 서로의 이름을 막 불러댔던 것이 떠올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다.
”왜 그러세요? 교장 선생님. 전 그 날 너무 좋았어요. 교장 선생님은 싫으셨나요?“
”나도 물론 좋았지…. 근대 나 같은 늙은이가 뭐가 좋다고…. 남 선생 같은 처녀는 나 같은 늙은 사람 말고 젊은 남자들을 만나야지.“
“교장 선생님도 아직 현역이세요. 제가 교장 선생님 앞이라 그런 말씀 드리는 게 아니라 교장 선생님은 아직도 젊은 남자들 못지않으세요. 저 그날 몇 번을 갔는지 아세요?”
“허어…. 거참. 그게…. 정말이요?”
“그럼요. 동신씨.“
”동신씨라니…. 음…. 그렇군요…. 상미….“
상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교장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 속에 숨겨진 고개 숙인 남근을 꺼냈다. 그리고 상체를 숙여 남근을 입에 품고 빨기 시작했다.
상미의 입속에서는 교장의 남근을 자극하는 혀가 바쁘게 움직이고 머리가 빠르게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교장의 남근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교장의 남근은 완전히 발기되었음에도 단단함이 부족했다. 하지만 풍채가 있는 만큼 남근의 굵기만은 나쁘지 않았다.
상미는 남자라면 대체로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교장처럼 권력과 재력이 있는 안정적이고 의지할 수 있는 나이 차가 많은 남자도 좋아하는 편이었다.
상미는 치마를 걷어 올려 엉덩이를 완전히 드러낸 후 테이블에 엎드려 교장 앞에 음부를 드러냈다. 그리고 교장을 뒤돌아보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보챘다.
”동신씨 넣어줘요.“
”아니…. 여기서는 조금….“
”교장실 들어오면서 문은 잠겨놨어요. 얼른 하면 괜찮을 거예요.“
”상미.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밝히는 거 아니오?“
”동신씨가 절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아잉. 빨리 동신씨 굵은 걸 넣어줘요.“
”허허…. 알았오.“
교장은 바닥으로 애액이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는 상미의 질에 남근을 삽입했다. 뜨겁고 부드러운 상미의 질이 남근을 조여오자 교장은 묵직한 쾌감을 느꼈다.
교장은 이미 아내와는 20년가량 몸을 섞지 않았다. 가끔 아랫사람들에게성 접대를 받은 적은 있지만, 그것도 5년 전부터는 뜸해졌다. 이런 교장에게 상미의 몸은 너무나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것이었다.
교장은 상미의 순산형인 조금은 펑퍼짐한 골반을 양손으로 잡고 허리를 들이밀며 상미의 질에 남근을 박아나갔다.
”아아…. 아앙…. 아아앙….“
체력이 달리는 교장은 수시로 체위를 바꿔나가야만 했다. 체력이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여자를 만족시켜줄 수 있다는 것만은 만족스러웠다.
이제 교장이 소파에 눕고 그 위에서 상미가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상미의 남근을 잡아먹을 듯한 박음질에 교장은 서서히 사정감이 느껴졌다.
”상미…. 헉헉…. 나 쌀 것…. 같아.“
”아앙…. 동신씨. 싸줘…. 아앙…. 안에 싸줘…. 아아아앙….“
교장은 그대로 상미의 질에다 정액을 쏟아냈다. 상미는 교장이 사정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허리를 강하게 흔들며 자신의 욕망을채워갔다.
상미가 교장실을 나온 것은 들어간 지 30분이 지나서였다. 성욕이 강한 상미는 물론 나이가 들어 다시 여자 맛을 알게 된 교장 역시 이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상미와 교장은 학교 일과가 끝나고늦은 시간 비밀리에 다시 만났다. 그리고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무인 모텔을 찾았다. 이날 교장은 상미에게 불알이 다 빌 때까지 빨렸다.
다음날 피곤함에 절어 1시간이나 늦은 출근을 한 교장에 비해 상미는 더욱 활기찬 상태로 출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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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은 상미의 정보를 세심히 읽어나갔다. 학부형들에게 촌지를 받는 건 예사였고 가끔은 학부형의 아버지나, 같은 학교의 교장과 몸을 섞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쓰레기 교사의 모습이었지만, 상미는 더욱 나아갔다. 상미는 기가 약하고 순진한 자기가 담당한 반의 남학생을 개인 면담실로 불러 몰래 성희롱을 한 적도 많았다. 그중 일부는 따로 불러 끝까지간 적도 있었다.
그리고 유민의 예상대로 우혁의 수연 강간 사건 이면에는 상미가 있었다. 물론 법적인 조치는 우혁 집안의 변호사가 다 했겠지만, 그 외에 수연의 전학 건이나 다른 말이 나오지 않게 여론 형성 등에서는 상미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다.
유민은 자료를 읽다가 새삼스러운 일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앞선 일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긴 했지만, 상미는 유민의 봉사활동 내역 중 일부를 우혁이 한 것으로 탈바꿈시킨 것도 있었다.
유민은 상미의 자료를 읽어갈수록 허탈한 웃음만이 나왔다. 유민은 이렇게 상미의 이름도 자신의 블랙 리스트에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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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열흘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그 말은 즉 이제 2 스테이지가 시작되었다는 말이 된다.
천사의 공지 하에 모든 낙원 참가자가 2 스테이지 첫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광장에 다시 모였다.
[2스테이지. 1라운드. 첫 번째 미션을 시작합니다. 미션 참가자는 낙원 남성 참가자 전원과 참가자 한미경입니다, 미션 참가자는 미션룸으로 입장하시고 탈의해주세요.]
”뭐? 남자 전원이라고?“
”여자는 한 명뿐인가?“
”흠. 또 붓카케인가 뭔가 그런 미션인가?“
”아. 짜증 나….“
새로운 미션의 참가자 공지에 광장에 모인 낙원 참가자들 사이에서 잠시 소란이 일어났다. 낙원 참가자 중 남성 모두가 미션에 호명되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현재 낙원에 생존한 남성 참가자는 이유민, 김정호, 손호준, 최준영 이렇게 4명이다. 그 외의 낙원남성 참가자인 장우혁, 백성엽 오주석 그리고남상현은 이미 사망했다.
이렇게 보면 낙원 남성 참가자는 절반이 사망했다. 유민 입장에서는 죽을 놈만 죽은 거라 이렇게 많이 죽었음에도 속 시원함과 통쾌함만을 느낄 뿐 그에 대한 빈자리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천사에게 호명된 인원들은 미션룸으로 입장했다. 각자의 얼굴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떠올라 있었다. 누군가는 불안해했고 누군가는 약간의 기대와 함께 흥분을 느끼기도 했다.
미션 인원이 많은 만큼 이번에 미션룸 중앙에 놓인 미션 테이블은 침대가 아닌 6인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널찍한 매트리스였다.
미션 참가자들은 옷을 벗고 알몸이 되었다. 미경의 얼굴에는 당혹감과 짜증이 묻어나 있었지만, 그래도 눈은 빠르게 남자들의 남근을 훑었다.
미경의 눈은 특히 유민의 남근에서 오래 머물렷다. 이렇게 네 명을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유민이 가진 남근의 위대함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미션 내용을 공지합니다. 남성 참가자 전원의 참가자 한미경에 대한갱뱅. 사정 부위는 질 내부, 횟수는 2회입니다. 제한 시간은 2시간. 미션 실패 시 미션 참가자 전원의 ”사망“입니다.]
”허허…. 이거 2스테이지는 첫 미션부터 화끈하군. 마음에 드는데?“
호준은 미션 내용을 들으며 반가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정호와 준영은 아직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물론 갱뱅을 당할 미경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민은 이전 상미의 붓카케 미션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빠르게 움직였다. 그때는 굳이 질에 삽입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양보를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유민은 이왕 할 수밖에 없다면 남들이 사정해 놓은 질에는 삽입하고 싶지 않았다. 정호라면 몰라도 호준, 준영이 정액을 쏟아둔 질은 사양하고 싶었다.
유민은 어제 특권을 통해 미션 내용을 이미 숙지한 상태라 옷을 벗을 때부터 미리 남근을 발기시키려고 노력 중이었다.
유민은 미경을 자신의 앞에 무릎 꿇린 후 반쯤 발기된 남근을 미경의 입에 쑤셔 넣었다. 미경은 다른 이도 아닌 유민의 남근이라 순순히 받아들였다.
아니 미경은 단순히 받아들이는데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열심히 빨았다. 입속에서 혀로 남근에 자극을 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민은 미경에게 맡겨두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미경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 남근을 미경의 목구멍까지 깊숙이 쑤시기 시작했다.
”욱…. 우웁…. 우욱….“
”허허. 이거 왜 이렇게 서둘러? 장유유서 몰라?나부터 하지?“
”우선 세우고 나서 말하죠?“
호준은 앞서 나가는 유민을 고까운 눈으로 쳐다보며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지금의 유민은 어리바리하게 월급도 때 먹히던 호준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시절의 유민이 아니었다.
미리 마음의 준비와 함께 미경의 펠라치오까지 받은 유민의 남근은 이내 발기되었다. 유민은 그대로 미경을 밀어 매트리스에 눕히고 다리를 크게 벌렸다.
그런 유민과 다르게 미경은 마음의 준비는 물론 몸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애무를 받지도 않은 미경의 질이 우람한 유민의 남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리는없었다.
유민은 자신의 남근을 한 손으로 잡아 미경의 질에 조준한 뒤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남근이 미경의 침으로 범벅이 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빡빡한 미경의 질에 삽입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유민은 그 부족한 부분을 힘으로 해결했다. 더욱 힘을 주며 미경의 젖지 않은 질에 남근을 억지로 밀어 넣었다.
미경의 질이 빠듯하게 벌어지며 유민의 굵고 단단한 남근이 서서히 삽입되어갔다. 유민은 적당히 삽입한 후에 서서히 허리를 흔들었다.
처음에는 너무나 빡빡한 나머지 남근을 3분의 1도 넣기 힘들었던 미경의 질은 서서히 젖어가며 조금씩 수월하게남근을 받아들였다.
”흐읏…. 흣…. 으흐읏….“
미경은 입에서는 달콤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유민의 거친 펠라치오에 이은 무자비한 삽입이 미경에게는 오히려 더욱 빠른 흥분을 불러일으켰다.
시작은 조금 강제적이고 거칠었지만, 이제는 정상 계도에 올랐다. 유민은 이제 미경의 허리를 양손으로 감싸 쥐고 미경의 질에 남근은 박는 속도를 서서히 높여갔다.
호준은 유민과 미경이 본격적인 섹스를 시작하자 한발 늦은 만큼 마음이 급해졌다. 세우고 나서나 말하라는 유민의 말에 화가 나긴 했지만, 딱히 틀린 말도 아니라 반박할 수도 없었다.
호준은 미경의 머리 쪽에 꿇어앉아 아직 전혀 발기되지 않은 자신의 남근을 미경의 입에 쑤셔 넣었다.
미경의 입은 신음소리를 내느라 벌려진 상태라 발기되지 않은 남근이라도 넣기는 어렵지 않았다. 호준은 그대로 허리를 흔들며미경의 입속에서 남근을 움직였다.
호준은남근에서 서서히 쾌감이 느껴지며 남근이 조금씩 부풀어갔다. 하지만 완전히 발기시키진 못했다. 바로 방해가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유민은 미경의 질에 더욱 강하게 남근을 박아 넣었다. 미경의 몸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남근을 뿌리 끝까지 박았다.
”아아…. 아읏…. 아흐읏….“
유민의 강한 박음질로 인해 미경의 입속에 어설프게 삽입되어 있던 호준의 남근은 이내 미경의 입 밖으로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