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2화 〉052화. STAGE ONE Complete. (52/348)



〈 52화 〉052화. STAGE ONE Complete.

052화. STAGE ONE Complete.

유민은 실종에 관한 검색은 그만두기로 했다. 실종에 관련된 기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유민이 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이런 쓸데없는 기사를 찾기보다는 영양가 있는 기사를 찾아보기로 했다.


유민은 자신이 이곳으로  이후 주요사건들을 살펴보았다. 4개월이 넘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유민의 관심을 끄는 제법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다.



[삑! 참가자 이유민. 휴게실 사용시간이 마감되었습니다. 1분 내로 휴게실을 나서지 않으면 1포인트 추가 소모와 함께자동으로 휴게실 사용시간이 1시간을 연장됩니다.]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갔다. 잠깐 인터넷에 몰두했을 뿐인 것 같았는데 벌써 1시간이 흘렀다. 이대로면 하루에 10포인트도 금방일  같았다.


유민은 빠르게 휴게실을 벗어났다. 휴게실 외에 다른 곳도 둘러봐야 한다. 유민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도서실이었다. 진입 방식은 휴게실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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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 하루 사용 : 1포인트

1포인트를 사용해 도서실에 진입하시겠습니까?

YES /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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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 사용은 하루에 단 1포인트밖에 들지 않았다. 유민은 순간적으로 휴게실 사용 포인트와 비교해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꼭 그런 것도 아니었다.

특권이있는 유민에게는 하루라는 시간이 상당히 긴 시간이지만, 다른 낙원 참가자에는 하루라는 시간은 광장개방이 허용되는 3시간이라는 의미가 된다.


TV 시청과 인터넷이 연결된 PC 사용이 가능한 휴게실이 1시간에 1포인트, 도서실이 3시간에 1포인트.   하나를 선택하라면 아무래도 요즘 세대 사람들은 전자 쪽으로 마음이 기울지 않을까?


어쨌거나 유민은 YES를 클릭한  도서실에 진입했다. 비교적 좁았던 휴게실에 비해 도서실은 제법 넓었다. 둘러보니 일반 소설과 만화책부터 전공 서적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다.


도서실에 구비 된 책을 검색할 수 있는 PC와 책을 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소파도 마련되어 있었다.

유민은 도서실을 둘러보다 즐겨 읽던 소설의 다음 편이 나온 것을 보고 그 책을 골랐다. 그리고 소파에 앉아서 읽기 시작했다.




유민은 이날 도서실에서 광장개방 전까지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몇 가지 사실을 추가로 알아냈다.

우선 도서실 하루 사용이라는 것은 정말 하루로 계산되는 거라 식사를 위해 개인실로 돌아갔다가 재진입을 해도 추가 포인트 소모는 없었다.


그리고 유민은 팔찌의 시계기능을 통해 지금까지는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낙원의 일정을 정확한 시간으로 파악할  있었다.


아침 식사 AM 8시, 점심 식사 PM 1시, 저녁 식사 PM 6시, 광장개방 PM 7~10시, 이제는 소등이란 개념이 사라졌으니 이전 소등 시간은 파악할  없었다.

그리고 차후 미션이 다시 시작한 후에 파악한 것까지 더한다면 미션 시각은 PM 3시였다.

팔찌 1단계 업그레이드인 시계 기능에는 알람 기능도 추가로 포함되어 있었다. 유민은 이 알람 기능을 통해 도서실에서 여유 있게 책을 보다 식사 시간에 맞춰 개인실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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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개방 시간이 되어 모인 일행들은 여전히 자판기 안에 진열된 기호식품들과 물품들을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1 스테이지 종료 이후 자판기가 개방된 것으로 인한 열기가 아직도 완전히 빠지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런 일행들 사이에서 비교적 여유를 보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가영이었다. 간절히 원하던 초콜릿을 먹어서 그런지 피부마저 생기가 도는 것 같았다.

제발 아껴먹어야 할 텐데…. 유민은 그날 사준 간식들을 하루에  먹어버린 것은 아닐까 다소 걱정이 되었다.


언제가 되어야 다시 사줄 수 있을 정도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을까? 아니 포인트를 모으더라도 기호식품이 1순위가 될 수는 없으니 아마도 기약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들 전에 지급 받은 생필품은 얼마나 남았어요?”

유민은 일행들의 대화에 끼어 넌지시 물어보았다. 일행들의 상태를 대략이나마 파악해둘 생각이었다.

그리고 혹시나 정말 급한 일행이 있다면 가영에게 그랬듯이 자신이 가진 특권 중 일부를 밝히는 한이 있더라도 도와줄 생각이었다.

“난 최대한 아껴 쓰는 중인데. 하루에 손톱 만큼씩만 쓰고 있어.”

“전 처음에 너무 막 쓰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미션 전에만 쓰고 있어요.‘

수지에 이어 민서가 대답했다. 민서는 말을 하며 왠지 얼굴을 붉힌 채 유민을 바라보았다.


민서는 지금까지 유민과만 미션을 했다. 민서의 미션 전에만 삼푸, 바디샤워 등을 쓴다는 말의 의미는 함께 있는 일행모두가 알아들을  있었다.


역시나  의미를 알아들은 유민은 부끄러워하는 민서를 보며 함께 부끄러워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왠지 아랫도리가 살짝 묵직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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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은 개인실로 돌아와침대 위에 놓인 서류봉투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침대에 앉아서 서류를 꺼내 읽어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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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남상미관련 정보. ♠♠

♥나이 : 34세

♥신장 : 158cm

♥체중 : 60kg

♥쓰리사이즈 : 36-31-39

♥성 취향 : 연하 취향. 권력과 재력이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남성 취향, 대물 취향. 근육질 남성 취향, 마조히즘, 펨돔(여성 지배-연하남 한정).

♥특이사항 : 고등학교 선생님.

학부형에게 수시로 촌지 받음.
특정 학생에게 편이 제공.
교장 또는 권력자에게  상납.
담당한 반의 남학생을 성희롱, 성관계 맺음.
#상세한 내용은 별첨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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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혁이  사고를 친 모양이었다. 상미는 현재 3학년 3반의 담임을 맡고 있고 우혁은 바로 상미가 담당한 반의 학생이었다.


상미는 우혁의 관계자에게 이번에 우혁이 친 사고의원활한 해결을 위한 뒷돈은 받고 말이 나오지 않게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수습했다.

이제 사고에 관련된 상대 여학생은 곧 전학을 갈 테고 그렇게 되면 이번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탈 없이 지나갈 것이다. 그래도 상미는 우혁에게 조심하라는 말 정도는 직접 해줘야  것 같았다.

상미는 우혁을 조용한 개인 면담실로 불러냈다. 그리고 우혁이 오기 전에 미리 팬티를 벗어 핸드백에 넣었다. 그리고 음부가 아슬아슬하게 드러날 정도까지 최대한 치마를 끌어 올렸다.

”선생님 저 부르셨어요?“


곧 개인 면담실로 우혁이 들어섰다. 상미는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하고귀엽고 어린 남학생도 좋지만, 이렇게 잘생기고 키도 크고 여자를 만족시켜  수 있을 것 같은 우혁 같은 남학생도 좋았다.

특히 우혁은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재벌가의 장남이라 더욱 멋져 보였다. 역시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주는 건 지갑 속의 많은 돈과 바지 속에 숨어있는 우람한 남근이다.

”우혁이 왔어. 여기 앉아봐.“

”네.“


상미는 미리 자신의 앞에 바짝 붙여둔 의자에 우혁을 앉혔다. 키가 크고 다리가 긴 우혁이 앉으니 곧 상미의 무릎과 우혁의 무릎이 살짝 맞닿았다.

”이번에도 사고 쳤지. 수연이 강간했다며. 전에도 말했잖니. 학교에서 하는 건 제발 피하라고….“

”강간 아니에요. 수연이도 좋아서 헐떡거렸는데…. 그리고 밖에서 만나자고 꼬셔도 안 나오니까 할  없었어요.“

”그래 그랬겠지. 우혁이 너랑 하는데 싫어할 여자가 어딨겠니? 그래도 조심해야 해. 넌 그냥 여기저기 널려있는 일반적인 고등학생이 아니잖아? 앞으로  나가게 될 네가 이런 사소한 일로 경력에 흠집이 생기면 안 돼요.“

”네….“

”이제 수능도 얼마 안 남았잖아? 우혁이 너도 이제 곧 대학생이야. 대학 가면 여자들이 널렸어요. 알았지? 그래도  참고 힘들면….“

상미는 우혁과 대화를 나누며 다리를 살며시 벌렸다. 그러면서 우혁의 반응을살폈다. 우혁은 자신의 다리 사이로 드러난 음부를 보며 살짝 놀라긴 했지만,  이상의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상미는 우혁이 사고를 칠 때마다 개인 면담실로 불러 매번 이런 행동을 했으니 우혁도 아마 적응한 것이리라.


상미는 상당히 아쉬웠다. 우혁이 살짝만 손을 뻗어도 자신의 음부에 닿을 것이다. 그럼 상미는 기꺼이 우혁에게 몸을 내어줄 용의가 있었다.


물론 상미도 이렇게 잘 나가는 우혁 같은 어린 남자가 서른 살이 넘고 별로 예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않은 자신의 몸에 혹할 리는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상미는 상당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런 식으로나마 자신의 숨겨진 부분을 우혁에게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흥분되는 일이었다. 상미의 질은 서서히 젖어갔다.

상미의 다리는 흥분으로 인해 더욱 벌어졌다. 거의 45도 이상 벌어진 다리는 우혁에게 자신의 젖은 음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네. 알았어요. 앞으로조심할게요. 더 하실 말씀 없으면 이만가봐도 될까요?“

”그래. 이만 가봐. 내 말 꼭 명심하게.“

”네….“

우혁은 다시 한번 뒤돌아보지도 않고 미련 없이 개인 면담실을 떠났다. 그런 우혁의 등을바라보던 상미는 아쉬움에 한숨을 내쉬었다.

”에휴…. 조금만더 있다 가지.좋았는데….“


상미는 자신의 푹 젖은 질에 손가락을 밀어 넣고 쑤시기 시작했다. 우혁의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왠지 클 것 같은 물건을 상상하며 우혁에게 박힌다는 생각으로 손가락을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며칠 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야간자율학습이 시작되어살짝 한가하던 시간대에 상미는 교장의 호출을 받아 교장실로 향했다.


상미는 교장실 앞에서 잠시 옷매무새를 정리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잠시 화장실에 들려 팬티는 벗고 물티슈로 음부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은 상태라 특히 치마를 신경 써서 정리했다. 그리고 교장실 문에 살며시 노크했다.

”들어와요.“

교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교장은 키는 작은 편이었지만, 몸집이 있고 배가 상당히 나왔다. 그런 체형에 걸맞게 목소리 역시 묵직했다.

상미는 교장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책상에 앉아 서류를 읽고 있던 교장은 상미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테이블이 있는 소파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 앉아요.“

”네.“


상미는 교장이 가리킨 맞은편이 아닌 교장의 바로 옆에 앉았다. 그러자 교장은 살짝 움찔하긴 했지만 그대로 바짝 옆에 앉은 상미를 바라보며 호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3반에 사고가 생겼던 거 같은데요.“

”네. 말이 나오지 않게 잘 처리했으니 교장 선생님께서는 아무런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장우혁 학생 관련 사고가 너무 잦아요. 설마 소문처럼 장우혁 학생이 정수연 학생을 진짜로 강간한 건 아니겠죠?“

”누가 그런 헛소리를 해요? 절대 아니에요. 우혁이가 그럴 애가 아니라는 건 교장 선생님도잘 아시잖아요.“


물론 교장도 우혁이 훌륭한 학생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우혁이 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벌 기업인 사성그룹의 회장이자 우혁의 조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았다.

우혁 개인의 평판도 좋았다. 우혁의 담임인 상미에게 전해 듣기로는 성적도 우수하고 봉사활동도 자주 하는모범적인 학생이었다.

하지만, 우혁 관련 사고가 너무나 많았다. 대부분 오해나 상대의 잘못인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조신하게 행동했으면 하는 것이 교장의 바램이었다.

상미는 교장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자기의 허벅지 쪽으로 이끌었다. 상미는 교장의 손을 허벅지 위에 올린 후 그 손을 자신의 손으로살포시 덮었다.

”우혁이랑 수연이랑 원래 서로 사귀던 사이인데 늦은 시간까지 자율학습을 하다가 보니 눈이 맞아서 그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그런 짓은….“

”물론이죠.제가 우혁이에게 잘 알아듣게 타일렀어요.“

”원래  둘은 그런 관계였답니까?“

”네. 이번에도 수연이가 못 참고 우혁이를 유혹했던 모양이에요. 교장 선생님도 남자시니 잘 아시잖아요? 여자가 몸을 이용해 은근히 유혹해오면 견디기 힘들다는 걸….“


상미는 대화를 나누며 교장의 손을 이용해 자신의 허벅지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그리고 교장의 손을 조금씩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흠….  선생 말은 잘 알아들었습니다. 그래도 학교 내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알려지면 우리 고등학교 이미지가 크게 실추됩니다. 우리 대명 고등학교는 강남 최고 학군이라는 자각을 가지세요.“

”물론이죠. 우혁이도 이젠 정말 조심한다고 다짐을 했으니 다시는 이런 일은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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