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5화 〉045화. STAGE ONE. round six. (45/348)



〈 45화 〉045화. STAGE ONE. round six.

045화. STAGE ONE. round six.

앞선 정호와 서현, 그리고 유민을 지켜보고 있던 일행들은 밝은 분위기로 마무리가 되자 그제야 앞으로 나와서 축하와 격려의 말들을 건넸다.

“서현 언니. 고생하셨어요.”

“유민아. 수고했어.”

“서현 언니. 많이 힘들었죠.”

“유민 오빠….”

유민은 미션을 마치고 광장으로 나와 일행들의 인사를 받을 때마다 뭔가 부끄럽고 쑥스러웠다. 오늘은 특히나그런 기분이 들어 눈을 피하며 시선을 아래로 돌렸다. 그러다 우연히 정호의 아랫도리를 보게 되었다.

정호의 남근이발기되어 있었다. 유민은 잘못 본 건지 알고 눈을 깜빡인 뒤 다시 보았다. 역시나 정호의 남근이 완전히 발기되어 있었다.


낙원에서 지급되는 옷은 속옷 없이 상의인 셔츠와 하의인 바지뿐이었다. 따라서 얇은 바지 한 벌만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발기를 완전히 감출 수는없었다.


정호는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고 허리를 숙여 최대한 자신의 발기를 숨기려는 것 같았지만, 정면에 선 유민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른 일행들은 정호의 발기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정호 형이 흥분한 걸까? 아내인 서현 누나가 자신과 섹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게 일반적인 걸까? 아니면 그저 남녀 간의 섹스로만 보며 흥분을 했던 걸까? 자신은 그런 경험이 없어서 바로 납득하기는 어려웠다. 유민은 뭔가 잠시 당황스러웠지만 애써 모른척했다.


유민은 뭔가 알아서는  되는 비밀을 알게  기분이었다. 일행들은 헤어져 각자의 개인실로 돌아갔다. 유민은 혼란스러움을 감추며 자신의 개인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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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지.6라운드. 3번째 미션을 시작합니다. 미션 참가자는 이유민. 남상미. 미션 참가자는 미션룸으로 입장하시고 탈의해주세요.]


유민은 어제저녁 특권을 통해 오늘의 미션을 확인한 후 상당히 고민했다. 미션 상대가 남상미였기 때문이었다.


남상미는 유민이가장 만나기 싫은 상대 중 하나였다. 개인적인 감정도 별로였고 감정을 배제한 섹스 상대로도 별로였다.

하지만 유민은 아직 3번째 미션이라 빠질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미션 상대를 을 통해서 바꿀 수도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미션 내용이 일행의 여성들과는 하기 껄끄러웠기 때문이었다.

유민은 미션룸을 입장해 침대 옆으로 가서 옷을 벗었다. 상미는 담담한 표정으로 침대 옆으로 다가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상미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속에는 은근히 흥분과 기대감이 숨어있었다. 사실 상미는 엄청난 대물인 유민과의 미션을 항상 기대했다. 하지만 생각외로 계속 빗겨나가서 실망하는 중이었다.

상미는 항상 미션룸 밖에 서서 다른 여자들이 유민과 만나서 섹스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했다. 그러다 이제야 만났으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미션 내용을 공지합니다. 참가자 이유민의 참가자 남상미에 대한 질내 사정 2회. 질내 방뇨 1회. 제한 시간은 1시간. 미션 실패 시의 벌칙은 미션 참가자의 금식 7일입니다.]

유민이 특권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미션에 있는 질내 방뇨 때문이었다. 말 그대로 남근을 질에 삽입한 채 오줌을 싸라는 말이었다.


유민은 일행들에게 그런 짓을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미션 상대로 상미가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을 할 수는 없었다. 상미가 상대라면 질내 방뇨가 아니라 더 한 것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었다.


상미는 미션 내용을 들으며 살짝 눈이 커졌다가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상미 역시 이정도의 미션은 아무렇지 않은 모양이었다.

유민은 어제저녁 이 미션 내용을 확인하며 어느 정도 준비를 했다. 갑자기 오줌을 싸라고 해도 그게 쉽게 나올 리는 없었다. 그래서 미리 물을 충분히 마셔두었고 화장실도 가지 않아 방광을 최대한 채워둔 상태였다.

하지만 그런 준비를 했음에도불구하고 역시나 갑자기 오줌을 싸는 것은 힘들었다. 유민은 우선 질내 사정을 한 번 하면서 상황을 보기로 했다.


어쨌거나 질내 사정을 하려면 삽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삽입을 하려면 남근을 발기시켜야 한다. 하지만 유민의 남근은 완전히 풀이 죽은 상태였다.


“유민아. 빨아줄까?”

상미는 그런 유민의 남근을 내려다보며 제안을 했다. 유민은 전혀 탐탁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상미는 바로 유민의 앞에 무릎을 꿇더니 유민의 남근을 향해 두 손을 뻗었다. 한 손으로는 남근을 잡고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고환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부드럽게 주물렀다.

유민의 남근은 거의 미동도 하지않았다. 그러자 상미는 손 대신 혀를 내밀어 남근을 핥다가 입속에 남근을 삼키고 빨기 시작했다.


유민의 상미를 향한 마음이 어떻든 간에 상미의 혀와 입에 의한 자극이 커질수록 조건반사식으로 유민의 남근에도 서서히 힘이 들어갔다.


상미는 남근을 입술로 꽉  채 머리를 빠르게 앞뒤로 흔들었다. 유민은 상미를 통해 자신의 남근이 발기되어 가는 것에 조금 자존심이 상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굳이 자존심 싸움을 할 때가 아니었다.

미션을 하려면 어쨌든 남근을 발기시켜야 한다. 유민은 상미가 주는 자극을 거스르지 않고 받아들였다. 그러자 이내 유민의 남근이 완전히 발기했다.




유민은 상미를 일으켜 세운 후 침대로 밀었다. 그러자 상미의  다리가 살짝 들리며 침대로 쓰러졌다. 유민은 그대로 상미의 두 다리를 벌린 후 상미의 질에 남근을 밀어 넣었다.


상미가 유민의 남근을 펠라치오하며 남근은 침으로, 음부는 애액으로 살짝 젖었다. 거기다 상미의 질이 원래 조금 헐렁한 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유민의 우람한 남근을 받아들이긴 조금 부족했다.

하지만 유민은 힘을 주며 억지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질 내벽과 남근이 빡빡하게 마찰하며 조금씩 삽입되기 시작했다.


유민은 남근을 절반쯤 밀어 넣은 후 다시 빼냈다가 다시 박았다. 그리고 조금씩 움직이기 수월해질 때마다 더 깊이 박아 넣었다.


유민은 빡빡한 질벽과 마찰하는 남근에서 아픔이 조금 느껴지긴 했지만,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았다. 예상외로 큰 쾌감이 느껴졌다. 유민은 더욱 깊게,그리고 더욱 빨리 박기 시작했다.

남자인 유민과는 다르게 여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팠다. 상미의 입에서는 아픔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앗…. 아윽…. 아흐읏….”


하지만, 상미의 질이 자궁 깊숙한 곳까지 빠르게 젖어가며 상미의 아픔은 오래 가지 않았다. 상미가 느끼던 아픔은 자궁벽을 찌르기 시작한 유민의 남근에 의해 서서히 쾌감을 변해갔다.

“아아…. 아하…. 아아하….”

사실 상미는 그렇게 떨어지는 미모는 아니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평균은 갔다. 유민의 고교 시절에 있었던 상미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상미를 추하게 보이게 했다.

유민은 미션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색안경을 배제하고 상미를 보기로 했다. 그러자 상미도 나름 박을만했다. 유민은 상미의 질에 남근을 박으며 손을 뻗어 상미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아앙…. 아…. 읏응…. 아하…. 앙….”

상미의  다리가 유민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상미의 두 다리에 힘이 바짝 들어감과 동시에 질이 수축했다.


유민은 자신의 허리를 감싸 안은 상미의 두 다리가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다. 유민은 그래서 상미의 두 발목을 양손으로 잡고 좌우로 활짝 벌렸다. 그리고 남근을 더욱 깊게 찔러 넣기 시작했다.


유민도 서서히 사정감이 밀려 왔다. 유민은 상미의 발목을 놓고 상미의 양쪽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그리고 허리를 더욱 거칠게 들이밀기 시작했다.


“아윽…. 아흐읏…. 아으…. 흑….”

상미는 남근이 거칠게 박히고 있는 질에서는 강한 쾌감을, 강하게 움켜쥐어진 젖가슴에서는 아픔을 느꼈다. 그리고 곧 자신의 자궁을 두드리는 정액이 느껴졌다.

사정을 마친 유민은 자궁까지 찔러넣은 남근을 그대로 두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조금씩 배뇨감을 끌어 올렸다.


 귀두 끝 작은 구멍에서 오줌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오줌 줄기는 점점 굵어졌다. 방금 정액으로 채워졌던 상미의 자궁은 이제 오줌으로 가득 채워졌다.

상미의 자궁 속에 시원하게 오줌을  유민은 그대로 허리를 흔들며 남근을 상미의 질에 박았다. 자궁과 질을 가득 채운 따뜻한 오줌이 유민의 박음질에 남근과 질벽 사이의 좁은 틈으로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유민은 자신의 오줌이긴 했지만, 너무나 찝찝해 일단 남근을  번 뽑아냈다. 그리고 상미의 몸을 일으켜 세워 아랫배를강하게 눌렀다.


그러자 상미의 질에서하얀정액이 섞인 누런 오줌이 쏟아져 나왔다. 유민은 마지막으로 상미의 골반을 앞뒤로 강하게 흔들며 상미의 질 속에 남은 자신의 오줌을 다 털어냈다.

유민은 자신의 오줌이라도 찝찝함을 느꼈다. 그렇다면 자신의 질내에 다른 남성의 오줌이 싸질러진 상미는 유민보다 더욱 찝찝함과 거부감을 느껴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반대였다.


상미는 절정의 쾌감에 허우적대는 와중에 자신의 자궁에 정액에 이어 오줌까지 쏟아지는 것을 느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질이 육변기 취급당한 상황이었지만, 상미는 오히려 강한 흥분과 쾌감을 느꼈다.

유민은 이번에는 상미의 몸을 뒤집어 엎드리게 했다. 아무리 이런저런 노력을 해봐도 역시나 상미의 얼굴을 보며 박기에는 뭔가 흥분이 줄어드는 것 같았다.


유민은 상미의 엉덩이를 들어 올린 후 상미의 질에 남근을 밀어 넣었다. 이미 두 번째 질내 사정을 향해 달리는 중이라 초반부터 깊고 강하게 박기 시작했다.

“아앙…. 하앙…. 아아…. 앙….”

상미 역시 누적된 자극과 쾌감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유민의 강한 공격이 이어지자 곧바로 큰 신음소리를 내며 빠르게 다시 달아올랐다.

질내 사정을 한번 그리고 질내 방뇨도 한번 성공했다. 이제 남은 질내 사정 한번을 위해서는 번잡한 기교 따위는 필요 없었다.

유민은 그저 기계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그것만으로도 유민의 사정감을 끌어올리긴 충분했다. 상미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상미는 이미 넘치는 쾌감을 주체하지 못 하는 중이었다.

“아흑…. 아흐읏…. 아흣…. 아읏…. 응….”

상미의 질에 남근을 박아 넣는 속도를 점점  높여가던 유민은 허리를 들이민  두 번째 사정을 시작했다.

정액을 모두 쏟아낸 유민은 뭔가 개운함이 느껴졌다. 상미의 질에  번의사정과 함께 오줌까지 싸버려서 그런지 뭔가 몸속의 노폐물이 모두 빠져나간 것 같은 시원함이 느껴졌다.



[미션 성공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의 개인실로 돌아가 주세요.]


성공 메시지를 확인한 유민은 침대에서 내려와 잠시 상미를 쳐다보았다. 정확하게는 상미가 누워있는 침대를 바라보았다.

상미의 질에서 흘러나온 정액과 애액과 오줌이 섞인 누렇고 하얀 백탁 액이 상미의 몸과 시트를 더럽히고 있었다.

유민은 잘도 저런 곳에서 섹스했구나 싶었다. 유민은 빨리 자신의 개인실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얼른 옷을 입고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유민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일행과도 짧은 인사말을 주고받은  빠르게 헤어졌다. 다른 일행들도 유민의 사정을 짐작하는지 오래붙잡지는 않았다.

광장이 모두비고 유민이 개인실에 들어설 무렵이 되어서야 상미는 절정의 여운에서 해방되어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상미는 유민의 우람한 남근이 질을 찔러올 때마다 강한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유민이 사정에 이어 오줌까지 싸버릴 때는 아랫배 깊숙한 곳이 찌르르 울릴 정도의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내가…. 마조…. 였었나?”

상미는 자신의 성 취향이 의심스러웠다. 상미는 자신이 성욕이 강해 다가오는 남자들을 가리지 않고 모두 받아들이긴 했지만, 마조히스트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오늘 유민에게 거칠게 다뤄질 때마다 평소보다 더욱 강한 흥분과 쾌감을 느꼈다. 상미는 아무래도 자신이 마조히스트였던가 아니면 유민에 의해 새로운 문을 열게 된  같았다.

상미는 이제 막 유민과의 섹스가 끝났을 뿐이었지만, 벌써 다시 유민을 만나게 될 날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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