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9화 〉029화 STAGE ONE. round four. (29/348)



〈 29화 〉029화 STAGE ONE. round four.

029화. STAGE ONE. round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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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장우혁 관련 정보 ♠♠

♥나이 : 24세

♥신장 : 183cm

♥체중 : 74kg

♥특이사항 : 권력과 재력을 이용한 수많은 갑질 이력.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재벌 그룹  하나인 사성의 회장인 장철민의 손자이자 상무이사인 장진만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집안의 재력과 권력을 등에 업고 많은 갑질을 행사함.

초중고 시절 학교 내의 1진까지 수하에 두며 수많은 폭력 사건에 연루되었지만 처벌받은 사례는 전무. 별첨 1~2장 참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에 눈을 뜨게 되며 많은 수의 선배, 후배, 동기에게 성폭행을 행사했으나 역시 처벌받은 사례는 전무. 별첨 3~4장 참고.

20살 성인이 된 이후로는 보다 넓은 범위에서 물리적인 폭력과 성폭력을 행사하지만, 능력 있는 변호사단과 재력, 권력을 통해 모두 무 협의 처리 받음. 별첨 5~9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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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은 별첨 서류까지 포함해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읽기도 벅찼다. 그야말로 장우혁은 걸어 다니는 범죄 백과사전이었다.

만약 유민은 백성엽, 오주석 등이 부모님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면 이 둘은 장우혁에게 비하면 새 발의 피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객관적인 잣대로 판단했을 때 장우혁이 저지른 범죄내역의 심각함과 횟수는 오주석 따위는 감히 명함도 내밀지못할 수준이었다.

더욱이 심각한  오주석은 자신의 범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미약한 처벌이라도 받았지만, 장우혁에게는 그런 것도전혀 없었다는 점이었다.

유민은 장우혁의 범죄 내역이 상세하게 기록된 별첨 자료를 넘기며 훑어보다 어떤 페이지에서 멈췄다. 익숙한 이름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정수연. 유민과 고3  같은 반이었던 동기였다. 순하고 얌전한 성격에조용히 공부만 하는 타입이었다.

원래라면 이런 타입은 반 내에서 존재감이 희박해야 하지만, 공부를 잘하기도 했고 청순하고 예쁜 얼굴 때문에 은근히 관심을 가지는 남자 동기들이 많았다.


유민은 우연한 계기로 수연이 막혀있던 수학 문제를 풀어주고 가르쳐주면서친해지게 되었다. 여자에 익숙하지 않았던 유민은 물론 마찬가지로 이성에 면역이 없던 수연은 서로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발전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사건이 터졌다. 자율학습을 마치고 늦은 귀가를 하던 수연을 우혁이 불러세웠다. 수연은 우혁에게 담임인 남상미가 부른다는 말을 듣고 면담실로 향했다. 우혁 역시 같은 반이라 수연은 별 의심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면담실에 도착한 수연을 기다린 것은 담임인 남상미가 아니었다. 수연이 만난 건 뒤따라 면담실을 들어온 후 문을 잠그는 우혁뿐이었다.

수연은 자신의 몸을 욕망이 가득 찬 눈으로 위아래로 훑어보는 우혁을 보며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연은 급히 면담실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우혁에 의해 거칠게 바닥에 눕혀졌다.

수연은 반항을 해봤지만, 우혁의 손에 순식간에 옷이 벗겨졌다. 이어서 우혁의 입술과 혀와 손에 온몸이 희롱당하기 시작했다.


연약한 수연의 저항은우혁의 거친 힘을 이겨내지 못했다. 수연은 소리라도 질러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지금 발가벗겨져서 나한테 당하는 모습을 학교 모든 사람에게 소문내고 싶냐는 우혁의 말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수연이 꿈꾸던 연인과의 달콤한 첫 키스는 우혁의 추잡한 욕망이 묻어나는 입술과 혀에의해 깨졌고남성의 손길을  번도 타지 않았던 젖가슴과 음부도 거칠게 점령되어 갔다.

우혁의 남근이 자신의 비부를 가르며 처녀막을 찢어갔지만, 수연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아픔을 참으며 눈물을 흘리는 것뿐이었다.


우혁은 완전히 저항을 포기하고 눈물만 흘려대는 수연을 거칠게 범했다. 모두 귀가하고 텅 빈 학교에서는 수연을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아니 몇 명 남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방해가 들어오지 않게 우혁이 배치해둔 인원들일 뿐이었다.


수연은 아무도 오지 않는 어둡고 조용한 면담실에서 우혁에게 계속해서 범해졌고우혁은 수연의 처녀지에 몇 차례나 사정을  후에야 만족했다.

우혁은 발가벗겨진 채 질에서는 핏물 섞인 정액을 흘리고 있는 수연을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내려다보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20분 뒤에 면담실에 도착한 것은 우혁의  안을 전담하는 변호사였다. 변호사는 아직도 처녀막이 찢어진 아픔과 강간을 당한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연을 앉혀두고 협상을 하기 시작했다.

협상 내용은 오늘 일에 대해 침묵할 것. 변호사는  일이 알려지게 되면 수연의 앞날과 여자로서의 인생이 끝장난다는 식으로 협박 섞인회유를 했다.

그리고 비밀만 잘 지켜준다면 막대한 보상금과 함께 혹시 오늘 일에 대한 충격으로 이 학교에 더는 있기 싫다면 전학 조치도 알아서 해준다고 했다.


수연은 변호사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수연 스스로가 지금의 치욕스럽고 부끄러운 일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다.


다음날 학교를 결석한 수연은 이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리고 변호사로부터 2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원래 천만 원이면 되지만, 처녀라서 특별히 2배로 챙겨줬다는 선심 쓰는 듯한 말도 있었다. 말이 보상금이지 우혁과 변호사가 수연에게챙겨준 것은 화대였다.



자료를 읽고 있는 유민은 어이가 없었다. 유민은 그 당시에도 이상하게 생각했었다. 수능시험을 앞둔 고 3이 갑작스레 전학을 간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만약 피치 못할 사연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면 나름 친했던 수연이 미리 언질이라도 줬을 것이다.

사실 유민은 고교 시절 우혁에 관한  좋은 소문은 몇 차례 들은 적이있었다.우혁의 평소 행실을 보면 소문이 그냥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 아닐까 생각도 했었다. 다만 심증은 있었지만, 평범한 고등학생인 유민이 물증까지 잡아낼 수는 없었다.


지금 유민이 자료들을읽어보니 수연 외에도 그때 소문이 대부분 사실이었고 그마저도 일부에 불과했다. 우혁에게 희생당한 여성 중에는 유민이 아는 이름도 제법 있었다.

유민은 고교 시절 우혁의 갑질에 상당히 괴롭힘을 당했다. 오죽하면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였겠는가? 하지만 유민은 자신이 직접 당했을 때보다 이 자료를 읽고 있는 지금이 우혁에 대한 분노가 더욱 솟구쳐 올랐다.

유민은 다시 한번 세상에는 쓰레기들이 많고 대한민국의 법과 공권력은 그 쓰레기들을 치울  없다는 걸 깨달았다. 어쩌면  낙원이라는 곳은 쓰레기 하치장이 아닐까? 그렇게 유민의 블랙 리스트에 또  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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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지. 4라운드. 1번째 미션을 공지합니다. 미션 참가자는 이유민. 문선정. 미션 참가자는 미션룸으로 입장하시고 탈의해주세요.]


1스테이지도 절반이 지나갔다. 첫 미션이니 유민은 당연히 참가했고 상대는 선정이었다. 유민은 일행들의 배웅을 받으며 미션룸으로 입장했다. 선정도 이어서 미션룸으로 입장했다.


“안녕.  만났네?”

선정은 침대 옆에서 옷을 벗고 있는 유민에게 다가와 마찬가지로 옷을 벗으며 인사를 건네왔다. 선정은 유민에게 초면부터 반말을 해왔었다. 유민은 보기에도 자신보다 연상이었고 딱히 악감정도 없어서 무난하게 인사를 받아주었다.

“네. 그러네요.”


선정은 2라운드 마지막 미션에서 “사망” 벌칙이 걸린 백성엽과의 섹스 대결을 했고 그 대결에서 승리하며 백성엽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그런데도 선정에게는 딱히 불안함이나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선정은  미션부터 다른 여성들과는 조금 달랐다. 배짱이 두둑한걸까? 아니면 모르는 남자들과의 섹스에 익숙한 걸까?


[미션 내용을 공개할게요. 참가자 이유민의 참가자 문선정에 대한 유방 스팽킹 30회 이상, 질내 사정 1회. 제한 시간은 30분. 미션 실패시 벌칙은 미션 참가자 “사망”입니다.]

[그럼 즐거운 미션 되세요.]


미션이 두 개이고 제한 시간도 30분으로 짧은 편이지만, 두 개의 미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니 시간은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선정은 시간을 오래 끌고 싶지 않은 모양이었다.

“제한 시간이 짧으니 동시에 할까? 침대에 누워봐.”

“네….”


선정은 유민이 침대에 눕자 유민의 얼굴 쪽에 다리를 벌리며 엎드렸다. 그리고 유민의 남근을 손으로 잡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내거 빨아줘.”

선정은 유민에게 지시를 내린 후 유민의 남근을 입에 넣고 빨았다. 유민은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선정의 음부를 바라보았다.


선정의 음부는 탁하게 변색되고 질구가 살짝 벌어져있어 많은 남자가 거쳐 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낙원에서 첫 경험을  지원, 민서는 물론이고 남자 경험이 많은 수지, 결혼한 서현도 음부가 깨끗한 편이라 상당히 비교가 되었다.


유민은 낙원에 와서 많은 미션을 수행하며 여러 여자와 다양한 플레이를 해왔다. 지금의 유민은 낙원에 오기 전의 짧은 치마 밑으로 드러난 허벅지만 봐도 얼굴을 붉히던 동정이 아니다.

유민은 일행들을 만날 때와 다르게 흥분이나 의욕이 적긴 했지만, 그렇다고 미션을 안 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유민의 그런 생각과는 다르게 선정의 현란한 혀와 입의 놀림은 유민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유민은 선정의 음부를 좌우로 벌려 속살을 드러낸 후 혀를 내밀어 핥았다. 유민의 혀가 속살과 클리토리스를 핥아 나가자 선정의 음부는 빠르게 젖어갔다. 유민의 남근은 이미  발기 상태이니이제 미션을 수행할 준비는 갖춰졌다.



“이제 그만 빨고 넣어줘.”

“네.”

선정은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렸다. 유민은 선정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남근을 선정의 질에 조준한 허리를 내리며 삽입했다.

“으응…. 좋아. 역시 네 건 커서 좋아.”

유민은 서서히 허리를 흔들며 선정의질에 남근을 박았다. 이제 질내 사정을 위한 사전 단계에 들어갔으니 다른 미션인 스팽킹도 시작해야 한다.


여성의 젖가슴은 여성의 성감대이기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여성의 약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무턱대고 때리면 상당한 고통을 느낀다.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만 때릴 수도 없었다. 스팽킹의 강도는 유민의 몫이지만, 너무 약한 터치는 횟수에 카운트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성이 아프지 않을 강도를 조절하거나 여성이 어느 정도 달아올라 쾌감을 느끼기시작하는 타이밍에 시작해야 그나마 아픔이 덜하다. 유민은 선정의 반응을 살피며 천천히 스팽킹을 시작하려 했다.

“스팽킹…. 안 해?”

“지금요?”

“흐읏…. 그럼 언제…. 하려고 했는데?”

“그게. 그쪽이 조금 느끼기 시작하면….”

“괜찮아…. 적당히 때려주면…. 흐응…. 그것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니까.”

유민의 생각과는 다르게 선정은 당장 스팽킹을 원했다. 상대가 원하는데 유민이 따르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유민은 허리를 흔들며 박는 동시에 손바닥으로 선정의 양쪽 젖가슴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번갈아 가며 때리기 시작했다.


역시나 너무 약한 타격은 스팽킹 횟수에 카운트되지 않았다. 유민은 서서히 강도를 높이며 선정의 젖가슴을 타격했다.

“아하…. 아아…. 아앗….”

유민의 손바닥에 젖가슴을 때릴 때마다 선정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고 선정의 젖가슴은 붉게 물들어갔다.

처음에는아픔이 섞여 있던선정의 신음소리는 조금씩 쾌락의 신음소리로 바뀌어갔다. 그리고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맞을 때마다 선정의 질이 강하게 수축하며 유민의 남근을 조여왔다.

유민은 뭔가 짜릿한 쾌감이느껴졌다. 자신의 손바닥에 의해 출렁이는 젖가슴은 시각적인 자극을 주었고 손바닥에 닿는 젖가슴의 부드럽고 말랑한 타격감은 물리적인 자극을 전해주었다.

거기다 선정의 신음소리와 질의 수축까지 더해지니 유민은 일반적인 섹스를 할 때와는 다른 색다른 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타격이 집중된 선정의 젖가슴의 바깥쪽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유민은 선정의 아픔을 분산시켜주기 위해 젖가슴 안쪽도 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두와 유륜 근처도 때리기 시작했다.

삽입에 의한 박음질과 젖가슴 스팽킹으로 한껏 예민해진 유두에 타격이 가해지자 선정의 신음소리는 한층 격해졌다.

“아앙…. 하아…. 아흐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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