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9화 〉019화 STAGE ONE. round two. (19/348)



〈 19화 〉019화 STAGE ONE. round two.

019화. STAGE ONE. round two.


미션 성공을 위해서는 스팽킹과 질내 사정, 둘 해야 하지만 딱히 순서는 상관없었다. 유민은 제한시간도 30분으로 짧은 만큼 일단 삽입부터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스팽킹을 하기로 했다.

유민은 지윤의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지윤의 음부를 좌우로 벌렸다. 그리고  속살을핥았다.  근처를 핥으며질 속으로 혀를 밀어 넣고 있자 적당히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미션은 저번 미경과 했었던 미션과는 다르게 여성을 굳이 절정까지 끌어올릴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유민은 최소한의 삽입이 가능할 정도로 젖은 지윤의 질에 남근을 바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으흑….“


확실히 덜 젖은 만큼 지윤은 아픔을 느꼈고 삽입도 수월하지 않았다. 힘으로 겨우 남근을 절반쯤 밀어 넣은 유민은 그 상태에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유민은 서서히 지윤의 질이 젖어가며 조금씩 움직이기가 편해졌다. 그리고 그만큼 남근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아…. 아…. 아하….“

이젠 제법 수월하게 박을 수 있게 되었고 유민이 남근을 깊숙이 박아넣을 때마다 지윤의 입에서도 짧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젠 스팽킹을  차례였다. 유민은 남근을 박아 넣는 순간에 맞춰 지윤의 양쪽 볼기 살을 오른손, 왼손으로 번갈아 때리기 시작했다.

짝! 짝! 짝!

”아앗…. 아웃…. 아흣….“

지윤은 유민의 남근이 깊숙이 박힐 때마다 엉덩이에서는 손바닥의 타격이 느껴졌다. 지윤은 그 타이밍마다 쾌감과 아픔을 동시에 느끼며 신음소리를 흘렸고 본인의 의지와는상관없이 질이 강하게 조여졌다.


유민은 남근을 박아 넣을 때마다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남근을 밀어 넣을 때 느껴지는 질의 강한 조임, 그리고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엉덩이를 타격하는 감촉이 생각 외로 상당히 흥분을 자아냈다.

유민은 더는 스팽킹 카운트를 세지 않았다. 이미 스팽킹 30회는 채웠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유민은 허리를 더욱 빠르게 흔들며 남근을 박았고 그때마다 손바닥으로 지윤의 엉덩이를 때렸다.


”아아…. 아앙…. 아앙….“

지윤의 양쪽 볼기 살은 이미예전에 빨갛게 달아올랐고 지윤의 입에서는 쉴새 없이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지윤이 느끼고 있는 아픔과 쾌락의 절묘한 밸런스가 무너지며 쾌감 쪽이 승리했다. 지윤 스스로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스팽킹을 당할때마다 강하게 질을 조인 것이 다시금 자신에게 더 강한 쾌감을 느끼게 했다.

”하앙…. 하아앙…. 아앙….“

결국, 지윤은 절정을 맞이했다. 그리고 더욱 강해진 질의 조임으로 유민 역시 사정을 시작했다. 지윤의 몸속 깊숙이 박힌 유민의 남근에서 정액이 강하게 분출되었다.




[미션 성공 축하드려요. 낙원 참가자 여러분. 개인실로 복귀해주세요.]

유민은 지윤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낸 후 다시 옷을 입었다. 그리고 지윤의 허리를 묶고 있던 벨트를 풀어주었다.

유민이 미션룸을 나서자 평소와는 다르게 지인 외에도 유민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임지윤의 남편인 백성엽이었다.

”아니 왜 스팽킹 횟수를 넘겼는데도 지윤이를 계속 때리는 거야?“

성엽은 상당히 화가 나 있었다. 유민이 아내의 엉덩이가 빨갛게 달아오를 때까지 계속 때렸으니 화가 날 만도 했다. 미션 성공을 위해서라면 모를까 방금 유민이 조금 지나쳤다.


다만 그건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경우이고 유민은 사실  정도로는 전혀 부족했다. 부모님 복수의 만 분의 1도 못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지금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었다. 그래서 유민은 무난한 말로 변명을 했다.

”벌칙이 사망이라 미션에 집중하다 보니 다소 정신이 없었네요.“

”아니. 그게 말이 돼? 그리고 적당히 때려도 되는데 그렇게 세게 때릴 필요가 있었어?“

유민은 계속 따지고 드는 성엽을보며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엽은 튜토리얼 때도 남상현과 임지윤의 미션을 보며 상현에게 이런 식으로 따졌다. 아무래도 성엽은생각이 없는 사람 같았다.


”저기요.“

보다 못한 수지가 중간에 끼어들었다. 불같이 화를 내던 성엽의 시선이 유민에게서 수지로 향했다.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그쪽은 눈치가 없는 거예요? 아니면 생각이 없는 거예요?“

”뭐?“

”지금 이렇게 유민이에게 실컷 화를 내고 나서 다시 그쪽 여성분과 유민이 같은 미션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어떨 것 같아요?“

”....“

”튜토리얼부터 1스테이지까지 가장 많이 미션에 참여한 남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건….“

”아내분이라고 했나요? 그쪽은 정말 아내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 같네요?“


수지의 비꼬는 말을 들은 성엽은 순간 말문이 막혔다. 성엽은 그것까진 생각하지 못했다. 수지의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랬다. 자신이 유민에게  수 있는 건 말로 따지는 방법밖에 없었고, 그 방법이 아내를 위해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어느새 미션룸을 나온 지윤은 남편인 성엽과 수지의 이야기를 듣다가 조용히 성엽의 팔을 끌어당겨 자리를 피했다.




한바탕 소란이 있어서인지 성엽과지윤이 자리를 뜨고 나자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그리고 수지가 다시 유민을 향해 입을 열었다.

”유민아. 너무 신경 쓰지 마. 너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건데.“


유민은 수지에게 조금 감동이었다. 수지는 낙원에 오기 전에도 자신에게 큰 도움을  것은 아니지만, 매번 자잘하게 많이 신경 써주고 챙겨줬다.


지금도 그랬다. 수지가 성엽에게 했던 말은 역으로 본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이었다. 만약 성엽과 수지가 미션에게 만나게 된다면 좋은 꼴을 보긴 힘들 것이다.


물론 유민은 특권을 이용해 수지에게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지만, 그 사실을 수지는 모른다. 따라서 자신이 피해 볼 것을 각오하고 유민을 커버 쳐 준 것이다.

”아니에요. 도와줘서 고마워요. 수지 누나.“

”뭘.  정도야뭐….“

유민은 수지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조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유민은 성엽과 지윤이 부모님의 원수라서 더 함부로 대했다지만, 지인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 어쩌면 유민의 지인들조차 유민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광장에 있던 모두는 각자의 개인실로 복귀했고, 유민도 자신의 개인실로 향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광장이 개방되며 유민은 다시 광장을 찾았다.

그리고 여전히 성엽은 아내인 지윤과 구석 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유민을 째려보고 있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았다.


오히려 유민에게 직접 당한 당사자인 지윤은 유민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나빠 보이지 않았다. 다만 자꾸만 의자에 앉은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것이 아직도 유민에게 맞은 자리가 아픈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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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지. 2라운드. 2번째 미션을 공지합니다. 미션 참가자는 이유민. 남상미. 미션 참가자는 미션룸으로 입장하시고 탈의해주세요.]

유민은 상미와 미션 파트너가 되는 것을 꺼리는 편이었다. 이유는 당연히 고교 시절 담임이었던 상미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유민에게 있어 지윤이나 미경도 한 명은 부모님의 원수이고 다른  명은 여동생의 원수라 꺼려지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다만 지윤과 미경의 경우는 최소한 몸매나 얼굴은 괜찮은 편이라감정을 잠시 접어두고 러브돌이나 오나홀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못 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상미는 그것도 힘들었다.


물론 유민은 특권을 통해 미션 상대가 상미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션 최다 참여를 달성해 특권 획득을 노리는 유민의 처지에서 아직 2번째 미션에 불과한데 벌써부터 빠질 수는 없었다. 그리고 미션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기도 했다.


유민은 미션룸으로 입장했다. 그리고 상미도 별 거리낌 없이 미션룸으로 입장했다. 바로 얼마 전 미션에서 갱뱅까지 당했던  치고는 아무렇지 않은 태도였다.


오늘도 미션룸 중앙에서 침대가 올라왔다. 특권을 획득하기 전까지는 침대만 봐도 일단 이상한 미션이 아니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던 유민이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게 마음 졸일 필요가 없었다.


침대 앞에 도착한 유민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러자 상미는 옷을 벗으며 유민에게 말을 걸어왔다.

”유민아. 우리 오랜만이지?“

그러고 보면 유민은 낙원에 와서 상미와 단 한마디의 말도 섞어본 적이 없었다. 미션에서 만난 것도 저번 단체 미션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었다.


”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그냥….“

”유민아. 오늘 잘 부탁해.“

”....“


뭘  부탁한다는 건지…. 유민은 조금 어이가 없었다. 유민과 상미가 알몸이 되자 천사의 미션 공지가 나왔다.

[미션을 발표합니다. 참가자 이유민의 참가자 남상미에 대한 안면 사정 1회, 질내 사정 1회. 제한시간 30분. 미션 실패  벌칙은 금식 7일입니다. 그럼 미션을 시작해주세요.]


벌칙이 다소 세긴 했지만 성공하면 그만이다. 사실  미션의 최대 벌칙은 상대가 상미라는 것 아닐까? 다만 시간은 다소 부족했다.



유민은 처음부터 서두르기 시작했다. 일단 질내 사정을 한 후에 다시 질에 삽입해서 박다가 안면 사정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유민은상미와 함께 침대로 올라갔다. 그리고 상미를 두 손과 무릎으로 지탱하고 엎드리게 만들어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몸은 어쩔  없더라도 최소한 이러면 얼굴은 보지 않을 수 있었다.

유민은 한 손을 뻗어 상미의 젖가슴으로 향하고 다른 한 손은 음부로 향했다. 상미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빨리젖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유민은 상미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음부를 어루만졌다. 손가락으로 유두를 괴롭히며 살짝 젖은 질 속으로 손가락을 쑤시기 시작하자 상미의 음부는 빠르게 젖어갔다.

유민은 더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그대로 상미의 질에 남근을 삽입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소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남근을 박았다.

”아…. 아…. 아하….“

전희도 부족했고 삽입에도 배려가 없었지만,상미는 제법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질도 흠뻑 젖어갔다. 유민은 박는 속도를 조금씩 높여갔다.

유민은 매일 섹스 트레이닝을 거르지 않고 있다. 그 말은 자신의 손으로 남근을 잡고 흔들며 자위를 한다는 의미이다.

유민이 현재 낙원에서 미션 최다 참가자이긴 하지만, 미션은 3일에 한 번에 불과하다. 이제 막 섹스를 알아나가고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유민에게는 너무나 적은 횟수였다.


유민은 확실히 상미가 감정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꺼려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상미와의 섹스가 자위보다는 조금이나마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민은 지금 박고 있는 것이 상미라는 생각을 최대한 잊고 박다 보니 은근히 쾌감이 느껴졌다. 유민은 남근을 뿌리 끝까지 강하게 박아 넣기 시작했다.


”아앙…. 앙…. 하아앙….“

다소 헐렁하던 상미의 질이 바짝 조였다. 유민은 그 타이밍에 맞춰 박는 속도를 올리며 사정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그대로 상미의 자궁을 향해 정액을쏟아냈다.



아직 1차전이 끝났을 뿐이다. 유민은 멈추지 않고 그대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예민해진 귀두를 통해 짜릿한 쾌감이 밀려왔다.


하지만 강한 쾌감을 느끼는 건 상미 쪽이 훨씬 더했다. 막 절정에 다다른 질 속으로 단단함을 유지한 남근이 다시 박히기 시작하자 넘치는 쾌감에 팔에힘이 풀려며 상체가 침대로 쓰러졌다.

”아흑…. 아앙…. 앙. 아앙….“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상미의 자세가 자꾸 흐트러지려 했지만, 유민은 상미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꽉 잡아 고정시킨 후 남근을 계속 박아넣었다.

원래 두 번째 사정이  번째 사정 보다 더 오래 걸리는 법이다. 하지만 사정 즉시 연속으로 박기 시작한 유민은 오히려 두 번째 사정이  빨리 다가왔다.


사정감이 느껴진 유민은 재빨리 남근을 빼낸 후 침대에 쓰러지다시피 엎드려 있는 상미의 몸을 뒤집었다. 그리고 젖가슴 위에 올라타며 상미의 얼굴을 향해 정액을 분출했다.


정액은 상미의 코와 입술과벌어진 입속으로 쏟아져 나갔지만, 상미는 다소 환희에  표정으로 정액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입속으로 들어간 일부의 정액은 삼키기까지 했다.

[미션 성공 축하드립니다. 낙원 참가자 여러분 개인실로 복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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