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4화 〉014화 STAGE ONE. round one. (14/348)



〈 14화 〉014화 STAGE ONE. round one.

014화. STAGE ONE. round one.



천사에게서 ”사망“이라는 말이 나온 순간. 미션 참가자인 유민과 소영은 물론 밖에서 관전하던 모든 낙원 참가자들에게서 신음성이 흘렀다.

드디어 벌칙으로 사망이 나왔다. 물론 튜토리얼에서 이미 남상현이 죽긴 했지만, 그건 미션 실패로 죽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미션을 실패해도 죽을  있다.


사망이라는 벌칙만으로도 1스테이지는 튜토리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올랐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 이제부터미션을 시작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천사의 마무리 멘트와 함께 벽에 표시된 시계는 01:00:00 에서 00:59:59로 바뀌었다. 유민은 바로 정신을 차렸다. 이렇게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유민은 이제부터  라운드마다 최다 참여를 하기로 결심했다. 벌칙이 무엇이든 그 결심을 포기할 수는 없다. 여동생과 지인들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서는, 그리고 나아가 자신의 생존까지 지켜내기 위해서는 특권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민은 소영에게로 다가섰다. 벌칙을 듣고 난 소영은 안색이 창백했다. 소영은 이미 튜토리얼에서 미션을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 실패라기보다는 미션을 거부한 적이 있다.

하지만 벌칙이 사망이라면 거부는 꿈도 못 꿀 것이다. 아직도 소영이 껄끄러운 유민의 처지에서는 그냥 이렇게 조용히 있는 것이 좋았다.


1시간 동안 소영의 얼굴과 질에 사정해야 한다. 시간은 충분하다 못해 남을 정도다. 하지만 유민은 서두르기로 했다. 소영과는 느긋하게 즐길 사이도 아니었다.

유민은 자신의 바지를 벗은 후 소영의 바지도 벗겨냈다. 그리고 침대에 눕혔다. 소영은 아무런 호응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유민의 손길을 거부하지도않았다. 그저 묵묵히 따라주었다.


자위로 안면 사정을 할 수도 있지만, 굳이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 빨리 싸려면 소영의 질을 이용하면 된다. 어차피 질내 사정도 1회 해야 한다.

유민은 빠르게 자극을 가하기 위해 처음부터 소영의 다리를 벌리고 음부를 자극했다. 마음은 급했지만, 클리토리스에 바로 손을 뻗진 않았다.


여성의 클리토리스에 성감대가 몰려있다고 거기부터 만지면 쾌락보다는 아픔을 느끼게 된다. 그럼 젖는 게 더 늦어진다.


소영은 굳어있고 섹스할 마음가짐이 전혀 되어있지 않았지만, 몸은 자연스럽게 반응해 서서히 젖어갔다. 유민의 손가락이 이제는 클리토리스로 향했다.유민은 소영을 절정에 닿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삽입이 가능할 정도만 젖으면 충분했다.




소영의 질이 적당히 젖었다.유민은 자신의 남근이 상당히 크고  삽입 시에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도 살짝 아픔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정도 젖었다면 소영은 분명 아픔을 느끼겠지만, 사정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다.

유민은 소영의 다리를 충분히 벌리고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직 발기가 덜 된 남근을 소영의 질구에 대고 비볐다. 귀두 끝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질의 감촉이 느껴지자 남근이 서서히 발기되어 갔다.

유민은 그대로 허리를 내리며 남근을 밀어넣었다. 소영의 좁은 질이 벌어지며 유민의 굵은 남근이 삽입되었다.

”아흑….“

역시나 소영은 아픔을 느꼈다. 하지만유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유민은 매일 밤 섹스 트레이닝을 한다. 다만 그것은 남근의 지속력을 키우기 위한 트레이닝이었다. 지금은 지속력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사정감을 끌어올렸다.


유민이 마음먹고 사정감을 끌어올리자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사정감이 밀려왔다. 유민은 그대로 소영의 질  깊숙이 남근을 박아 넣으며 사정을 시작했다. 우선 한발이다.

유민은 아직까지 연속으로 사정을 해본 적이 없었다. 미션에서는 매번 한 사정하면 성공 메시지가 나오며 종료됐었고, 트레이닝을  때도 한 번 사정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


유민은 아직도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는 남근을 그대로 소영의 질 속으로 박아보았다. 지금까지보다 훨씬 강한 쾌감이 밀려왔다. 아마도 사정을 하며 민감해진 남근이 더욱 강한 자극을 받게 된  같다.


유민은 남근을 뽑지 않고 그대로 허리를 흔들며 다시 박기 시작했다. 사정을 끝내고 이 타이밍이면 원래라면 남근이 서서히 줄어들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단단함을 유지한  소영의 질 속을 파고들었다.


”으흑…. 아흣…. 흐흑….“

입술을 깨물며 참고 있던 소영의 입에서 아픔인지 쾌감인지 모를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질은 더욱 젖어갔다.


유민은 더욱 힘차게 박았다. 침대가 삐걱거렸고 소영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더욱 커졌다. 그리고 유민도 다시 사정감이 밀려왔다.


”아아…. 아읏…. 하 아아….“

소영의 질이 강하게 수축했다. 그와 함께 유민이 받는 자극도 한층 커졌다. 이제  되었다는 생각에 유민은 소영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낸 후 소영의 얼굴 앞으로 이동했다.

유민은 남근을 자신의 손으로 잡고 흔들며 마무리 작업을 했다. 곧 남근의 오줌 구멍에서 정액이 강하게 분출되었다. 그리고 그 정액은 소영의 눈두덩이와 코와 입술로 쏟아졌다.

그와 동시에 벽면의 시계가 멈추며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한 성공 메시지였다.

[미션 성공 축하드려요. 낙원 참가자 여러분. 개인실로 복귀해주세요.]



유민은 바지를 입으면서 생각했다. 분명 자신은 질내 사정 1회, 안면 사정 1회를 달성했다. 하지만 중간에 뽑지 않고 거의 연속으로 움직였는데 질내 사정한 것을 어떻게 확인한 걸까?

유민은 자신의 왼쪽 팔목에 수갑처럼 채워져 있는 금속 팔찌를 내려다보았다. 이 팔찌도 그렇고 백성엽의 자료에서도 느꼈지만, 이곳 낙원의 기술력은 상당한 모양이었다.

유민은 아직도 침대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소영을 내버려 둔  미션룸을 나갔다. 그러자 언제나처럼 지인들이 유민을 반겨주었다. 아니 미션 실패 시의 벌칙이사망인 만큼 살짝 눈물을 글썽이는 이들도 있었다.


”유민아. 수고했어.“

”잘했다.“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유민은 섹스하고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은 쑥스러웠지만, 낙원은 이런 곳이다. 섹스를   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벌칙이 다소 무섭긴 하지만, 튜토리얼과 크게 다르진 않았던 것 같아요. 2회 사정이라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시간도 널널했구요.“

”그래. 아무튼, 잘했다.“

유민은 지인들과 헤어져 개인실로 향했다. 벌칙에 사망까지 등장한 이상 트레이닝 시간을 늘려야 할 것 같았다. 이제까지 자기 전에만 하던 트레이닝을 미션 시간에 맞춰서도 하기로 했다.

오늘은 미션이 있었으니 불가능하지만, 미션이 없는 날은 가능하다. 오히려 미션 시간에 맞춰서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실전에 대비하기에는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개인실에 도착한 유민은 방금까지 섹스해서 축축한 남근을 일단  번 씻었다. 그리고 침대에 걸터앉아 남근을 손으로 잡고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트레이닝 메뉴가 하나 늘었다. 오래 버티기에서 빨리싸기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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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스테이지. 1라운드. 2번째 미션을 공지합니다. 미션 참가자는 이유민. 문선정. 미션 참가자는 미션룸으로 입장해주세요.]

유민은 당연히 어제저녁 미션 참가 의사를 천사에게 밝혔고, 오늘 미션 참가자 명단에 들어갔다. 그리고 상대는 문선정이었다.


선정은 이름처럼 뭔가 섹시함이 온몸에서 묻어나는 여성이었다. 키는 166cm 정도. 가슴도 D컵으로 풍만했다. 도톰한 입술과 자연스러운 눈웃음에는 남자를 매료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리고 선정은 유민과의 첫 섹스에서 유민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민을 좌절시킨 여성이자 유민이 섹스 트레이닝을 시작한 원인이었다.



유민은 미션룸을 입장했다. 튜토리얼 때는 당당하던 선정도 다소 불안한 표정으로 미션룸을 들어왔다. 아무래도  미션에서 사망 벌칙이 나온 영향인 듯 했다. 중앙 바닥에서 침대가 올라오고 천사의 공지가 이어졌다.


[미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이즈리 사정 1회. 질내 사정 1회. 제한시간은 30분. 미션 실패 시 벌칙은 미션 참가자의 ”사망“입니다.]

천사의 미션내용 공지가 있었다. 사정 횟수는 2회. 벌칙도 전 미션과 그대로인 사망이었다. 다만 제한시간이 절반인 30분으로 줄었다. 이건 상당한 변수였다.

[그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천사의 공지가 끝나는 순간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유민은 빠르게 옷을 벗었고 선정 역시 시간이 짧다고 생각했는지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다.

선정은 알몸이 된 유민을 침대로 이끌어 걸터앉게 했다. 그리고 유민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유민의 아직 발기 전인 남근을 손을 뻗어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고환을 어루만졌다.


선정의 두 손에서이루어지는 자극으로 유민의 남근은 빠르게 발기되었다. 그러자 선정은 남근을 입에 품고 최대한 입속 깊숙이 삼켰다가 내뱉었다.

선정은 침으로 범벅이 된 남근을 자신의 젖가슴 사이에 끼우고 자극을 가하기 시작했다. 유민이 낙원에 오기 전까지 여성 경험이 없긴 했지만, 파이즈리가 유방 성교를 뜻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다. 선정은 바로 파이즈리에 들어간 것이다.


선정은 남근을 젖가슴 사이에 끼우고 위아래로 비비기도 했고 좌우의 젖가슴을 교차해서 비비기도 했다. 두 손으로 젖가슴을 좌우에서 누르며 귀두를 집중적으로 압박 자극을 가하기도 했다.


유민은 뭔가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말랑말랑하고 매끈한 젖가슴 사이에 끼워진 남근에서는 질에 삽입했을 때와는 전혀 색다른 쾌감이 느껴졌다.

전혀 윤활유가 나오지 않는 젖가슴이었지만 선정은 수시로 자신의 젖가슴 사이로 침을 흘려 넣으며 촉촉함을 유지했다.


단지 젖가슴의 감촉만이 자극인 건 아니었다. 풍만한 젖가슴을 동시에 또는 번갈아 가며 위아래로 비비는 동안 자연스레 유두가 유민의 몸에 닿으며 자극을 주었다.

그리고 유민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젖가슴을 흔들며 남근을 비비는 선정의 모습에서 시각적인 자극도 받았다.


유민은 사정감이 밀려왔다. 가끔 젖가슴 위쪽으로 남근이 빠져나올 때마다 선정은 입까지 동원해서 자극을 추가했다. 그러다 보니 유민은 더욱 빠르게 달아올랐다.

”으….쌀  같아요.“

유민의 말을 들은 선정은 더욱 박차를 가했다. 젖가슴을 안쪽으로 더욱 강하게 모으고 남근을 압박하며 빠르게 위아래로 움직였다. 곧 유민은 사정을 시작했다.


유민의 정액은 선정의 입술과 턱과 가슴으로 쏟아져 나갔다. 하지만 선정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남근을 젖가슴 사이에 끼우게 계속 비볐다.

선정은 첫 번째 미션에서 유민이 남근을 죽이지 않고 2 연사 하는 모습을 미션룸 밖에서지켜봤다. 그래서 이번에도 단단함을 유지 시킨 채 그대로 질에 삽입할 생각이었다. 짧은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남근이 죽는 시간을 없애야 한다.

유민의 남근이 단단함이 풀리지 않는 것을 확인한 선정은 유민의 가슴을 밀어 침대에 눕혔다. 선정은 유민의 위로 올라가 한 손으로 유민의 남근을 자신의 질구에 조준했다. 그리고 그대로 허리를 내렸다.

”하아….“


선정은 유민과의 섹스를 처음 했을 때도 빠르게 사정을 해버린  아쉬웠지만,  거대한 남근만은 만족스러웠다. 지금도 유민의 남근을 질 속으로 삽입한 순간 짜릿한 쾌감이 아랫배 깊숙한곳에서 느껴졌다.


선정은 엉덩이를 앞뒤로 천천히 흔들며 아직은 충분히 젖지 않고 유민의 대물에 적응하지 못한 질 내부를 풀어주었다.


이제 자신의 질이 적당히 젖고 유민의 남근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한 선정은 본격적으로 허리와 엉덩이를 리드미컬 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앞뒤로 흔들기도 했고 위아래로 흔들기도 하며 남근에 가해지는 자극을 올렸다.

그리고 그 자극은 스스로 움직이고 있는 선정에게도 점점 커졌다. 일단 유민의 굵은 남근이  속에 박힌 것만으로도 질 내부의 성감대는 빠짐없이 자극을 받았다. 그런 남근을이리저리 움직이며 잘 내부를 휘젓자 선정은 강한 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아아…. 아하…. 아.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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