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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최면물-291화 (291/299)

< 291화 > 기둥서방 (8)

“읏, 크으윽….”

자궁 입구와 그 뒤쪽의 질벽으로 귀두를 물어대며 조여 올린다.

뿌리를 꼬옥 붙잡고 귀두에 키스하는듯한 감각에 머릿속이 아찔해진다.

사정감이 치밀어 올라와 위아래로 경련하듯 떨리는 아래쪽이 간지럽다.

“후, 으, 으응…읏…하아아….”

그레이프는 내 손을 마주 잡아오며 황홀한 표정을 짓고 허리를 멈추고 있었다.

초점을 잃고 몽롱해진 눈에서 보이는 눈빛과, 작게 벌어진 입에서 새어나오는 한숨이 며칠만에 넣은 자지에 행복해하는 그레이프의 기분을 알려준다.

그레이프는 무척 편안해 보이는 목소리를 내며 허리를 좌우로 살살 흔들었다.

“그러면…오늘, 숙박비, 받을게요오…? 괜찮죠…?”

결국, 또다시 그레이프가 올라타 마음대로 정액을 짜낸다는 건 조금 자존심이 상하지만, 거절 할 이유가 없다.

그레이프는 내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지를, 나는 그레이프에게 정액을 제공하는 정당한 거래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숙박비로 정액을 받겠다 하다니…어떻게 이렇게 변태같을수가….

말로는 내게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내가 싫다고 하면 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말하면서 두 손으로 꼼짝 못하게 잡아 누르고 보지로 계속해서 기분 좋은 쾌감을 느끼게 해 거절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마법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악랄한 협상법…시민을 수호해야할 마법소녀면서 시민의 소중한 정액을 갈취하다니…네거티브와 다름이 없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나는 약한 일반인, 그레이프는 강한 마법소녀니까….

“맘대로 해….”

“정말…?”

“아, 아니, 맘대로는 아니고, 막 하지는 말고 적당히….”

반쯤 자포자기하며 대답한 나는 불안한 예감이 들어 곧바로 말을 바꿨다.

그레이프의 맘대로 하게 했다가는 정말로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

그러자 그레이프는 내 손을 잡아 누르는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적당히, 알아서 적당히 할게요…?”

“읏….”

그레이프는 무서울 정도로 흥분한 눈빛으로 날 내려다보며 자세를 고쳐 잡았다.

두 손으로 내 손을 잡아 누르고, 두 발은 내 허리 옆에 둔 채 다리를 벌려 올라탄다.

그레이프가 가장 잘 하는, 가장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세다.

그대로, 안쪽으로 내 귀두를 쓰다듬듯이 움직인다.

안쪽의 주름에 귀두 뒤쪽이 걸리고 부드럽게 긁히며 아찔한 자극이 찾아온다.

여러 각도에서 쯔읍, 쪼옥, 쭈읍 하는 소리를 내며 자지 끝을 빨아대는 움직임에 허리가 저절로 들린다.

나는 며칠만에 본 자지와 깊은 인사를 나누는 듯한 움직임에 잊고 있던 감각을 떠올렸다.

정액을 짜내진다.

몸이 제 멋대로, 그레이프가 사정하라고 조일 때마다 순순히 사정할 준비를 해 버린다.

“후읏…후읏…흐응…응….”

좌우로, 이어서 앞뒤로, 원을 그리듯이, 가만히 꾹 누르면서, 작게 떨면서, 허리를 뒤로 빼 안에서 비틀면서.

빼곡한 주름에, 뜨거우면서도 세세하게 귀두 뒤쪽을 조이고 잡아 문지르는 자극에 상냥하게 협박당한다.

나는 곧바로 사정해 버릴 것 같아 그레이프에게 쥐어진 손에 힘을 줬다.

“후우…후우…쌀 것 같으면 바로 싸버려도 돼요….”

그러자 내가 사정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아차린 그레이프가 잔뜩 흥분한 숨소리를 내며 말했다.

정말 바로 싸도 괜찮다는 듯, 오히려 빨리 싸버리라는 것처럼 자지를 꾸욱, 꾸욱 하고 조여 잡아댄다.

보지가 뿌리에서부터 자지를 물고 길게 쥐어짜듯이 빼내져 귀두에 매달린다.

그대로 더 높이, 허리가 들어올려지며 자지를 놓친 순간 허리가 다시 밑으로 단숨에 내려온다.

쿵, 하는 묵직한 무게감이 커다란 엉덩이와 함께 떨어져 내려온다.

푹신한 침대가 털썩 소리를 내고, 단숨에 뿌리까지 삼킨 자지가 구석구석 조여져 쾌감에 움찔거린다.

“하아…하아아….”

정말 해도 되는지 알아보듯 천천히, 위 아래로 허리를 움직인다.

시선을 아래로 향하면 보이는 결합부가 내 자지를 삼켰다, 다시 내보내기를 반복한다.

자지가 점점 젖어 번들번들하게 변해 야릇한 빛을 내게 되어간다.

“후윽…후우…후우…! 하아, 하아….”

상체를 붙여, 엉덩이만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지를 앞뒤로 흔드는 동시에 위아래로 훑어낸다.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확신한 그레이프의 움직임이 적극적이게 변해가며 자극이 더 강해진다,

그레이프는 입을 작게 벌린 채 풀린 눈을 하고 날 내려다보며 엉덩이를 쉴새없이 흔들었다.

“하앙…앙, 아하앙…! 아흐, 하으응…!”

커다랗게 된 내 자지의 어디를 어떻게 해야 기분좋은지 다 알고있다고 자랑하는 듯한 움직임이 조금씩 변해간다.

커다란 물건으로 안쪽을 자극하며 혼자 기분좋아질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허리놀림이 자지를 맘껏 맛본다.

그레이프는 능숙하고 본능적이게 움직여 내 자지로 안쪽을 자극했다.

“끝에, 닿, 았…후읏, 흣…! 이거어, 하고, 싶었어어…하아아아….”

내 두 손을 잡은 손을 그대로 위로 뻗고, 얼굴이 서로 닿을 듯 말 듯 하게 엎드린 채 엉덩이만 높이 들어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철썩, 철썩 하는 소리와 함께 그레이프의 커다란 엉덩이가 음란하게 흔들린다.

그레이프는 자궁 입구를 자극받을 때마다 가늘게 뜬 눈을 깜빡거리며 야릇하게 녹아내린 한숨을 내뱉었다.

“오, 혹, 후읏, 후아…읏, 옷, 옷, 후오….”

풀썩, 풀썩, 풀썩, 풀썩 하고, 침대가 리듬감 있게 출렁인다.

그레이프가 마음대로 박아대도 정말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푹신하다.

그레이프도 내 방과는 침대가 다르다고 생각했는지 허리를 더 크고 빠르게 움직였다.

철썩철썩 하고 치골이 맞닿아 부딪치는 소리, 쯔읍, 쯔읍 하고 보지가 자지를 물고 매달리는 소리, 쑤욱, 쑤욱 하고 커다란 자지를 길게 빼내고 다시 박아대는 소리, 삐걱삐걱 하고 침대 프레임이 삐걱이는 소리, , 쪼옥, 쪼옥 하고 자궁 입구가 귀두에 닿아 달라붙는 소리.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야한 소리가 몸 속을 계속해서 간지럽힌다.

“흐으으으으응…! 학, 하악! 학! 하아앙…!”

정액을 달라고 졸라대는 자궁이 안쪽에 자지가 닿을 때마다 귀두를 노골적이게 빨아댄다.

질내가 구불구불하게 비틀리듯 조여져 빨리 정액을 달라고 재촉한다.

입구가 뿌리를 잡아쥐고 자지를 짜올리며 자지를 놔 주지 않는다.

“윽…! 으윽…!”

더는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나도 모르게 허리를 위로 내밀었다.

자지가 멋대로 움찔거리며 애써 막고있던 정액을 사정하기 시작한다.

정액은 지금까지 강제로 참고 있던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처럼 눈 앞의 암컷의 자궁 안을 가득 채울 생각에 가득 차 빠르게 쏘아져 나갔다.

“하으으으응…! 하으으읏…! 흐으으응…! 응…!”

그레이프는 허리를 멈추고 치골을 서로 맞춘 채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정액을 받아냈다.

사정중인 자지를 재촉하듯 좌우로 비틀어대는 움직임에 정액을 뽑힌다.

부욱, 부욱 하고 사정할 때마다 그레이프는 사정에 맞춰 칭찬하듯 보지를 조여댔다.

“후읏…하아아아…하아….”

“하아…하아…!”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그레이프에게 정액을 착정당하는 쾌감에 잠겨있던 나는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역시 이거, 자존심 상하지만 기분 좋다.

그레이프가 적극적으로 정액을 짜낼때의 이 강제로 이어지는 사정감이 다른 때 사정하는 것보다 두 배는 더 자극적인 것 같다.

“하아아….”

잠시 후, 사정을 마친 자지가 벌떡거리는 걸 멈추자 그레이프는 혹시 남은 정액이 없는지 확인하듯

자궁 입구를 귀두에 맞춰 쪽, 쪽 하게끔 허리를 흔들다가 자지를 빼냈다.

길게 뽑아내진 자지는 귀두에 매달리는 질구에 잡아당겨지다가 뽁 하는 소리와 함께 빠져나와 탁, 하고 배를 쳤다.

행복감이 가득한 한숨을 내쉬며 날 내려다보던 그레이프는 천천히 몸을 움직여 자지에 입을 맞췄다.

“쪽…쪽…쭈읍…움, 후아…하아….”

귀두에 두 번 정도 입을 맞춘 뒤, 입술을 오므려 귀두를 빨아댄다.

그대로 입 안에 귀두를 완전히 넣고, 안쪽에서부터 혀로 핥아준다.

두 손으로는 자지를 잡아 뿌리에서부터 귀두쪽으로 짜올리며, 안쪽에 남아있을 정액을 조금도 남기지 않고 전부 가져가 버린다.

“하아...우음...후응, 쭈읍, 쯥, 쭈웁...쭈웁...쪼옥....”

이어서 한 손으로 자지 뿌리를 쥐어 고정시킨 그레이프는 입술을 음란하게 모아 볼이 홀쭉해지도록 빨아댄다.

그레이프는 눈을 반쯤 감고 눈동자를 모아 자지를 내려다보며 고개를 앞뒤로 움직였다.

"움, 응, 쯥, 쭈읍...꿀꺽, 하아...."

입술로 문 채 혀를 입술 밑으로 빼 자지를 빨면서 핥는다.

그대로 천천히 고개를 뒤로 해 귀두를 입에서 완전히 빼내고, 혀를 길게 뻗어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한다.

나는 날이 갈 수록 기술이 느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방금 막 사정해 발기가 가라앉던 자지를 다시 빳빳하게 세웠다.

“쭙...쪼옵! 쪽! 쭈읍, 쯔윽...쭙...! 푸하....”

계속해서 자지를 빨던 그레이프는 자지가 다시 빳빳하게 세워지자 입에서 자지를 빼냈다.

자지가 다시 제대로 세워졌는지 확인하듯 자지를 쥐고 있던 손을 흔들어 보이더니, 내 자지에 얼굴을 문지르며 입꼬리를 올린다.

그레이프는 웃는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앞으로, 다섯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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