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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최면물-197화 (197/299)

< 197화 > 충동 (3)

지하철의 외벽에 매달려 온 듯, 양손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며 화내던 루이는 나와 눈을 마주치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사정감을 참기 힘들었던 나는 안으로 들어온 루이를 잠깐 힐끔거렸다가 다시 시선을 돌려 아르나의 커다란 엉덩이를 철썩이는 데에 집중했다.

깊숙이, 최대한 깊게 넣을 수 있도록 허리를 밀어 자궁을 내리누른다.

“읏, 호옷! 하악?! 아하아아아아앙…!”

안쪽을 눌러 정액을 받을 준비를 하라고 알려준다.

가만히 있으라고 한번, 똑바로 받으라고 또 한 번, 제대로 자리를 잡은 뒤 그대로 꾸욱 누르며 멈추어 선다.

그렇게 귀두를 꾸욱 문지르며 부드러워진 안쪽에 대고 작게 푹, 푹 하고 박아대며 사정감을 끌어올린다.

내가 사정할 것이라는 걸 깨달은 아르나는 곧바로 발정 난 고양이처럼 울어대며 엉덩이를 열심히 밀어 올렸다.

이성을 잃어버리고 정액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하는 움직임에 저절로 사정이 시작된다.

나는 부욱, 부욱 하는 묵직한 진동감을 느끼며 아르나의 안에 사정했다.

“오…후앗…! 하앗…! 하으으으응…! 아하아아앙…!”

자지를 벌떡이며 안쪽에 정액을 쏘아내는 것에 맞춰 아르나의 허리가 펄떡거린다.

자궁 바로 앞에 가득 채워지는 정액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는 걸 알려오는 움직임과 함께, 자궁 입구가 자지에 쪼옥 하고 달라붙는다.

그 직후, 아르나는 자궁으로 내 정액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읏…!”

정액을 사정하는 곳이, 정액을 받아내는 곳이 쯔읍, 쯔읍 소리를 내며 이어진다.

사정하는 박자에 맞춰 두근, 두근 하고 마법소녀 특유의 정액을 빨아들이는 움직임이 계속된다.

귀두를 직접 녹여버리려 하는 듯한 열기가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흡입감과 함께 느껴진다.

지금까지 아르나의 보지에서 느껴왔던, 깊숙이 넣은 자지의 위쪽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는 다르다.

커다란 자지가 자궁 입구에 닿아야만 가능한 자극.

마법소녀로서도, 여자로서도 정액을 받아들이는 데에 몰두해야만 나오는 반응이다.

“하아아….”

나는 하반신에 가득 퍼지는 열기에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아르나의 손가락을 잡아당겼다.

그대로 오른손, 왼손을 번갈아 가며 당겨 안쪽을 살살 문지른다.

정액을 빠르게 흡수해가는 아르나의 자궁에 대고 귀두를 깨끗하게 청소시킨다.

“흣, 앗, 아읏…하아앙….”

아르나의 질내에서 충분히 개운해졌다고 생각한 나는 허리를 다시 살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번 사정한 정도로는 끝나지 않는다.

적어도 세 번…아니 다섯 번 정도 사정하면 개운해질 것 같다.

“직접 움직여.”

“흐으으읏, 후으으으응…!”

아르나의 엉덩이를 때리며 스스로 움직이라고 명령한다.

아르나는 곧바로 얼굴을 바닥에 문지르며 커다란 엉덩이를 직접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위기구나 다름없게 된 아르나에게 허리를 가만히 내밀며 선 채 입구 쪽에서 얼어붙어 있는 루이에게로 시선을 향했다.

“…루이.”

“아, 네?! 아, 네, 안녕하세요…? 저기…어…언제, 아니…방금 오셨겠구나…어, 음…아르나는…아….”

“나한테 박아달라고 자꾸 졸라대서 좀 박아줬어.”

“후읏?! 아냐아히잇?!”

내 설명을 들은 루이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황당해하고, 어이없어하는 눈빛이 엿보인다.

루이는 내 자지에 대고 계속해서 음란하게 허리를 흔드는 아르나를 내려다보며 한심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그러니까, 내가 없을 때 혼자 섹스하려고…그냥 차량 출발시켰다?”

“아, 아냐앗…그런, 후으으응!”

“…마법소녀를 오래 했지만, 이런 일은 내가 처음이라 뭘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네.”

루이의 말을 들은 아르나의 안이 꾸욱 조여온다.

아르나는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정말 섹스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었던 것처럼 쉴 새 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나는 그런 아르나의 엉덩이를 계속해서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뭐, 루이한테 보여주기 싫었나 보지…그렇게 욕하던 상대한테 이렇게 정액 졸라대는 모습 같은 건…!”

“하아아앙! 아읏, 아아앙!”

철썩, 철썩, 철썩 하고 때릴 때마다 보지가 점점 더 강하게 조여온다.

마법소녀인 아르나에게는 분명 그렇게 아프지 않을 텐데도 이상할 정도로 격한 반응이다.

그 이유가 통증이 아닌 수치심과 굴욕감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나는 일부러 아르나를 더욱 깎아내리며 말했다.

“한번 싸줬는데도 만족이 안 됐나 봐? 허리 흔드느라 정신이 없네?”

“후으읏! 응, 후읏, 안돼, 그마안…! 멈춰엇…!”

“그만하고 싶으면 직접 허리를 멈추면 되지, 웃기네 진짜.”

“아…음, 아르나, 그런 취향이었구나…?”

“흐으으읏?!”

루이는 한숨을 쉬며 아르나의 옆으로 다가왔다.

그대로 얼굴을 붉힌 채 바로 옆에 쪼그려 앉아 가슴과 얼굴을 철판으로 된 바닥에 문지르며 신음하는 아르나를 가만히 내려다본다.

그대로 가만히 한동안 짐승처럼 울어대는 모습을 바라보던 루이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난 또…뭔가 위험한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더니…하아아…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네….”

“읏, 응! 아냐앗, 그런 게, 흣?!”

“무슨 지는 다르다는 듯이 말하더니, 그래…다르긴 하네? 우리 중에 제일 짐승같이 자지 밝히는 거 보니까.”

“하으으으으응…!”

“직접 허리 흔들면서 그만…? 음…뭐, 그런 취향인 줄 몰랐네. 어쩌나, 이렇게 들켜서…내가 벽에 매달려서 올 줄은 몰랐나 봐?”

루이의 무시 섞인 말이 들려올 때마다 아르나의 보지가 안쪽에서부터 강하게 조여든다.

자지가 질벽에 더욱더 세게 문질러져 좀 더 많은 자극이 느껴진다.

그럴 때마다 아르나 본인도 더 크게 느끼게 되는지, 표정이 더욱 망가져 얼굴이 엉망이 되었다.

루이는 그런 아르나의 반응을 볼수록 더욱 한심해하고 실망하며 어이없어하는 눈빛을 보냈다.

“야, 좋냐?”

“후읏, 후으아앙, 아냐아앗, 아냐앗…!”

“좋으면서 아니긴 뭐가 아냐, 이게…야, 섹스하려고 선배를 밖에 두고 가? 이게 진짜, 너 선생님 올 줄 알고 있었지? 그래서 있지도 않은 외벽 이상 가지고 점검해달라고 한 거지?”

“아냣, 흐으으응! 후으으응…!”

“어이없는 년이네 진짜….”

“이 암캐년.”

나는 아르나의 엉덩이를 때리며 루이의 말에 동조했다.

내게서 암캐년이라는 말을 들은 아르나는 곧바로 허리를 반대쪽으로 휘면서 짐승 같은 울음소리를 냈다.

강한 조임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안쪽이 진동하듯 부들부들 떨린다.

“후오오오오옹…! 오호오오옷…!”

“와, 침 흘리는 거 봐…너 아르나 맞아?”

“아…헥…! 헥…! 흣…!”

“저…선생님, 이거 약 같은 거 쓰신 거 아니죠?”

루이는 눈을 뒤집고 침을 흘리며 절정하는 아르나의 모습이 무서운지 자리에서 일어나 한걸음 물러서며 말했다.

잔뜩 조여오는 보지에 두 번째 사정을 하고 싶어진 나는 루이에게 말없이 머리를 끄덕인 뒤 다시 직접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르나와 내 움직임이 서로 겹치며 커다란 자지가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보지를 쑤셔댄다.

“아오오오옹…! 앙, 앙, 앙! 앙! 앙! 아아아앙!”

두 번째 사정을 준비하며, 또다시 같은 곳에 자지를 맞춘다.

아르나의 자궁 입구가 이번에도 당겨져 올라가 자지를 받아내고 싶어 한다.

나는 엉덩이를 꽉 쥐고 있는 아르나의 손가락을 뒤로 꺾어 잡아당기며 그대로 멈추지 않고 정액을 사정해버렸다.

“읏…!”

“하…! 흣…! 학…! 하앗…!”

두 번째 사정, 두 번째 정액을 아르나의 자궁이 가득 받아낸다.

계속해서 쥐어 짜내려고 하는 보지에 기분 좋게 정액을 사정하기 시작한 나는 몇 번이고 자지를 움찔거리며 뿌리를 단단하게 세웠다.

손끝이 엉덩이에 파묻힐 정도로 온 힘을 다해 손을 쥐고 있는 아르나의 자궁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낸다.

“오, 오…하앗…후아악….”

정액을 잔뜩 사정한 뒤, 나는 느긋하게 자지를 뽑아냈다.

쯔으윽 하고 빨아들이며 달라붙은 보지가 자지를 깨끗이 훑어 귀두에 매달린다.

아르나는 빼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듯 엉덩이를 점점 더 높이 올리다가 뽁,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가 빠져나온 순간 그대로 허리를 떨어뜨리며 비틀거렸다.

“헥! 하악…! 흣…! 학…하악! 하악! 하악! 하아아읏….”

지저분한 바닥에 얼굴을 문지르는 것이 더는 신경 쓰이지 않는 듯, 얼굴이 망가질 정도로 무게를 실으며 엉덩이를 더 높이 들어 올린다.

힘이 풀려 벌어진 입에서 혀를 내밀고 바닥을 핥고 있던 아르나는 허리를 위아래로 덜덜 떨듯이 흔들다가 갑자기 애액을 쭛, 쭛 하고 사정했다.

나는 암캐가 영역표시를 하는 듯한 행동에 곧바로 몸을 돌려 피했다.

“후우우….”

아르나에게 두 번째 사정을 마친 나는 뜨거운 숨을 내쉬며 운전석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조금은 개운해졌지만, 아직 부족하다.

바지를 전부 벗고 앉아 사정의 여운을 잠시 느끼고 있자 옆에서 루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커…어라?”

“루이.”

루이는 내가 이름을 부르자 깜짝 놀라며 자세를 바로 했다.

나는 긴장해 있는 루이와 엎드린 자세로 계속해서 신음하는 아르나를 번갈아 보다가 루이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손가락 하나를 세워 이쪽으로 오라고 까닥까딱 움직인다.

“뭐 하고 있어? 빨아.”

“네, 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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