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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최면물-154화 (154/299)

< 154화 > 혼란 (4)

“아아아앗, 아, 하앗, 하아, 하앙…! 하아앙…!”

“헉…! 헉…! 윽…! 하아…!”

본능적으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 때마다 하반신에 쾌감이 밀어닥친다.

넣으면 조이고, 빼면 빨아대는 느낌이 엄청나다.

한번 빨아들여 질 때마다 지능도 같이 빨려 나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된다.

”앙, 앙, 하아, 하앙, 하읏…하앗…!”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리며 예쁘고 단정한 얼굴이 열기에 젖어 흐트러진다.

평소의 모습을 알고 있는 만큼, 지금 눈앞에 보이는 얼굴이 너무 야하게 느껴진다.

날카롭기도 하고 단호할 때도 있고, 부하 직원한테는 상냥하고 부당한 상사한테는 당당했던 얼굴이 녹아내린 것처럼 풀어진다.

달콤한 목소리가 나오는 입술을 오므리고 반쯤 감은 눈을 치켜떠 눈을 마주치며 너무 기분 좋다고, 더 해달라고 말없이 졸라댄다.

회사에서는 모두가 원하는 미녀 팀장, 길거리에서는 헌팅이 끊이지 않는 오피스 레이디, 식당에 가면 식사하는 것보다 전화번호 좀 달라는 말을 거절하는데 바쁘고, 마법소녀로서도 모두에게 존경받을 만큼 높은 위치에 있는 여자인데….

내 밑에 깔려서 귓가를 간지럽히는 야릇한 목소리로 울어대며 철썩철썩하는 물소리가 멈추지 않는 보지를 꾸욱 조여댄다.

자기 의지로, 자기가 원해서 내게 다리를 벌려주고 있다는 사실에 머릿속이 아찔해진다.

혹시나 나를 꽉 안아서 아프게 할까 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발목을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이 야하다.

잔뜩 조여와서 아플 정도로 자지를 압박하면서도 너무 젖어 쉽게 빼고 넣을 수 있게 된 질 내가 야하다.

말없이 밑에 깔려주며 언제든 내가 원할 때 싸도 좋다고, 얼마든지 싸 달라고 조용히 원해주는 게 야하다.

“읏…나와…나와앗…!”

정액이 점점 안쪽에서부터 치고 올라와 허리가 멈추지 않고 움직인다.

잠깐 멈추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 하반신이 그레이프에 안에 사정하고 싶어한다.

철썩철썩, 찌걱찌걱하고 밑쪽에서 나던 야한 소리가 서서히 줄어든다.

너무 달라붙어서, 너무 조여서 아무 소리도 나지 않게 된다.

쪼오옥 하고 짜내며 자지를 붙들고 놔주질 않는다.

얌전히 있으라고 잡아 쥐면서도 상냥하고 끈적하게 자지를 쓰다듬는다.

“읏, 윽…! 읏…!”

“잔뜩, 가득 내주세요….”

“아아아앗…!”

귓가에 속삭여진 말에 사정을 참고 있던 곳에서 저절로 힘이 풀린다.

동물적인 본능이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최대한 안쪽에, 깊숙이에 잔뜩 사정하라고 시킨다.

“하아아…하아…후읏…응….”

“허억…! 허억…! 하아…!”

부우욱, 부욱, 부욱 하고 정액을 잔뜩 내버리며 부들부들 떨자 그레이프가 위로 쭉 뻗고 있던 다리를 살짝 접어 발등으로 내 머리 뒤쪽을 눌렀다.

세지 않게, 그러면서도 끌어당기고 싶어 하며 목 뒤에 댄 발목을 접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쾌감에 져버린 자지를 칭찬하듯 질 내가 쭈읍, 쭈읍 하고 조여온다.

“읏…!”

철썩, 하고.

사정을 마친 자지를 빼내려다가, 멋대로 다시 허리가 흔들려 뿌리까지 넣어버린다.

다시 빼내려다가 철썩, 철썩 하고 움직였다가…그대로 포기한 듯 치골을 맞대고 꾸우욱 누른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본능이 앞서서 멋대로 몸을 조종해버린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읏…응….”

정액을 안에 전부 받아내며 희열에 빠져 입을 살짝 벌리고 혀를 내밀던 그레이프의 눈이 천천히 떠진다.

크게 뜬 눈으로 가만히 올려다보며, 거칠게 숨을 헐떡이는 내게 눈을 맞춘다.

나는 그레이프를 내려다보며 안쪽에 다시 넣어버린 자지를 움찔거렸다.

자꾸 발기해서, 자꾸 하고 싶어서 멈출 수가 없다.

“…더?”

“더, 더 해도 돼…?”

발기가 풀리지 않는 자지를 상냥하게 감싸 쥐며 말한 그레이프에게 바보 같은 목소리로 질문하자 목 뒤에 올라와 교차되어있던 발등이 살며시 풀어졌다.

그대로 조심스럽게 다리를 푼 그레이프는 갑자기 얼굴을 붉히더니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고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손…잡아주면, 더 해도 되는데….”

“읏….”

“시, 싫으면 굳이 안 해도…앗….”

겨우 손잡아주는 정도로, 허리를 마음대로 흔들어 정액을 안에 가득 싸게 해준다니.

너무 야해서 숨이 막힌다.

곧바로 손목을 잡아 비틀자 눈을 크게 뜨는 그레이프의 얼굴이 보인다.

난 그레이프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완전히 위에 올라타 온몸으로 찍어누르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진짜…! 야하잖아, 너무 야하잖아!”

“앗! 아, 앙! 앙! 아앙, 하아앙…! 하읏, 응…!”

그레이프의 목소리가 점점 더 야하고 끈적끈적해진다.

본능적으로 기뻐한다는 걸 알 수밖에 없는 목소리가 욕구를 자극한다.

누구나 다 발정시킬만한 목소리로, 몸매로 올고, 기뻐하며 수컷을 기쁘게 해준다.

아무한테도 허락해주지 않을 만한 자세로 올라타게 허락해주고, 누구나 하고 싶어 할 만한 행위를 하게 해주고.

남자들이 다들 원하는 곳을 상상보다 훨씬 더 야하게, 음란하게 조인다.

자지가 녹아버릴 것 같다.

초점이 흐려질 정도로 머릿속이 몽롱하다.

마주 잡은 손이 천천히 움직여 서로 깍지를 낀다.

땀에 젖은 몸이 달라붙어 체온이 끈적하게 섞인다.

양옆으로 벌려져 철썩철썩 하고 살을 부딪힐 때마다 흔들리던 다리가 쭈욱 뻗은 채 천천히 조여와 허리에 감긴다.

“허억…! 허억…! 헉…!”

“아아아아아앙…! 앙, 앙, 앙, 앙, 아앙, 아아앙…! 후읏, 흐응, 흐응, 흐응…!”

여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위아래로 푹푹 찍어누르는데도 그레이프는 오히려 기뻐하며 두 다리를 교차시켰다.

발뒤꿈치로 꼬리뼈를 톡톡 두들기다가 꾸욱, 꾸욱 하고 눌러 잡아당긴다.

나는 그레이프의 위에 올라타 커다란 엉덩이를 매트리스에 풀썩거리며 허리를 흔들다가 점점 힘이 빠져 커다란 가슴 위에 상체를 밀착시켰다.

“싸, 줘요오….”

“읏, 윽…! 윽…!”

조용히 속삭여진 목소리에 또다시 귓가가 간지럽혀지며 오싹한 쾌감이 등줄기를 쓸어내린다.

귀에 대고 야한 말 하는 게 너무 자극적이다.

계속 이럴 때마다 밑에 힘이 풀려 정액이 멋대로 나와 버릴 것 같아진다.

나는 온 힘을 다해서 사정을 참은 뒤 힘없이 그레이프에게 올라타 떨리는 목소리로 부탁했다.

“속삭이는 거 하지 마….”

“싫어요…?”

“그거 할 때마다 쌀 것 같단 말야….”

“읏…하아아아….”

그레이프는 내 부탁을 듣자마자 어째서인지 깍지낀 손에 힘을 주며 내 허리를 감은 두 다리를 풀더니 멋대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말했으니까 들어주겠지 하고 열심히 사정을 참고 있던 나는 갑자기 더해진 자극에 깜짝 놀라 두 손을 쥐었다.

놀란 눈으로 당황하며 그레이프를 내려다보니 그레이프는 고개를 돌리며 애써 내 시선을 외면하고 있었다.

“그, 그레이프…잠깐, 잠깐…읏…!”

“흐응, 흐응, 후읏, 후응…흐응….”

“아아아앗, 읏…?!”

발을 매트리스에 올리고 허리룰 위아래로 흔들어 사정 직전인 자지를 멋대로 왕복 운동시킨다.

안된다고, 움직이지 말아 달라고 허리를 밑으로 내려 막아봤지만, 그레이프가 나보다 훨씬 더 힘이 세 허리가 들어 올려 지는걸 막을 수 없었다.

오히려 밑으로 눌러 제압하려고 할수록 더 깊숙이 들어와 진 자지를 쪼옥 빨아주며 더 기분 좋게 만들어 버린다.

“자궁에, 정자, 주세요….”

“아아아앗…!”

“정액, 받을래애…잔뜩, 줘요오….”

“읏…!”

하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또다시 귀에 야한 말을 속삭이며 허리를 흔든다.

안에 싸 달라고 말로도, 몸으로도 졸라대 사정을 참을 수 없게 만든다.

결국 그레이프는 또다시 내 정액을 잔뜩 받아내 버렸다.

“하악…! 하악…! 하아…! 하아…!”

“하아아아앙…! 하으으으….”

사정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내가 꼼짝 못 하도록 허리를 감아버린 그레이프는 정액을 안에 쏘아내는 데에 맞춰 허리를 위아래로 크게 비틀었다.

밑에 깔렸는데도 위에 올라탄 것처럼 날 제압해 자지를 쥐어짜듯 조이며 한 방울도 남김없이 안에 싸고 만들고는, 만족스러운 한숨을 내쉰다.

나는 그레이프의 안에 전부 사정한 뒤 정말 지능이 낮아진 것처럼 멍하니 멈춰 서있었다.

“헉…! 헉…! 헉…! 읏…!”

안에 사정하면 할수록 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좀 더 깊숙이, 안에, 자궁에, 여자의 안에 사정하고 싶다.

자궁이 뜨거워지며 정액을 흡수하는 게 느껴질 때마다 좀 더 안에 싸고 싶다는 욕망이 커져 한계가 온 자지가 멋대로 다시 커져 버린다.

“하아…! 하아…!”

“더…?”

텅 빈 것처럼 개운하고 가벼워질 정도로 사정한 나는 질 내에서 자지를 까딱이다가 그레이프가 한 말에 깜짝 놀라며 정신을 차렸다.

입 밖으로 흘러나오려 한 침을 삼키고 시선을 아래로 떨구자 몽롱한 표정을 하고 있는 그레이프의 모습이 보인다.

“아니, 더…안해도 될 것 같은데….”

“만족했어요…?”

“아, 으, 응….”

말하고 있는데도 이상하게 가슴이 떨린다.

만족했다고 말은 했지만, 자지는 여전히 커져서 가라앉질 않는다.

정액은 전부 싸 버린 것 같은데…이미 없는 정액을 만들어서라도 싸주고 싶다.

나는 작게 대답했다가 다시 그레이프를 내려다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질 내에 정액을 받고 행복해하고 있다는 게 너무 선명하게 느껴져 보기만 해도 두근거린다.

손을 살짝 쥘 때마다, 같이 잡아주며 안쪽을 꾸욱 조여주는 게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다.

“좋아…?”

“네…?”

“그레이프도…좋아?”

저절로 입 밖으로 나온 말을 뱉어버린 나는 얼굴이 순식간에 뜨거워지는 걸 느끼며 고개를 돌렸다.

깍지낀 손이 꽉 조여오며 손안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맥박이 커진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하고 그레이프의 심장 소리가 팔을 타고 전해져 들어온다.

그레이프는 가만히 나를 올려다보다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 모습에, 이미 지쳐가는 자지가 욱신거리며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다.

텅 빈 느낌이 사라지고 멋대로 밑쪽이 두근거린다.

“하아….”

더 하고 싶지만, 자지 뿌리가 아파져 오며 정말 이젠 한계라는 게 느껴진다.

나는 그레이프도 기분 좋아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천천히 자지를 질 내에서 빼냈다.

쯔으으읍, 하고 물어오던 보지가 작게 뽁, 소리를 내며 자지를 놓치고 흠뻑 젖어있는 자지가 위아래로 흔들린다.

“수, 수고했어요….”

그때, 그레이프가 한쪽 손을 풀고 밑으로 쭉 뻗어 자지를 쓰다듬었다.

자기를 기분 좋게 해줘서 고맙다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으로 기분 좋아져서 고맙다고

토닥여주는 손길이 가슴을 간지럽힌다.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어 뿌리를 잡고, 살짝 위아래로 흔들다가 밑으로 내려와 귀두에 고리를 걸어 잡아당긴다.

“읏…?!”

그 순간 갑자기 피가 빠르게 돌며 그레이프의 안에 내 정액을 가득 채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해졌다.

전부 쌌는데도, 분명 정말 조금 전 게 마지막 사정이었다는 확신이 드는데도 계속 섹스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

더 흔들고, 더 박아서, 더 사정하고 싶다.

“저기….”

“네, 네에…? 왜요…?”

내가 말하면서도 허리는 멋대로 양옆으로 작게 흔들어 그레이프의 질구를 찾는다.

방금 빼냈는데 다시 들어가려고 살살 흔들리며, 똑같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그레이프의 허리와 살짝 부딪힌다.

질구가 귀두에 비벼지며 쪽, 쪽 하는 소리가 나고, 서로 위치를 잡아 멈춰 선다.

“…그레이프.”

조금 전에 전부 사정했다는 걸 느낀 것치고 자지에 너무 힘이 넘친다.

더 하고 싶다.

머릿속에 묘한 기억이 스친다.

그레이프가 날 강간할 때 분명, 자지에 활성화 마법을 걸어서 피로감을 쭉 풀어주고 다시 정액을 채워준 적이 있었다.

“했어…?”

“네? 아, 아뇨…?”

“…했지.”

“…읏.”

활성화 마법에 당한 몸이 멋대로 급하게 회복해버려 정액을 만든다.

밑이 빠른 속도로 묵직해지며 살짝 목이 타들어 간다.

그레이프의 마법은 없는 걸 만들어내거나, 상태를 이전으로 되돌려주는 마법이 아니다.

육체 활동을 빠르게 해서 강제로 재생속도를 올리는 쪽에 가깝다.

목이 타들어 간다는 건 그만큼 수분을 쓰고, 영양분을 소모했다는 증거다.

무슨 짓을 한 것인지 다 알고 있으니까 고백하라고 가만히 내려다보자 그레이프가 침을 꿀꺽 삼킨다.

내 눈치를 보고 움찔거리고는 숨을 참았다가 다시 내쉬며 작게 중얼거린다.

“마, 만족할 때까지 싸도 되니까….”

나는 질구에 맞춰진 자지를 단숨에 박아넣으며 난폭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아앙! 앗, 하앙, 하아앙…! 하앙…!”

“만족했다고 했는데! 정액 전부 쌌다고 했는데!”

“앗, 아앙…! 죄송해요오!”

멋대로 다시 자지를 세워버리고 정액을 만들게 한 그레이프의 보지를 푹푹 쑤셔 박아 싸고 싶어지자마자 참지 않고 사정한다.

사정하면서도 허리를 움직이고, 짐승처럼 그레이프의 다리를 잡아올려 내려찍으며 철썩철썩하고 야한 소리를 잔뜩 낸다.

“하아아앙, 아흐으으응…!”

나는 그레이프가 멋대로 자지를 세워버린 사실에 화내고 흥분하며 지칠 때까지 그레이프를 혼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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