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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최면물-106화 (106/299)

< 106화 > G rape (4)

“그, 그레이프…잠깐…이, 이거 이상해! 전부 쌌는데!”

“아직 전부 아니에요!”

“아냐! 전부 쌌어! 쌌단 말이야!”

“전부 아니니까 가만히 있어!”

대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레이프는 마법으로 내 자지를 회복시켰다.

사정을 하고 자지가 서지 않으니 강간도 끝이 나야 정상인데, 자지가 다시 서버려 끝나질 않는다.

정액을 전부 쌌는데도 사정하기 전처럼 자지가 빳빳하게 발기하는 모습에 불길한 예감이 싹튼다.

“그, 그레이프…그레이프 님…?”

“하악…! 하악…! 왜요?”

“더, 더 할 거야…? 더 강간할 거야? 요?”

“네!”

불안해하며 질문하자 그레이프의 당연한 걸 왜 묻냐는 대답과 함께 허리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쿵, 쿵 하고 내리찍을 때마다 매트리스가 파여 들어가고 바닥의 콘크리트가 콰작콰작 깨지는 소리가 난다.

엉덩이로 내리쳐질 때마다 침대처럼 삐걱거리는 뼈 안쪽에서 느껴지는 어긋난 감각이 불길하다.

정말로 이대로 가다간 몇 번 버티지 못하고 골반이 박살 나 버릴 것 같다.

오싹한 두려움과 본능적인 흥분이 겹치며 글러 먹은 쾌감이 계속해서 몸을 지배한다.

불안감에 미쳐버린 뇌가 자꾸만 흥분으로 몸을 마비시켜 너무 기분 좋게 느껴진다.

그레이프에게 강간당하는 게 무서우면서도, 위험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과도한 쾌감이 느껴져 자지가 힘들 정도로 빳빳하게 세워진다.

하지만 아무리 기분 좋다고 해도 이건 정말 위험하다.

골반이, 다리뼈가 어긋나는 느낌이…우득, 드득 하고 오싹한 소리가 나를 점점 더 두렵게 만든다.

나는 그레이프에게서 허리를 애써 비틀고 피하다가 오히려 더 심해지는 통증에 그레이프에게 진심으로 울먹이며 매달렸다.

“아파아아! 아프다고오, 골반 아파, 진짜 아파아…!”

“헥?!”

그러자 멈춰달라고 할 때는 전혀 멈춰주지 않던 그레이프의 허리가 갑자기 우뚝 멈춰 섰다.

그레이프는 놀라면서도 당황한 표정으로 허리를 멈추더니, 떨리는 눈동자로 나를 내려다보며 허리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이성을 잃고 있던 눈빛에 초점이 돌아오고 나를 내리찍어대던 강간마가 그레이프로 돌아온다.

“어, 어떡해…읏, 미안해요…너무 흥분해서 그만….”

“아, 아파…그레이프, 골반 부서질 것 같아….”

나는 그레이프가 사과하는 모습에 이것밖에는 그레이프에게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바로 정말 아픈 척을 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 골반을 잡았다.

당황한 그레이프는 귀두를 질구로 꽈악 잡은 걸 놓아주지 않으면서도 애액에 끈적하게 젖고 붉게 달아오른 내 허리를 손으로 살살 쓰다듬었다.

“마, 많이 아팠죠…? 미안해요.”

“으…응….”

걱정하는 눈빛과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목소리가 조금 전의 나를 강간하던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처럼 보인다.

지금이 마법소녀 그레이프라면, 나를 강간하던 사람은 마법강간마 그레이퍼다.

나는 조심스럽게 골반을 만지는 그레이프에게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도망쳤다.

지금은 그레이프가 허리를 멈춰주고 쪼그려 앉은 채로 들어 올려주며 그레이프의 밑에 공간이 생긴 상태다.

그대로 조심스럽게 등으로 기어 침대 위로 올라가 자지를 빼내려던 나는 귀두만 물고 있던 보지가 자지를 꽈악 잡고 놔주지 않는 느낌에 깜짝 놀라며 그레이프를 가만히 올려다봤다.

기어 올라간 만큼 그레이프가 쪼그려 앉아 걸어 올라와 다시 위치를 맞춘다.

“휴…아직 뼈가 다치진 않았네요.”

계속해서 내 허리를 쓰다듬던 그레이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허리를 쓰다듬으며 뭘 하고 있는 건가 했더니 안쪽이 어떤지 상태를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나는 내가 다치지 않았다는 얘기가 더 섹스해도 되겠다는 말처럼 들려 두려움에 떨며 그레이프의 팔을 붙잡았다.

“그, 그래도 이대로 하면 큰일 나…! 자지만 기분 좋고 몸은 부서진다고!”

“자지는 기분 좋구나…?”

그레이프는 내 얘기에서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듣더니 공중에서 갑자기 손을 살짝 흔들었다.

그레이프의 손에는 어느새 투명하고 반짝이는 긴 막대가 여러 개 들려있었다.

그 막대를 본 나는 강간당하면서도 깜짝 놀라 숨을 들이마셨다.

손가락 하나 정도 길이의 긴 막대는 NGD -1 과 같은 크리스탈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피부흡수형 주사기다.

하지만 훈련소에 있을 때 자료로 본 NGD -1 주사와는 아주 약간 다르게 생겼다.

내용물로 채워진 액체의 색이 다르고, 그 빛이나 주변을 간지럽히는 감각 자체가 달랐다.

나는 마진사에 올라온 정보를 통해 이게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 그거…그레이프? 저기…그건?”

“미안해요, 앵거는 약하니까…일부러 다 준비해 놨는데 흥분해서 깜빡해버렸어요.”

“저기?! 저기요?! 잠깐! 읏!”

그레이프는 주사액을 망설임 없이 내 몸에 주사하기 시작했다.

피부에 닿은 주사기를 통해 차가운 액체가 빠른 속도로 내 몸을 채우고, 심장을 거쳐 온몸에 퍼진다.

골반에 느껴지던 고통이 사라지고 온몸의 감각이 조금씩 예민해진다.

“이, 이거, 이거 PK -1 이잖아! 페인 킬러Pain Killer 잖아…!”

“앗…훈련병일 때 배웠어요? 다른 것도 놔 줄게요? 그리고 이건 근골격 강화제…이건 긴급영양보급제….”

“읏, 윽!”

근육 하나하나에 무언가로 억지로 씻겨지는 듯한 고통과 차가움이, 뼈가 불타버릴 듯 뜨거워지는 게 느껴진다.

이어서 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하게 밀집되어가고 뼈가 단단하게 굳는다.

정액을 급하게 만들며 무언가가 마르고 사용된 느낌이 들던 몸에 부자연스러운 활력이 솟아난다.

마진사에 올려진 정보가 맞다면 내 몸에 주사된 건 NGD -1 을 개발한 뒤에 순차적으로 만들어진 다른 전투보조 약물들이다.

마법소녀의 신체 일부를 첨가해 특수한 가공을 거쳐 마력의 높은 휘발성을 억눌러 만든 케이스에 마법소녀의 마력이 일부 담겨져 있는 약물로, 하나당 백오십을 간단하게 넘는 가격의 물건이다.

그레이프는 마법소녀니까 뭔가 할인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할인을 받아도 어마어마한 가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미쳤어?! 이게 얼만데!”

“할인받았어요! 마법소녀니까!”

“그래도, 아니…! 잠깐! 그레이프! 그레이프 님!! 아앗! 읏!”

“헤헤…! 이, 이제 안 아플 테니까! 해도 괜찮죠!”

“네?!”

나는 그레이프가 나를 강간하기 위해 이런 약물까지 사용한다는 현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레이프에게서 나를 강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느껴진다.

그레이프가 나를 강간하는 걸 멈출 수 없다.

“변신, 변신 풀어! 풀어주세요!”

강간을 멈출 수 없다면 적어도 마법소녀로 변신한 거라도 풀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진 나는 다급한 목소리로 부탁했다.

골반이 박살 날 것 같은 이유는 그레이프가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나를 진심으로 강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변신이라도 풀면 힘이 확 줄어들 테니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변신 풀면 안 돼요….”

“왜, 왜?! 왜 안돼?”

“변신해서 겨우겨우 이성 유지하는 중이니까요…!”

변신하고 있어서 그나마 최소한의 이성이라도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오싹하다.

머릿속에 변신하지 않은 그레이프가 보여주던 괴력이 떠오른다.

그레이프는 변신하지 않아도 두 손으로 엘리베이터의 손잡이를 압축해 구겨버릴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성을 잃고 금속 파이프를 철사로 만드는 그레이프에게 붙잡히는 것과 이성을 유지하고 이것저것 내게 주사해주기도 하며 다치지 않게 해주려 노력하지만, 철근을 장난감처럼 휘고 콘크리트를 과자처럼 부수는 그레이프에게 강간당하는 것 중 어느 쪽이 안전할까.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쪽을 고르고 싶다.

힘의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어차피 어느 쪽의 그레이프여도 조금만 이성을 잃으면 내 몸을 박살 낼 수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조금이나마 이성을 가지고, 아프다고 하면 멈춰주는 그레이프가 좋다.

나는 난폭하지만 상냥한 그레이퍼를 선택했다.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자지를 세우고 있자 그레이프의 손이 허리를 잡고 쓰다듬는다.

근육의 상태, 뼈의 상태를 확인하는 손길이 잠시 이어지고, 이성을 되찾은 것으로 보이던 그레이프의 눈빛이 다시 점점 흐릿해진다.

“하아…하아…대화, 대화 여기까지…이제 더 못 참겠어! 앵거 자지 내놔!”

그레이프는 두 다리를 양옆으로 벌린 채 커다란 가슴을 내 가슴에 맞대고 문질러대며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확실히 조금 전과는 내려찍어지는 느낌이 다르다.

조금 힘겨운 느낌은 있지만, 아프지는 않다.

버틸 만 하지만 그렇다고 벗어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앗, 하앙, 하응, 하으읏…하아아앙…앗, 앗, 앗, 앗…!”

잠시동안 내가 괜찮은지를 살피며 살살 움직여주던 그레이프의 허리가 점점 빠르게 움직인다.

약물이 돌며 진통제의 영향이 나타난 몸은 두꺼운 옷을 입은 것처럼 둔감하게 느껴지는데 그레이프의 보지는 계속해서 선명하게 느껴진다.

마법소녀의 몸 안에서 뭔가 마력에 의한 영향이 있기라도 했던 건지 마취가 전혀 들지 않는다.

몇 번 허리를 흔들어보며 내 몸의 강도를 확인한 그레이프의 엉덩이가 끈적하게 살 부딪치는 소리를 크게 내기 시작한다.

내 몸을 걱정해서 강화주사를 놔 준 거면서, 안심하자마자 허리를 흔드는 게 더 격렬해지고 있다.

흥분해서 입을 다물고 움찔거리는 내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는 그레이프의 입에서 뜨겁고 달콤한 한숨이 새어 나온다.

“하아아앙…하아아아…자지, 자지이…섹스, 좋아아…앵거, 앵거어…읏, 읏…앵거 자지…헥…헥…!”

이게 정말로 시민들을 지키겠다고 검 하나로 괴수들을 막던 그 그레이프가 맞는 걸까?

단순히 자지에 미친 여자로밖에는 보이질 않는다.

허리를 쉴 새 없이 흔들며 보지가 딸려 나올 정도로 조여대고, 빨아대고…그 레이프는 초점을 잃은 눈을 하고 자지를 게걸스럽게 따먹고 있었다.

세게 닫아오는 보지도 기분 좋지만…이 알 수 없는 간질거림이 정말로 대단하다.

단순히 촉감을 자극하는 게 아니라 좀 더 내부의 무언가를 자극하는 기분이다.

자지를 간지럽히는 게 아니라 그 내부의 혈류를 간지럽히고 있다.

…정액을 만드는 곳을 마사지하며 응원해주는 느낌이다.

“으으읏…! 윽…!”

“헤에엑, 후으응, 후으으으으읏…! 읏, 으으응….”

나는 결국 또다시 사정을 참지 못하고 그레이프의 안에 정액을 부욱, 부욱 하고 거세게 쏘아내 버렸다.

정액을 가득 받은 그레이프의 보지가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며 자지를 쭈읍, 쭈읍 하고 빨아준다.

단순한 섹스가 아니라 정액을 빨아내는 착정 식사를 하며 사정할 때마다 기뻐하며 맛있게 삼켜버린다.

보지로 기분 좋게 조이고 쓰다듬고 문지르며 위아래로 잡아 흔들어주다가, 정액을 사정하기 시작하면 질구로 자지 뿌리를 꽈악 붙잡고 구불구불한 질 내를 오물거리며 자궁을 들어 쭈읍쭈읍 빨아댄다.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아 허리가 녹아내릴 것 같은데, 마력으로 자지 안쪽을 간질이며 정액을 자꾸 끌어올리고 사정을 재촉하며 달래주기까지 한다.

사정감을 참는 게 불가능하다.

“하아…하아…하아아…으읏….”

“하악…하악….”

두 번째 사정을 마치고 허탈감에 빠져있던 나는 그레이프를 가만히 올려다보다가 정말 내가 딜도가 된 것 같다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너무 기분 좋아서 몸에 힘이 빠져버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사정했는데도 또 사정하고, 절정했는데도 또 절정해서 허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는다.

팔도 다리도 부들부들 떨리며 그레이프에게 강간당하는 무력한 쾌감에 빠져든다.

“가, 강간…범….”

나는 정말 마지막 자존심을 담아 나를 강간하는 그레이프를 매도했다.

그레이프는 내 목소리를 듣고 움찔 떨며 멈추더니, 내 자지를 보지로 쭈읍쭈읍 빨아대며 야릇하고 위험한 표정으로 날 가만히 내려다봤다.

눈을 살짝 감고 입을 다문 채 혀만 내밀어 입술을 핥으며 입꼬리를 서서히 올린다.

“가, 강간마…그레이프는 강간범….”

“헤, 헤헤…히힛…히….”

“저, 정액 도둑…강도…!”

“헥! 헤엑…!”

그레이프는 내가 욕할수록 점점 더 오싹해지는 표정을 지어 보이고는, 내 손을 잡아 양손에 깍지를 껴버렸다.

그대로 침대에 손을 눌러 꼼짝도 못 하게 누르더니, 너무 사정해버려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엉망이 된 내 얼굴을 바로 앞에서 내려다보며, 끈적한 침이 떨어지는 혀를 날름거리며 말했다.

“가, 강간당하는데 왜 저항, 저항 안 해요?”

“뭐, 뭐…?!”

“기분 좋으니까 그런 거지! 이게 좋은 거지! 이, 이 변태!”

“아아앗, 아냐! 멈춰엇…! ”

“자지 세워! 변태 앵거!”

더는 욕하는 것도 통하지 않는다.

욕하기 전보다 오히려 더 거칠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 그레이프는 온몸으로 나를 내리누르며 엉덩이를 찍어댔다.

쿵, 쿵, 쿵, 쿵 하고 찍어누를 때마다 침대에서 끼이익, 끼익, 까가각 하는 아슬아슬한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헥, 헥, 헥, 헤엑!”

“아앗, 아아앗…!”

완전히 포박당해 강한 힘으로 강간당하는 게 무서운데도 너무 기분 좋아서 허리에 힘이 빠진다.

온몸에 힘이 풀려 척추를 타고 뇌를 때려대는 폭력적인 쾌감에 점점 표정이 풀어져 버린 나는 내가 초점을 잃을 때마다 더 흥분하고 거칠어지는 그레이프의 움직임을 느끼며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그레이프는 점점 몽롱해지는 시야 속에서 허리를 흔들었고, 침대에서 들리는 삐걱거림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헥?!”

“윽?! 앗!!”

그때 그레이프의 힘을 버티지 못한 침대의 철제 프레임이 끄드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꺾여 휘어졌다.

V자로 꺾여버린 침대에서 잠시 그레이프의 움직임이 멈추고, 침대가 부서져 당황한 나와 눈이 마주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레이프는 내 허리 밑에 발을 넣어 발끝을 세우고 쪼그려 앉더니, 발뒤꿈치로 엉덩이를 받친 채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해버렸다.

“후읏! 후읏, 후으응! 흐으으응…!”

“자, 잠까안! 침대, 침대 부서졌어! 부서졌다고!!”

“후으으읏! 하아아앗, 하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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