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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최면물-104화 (104/299)

< 104화 > G rape (2)

“히이이익!!”

“에헤헤헤, 에헤헤헤헤!!”

“뭐야?! 뭐?! 그, 그레이프! 잠깐 진정해! 진정해요!”

“가만히 있어! 하악! 하아…!”

한번 옷을 찢어보고 손을 쥐었다 펴며 흥분한 그레이프는 양손으로 내 옷을 부욱부욱 찢기 시작했다.

셔츠가 찢기고, 바지가 찢기고, 팬티가 찢긴다.

옷을 찢어버릴수록 점점 눈빛이 위험해지고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그레이프는 어딘가 망가진 것처럼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내 주변에 천 조각을 흩뿌리고는 결국 아무것도 입지 못하고 허리를 굽히며 서 있게 된 나를 멍한 눈으로 가만히 내려다봤다.

나는 옷을 찢기면서도 안도와 당황과 흥분을 동시에 느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

일단 공격하려는 건 아니니 최면이 풀렸다거나 최면을 알아차리거나 한 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최면이 어딘가 잘못된 건 확실하다.

아무리 그래도 최면이 어딘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나를 강간한다니?

뭔가 홀린 사람처럼 눈에 초점이 없는 그레이프가, 정신이 나간 듯 최면도 걸리지 않는 그레이프가 내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마법소녀의 힘으로 내 집 바닥에 검을 꽂고, 양손으로 벽을 쿵! 하고 찍어버리면서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옷을 찢을 때도 정말 조금 저항해보려 해도 그레이프가 손으로 잡아서 가만히 있으라고 팔을 비틀면 본능적인 두려움이 느껴져 얌전해질 수밖에 없었다.

다시 용기를 내 저항해보려 해도 양손 손목을 잡아 순식간에 제압하며 발버둥 치는 게 귀엽다는 듯 가만히 바라보며 혀로 입술을 핥기만 한다.

장난삼아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게 그레이프의 행동에서 느껴진다.

발길질을 해도 통하지 않고, 주먹질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저항해도 그레이프와 내 사이에는 절대로 메꿀 수 없는 육체적인 격차가 존재한다.

그레이프에게 있어 내 진심이 담긴 저항은 장난스러운 토닥임 정도지만, 내게 있어 그레이프의 장난스러운 포박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제압이다.

그레이프가 나를 강간한다.

실수로, 강간하는 것처럼 덮치는 게 아니다.

진심으로 강간한다.

“하아…! 하아…! 하아…!”

“앗…앵거…!”

이런 상황인데도 자지는 멋대로 발기해버려서 벌떡, 벌떡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압도적인 천적을 만난 두려움에 자손을 남기려는 본능을 자극받은 자지가 빳빳하게 발기한다.

안 그래도 래피드 때문에 발기가 멈추지 않아 곤란했는데, 이제는 아플 정도로 강하게 세워진 게 느껴진다.

그레이프는 발기한 자지를 힐끔거리고 달콤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침을 삼키더니, 뿌리를 살살 잡다가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어 자지를 밑에서부터 쭈욱 뽑아 잡아당기듯 만졌다.

“아아아앗…! 읏…!”

“강간당하는 게…! 하악…! 하아…! 그렇게 좋아요?”

“아, 아냐…!”

“이, 이걸 원한 거지! 이 변태 같은 앵거!”

“아니야! 아니야! 앗!!”

그레이프는 내 자지를 잡은 손가락의 고리를 완전히 고정하고 손을 움직였다.

뿌리를 잡았을 때의 크기 그대로 자지의 허리 부분을 조이며 당겨서 올리더니, 귀두 뒤쪽에 걸린 채 위아래로 거칠게 당긴다.

마법소녀로 변신하며 힘 조절이 어려워진 것인지 조심스러워 보이면서도 과격한 움직임을 보여 나는 정말 자지가 뽑혀버릴까 봐 무서워졌다.

허리를 곧바로 뒤로 뺐지만, 그레이프는 살짝 내민 혀에서 침을 흘리며 집요하게 자지를 만져댔다.

“히, 히히…더는 못참아…하아…! 하아…!”

“지, 진정해! 진정하라고!”

“닥쳐요! 마법소녀한테 가, 강간당하고 싶어서 유혹하기나 하면서! 어딜 앙탈이에요!”

“아니?! 나, 나 그런 적 없어!”

“이 변태! 앵거는 변태! 쓰레기! 하악…! 하악…!”

“아냐! 그레이프, 제발 진정해! 읏! 으읏…!”

“입은 하지 말라면서 자지는 솔직하잖아요!! 당장 누워! 더는 못 참겠으니까!”

자지를 붙잡은 손의 압력이 점점 강해진다.

흥분을 참기 힘든지 그레이프의 손힘이 불안정해진다.

그레이프는 손으로 쇠파이프를 압축해 철사로 만들 만큼 무지막지한 괴력을 가진 마법소녀다.

나는 불안감과 흥분감을 동시에 느끼며 뭔가 어긋나버린 쾌감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그레이프에게 매달렸다.

“그, 그레이프으…! 잘못했어! 잘못했어요! 이런 게 아니라…잠깐, 잠깐만…!”

“히, 히이,,,히이잇….”

“잘못했어요! 죄송해요!”

어떻게든 일단 멈추게 해보려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면서도 사과하자 그레이프의 움직임이 멈칫한다.

눈동자가 살짝 올라가며 입꼬리를 올리고 이상한 소리로 웃으며 내게 반응하고 있다.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할 때마다 팔을 부들부들 떨어댄다.

“이, 이제와서…느, 느, 늦었어! 이때 사과하려고 지금까지 모른 척했던 거지!”

“네?! 잠깐?!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이, 이, 이 쓰레기! 이런 걸 좋아하다니! 하악…! 하악…! 이런, 이런 야한 걸 좋아하다니! 음란해! 음탕해! 쓰레기! 변태! 저질! 강간해버릴 거야! 강간할거야아앗!!”

“히이이익!!”

대체 뭐가 원인이 된 것인지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그레이프가 나를 침대에 내던졌다.

싸구려 철제 프레임 침대가 끄드득 하는 거친 소리를 내며 내 몸을 받아내고, 이미 맛이 가버린 매트리스가 끼익 하고 비명을 지른다.

조금 전보다도 더 거칠어진 그레이프의 숨소리가 방 안을 채우고, 좁은 침대에 누워버린 내 위에 올라탄 그레이프가 마법소녀의 전투복을 이리저리 잡아당겨 찢어버린다.

“왜. 왜? 어?! 사과, 사과했잖아요! 사과!!”

“사과해! 음란하게 유혹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자지로 사과해! 사과햇!!”

“네?! 아앗, 죄송해요! 유혹해서 죄송해요! 자지로 사과할게…아니! 네?!”

“하아…! 하아…! 하아…!”

그레이프는 확실히 정신이 나간 게 분명한 말을 하며 전투복의 가슴 쪽을 찢어 커다란 가슴을 드러내고 커다란 엉덩이로 내 허리를 한번 찍어 눌렀다.

얌전히 있으라는 듯한 움직임에 겁을 먹은 나는 몸을 오들오들 떨며 가만히 자지만 세우고 있었고, 그 모습을 확인한 그레이프는 씨익 웃으며 쪼그려 앉은 자세로 허리를 살짝 들어 올렸다.

그레이프가 양손으로 다리 사이의 전투복을 옆으로 완전히 밀어젖히자 자지 바로 위에 있던 보지가 새하얗게 드러난다.

그레이프의 보지는 당황스럽게도 전투복이 벗겨지자마자 끈적한 애액을 주륵주륵 하고 쏟아냈다.

이미 잔뜩 달아올라 있는 보지가 그레이프의 배가 움찔거리는 것에 맞춰 입구를 쯔윽쯔윽 하고 움직이며 애액을 흘린다.

그레이프의 야한 몸에 쫙 달라붙은 레오타드 형태의 전투복에 예쁘게 갈라진 탄탄한 복근, 커다란 가슴에 가늘고 탄력 있는 허리, 두꺼운 허벅지…땀에 젖은 얼굴에 한 가닥씩 야릇하게 달라붙어 있는 머리카락까지.

이런 무서운 상황인데도 폭력적일 정도로 야한 외모가 내게 강간당하고 있는데도 흥분한다는 혼란스러운 감각을 안겨준다.

그레이프의 보지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음란하게 많은 애액을 주륵주륵 흘려 자지와 내 다리를 흠뻑 적셔버렸다.

그레이프의 보지 바로 밑에 위치한 자지가 뜨거운 애액에 덮이며 암컷의 야한 냄새가 침대 위에 가득해진다.

이 상황에 내 자지는 저절로 발기해 거칠게 벌떡이며 빨리 보지로 조여달라고 졸라대고 있었다.

“히, 헤헤…히잇….”

이상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그레이프는 연습이라도 하고 온 듯 내 골반을 능숙하게 잡아 누르고는 다른 한 손으로 자지 끝을 잡아 보지에 가져다 댔다.

아플 정도로 발기한 자지가 질구에 닿으며 흥분을 해소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녹아내린다.

어서 삼켜주길 바라며 멋대로 세워진 채 그레이프의 질구를 살살 긁어대며 보지에 애교를 부린다.

그레이프는 짐승처럼 질구를 오물거리며 자지 끝을 천천히 맛보더니 맛이 완전히 가 버린 눈으로 내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봤다.

나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당혹스러운 얼굴로 그레이프를 가만히 올려다봤다.

그러면서도 어째서인지 허리가 멋대로 움직여 자지를 살살 흔들어 버리고 있었다.

그레이프의 보지가 쭈읍쭈읍 소리를 내며 자지 끝을 빨아들인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무척 굶주린 듯한 움직임으로 자지에 달라붙어 빨아대고 살살 씹어주며 애액을 흘린다.

숨이 막힐 정도로 달콤한 냄새가 나며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정말로 강간하려는 건지 내 허리를 꽈악 잡아 누르고 질구로 자지를 아주 천천히 집어삼킨 그레이프는 귀두를 입구에 걸고 잡아당기며 장난치는 것처럼 허리로 작게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잠시 후 나는 본능적으로 장난을 치는 게 아니라 자지를 한 번에 집어삼킬 각도를 찾는 움직임이라는 걸 깨달았다.

더는 참기 힘들 정도로 굶주린 보지에 자지를 푸욱 넣어버리고 침을 질질 흘리며 게걸스럽게, 천박하게 씹어먹을 수 있는 각도를 알아보고 있다.

“지, 진짜 강간할 거에요?”

나는 정말 최후의 저항이라는 생각을 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그레이프에게 말을 걸었다.

그레이프의 눈에 한순간 초점이 돌아오며 나와 눈이 마주친다.

아직 정말 아주 약간의 이성은 남아있는 것인지 허리의 움직임이 멈춘다.

지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걸 느낀 나는 나를 누르고 있는 그레이프의 손을 잡아주며 매달렸다.

“패, 팬을…팬을 또 강간하는 거야? 나 부하 직원인데?”

“하아…하아…!”

마법소녀로 변신하고 있는 그레이프에게 육체적으로 저항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대로 그레이프가 나를 강간해 철근을 우습게 휘어버리고 부수는 힘으로 내 평범한 골반을 내리찍으면 와자작 하고 쿠키처럼 부서질 게 뻔했다.

나는 이대로 골반을 파괴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마음에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팬을 딜도로…자, 자위하는 것처럼 내리찍으려는 거냐고요…! 강간하고 싶다고 하면서 자위하더니, 내 자지를 딜도처럼…!”

팬을 강간할 거냐고, 부하 직원의 자지로 자위할 거냐고 질책하면서도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던 나는 그레이프가 화난 것처럼 외친 말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레이프의 죄책감에 호소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그것조차 통하지 않는다.

“앵거가 나쁜 거에요! 야하게 유혹하기나 하고! 꿈에 나타나서 야한 짓이나 하고!”

“네?! 네?!”

“지금도 이렇게 해 달라고 졸라대다니! 앵거는 변태 쓰레기! 딜도! 마, 마법소녀 전용 자위기구!!”

“히익?!”

아랫입술을 깨문 그레이프의 두 손이 내 양팔을 강하게 잡아 누른다.

꼼짝도 하지 말라고 압박하며 쪼그려 앉은 자세로 당장에라도 자지를 박아버리겠다고 협박한다.

그레이프는 더는 못 참겠다는 듯 화가 나면서도 흥분하고 이성을 잃어가는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딜도로 쓸 거니까!! 딜도면 딜도답게 조용히 해요!”

그레이프는 순식간에 허리를 내려 내 몸을 내리찍었다.

한 번에 자지가 삼켜지며 무지막지한 감각이 하반신을 때려눕힌다.

쿠웅, 하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엉덩이로 내 허리 위를 내려찍은 그레이프는 그대로 황홀한 표정으로 얼어붙었다.

“하악!”

그레이프는 허리를 내리자마자 그대로 멈춰버렸다.

녹아버릴 것처럼 과도하게 뜨거운 보지가 자지를 감싸고, 구불구불하게 비틀어 조이며 쯔윽쯔윽 하고 빨아댄다.

깊은 주름이 세세하게 귀두를 잡아 거칠게 조이면서도 부드럽고 끈적하게 달라붙는다.

그레이프는 배를 움찔움찔 하고 경련하듯 떨어대며 퓨웃, 퓻 하고 내 배 위에 애액을 쏟아내고, 쏘아내고 있었다.

실금하는 것 같지만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

이건 진짜로 최대치까지 쌓여버린 애액이다.

이게 가능한 양인가 싶을 정도로 울컥울컥 하고 애액이 쏟아진다.

그레이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떨어트린 채 멈춰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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