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3화 〉단련 (2) (53/299)



〈 53화 〉단련 (2)

“저기…앵거….”
“…응?”
“꿀꺽…아, 아니에요…꿀꺽….”


…그레이프가 무서운 점은, 언제나 단순하게 날 덮치기만 하지는 않는다는 점에 있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그레이프는 야하다.
래피드랑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는 하지만…그레이프도 굉장히 야하다.


날 올려다봐야만 하는 작은 키에 놀라울 정도로 커다란 가슴, 살짝 폭신폭신한 몸매의 래피드도 굉장히 야하지만….
역시, 나와 비슷한 키에  다리, 예쁜 모양을 한 큰 가슴에 탄력적인 몸매를 하고 있는 그레이프도 엄청나게 야하다.
그레이프가 야한 건 몸매뿐만이 아니다.


“꿀꺽…꿀꺽….”
“왜 그러는데….”
“아, 앗 그게…자지 평소보다 힘차 보여서…빠, 빨리 드세요♡”


지금처럼 기다릴 때는  기다릴 줄 안다는 점이 야하다.
무릎 꿇고 앉은 채 다리를 계속해서 비비적대며 앞치마에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양옆으로 튀어나온 골반을 강조해대는 저 움직임이 야하다.
기다려 라는 명령을 들은 암캐처럼 정말 온 힘을 다해서 기다리는 게 느껴지는 음란한 눈빛이 야하다.
침을 계속해서 꿀꺽꿀꺽 삼켜대며 입맛을 다시는 게 야하다.

“앵거…! 저, 저기….”
“응.”
“자, 자지…빨고 있어도…괜찮아요? 식사 다 할 때까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
그레이프가 무서운 점은 이런 모습에 있었다.
완전히 강압적으로만 밀어붙인다면 나도 거절할 텐데 지금처럼 순종적이고 봉사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아니, 사실은 봉사라던가 순종이라던가 그런 게 아니고 단순히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거긴 하다.
나는 한숨을 쉬며 바지를 내렸다.


“하아…자, 빨아도 돼.”
“앗…♡ 역시 오늘 평소보다 커요…♡”


결국, 부탁을 들어주며 자지를 밖으로 꺼내주자 그레이프는 그대로 바닥에 엎드려 기어오더니 행복한 표정으로 자지를 입에 물었다.
나는 다리를 벌리고 편하게 앉아 식사를 계속했다.


“쭈읍…♡ 쭈웁, 쯥, 쪼옵..하아….”

흑마늘이 생각보다 맛있다. 장어구이도 제법 잘 구워졌고…그레이프가 전부  먹여주고 영양제까지 다 챙겨 주는 입장에서 불평하기도 어려웠지만, 애초에 불평할 일이 없을 정도로 그레이프의 요리솜씨는 뛰어났다.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먹었을 때 불평은 절대 나오지 않을 만한 요리실력이다.

“쯔으읍…쯔읍…쿠풉, 쿠풉….”


장어도 쫄깃하면서도 탄력있는 질감이라 무척 맛있었다.
차원괴수가 습격하게 된 이후로 대부분의 식재는 합성육이나 양식으로 채우고 있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이건 육질이 다르다.
훨씬 탱글탱글하고 맛도 진하다.
설마 이거 자연산인가? 장어는 아직도 제대로 양식이 되지 않는 어류로 알고 있다.
자연산으로 장어를 산다면 상당한 가격일텐데…지금 보니 그레이프의 지갑 사정이 조금 걱정되는 식단이다.

“후아…♡ 쪼옥…쪼옥…♡”

나는 테이블 위에서, 그레이프는 테이블 밑에서 식사를 계속했다.
젓가락으로 반찬 하나를 집어 오물거리면 그레이프도 귀두를 입에 문 채 오물거린다.
꿀꺽 삼킬 때가 되면 입으로 자지를 잔뜩 물고 입술로 감싸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댄다.
물을 마실 때면 자지 옆의 기둥에 쪽,  하고 애정 어린 키스를 해댄다.
다른 반찬을 먹으려 하면 불알을 입에 살짝 물고 다시 입술로 부드럽게 감싸 물어준다.

“저, 저기요…그레이프…씨?”
“네에…♡ 쪼옥, 쯔읍…왜요오…?”
“자지 빠는 실력이 너무 빨리 느는데요…?”
“앗…칭찬 고마워요♡ 쭈읍, 쭈읍…♡”

처음 만났을 때 벽을 파괴하고 침대를 부수던 그 괴력은 어디로 간 것인지 궁금해질 정도로 섬세한 움직임이다.
자지를 처음 빨게 했을 때도 뽑힐 것처럼 아프게 빨아대서 힘들었는데…지금은 정말  적당한 정도까지만 빨아대고 있다.


“후응♡ 쿠풉♡ 푸큽♡ 쯥, 꿀꺽, 꿀꺽, 쯔읍….”
“윽…! 허억…!”

그레이프는 엎드린 채로 능숙하게 자지를 옆으로 틀어 목구멍 안쪽까지 집어넣고는  치골에 코를 비벼대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안에서 자지가 조여지고 비벼지며 기분 좋은 자극이 잔뜩 전해진다.
보지와는 또 다른 맛이다….
일부러 자지를 입에 넣은 채 꿀꺽꿀꺽 하고 목을 움직여 자지를 조여오고 있다.
과격한 움직임이지만, 몸이 튼튼한 그레이프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뿌급, 뿌웁, 쪼오옥, 쪼오옵, 쭈읍, 쭈읍….”
“윽…! 으읏…!”


두 손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내 허리를 잡고 머리를 빠르게 앞뒤로 흔들어댄다.
이빨이 닿지 않게 하며 볼이 홀쭉해질 정도로 빨아대는 자극이 상당하다.


머리를 흔들면서도 혀는 능숙하게 자지 기둥을 핥아댄다.
그레이프의 눈에서 저절로 눈물이 살짝 나올 정도로 목 깊숙이에 넣고 있을 때도 행복의 눈물이라는 걸 증명하려는 것처럼 혀를 밑으로 쭈욱 뻗어 불알을 핥아댄다.
다시 귀두 쪽까지 머리를 올려 자지를 쭈욱 뽑아낸 뒤에는 귀두 뒤편에 입술을 걸고 머리를 빠르게 흔들어댄다.

“뽀옥, 뽀옥, 쪼옵…쪼오옵…♡”
“허억…!”

더는 식사를 하기도 힘들다.
자지를 이렇게 천박하게 빨아대는데 젓가락을 움직일 여유가 있을 리 없다.
결국, 수저를 놓은  그레이프의 머리 위에 손을 대고 있자, 그레이프가 갑자기 머리를 멈추고 어리둥절한 얼굴로 가만히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푸하…! 하아…하아…♡ 시, 식사  하세요…?

…그 말을 들은 나는 황당해서 말을 잊어버렸다.
이렇게 빨아대는데 밥을 먹으라고?
이미 그레이프때문에 성욕이 식욕을 이겨버렸다.
나는 그레이프의 침에 번들번들해져 움찔거리면서 열기가 피어오르는 자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후우우…계속 빨아….”
“저도 그러고 싶은데…더 빨면 안 돼요.”
“왜?”
“싸기 직전인걸요…싸는 건 안에….”

그레이프는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배꼽 밑을 살짝 쓰다듬더니 살짝 감은 눈의 눈꼬리를 쳐지게 하고 야릇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빨리  먹어주세요♡”

못 참겠다.


“이리 와!”
“앗…♡”


조그마한 햄스터가 사람을 물고 아무리 끌어당겨도 끌려갈 사람이 있을까?
마법소녀인 그레이프와 나의 힘은 그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도 그레이프는 내가 자지를 세우고 앞치마를 잡아 끌어당기자 연약한 여자처럼 순순히 끌어당겨지며 침대로 따라왔다.
그대로 휙 하고 침대로 집어 던지자 그레이프가 한 박자 늦게 어색하게 넘어지며 풀썩 하고 쓰러지더니, 일부러 입가를 가리고 부끄러워하는 척하며 말했다.

“아, 안돼요…식사 먼저….”
“닥치고 보지 벌려! 이 음란 마법소녀야!”
“아, 안 되는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 그레이프는 시키는 대로 얌전히 두 다리를 벌리고 그대로 위로 뻗어 보지가 최대한  보이게 해줬다.
거기에 더해 두 손으로 다소곳이 보지 양옆을 잡아 벌리자, 쫄깃한 속살이 눈앞에 나타나며 음란한 애액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드러났다.


“자지 빨면서 대체 얼마나 적시는 거야?”
“자, 잘못했어요…앵거 커다란 자지로 그레이프 보지 혼내주세요♡”


아무리 봐도 전혀 혼내달라고 하는 목소리가 아니었지만, 야하다.
나는 그레이프의 질구에 자지를 톡톡 쳐대다가 한 번에 끝까지 삽입해버렸다.
이제는 거의 박으려고 하면 저절로 적시는 자위기구 수준이다.
끝까지 넣은 자지에 익숙해져 버린 자극이 느껴진다.


“하아아아아…♡ 하으으응…♡”

그레이프의 보지는 자지를 감싸 쥐고 그대로 쥐어짜 내려는 것처럼 살짝 비틀어 조이면서도 고리처럼 자지 위아래를 꽉 잡아 마음대로 빼내지 못하게 붙잡고 있었다.
그대로 마력으로 상냥하게 쓰다듬어주며 넣자마자 자지에게 정액을 사정해달라고 보챈다.
내가 아니라 그레이프가 밑에서 난폭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그레이프 스스로  다리의 무릎 안쪽을 팔로 감싸 안고 몸을 동그랗게 말아 박기 좋은 자세를 만들어준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후우…후우….”
“하아아앙…♡ 자지, 좋아아…이거 없으면 잠 못자요…♡”
“내 자지가 무슨 숙면용 딜도야?”
“아니에요…딜도보다, 훨씬 기분 좋은걸요…후읏…♡ 앗, 거기이…거기 좋아요♡ 앗♡ 앗♡”


…역시 그레이프와의 섹스는 이상하다.
왜 내가 올라타 있는데 그레이프가 올라타 있는 기분이 드는 거지?
분명 침대에 누워 마음껏 박을 수 있게 얌전히 보지를 대 주고 있는 건 그레이프인데…어쩐지 그레이프랑 섹스하다 보면 단순히 내가 인간 딜도가 된 기분을 지울  없다.


쯔붑쯔붑쯔붑쯔붑♡

“거짓말하지 마, 나 딜도로밖에 안 보는거지?”
“아, 아니에요…앵거 자지가 훨씬 좋아…♡”
“그냥 비밀 딜도 하나 몰래 키워서 남들 모르게 기분 좋아질 생각이잖아, 틀려?”
“읏…트, 틀려요….”
“다 알고 있어 이 음란한 년이!”
“읏♡ 읏…♡”


그레이프는 섹스할  매도해주면 할수록 보지가 조여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확실히 야한 말에 약하다는게 느껴진다.


단순히 조이는 게 끝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이 느끼는지 야한 말만 해 줘도 보지에서 퓨웃 퓨웃 하고 애액을 싸내듯 뿜어버리고 있다.
나는 그레이프의 몸 위에 올라타 완전히 밑으로 찍어내리  자지를 박아대며 그레이프에게 말했다.

푸욱, 푸욱, 푸욱, 삐걱, 삐걱, 삐걱


“허억…! 허억…! 팬을 딜도로 써먹는 음란한 년…! 마법소녀 실격이야 넌!”
“읏♡ 으으읏…♡ 후으으으…♡”
“팬들한테 사과해!”
“저, 정말…♡”


나는 그레이프의 엉덩이를 침대에 부딪쳐대며 허리를 깊숙이, 크게 흔들어댔다.
그레이프는 허리를 움찔거리며 계속해서 기분 좋은 듯 앞뒤로 살랑살랑 흔들어댔고, 그럴 때마다  자지는 그레이프의 질 내를 이리저리 휘저어대며 푹푹 하고 저절로 박아졌다.
그때, 그레이프는 내게 깔려 움찔거리다 말고 묘한 표정을 하고 얼굴을 붉힌 채 내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죠…? 제 딜도라고, 그런…♡”
“뭐 내가 말 잘못했어?”
“읏…읏…♡”
“전에 영상 찍고 싶다 하니까 나랑 섹스하는 거 잘못하다 들키면 안 된다면서?”

결국, 최면을 걸어서 몰래 찍긴 했지만, 그레이프는 가끔 야한 영상이나 자위영상은 아직도 비밀계정에 올리는 주제에 나와 섹스한 게 훤히 드러나는 영상은 찍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마법소녀와 섹스하는  기록과 증거로 남기고 싶은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한 점이기도 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그, 그거언…위험, 하니까아…♡”
“자지 딜도취급 하면서 자위하듯이 올라타는 영상은 찍어서 비밀계정에 올렸잖아! 생체딜도라면서!”
“그, 그건♡ 그건 그런 게 아니라…흐읏, 하으으응…♡”


나는 그레이프의 이중적인 모습을 질타하며 허리를 흔들었고, 그레이프는 보지를 꾹꾹 조여대며 음란한 본성을 드러냈다.
가학적인 말을 하고 매도할수록 그레이프는 더욱 느끼고 있었다.
정말로 마법소녀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걱정되는 타고난 변태녀라고 할 수 있다….


삐걱, 삐걱, 삐걱, 삐걱


“이런 음란한 모습을 모르고 있을 팬들한테 사과해!”
“죄송해요오♡ 앙♡ 앙♡ 잘못했어요…♡”
“어차피 그레이프는 입 다물어줄 자지라면 팬들 중 누구라도 좋았던 거지?”

그때, 내 말을 들은 그레이프는 갑자기 보지를 꽈악 조여 자지를 꼼짝 못 하게 만들더니…흥분했는데도 조금 굳은 얼굴로 날 올려다봤다.
나는 정말로 갑자기 꽈악 조여오는 느낌에 놀라 자지를 천천히 움직이며 그레이프를 내려다봤고, 그레이프는 두 다리로  허리를 감싸고는 갑자기 비전폰을 앞치마 주머니에서 꺼내 내게 쥐여주며 말했다.


“찌, 찍으세요….”
“뭐…?”
“촬영…시작, 하라구요….”


갑작스러운 그레이프의 행동에 조금 놀란 눈으로 허리를 멈추고 내려다보니, 조금 화가 난 듯 살짝 인상을 쓰고 있는 그레이프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갑자기 왜 이러는 거지 이해할 수가 없어 어리둥절하며 허리를 멈추고 카메라를 움직여 평소처럼 그레이프의 얼굴이 보이지 않게 사진을 촬영했다.


“또 계정에 올리게?”
“영상 촬영하라구요!”


그대로 촬영한 걸 보여주며 그레이프에게 비전폰을 돌려주려 하자, 그레이프는 어쩐지 화가 난 목소리로 말하며 비전폰을 돌려줬다.
갑자기 대체  이러는 건가 싶지만, 보지는 더욱 조여온다.
나는 결국 그레이프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채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엇…!”


그러자 곧바로 그레이프가 허리에 감은 다리를 꾸욱꾸욱 조여오며 강제로 허리를 흔들게 만들었다.
말을 타고 박차를 가하는 것처럼 빨리 허리를 흔드세요 하고 시키는  같아 나는 곧바로 허리를 흔들었고, 그레이프는 갑자기 영상 속에서 변신해버리며 가벼운 염력으로 비전폰을 든 내 손을 움직이게 해 온 몸이 다 찍히게 하고는, 웃는 얼굴로 브이 자를  보이며 말했다.

“아, 안녕하세요…마법소녀, 그레이프입니다…♡ 후읏…♡ 오늘은 패, 팬 여러분들께…♡ 사과 드릴  있어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나는 당황해 허리를 멈췄지만, 그레이프는 오히려 두 발을 침대 위에 올리고 엉덩이를 들어 직접 허리를 흔들어서  자지로 질내를 휘저어댔다.
그러면서도 활짝 웃는 얼굴로 카메라에 시선을 고정한  얼굴을 붉히고 입 밖으로 음란한 단어를 쏟아냈다.

쯔붑쯔붑쯔붑쯔붑♡


“그레이프는…♡ 사실, 모두에게 비밀로, 여기 이 자지의 주인님♡ 앵거의 정액받이를 하고 있었어요…♡”
“윽….”
“그레이프의 보지는 이미 앵거 전용 오나홀이에요♡ 앵거가 원하면 언제든 벌려주는 앵거 전용 마법소녀 보지에요♡”

자지가 엄청나게 빳빳해진다.
절대 최면을 걸어서 강제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무척 음란한 말에 자지가 아플 정도로 발기한 나는 그레이프가 허리를 흔들지 않아도 직접 빠르게 흔들어대며 보지 밖으로 자지를 길게 빼냈다가 한 번에 깊숙이 박아대며 그레이프의 자궁구를 두들겨댔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오호옥…♡ 헤엑…♡ 죄, 죄송해요…팬 여러분…방금 그건, 그레이프의 자궁이 앵거 자지에 푸욱♡ 당하는 소리에요…그레이프는 팬들 몰래 이미 앵거 전용 보지로 잔뜩 길들여져 버렸어요♡”

그레이프가 자의적으로 이런 말을 한다는 게 혼란스러우면서도, 평소에 그레이프가 야한 말을 원해왔단 것을 떠올리니 나처럼 그레이프도  흥분시켜주기 위해 서비스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레이프의 마법소녀 보지가 자지를 잡아 쥐고 쪼옥 빨아대며 쥐어짜듯 비틀어대면서도 뿌리부터 훑어내리듯 움직여주는 자극을 전해주자 허리를 점점 천천히 움직였다.
빠르게 움직일  있는 자극이 아니다.


쯔붑, 쯔붑, 쯔붑, 쯔붑♡


“팬 여러분께는 죄송하지만…후으읏…♡ 그레이프의 자궁은 이미 앵거한테 잔뜩♡ 영역표시 당해 버렸어요♡ 이미 매일매일 자궁에 정액 가득 담아져서, 앵거 정액 냄새로 가득해요♡”

그레이프는 그대로 싸기 직전인 내 자지를 느낀 것처럼 다리로 허리를 감아버리고 보지를 꽈악 꽈악 하고 조여 꼼짝  하게  채, 마력으로 자지를 간질간질하게 자극하며 야릇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도…앵거가 좋아하는 마법소녀 그레이프 자궁에♡ 정액♡ 가득♡ 내주세요♡”
“으으으윽…!”

못 참겠다.

부우욱, 부욱, 부우욱…!

“후아아아아앙…♡ 하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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