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화 〉비밀친구 (6)
볼이 홀쭉해지도록 쪼옥 빨아주자마자 입안에서 래피드의 유두가 귀엽게 톡 하고 튀어나온다.
래피드는 제대로 된 경고도 하지 않고 입을 대 버린 내 행동에 깜짝 놀라 놀란 목소리를 내며 곧바로 내 머리에 손을 올리고 밀어냈지만 아프지 않게 입술로 감싸주며 빨아주자 그대로 멈춰서 가만히 손을 올려두게 되었다.
부끄러워서 밀어내려 했지만 정말로 유두가 밖으로 나오는 걸 느끼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게 된 것 같았다.
“저, 저기…꼬, 꼭 빨아야 해요…? 손으로, 하면….”
“쪼옥…쪼옵…유두를 꺼내는 게 아니라 세우는 거니까. 세운 뒤에는 몰라도 일단 빨아줘야지.”
“그런, 거에요…? 앗♡”
나는 당연한 얘기를 하며 래피드의 가슴을 쪽쪽 빨아댔다.
일부 비밀 사이트의 래피드 팬들이 래피드를 좋아하는 이유를 커다란 맘마통이라고 하고는 했는데…이렇게 빨아보니 왜 이런 커다란 가슴을 맘마통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레이프의 가슴도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래피드의 것은 확실히 느낌부터 다르다.
부드럽고 푹신푹신해서 자상함과 야릇함이 넘쳐 흐른다.
“앗♡ 앗♡ 잠까안…미, 민감하다니까요…♡”
“아프진 않지? 쪼옥, 쪼옥, 쪼옵, 쪼옵….”
“저, 전혀요…♡ 기분, 좋은…데♡”
안쪽에 숨어있던 유두에서 살짝 우유같은 향기가 난다. 그러면서도 살짝 달콤한 맛이다.
래피드의 유두는 우유맛…정말로 계속 빨아주면 젖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질 것 같다.
나는 래피드의 유두를 좀 더 확실히 꺼내주기 위해 혀를 내밀어 혀끝으로 숨어있는 유두를 파내듯이 끌어당겼다.
그대로 살짝 나오자마자 아주 약하게 물고 입술을 모아 쪼오옥 하고 빨았다.
“읏♡ 안쪽에 있어서 무척 예민하니까 앗♡ 지금처럼 빠는건…♡”
“쪼오옵, 쪼오옵, 쭈읍….”
“앗, 앗♡ 앗♡ 안돼♡ 흐으으응…♡”
오물오물 씹어주는 것처럼 입술을 움직이며 쫍쫍 빨아주자 래피드의 허리가 뒤로 서서히 젖혔다.
래피드는 점점 변기 위에 앉은 채 다리를 좌우로 벌리게 되었고, 그대로 등을 기대며 앉게 되면서 가슴을 살짝 위로 향하게 하는 자세가 되었다.
나는 그런 래피드의 몸을 덮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고 다리 사이에 서서 래피드의 가슴을 계속해서 빨아댔다.
“쪼오오옵….쭙, 쭈읍…쭈읍….”
“후앗♡ 후아♡ 앗♡ 이상해요…♡”
맛있다.
농담이나 착각이 아니라 진짜로 맛있다.
래피드의 갈색머리에 새하얀 유방…그러고 보면 유방은 젖가슴이라는 의미다.
래피드의 커다란 젖가슴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
당연히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서다.
과일이 맛있는 이유가 짐승들이 따먹고 씨를 퍼뜨리기 위해서인 것처럼, 래피드의 커다란 가슴이 맛있는 이유도 이렇게 빨아먹으며 씨를 자신에게 퍼뜨려주기를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
분명 그런 이유에서 이렇게 맛있는 게 틀림없다.
“앗…♡ 앗…♡ 아앗…♡ 이, 이상해요…♡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애…♡”
“하아…하아…하아….”
지저분하고 음담패설이 가득한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함몰 유두를 빨리는 성녀….
그 배덕적인 광경을 내가 직접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내 안의 음험한 욕망을 만족시킨다.
나는 래피드의 가슴을 두 손으로 젖을 짜내듯 잡아 쥐고 혀끝을 빠르게 움직여 위아래로 핥아댔다.
“하아…하아…하아…♡”
끝을 혀로 굴리고 이로 살짝 물어주고 입술로 빨아대고 빨면서 핥아주고 구석구석 깨끗하게 만들어 주자 래피드의 유두가 점점 빳빳해진다.
유두가 완전히 세워진 것을 확인한 나는 천천히 입을 떼 주고 야릇한 숨소리를 내고 있는 래피드를 내려다봤다.
그러자 너무 부끄러운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두 손으로 가리고 헐떡이는 래피드가 보였다.
래피드의 한쪽 유두는 완전히 빳빳하게 세워진 채 침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유두 세워졌네.”
“어? 지, 진짜요…?”
래피드의 세워진 유두 끝을 손가락으로 굴려주며 말하자 래피드는 곧바로 얼굴을 가리던 손을 치우고 가슴을 내려다봤다.
나는 래피드가 세워진 유두를 잘 볼 수 있게 가슴 밑을 한 손으로 받쳐 들어 올려줬고, 래피드는 세워져 있는 한쪽 유두를 보며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지, 진짜네요…? 세워졌어요.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는 것도 아닌데….”
“유두를 당기려고 하니까 당연히 돌아가지.”
“그, 그런거였구나…세워야, 하는 거구나…앗…♡”
정말로 유두가 가만히 서 있자 놀라고 있는 래피드를 내려다보던 나는 아직 유두가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은 반대쪽 가슴을 손으로 잡아 쥐었다.
그러자 래피드는 당황하면서도 이번에는 기대하는 듯한 얼굴로 날 올려다보더니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부끄러운 듯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돌려버렸다.
“여기도 세워줄게?”
“네, 네에…♡ 고마워요…♡ 읏♡ 후읏♡ 후응…♡”
나는 곧바로 반대쪽 가슴도 손으로 짜내주며 쪼옥 빨아줬다.
입안에 달콤한 맛이 가득해진다.
계속해서 빨아보니 무슨 맛인지 알 것 같다….
래피드의 가슴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 난다.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정말 놀랍게도 말이 된다.
빨아댈수록 맛이 옅어지고 있었지만 래피드의 함몰 유두에서는 확실하게 달콤하면서도 살짝 비릿하고 진하면서도 가벼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 났다.
“쪼오옵…쪼옵…쭈읍….”
“흐아앗…♡ 읏♡ 우읏…♡ 후으으…♡”
조금 더 맛을 보고 싶어 손으로 가슴 안쪽을 주물주물 하며 빨아대자 래피드의 허리가 점점 뒤로 젖혀진다.
그대로 고개를 젖히고 움찔움찔 떨던 래피드는 눈가를 적신 채 어쩐지 나를 내려다보며 살짝 웃더니, 귀여운 말을 입 밖으로 꺼냈다.
“어, 어쩐지…아가, 같아요…♡”
“쪼오옵…! 쪼옵! 쭙!”
“앗, 안돼애♡ 우유 안나와요…♡ 후읏♡ 그렇게 빨아도…♡”
하지 말라면서도 오히려 유혹하는 것 같은 래피드의 목소리에 텅 비어있던 정액이 빠르게 만들어지는 게 느껴진다.
자지가 뻐근해지며 씨를 뿌릴 준비를 한다.
이런 야한 말을 듣고 어떻게 가만있을 수 있냐는 것처럼 자존심을 세워댄다.
나는 점점 자지가 커지는 것을 느끼며 래피드의 가슴을 더 세게, 짜내듯이 빨아댔다.
“후으읏…♡ 후응! 후읏…! 안댓, 안대애♡”
“쭈으으읍…! 쭙, 쭈읍…!”
그렇게 래피드의 가슴을 잔뜩 맛보던 나는 갑자기 들리는 물 떨어지는 소리에 빨아대던 걸 멈추고 천천히 입을 떼냈다.
입가에 가득해진 래피드의 가슴 맛을 음미하던 나는 똑, 똑 하고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고개를 떨어트렸다.
“하아…♡ 하아…♡ 하읏…♡”
어느새 축축하게 젖어버린 래피드의 보지가 팬티마저 전부 적셔버리고 물이 흘러내려 변기 안에 떨어지고 있었다.
래피드는 커다란 가슴을 잔뜩 주물러지고 꼭지를 빨아들여 진 끝에 유두를 빳빳하게 새우고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축축하게 적셔버린 속옷에서 애액을 흘려대게 되었다.
얼굴을 붉히고 눈가가 젖어있는 래피드는 입가를 손으로 가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리더니, 유두가 잔뜩 세워져 있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앗, 세, 세워졌어요…♡ 후읏…♡ 후으응…♡ 읏…♡”
곧바로 자신의 유두가 세워진 걸 본 래피드는 깜짝 놀라며 몸을 움찔움찔 떨더니, 변기 안으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빨라지게 만들었다.
유두가 세워진 것만으로 무척 기분 좋아지며 살짝 절정해 버린 것 같다.
“후읏…♡ 기, 기분, 좋아…♡ 이상해요…유두, 나오면 원래 이렇게 좋은 거에요…?”
래피드는 당황한 듯 말했지만 나는 래피드가 기분 좋아 하는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분명 나는 고민이 해결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최면을 걸어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반응은 최면에 의한 것뿐만이 아니다.
“후으으읏…♡ 후으응…♡ 하앙…♡”
래피드는 유두를 세우고 가슴을 살살 흔들어대며 예민해진 곳이 공기에 스칠 때마다 허리를 움찔움찔 떨어대고 있었다.
정말로 유두가 민감해져서 살짝 자극받는 것만으로 조금씩 절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반응이다.
나는 곧바로 래피드의 가슴을 양손으로 잡으며 양쪽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집고 살살 돌려줬다.
“후아아앙…♡ 흐앗, 세, 세워졌어요…♡ 유두, 세워졌으니까 이제…♡”
“가만히 두면 또 들어갈테니까…계속 세워야 돼!”
“그, 그런 거에요…? 흐응♡ 사, 살살…♡”
래피드는 내 손목을 잡으며 더 이상 만지는걸 거부하려 했지만, 곧바로 납득한 듯 얌전히 가슴을 내주게 되었다.
나는 래피드의 가슴을 양손으로 주무르기도 하고, 양쪽 유두를 맞닿게 해 비벼대기도 하며 가지고 놀다가 꼭지를 손으로 잡아 쭈욱 잡아당겼다.
“후오오옷…♡ 응흐으으…♡ 안댓, 안대애…♡”
그러자 곧바로 래피드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빨라졌다.
애액을 줄줄 흘려댈 정도로 느끼고 있다.
처녀라고는 믿기 힘든 음란한 반응이었다.
“하악! 하악! 하악! 후으으으윽…♡ 하악! 하악…! 오호오윽…♡ 하앗…♡”
래피드는 눈을 크게 뜨고 숨을 헐떡이다가도 유두를 잡아당기면 눈을 반쯤 감고 짐승처럼 울어대며 고개를 젖혔다.
가슴을 괴롭히면 반응하는 장난감처럼 몇 번이고 고개를 젖혀대는 모습에 자꾸만 유두를 잡아당기게 되었지만, 래피드는 한 번도 유두를 잡아당기는 걸 저지하지 않았다.
“앗♡ 치, 친구 사이에 이러면 안돼는데…♡”
하지만 새하얀 팬티를 보지의 형태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흠뻑 적셔버린 래피드는 더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건지 갑자기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혹시 뭔가 잘못된 건가 싶어 손을 멈추고 래피드와 눈을 마주쳤고, 래피드의 시선이 내 얼굴이 아닌 곳에 고정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래피드는 어느새 바지 안에서 잔뜩 발기해버린 내 자지를 힐끔거리며 말하고 있었다.
“이러면 안 된다니?”
“그, 그거…커, 커졌잖아요….”
“커지면 안 돼?”
“친구…니까….”
나는 래피드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했다.
자지가 커지는 걸 막는 것도 한계다. 오른손이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도와주고 있긴 했지만 이젠 자신도 포기한 듯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래피드의 가슴이 너무 야해서 결국 자지가 발기해 버린 것이다.
래피드와 나는 비밀친구로, 지금 하는 행위는 야한 행위가 아닌 친구로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행위였다.
그러면 자지가 커졌으니 멈춰야만 할까…?
내 생각은 아니었다.
나는 침착하면서도 신뢰감 있게 래피드의 유두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자지 커지면 안 돼?”
“후으으읏♡ 후으으응…♡ 치, 친구인데에…♡”
“래피드도 보지 젖었잖아.”
“어?! 후으읏♡ 이, 이거언…! 유두, 만져져서…♡ 민감하니까아…♡”
“나도 래피드 유두 세워주느라 커진 건데? 래피드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후으으으읏?! 읏♡ 후옷♡ 후앗…♡”
나는 래피드의 유두를 쭈욱 잡아당겨 래피드가 몸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래피드는 유두를 잡아당겨져 몸을 일으키다가 균형을 잃은 것처럼 내 쪽으로 상체를 기울였고, 당연한 것처럼 래피드의 눈앞에는 내 다리 사이가 자리하게 되었다.
그대로 래피드 때문에 잔뜩 발기해버린 자지를 바지 너머로 래피드의 얼굴에 문질러버리자 래피드는 깜짝 놀라면서도 어쩔 줄 몰라하며 유두를 가만히 잡아당겨 지고 있었다.
“바지 벗겨서 자지 꺼내줘.”
“네, 네엣…?! 어, 째서어…♡”
“비밀친구니까…래피드때문에 자지 발기한 거 숨기면 안 되잖아? 난 래피드 유두 세워주느라 바쁘니까 직접 꺼내줘.”
“읏…♡ 후읏…♡ 후으으응…♡”
놀라면서도 자지에 문질러지는 얼굴을 치우지 않는 래피드의 모습에 용기를 얻은 나는 두근두근하며 래피드에게 무척 논리적이고 당연한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래피드는 망설이며 눈가를 적시다가 나를 얌전하게 올려다봤다.
래피드는 유두를 당겨지는 순간 젖은 눈을 찌푸리고 입을 오므리며 신음하다가 결국 내 말에 설득된 것처럼 천천히 두 손을 올려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앗….”
철컥철컥 하고 벨트가 풀어지고, 지이익 하고 지퍼가 내려가자 바지가 스르륵 풀려 무릎까지 내려가고 속옷에 가려진 자지가 나타났다.
래피드는 속옷에 갇혀 다리 쪽으로 내려진 채 잔뜩 발기해 괴로워하는 자지를 보더니 놀라면서도 조금 불쌍한 듯 천천히 속옷을 내려줬다.
곧바로 나는 유두를 잡아당기며 발기한 자지로 래피드의 턱을 올려쳤다.
“후읏?! 응…어…흐앗…어…?”
그리고 그대로 래피드의 얼굴 앞에 내 자지가 자리하게 되자 래피드는 고개를 젖힌 채 바보처럼 눈을 모으며 내 자지에 시선을 집중하고 조금 멍청해 보이는 목소리를 냈다.
그대로 코를 킁킁거리던 래피드는 얼굴을 붉힌 채 내 자지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귀여운 목소리로 말했다.
“워, 원래 이렇게…큰 거에요…?”
“…자지 처음 봐?”
“사…사람…자지는…촉수나, 마수…꺼는 봤지만요…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에요….”
래피드는 어쩐지 겁먹은 것처럼, 내 자지에 압도된 것처럼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내 자지는 그레이프에게 담금질 당하며 점점 커져, 지금은 래피드의 얼굴 길이보다도 더 길고, 래피드의 입보다도 큰 자지가 되어있었다.
나는 그대로 자지를 벌떡벌떡 하고 움직이며 래피드의 코끝을 살짝 스치게 움직였고, 래피드는 그럴 때마다 전혀 피하지 않은 채 코에 톡톡 하고 자지를 스쳐대다가 흠칫 하고 놀라 고개를 뒤로 약간 젖히기를 반복했다.
“래피드도 보지 젖은 거 보여줘.”
“으, 으읏…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