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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화 〉3장 - 슬기로운 아카데미 생활 (39/341)



〈 39화 〉3장 - 슬기로운 아카데미 생활

“아, 아아… 흐아아….”



율리아나 나타샤, 세실리와 같은 다른 여인들 마냥 딱히 관리해줄 것도 없는 여인이다.
따라서 그냥 거칠게 쑤셔 박아도 되었지만 클라우스는 일부러 계속 뜸을 들였다.


오므려져 있던 꽃잎을 들춰내고 그 사이로  물건을 비벼주니 남자 밑에 깔린 여인이 안타까운 신음을 내지른다.



“아으… 흑, 흐으윽….”



남자 경험이라고는 조금도 없던 리르이나 이미 며칠 전부터 이어진 쾌락 조교로 인해 어지간한 색녀보다도 더 밝히는 그런 여자가 되었다.

그런 리르이니만큼 바로 박아주는 것보다는 이렇게 애를 태우는 것이 그녀에게는 가장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이었고 반대로 클라우스에게는 더 재미있는 법이었다.

스윽, 슥-.

“제, 제발… 하, 하아앙….”




죽을 것 같다고 앙앙대던 그녀였으나 저도 모르게  무지막지한 쾌감에 적응이 되었다.
그런 여인의 몸에 이제 이 정도의 자극은 그냥 감칠맛만 주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자극을 버티지 못  여인의 질구는  새 없이 애액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자신은 이미 준비가 되었다고, 제발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달라고.
얼른 들어와 주지 않고 뭐하냐는 듯, 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달라는 듯.
여체는 그렇게 남자 앞에서 온갖 아양과 애교를 떨면서 들어오라고 속삭이는 중이었다.

찌거억-.



“하으읍….”



가장 먼저 귀두를 질구 너머로 밀어 넣어주니 리르가 좋아서 어찌  줄을 모른다.


본능적으로 남자를 안고는 싶은데 그리 했다가는 또 어떤 무서움을 맞이할지 몰라서 차마 그러지는 못 하고, 다만 소파의 팔걸이 부분만 강하게 틀어쥐는 게 전부였다.

“아으응…! 더, 더…!”


뜨겁고 딱딱한 남근이  들어올 생각은 안 하고 귀두만 살짝 넣은  간만 보고 있으니 리르는 그 어떤 고문보다도 지금이  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얼른 들어와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게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클라우스가 자꾸 그녀의 몸을 가지고 놀면서 뭐 하나 쉽게 해주지 않았다.




“어떻게 해줄까, 리르.”
“흐으응… 하악!!”
“부탁 한 번 해봐. 귀엽게 울면서 부탁한다면 들어줄 수도 있지.”
“흥아아…! 더, 더 넣어주세요… 어, 얼른! 얼른요!!”

클라우스가 무척이나 두려우면서도 이리 매달릴 정도면 결코 벗어날  없는 진한 쾌락에 물들었다고   있다.
거기에 최면까지 겹쳐있으니 이제 이 여인은 죽을 때까지 클라우스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노예가  것이었다.


“정확히 말해야지. 노예가 주인한테 그렇게 대충 말하려고?”
“하응! 흡! 죄, 죄송합니다. 클라우스님…. 너, 넣어주세요. 다, 당신의 그것을 제 안에….”
“더 자세히, 더 정확하게 말해라, 리르. 자….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지?”
“넣어주세요…! 클라우스님의 자, 자지를 제 음란한 보지 안에…!!”

쑤컹!-



“히으으윽!!”

이미 홍수가 났다고  정도로 물이 넘치던 리르의 속살이다.
덕분에 클라우스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순식간에 여인의 보지 아주 깊은 곳까지  번에 점할 수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명기 그 자체인 율리아에 비교하자면 50점도  되는 보지다.
그나마 다른 남자는 쓴 적이 없기에 대충 넘어가는 것뿐이다.




쯔거어억-.

나타샤는 물론이고 세실리보다도 더 맛이 없는 여인이었다.
다만 그림자의 일원으로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훈련을 많이 받아서인지 확실히 자신의 물건을 조이는 것만큼은 봐줄만 했다.

“핫! 앙! 아앙! 흐앙!”

별 감흥 없이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 클라우스와는 달리, 리르는 기절하기 직전의 상태였다.

이제는  어떤 것으로도 그냥 가버릴 수 있는 민감한 몸이 된 상황, 성감대를 모조리 개조당하는 고문에 이어서 최면까지 걸려서는 이성이 완전히 망가졌다.
그로 인해서 클라우스가 조금만 건드려도 질질 싸버리게 되는, 그야말로 박히기 위해 태어난  마리의 암컷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스으윽-.
푹!!-


한 번 부드럽게 자지를 빼낸 남자가 다시금 속살 끝까지  번에 찔러 넣는다.
덕분에 리르는 하읍! 하고 숨을 들이키며 정신을 잃을 뻔 했다.
여인의 귀여운 발가락이 활짝 펴졌다가 오므려지기를 반복하고 갈 곳을 잃은 두 손은 다만 소파를 붙잡은 채로 어찌 할 줄을 모르고 있었다.

몸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별 다른 감각은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 리르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오직 제 안으로 파고 든 남자의 물건과 거기에서 오는 전율적인 쾌감이 전부였다.


철썩, 철썩-.
퍽퍽!

남자가 점점  강하게 허리를 쳐댄다.
물에 잔뜩 젖은 자지가 질구를 왕복할 때마다 적당히 부푼 여인의 가슴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쾌락에 겨운 리르의 신음소리가 사방으로 부서져 내렸다.

조금만 방심해도 정신을 잃을  같은 그 엄청난 쾌감에 리르는 저도 모르게 자꾸 질구에 꽉 힘을 주면서 클라우스를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말 그대로 더 조르는 행위였으나 이미 본능에 잠식된 리르는 그마저도 알아차리지   채 그저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서는  박아달라고 앙앙 울어댈 뿐이었다.




“하앙! 앙! 앙댓! 조하아! 아앙! 이거, 이거! 너무 죠하아아아!!”

바로 조금 전까지 얼굴만 가까이 대도 공포에 질려서는 벌벌 떨던 여인이다
하지만 이렇게 몸소 보지를 쑤셔주니 그 두려움은 금방 잊고 바로 쾌락에 몸이고 마음이고 다 팔아버린 색녀가 되어서는 허리까지 튕기고 있었다.


그저 가끔 먹으면 괜찮을 여인, 그러나 일단 먹기 시작했으면 좋게 먹어야  것이다.
해서 클라우스는 슬쩍 허리를 틀어서 자신이 미리 개발해둔 리르의 성감대를 귀두로 건드려주었다.

찌걱!-



“아앗! 하아앙! 거, 거기! 앙앙! 아아아앙!!”



클라우스가 제 성감대를 건드리니 리르는 바로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면서 혼자 절정에 다다르고 말았다.

리르가 싸지른 애액이 자지로 꽉 차있던 보지 안을 가득 메우고도 모자라서는 교합부 사이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남자가 더 강하게 자지를 쑤셔 박으니 이제는 거품까지  정도였다.


“죠하아아! 아아앙! 이거, 이거 너무 죠하아!!”



어떤 강도로 어떤 곳을 어떤 각도로 찌른다고 해도 이미 완전히 달아오른 리르의 몸은 기쁘다고 애액을 질질 흘리면서 남자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남자에게 완전히 잡아먹히고 있는 여인은 쾌락에 녹아내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는 듯 풀어진 얼굴로 신음만 지르고 귀엽게 울어댈 뿐이었다.



“앙앙! 앙! 앙댓! 이, 이상해! 너무 좋아! 좋아서 이상해져! 앙대애애!!”


입으로는 안 된다고 말하는데, 아마 저게 진심일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할 것이다.
안 된다는 여인이 이렇게 질구를 강하게 조여주면서 남자에게 얼른 더 거칠게 쑤셔달라고 조르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퍽퍽퍽퍽퍽!!-

물에 푹 젖은 살과 살이 부딪치면서 야한 소리가 사방으로 튄다.
그와 더불어서 여인이 흘린 애액도 함께 이곳저곳에 흔적을 남긴다.

단 한 톨의 이성도 남기지 않은 채 오직 쾌락에 대한 욕심만 남은 리르.
이제 그녀는 대놓고 음탕한 허릿짓을 해대면서 아주 음란하게 울어댔다.


이대로 자신을 단숨에 보내달라는 여인의 닦달에 클라우스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더욱  미친 듯이 여인의 속살을 탐해주었다.


“아아앙! 가, 가요! 클라우스님! 저,  가버려요! 힝잇! 히이잉!!”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입술에서 침을 질질 흘리면서 외치던 리르는 머지 않아 사방으로 애액을 뿜어대면서 아주 거하게 가버렸다.

불량식품이긴 해도 어찌 되었든 나름 괜찮은 맛이었기에 만족한 클라우스 역시 참지 않고 그녀의 보지 안에 시원하게 정액을 싸질렀다.



뷰뷰뷰뷰븃!!-



“아아… 아으아아….”

자신의 안쪽을  채우는 뭔가에 리르가 탄식을 내뱉었다.


갑자기 온기가 너무나 그리워졌다, 뭐라도 좋으니 그냥 안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해졌다.
그런 리르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던 클라우스는 여전히 보지에서 제 물건을 뽑지 않은 채로 리르의 허벅지에 두 팔을 끼우고는 슬쩍 들어올렸다.

클라우스의 행동에 리르는 기다렸다는 듯 남자의 몸을 껴안았다.
그리고 전과는 달리 꽤나 부드럽게 대해주는 상대방에게  파고 들려던 순간이었다.




“하응!? 으으응! 자, 잠까안! 바, 방금 갔어요! 앙앙! 아앙!”



갑자기 클라우스의 허리가 또 한 번 미친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치 네 싸구려 보지 정도로는 한  만에 만족시키는  불가능하다는 듯.
남자는 방금 전보다도 훨씬 더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왔다.



“으으으읏!! 하윽! 앙대! 하아앙!”

이번에는 단순히 소파에 앉은 채로 박히는  아니라 남자에 의해 들어 올려 진 상태에서 보지가 쑤셔지는 것이었기에 몸에 들어오는 느낌이 아예 달랐다.


리르는 애타게 매달리면서 제발 그만해달라고 외쳤으나, 그런 말과는 달리 여인의 몸은 오히려 더욱 기쁘게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움찔거리는 속살이 부드럽게 자지를 물고서 꾹꾹 주무르고 완전히 흥분해서인지 교합부에서는 아예 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중이었다.

남자의 자지가 힘차게 보지를 쑤시는 와중에 리르는 몇 번이나 더 절정에 다다랐다.
이후 그녀가 간신히 클라우스의 품에서 벗어날  있었던 것은 그녀가 다섯 번째로 갔을 때.
바로 그 때야 비로소 남자 역시 양껏 여인의 속살에 제 흔적을 남기고 말았다.

“아아아…!”

길게 탄식을 내뱉던 리르는 더는 버티지 못 하고 그대로 축 늘어졌다.
간혈적으로 경련을 하는 것을 보니 완전히 지쳐서는 거의 탈진 상태에 들어간 모양.



쑤욱-.


보지 안에서 자지가 뽑혀져 나오자  안에 꽉 차있던 정액과 애액이 줄줄 흘러내린다.

‘이것도 율리아가 알면 굉장히 화내겠는데. 리르가 죽을 수도 있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어.’


오직 클라우스에게만 몸을 내주는 자신이니만큼, 클라우스도 자신에게 충실하기를 원한다.
단순히 소유욕을 떠나서 독점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율리아의 집착은 점점 심해진다.

거기에서 적당히 줄타기를 해야 이후 마왕을 다루기가 쉬워진다.
그리고 마왕을 다룰 줄 알아야 향후 마왕가, 그리고 동부 전체를 아우를 수도 있다.


“엇차.”




풀썩-.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린 리르를 대충 소파 위에 던져둔 후 이 여자를 어찌 할까 클라우스는 고민에 빠졌다.


당장 내일 아침이 되면 세실 리가 득달같이 찾아올 것이다.
밤사이에  전략을 짰다느니, 자신을 이기기 위해서 방법을 찾았다느니 그런 소리를 하면서.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다. 없어도 전혀 없다.

‘그냥 편히 자다가 강의나 올 것이지. 아무튼 쓸데없이 부지런해서는.’


그나마 세실리가 재능이 있으면서 부지런하니 봐주는 것이다.
재능도 없고 멍청하기만 한데 거기에 쓸데없이 부지런하다면 그것보다 최악이 없다.



“으응….”


조금씩 정신을 차리고 있는 건지 리르의 몸이 움찔 떨려온다.
그런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클라우스는 일단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했다.


솔직히 요 몇 년 간 참은 게 얼마인데 고작 율리아 한  먹은 것으로는 간에 기별도 가지 않은 상태였다.




스윽-.


리르의 종아리를 붙잡고서 다시금 가랑이를 벌린 클라우스는 또  번 여인의 보지에 제 물건을 꽂아주었다.


여인이 얼마나 울어대든 딱히 신경 쓸 일이 아니었다.
바로 이러기 위해서 이 여자를 죽이지 않고 살려둔 것이 아니겠는가.

“아앙! 앙! 하아앙!”



한창 종아리를 붙잡고서 허리를 튕기던 클라우스는 그녀를 잡아서는 벽을 짚고 서게 했다.
이후 한쪽 손으로는 허리를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양호한 편의 엉덩이를 마구 움켜쥐면서 보지를 자신의 정액으로 아주 꽉꽉 채워주었다.


“하윽, 하그극… 앙대, 앙대….”

점점 지쳐서는 이제 대놓고 클라우스에게 매달리는 리르였다.

노예답지 않은 건방진 짓이었으나 그렇지 않고서는 제 몸 하나 간수할 수가 없었다.
그런 리르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기에 클라우스는 그 정도는 봐주고 넘어갔다.

대신, 오늘 밤새도록 이 여자는 가고 또 가야 할 운명이었다.


퍽퍽퍽!-
철썩! 철썩!-



“아앙… 앙앙…. 하으으응….”


기진맥진한 리르의 마지막 숨까지 다 뜯어먹을 기세로 클라우스는 거칠게 여인을 탐했다.

침대 위에 눕혀두고  번, 몸을 돌려서는 엎드리게 하고 또 한 번.
그야말로 정액으로 안이 아주 가득해질 때까지 남자는 여인을 탐하는 걸 멈추지 않았다.




‘위험한 날도 아니고, 이럴 때 제대로 망가트려야지.  언제 불량식품이 땡길지 모르니까.’

마침내 밤도 다 가고 새벽이  때서야 그녀는 간신히 클라우스의 품에서 벗어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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