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16)

肉德 7

얼마나 잤을까?

김사장과 며느리는 서로 엉켜 기분좋은 낮잠을 자다가...초인종소리에 잠이 깼다. 

시아버지의 품안에서 빠져나가며 옷매무시부터 하는 며느리는 천상 여자였다. 

"누, 누구세요-옹?"

며느리가 문쪽으로 다가가서 투시구를 통해 밖을 살폈다. 

"오머~어!어, 엄마~아하!"

시아버지에게 쏜살같이 다가와서 작은 소리로, 

"우리 친정어머님이셔요...그냥 주무시고 계셔요-옹~호홍홍!"

"뭐, 뭐?사돈이시라고?"

김사장도 놀라서 어쩔줄을 모른다. 

그사이에 며느리가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줬는지...며느리 친정어머니의 목소리가 안으로 들어온다. 

"그래 너혼자 또 낮잠자고 있었구나!맨날 집안에서...오머낫!이게 누, 누구세요?이걸 어쩜 좋아? 어르신이 와 계신줄 모르고..이거 죄송해서 어쩜 좋아?내가 수다를 떨어서...애야! 어르신이 오셨으면 진즉 말을 해야지...죄송합니다. 오신줄 모르고...근데 너? 집에 어르신이 와 계시는데...너 옷차림이 이게 뭐니? 너 혼자 있는 것도 아니고...빨리 옷 바꿔 입지 못해! 이그그...저게 언제나 철이 들지...아직도 저게 집에서 마냥 벗고 살던 버릇을 못고치고! 아히고...사돈어르신@!죄송합니다. 제가 딸 교육을 제대로 못시킨 탓입니다. "

며느리의 친정어머니는 자신이 무슨 죄라도 진양 머리를 조아리며 딸의 시아버지에게 사죄한다. 

"아니...뭐! 친아버지처럼 허물없이 대해주니 괜찮습니다. ..기냥 놔 두십쇼!며느리 너무 기죽이지 말고...

허허허! 전 친딸처럼 마냥 귀엽기만 합네다. 흐~허허허!"

"거봐요~엄만 공연히 그러셔~어!아버-니임이 괜찮으시다잖아~아항!아버-니이임! 정말 괜찮으시죠~오홍!"

"오~옹야!괘, 괘안타!기냥 ...난...어쩌냐!네가 친아버지처럼 허물없게 대해주는게 좆타!(좆이 탑니다!)"

"거 보셔요~오홍!엄만 괜히..."

그러나 눈치없이 어리광 부리는 딸을 매섭게 노려보는 친정어머니에게 쫒겨, 

"알았어!엄마! 갈아입고 나올께~에!" 하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간다. 

"저게 아직도 집에서 마냥 어리광 부리며 살던 버릇이...사장어르신께서 너그럽게 봐 주시니...송구스러울 뿐입니다. "

"그런걸 뭐...집안에서야 자유스럽게 지내는게...요새 젊은이들이 발랄해서 좀 좋습네까."

"그래도 우리들 세대하고는 너무 달라서...살얼음을 딛듯 아슬아슬해서 죽겠어요."

거실에서 딸의 시아버지가 혼자 잠을 자다가 깨는 것으로 알고있는 며느리의 친정어머니가...

설마 딸과 시아버지가 섹스를 즐기고 한이불속에서 껴안고 잠을 잤다는 사실을 알 턱이 없다. 

며느리의 친정어머니는 거실에서 주무시는 딸의 시아버지 잠을 깨게 한 것과 딸의 옷차림이 

너무 허술한 것이 송구스러워 어쩔줄을 모른다. 

"어허!괜찮습네다. 잘 자고 지금 막 깨던 중이었습니다. 새벽 첫차로 올라오느라 제가 좀 피곤해서...잠간 잠이 깊게 들었군요."

"더 주무셔야 하는데 제가 주책없이 떠들어서 깨신게 아닌가요?어떡하죠?죄송해어..."

역시 대학교수부인으로서 오랫동안 몸에 밴 교양과 예절이 품위를 더해준다. 나이가 40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코스모스처럼 우아하고 사슴처럼 기품있는 자세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잠시후에 안방에서 나오는 며느리의 변신을 보고 김사장은 역시 내 며느리가 대학공부한 값을 하는구나 싶었다. 

안방에서 무릅 아래까지 내려오는 고전적 스타일의 긴 드레스에 흰색 자켓을 바쳐입은 며느리의 모습은 

우아한 기품까지 느껴졌다. ...시아버지가 혼자들어올때 입고있던 속이 비치는 헐렁한 원피스차림이 아니다. 

며느리의 친정어머니는 딸이 옷을 그처럼 단정하게 바꿔입은 모습을 보고 비로소 안심한다. 

그러나 김사장은 흐뭇한 미소를 흘리며...며느리의 친정어머니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며느리와의 눈맞춤으로...의미있는 속뜻을 주고 받는다. 

시아버지의 속뜻을 알아차린 며느리도 친정엄마의 뒤에 서서 시아버지에게 이쁘게 윙크하고...

정이 철철 넘치는 시선으로 갖가지 의미를 담아 보낸다. 딸과 시아버지의 의미있는 눈맞춤을 

알 턱이없는 친정어머니는 시아버지의 너그러움에 감사할 뿐이다. 

친정어머니가 있는 자리에서 몰래 몰래 시아버지와 눈맞춤을 주고받는 짜릿한 즐거움으로 현숙이는 

똥구멍이 짜릿 짜릿하게 꼴리고 좋기만 하다. 사타구니를 잔뜩 긴장시켜 똥구멍을 조였다 풀었다 하며 

튀어나온 음핵을 힘주어 당겨본다. 

그런 기분은 친정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어려워하면 할수록 더 짜릿하고 좋은 것이다. 

친정어머니가 이처럼 어려워하고 조심스럽게 대하시는 저남자가 이미 나하고 살을 섞고 내남자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다만 어느 누구에게도 나타내 말을 못하지만...

그러길래 더 애틋한 즐거움이 소록소록 하다. 

"엄마-우훙! 나-~아 웅훙 저~어 수퍼에 가서 아버님 저녁해드릴 것 좀 사올께-요~오오홍홍!빨리 갔다 올께요~오호홍!"

며느리는 언제나 말이 어리광부리듯...리듬을 타고 비음을 흘린다. 

며느리가 지갑을 들고 나자가, 안사돈이 혀를 끌끌 차며 죄라도 진양 말한다. 

"저것이 아직도 철이 없어서 어쩌죠?마냥 어린애처럼 저러니...용서해 주세요."

"뭘요!과분할 정도로 똑똑하고 영리해서...딸을 이처럼 잘 키워 저희집으로 시집보내 주신 것을 

오히려 제가 감사해야...영리하고 속이 무척 깊은 애라서 저도 놀랐습니다. "

딸이 없는 동안 김사장은 며느리의 친정어머니와 마주앉아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된것이 고마울 뿐이다. 

"더구나 아직... 어르신들께서 기다리는 손주를 못안겨 드려 죄송하다고 맨말 딸년이 집에 와서...걱정하던데...정말 죄송합니다. 애가 너무 철이 없어서 그러나 하고 저희도 걱정이 많답니다. "

"아하!그거뭐 손자낳는것이 여자탓만인가요?천천히..기다리노라면...예쁜 손주를 안겨줄텐데요...뭘...이제 전 걱정 안합니다. 다만 집사람이 항상 마음이 조급해서..저야 뭐 이제 걱정 안할랍니다. "

"그래도 손주를 낳아 어르신들 기쁘게 해드리고 유학을 떠나야 할텐데...제가 꼭 죄를 진 기분입니다. "

"그, 그것보다 전 사돈부인을 뵙고...옛말에 딸은 어머니를 보면 안다고 하듯이...전 순전히 부인의 모습을 보고는 처음부터 넋을 잃었답니다. 저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딸이라면...우리집안에는 정말 괴분한 규수라고 생각합니다. 따님 교육을 너무 잘 시켜주셔서...얌전하고 똑똑하고, 교양있고, 눈치 빨라서...제가 감사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사실은 제일 감사해야 할 일은 며느리가 시아버지의 속뜻을 먼저 알고 알아서 벌려준 것이다. ) 

"우훙!너무 과분의 말씀을...그렇게 말씀하시니 오히려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그러면서 이년이 엉덩이까지 들썩거려 자세를 고치는데...아마 그런자세로 앉으면 치마속에 보지가 활짝 벌어졌을것이다. 

며느리의 친정어머니 옆모습을 훔쳐보면서 김사장은 며느리의 보지속살이 그처럼 겹꽃으로 발달한 모양을 떠올린다. 며느리가 그런 보지를 지녔는데...친정어머니인 이년도 필시...며느리못지않게...아니 어쩌면...며느리보다 더 소담스럽게 살찐 보짓구멍을 벌리고 지금 여기 앉아있을 것이다. 

그녀의 앉은 자세를 바라보며...저런 자세라면 보지속살이 어떤 형태로 벌어졌을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김사장은 오전에 며느리와 흐벅지게 즐긴 피로가 가시고 새로운 색욕이 동하는 것이다. 

"그나저나 교수님 건강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다니신단 말을 들었는데...요즘 좀 차도가 있으십니까?"

"우리 그이야 워낙 예전부터 병약한 몸이라...하루 이틀이라야지요.맨날 병원에 달아놓고 살아요.사장님까지 걱정끼쳐드려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그런분이 원래 오래 사신다고 천수를 누리실 겁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요."

"우린 이제 그이 병원 다니는 것에 이골이 난 처지예요.남잔 뭐니 뭐니해도 힘을 써야 남자죠.사장님처럼 건강하시면 좀 좋아요!"

그러면서 이뇬이 김사장을 은근하게 건네보고는...눈이 마주치자 얼른 고개를 숙이며 얼굴을 붉힌다. 

"며늘아기가 자리에 없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만...오래전부터 전 이런 생각을 해왔지만 차마 어려워...말을 꺼내기도 어렵고...그럴 기회도 없어서...참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런지?막상 말을 꺼낼려니 가슴이 두근거리고...혹시 안사돈께서 오해나 안하실런지...에에이!말씀드리지 않는게 낫겠군요!"

그렇게 더듬더듬 운을 떼놓고 입을 다물며 며느리 친정어머니의 반응을 살핀다. 

아니나 다를까, 여자란 원래 호기심의 동물이라더니, 이년도 예외없이 김사장이 말을 거두어 들이자 무슨말인지 더욱더 호기심이 발동하여... 소녀처럼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며 엉덩이까지 들썩거려가며...대학교수부인의 우아한 품위는 까맣게 잊고...하던말을 마저 하기를 재촉한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지만...저야 무슨 말씀이든지...다 소화하겠습니다. 원래 딸 시집보낸 죄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어르신이 마음에 담아두시지 않고 저에게 얘기를 해 주시는 것만도 감사하고 황송할 뿐이지요."

안사돈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딸을 시집보낸 죄인 어쩌고 하면서 저자세다. 설마 김사장이 말 할려고 하는 내용이 그런 저질일줄은 상상도 못했으리라!

한참동안 뜸을 들이다가...김사장이 며느리의 친정어머니 옆으로 옮겨앉으며 은근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사실은...이런 말씀 드릴려니 제가 왜 이리 더듬거려 지는지...원! 사실은 제가 처음 뵙던 그 순간부터 사돈부인을 사모해 왔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항상 꿈으로만 그리던 그런 여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부인의 눈을 정면으로 들여다보며 여기까지 단숨에 말을 마쳤다. 쇠뿔은 단김에 빼라고 했지!김사장으로부터 너무나 의외의 말을 들은 며느리의 친정어머니가 얼굴이 샛빨개지면서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이럴때 시간여유를 주면...이년처럼 지적으로 발달한 여성은...냉정을 되찾게 될런지 모른다. 그녀가 겁을 먹은듯 놀라서 물러앉는다. 김사장이 거리를 좁히고 다가앉으며...(그러자 그녀가 다시 뒤로 물러앉을려고 했지만 이미 쇼파에 막혔다. )...그녀의 포동포동한 손을 덥썩 잡았다. 

"아아~왜 이러세-에요호~홍!"

이년도 다급해지니 콧소리를 낸다. 

용기를 얻은 김사장이 며느리를 따먹은 솜씨로...그녀의 목을 끌어당기자...이년이 완강하게 버티며 고개를 뒤로 젖히는데...이미 쇼파에 등을 기댄 상태라서...쇼파의 방석자리에 머리를 올려두고 천정을 바라보는 그런 자세가 되고 만다. 

"우-후~우웁!"

마치 매가 병아리를 채듯...쇼파에 뒤로 고개를 젖힌 그녀의 얼굴위로 김사장이 덮쳐...도톰한 입술을 빨기사작한다. 키쓰를 당하지않을려고 안간힘을 쓰며 도리질을 쳐 보지만...이미 김사장의 두손이 그녀의 양쪽 볼을 부여잡고 있기 때문에...옴짝을 못하고 바르르 떨기만 한다. 입술을 빼앗기지 않을려고 버둥거리며...꼭 다무는 것이 어쩌면 며느리와 똑 같으냐!이럴때 중단하면 김사장만 병신이 되고 말 터다. 김사장은 그녀의 목덜미를 핥아주고 소음순처럼 발달한 귓볼을 잘근 잘근 씹어준다. 그녀는 외간남자의 입술에 더럽혀지는 느낌에 눈을 꼬옥 감은채 몸서리를 치며 바르르 떨었다. 

"우~후우~웁!이, 이게 무슨 짓이세요!점잖으신 양반이...웅훙훙!"

다급해져서일까?...아니면 성감대가 자극되어서일까?... 말끝에 흘리는 콧소리는 모녀간에 아마도 유전인가 보다. 

보지도 이처럼 모녀가 똑 같이 생겼으면 얼마나 좋을까?

"제가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이어서 참질 못하겠군요.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다우십니다. 절 용, , , 용서해 주십시요!죽으라면 지금 당장에 죽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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