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후 - 외전 A(3)
그런 각오를 다진 것과는 별개로 동방에서 파견 나온 사절단이 오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 식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배가 고픈 것도 아니고 아침 식사 정도야 무시하고 싶었지만 우리 메이드 녀석들은 내가 공복으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 건지 곧장 음식을 나르기 위해 움직였다.
별로 식욕이 당기는 것도 아니었기에 흥미가 없다. 그 대신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하루 만에 쌓인 성욕이 내 하반신을 통해 자기주장을 하고 있을 뿐. 게다가 스노는 당연한 것처럼 이 자리에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낸 다음 향수까지 뿌려댔고. 잠깐 씻으러 갈 생각조차 없는 건지 날 바라보면서 무표정하게 입술만 올렸다.
“식사보다 섹스임? 짐승도 아니고 참 대단함. 매일같이 그리 뽑아내는데 대체 어디서 그런 정력이 나오는 거임?”
“이런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왕이 정상적인 성벽을 가지고 있을 리 없잖나. 오히려 이게 자연체다. 하고 싶을 때 하고 먹고 싶을 때 먹는 거지.”
“흐음, 그런 상태로 잘도 몸이 유지되는구나 싶을 뿐임.”
“글쎄, 너만 할까?”
어깨를 으쓱이면서 여유롭게 다리를 꼬자 그 위로 스노의 엉덩이가 올라온다. 액체 계열 몬스터로 만든 특이한 수건. 그걸로 몸에 묻은 더러움을 다 빨아먹게 한 건지 막 씻은 것 같은 개운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분명히 성욕이 돋아야 할 부분이지만 냄새가 좋아서 그런지 잠깐 흥분이 가라앉고 말 정도다.
이거 엄청 괜찮군.
가정용으로 보급에 성공하면 이 대륙 전체의 청결이 한층 더 좋아지겠어.
“흐음~?”
그런 멋없는 생각을 한 게 들킨 건지 스노의 엉덩이에 좀 더 힘이 들어갔다. 자지 부근이 불룩 튀어나온 내 바지 위로 자신의 엉덩이를 비비면서 무표정하게 숨결을 내뱉고 있다.
그러나, 질투를 하는 건 아닐 터.
이 여자에 한해서 그건 있을 수 없다.
“아내들이 곁에서 떨어져서 그런지 매일 같이 흥분하고 있는 것 같음. 그녀들이 있었으면 그나마 좀 나았을 텐데.”
“글쎄? 열차도 보급됐겠다 만나려고 마음먹으면 언제든 만날 수 있어. 실제론 수 시간도 걸리질 않고. 특히 누나의 경우 달리는 편이 더 빠르잖아? 아이나 썬에 카울도 거의 매일 만나듯 하고 있을 정도니 네가 말할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그러나, 같이 살 때와는 다르게 그녀들과 하는 비율이 줄어든 것도 사실임.”
“그거야 그렇지. 예전처럼 매일 하는 것보단 한 번에 회포를 부는 경우가 됐으니까.”
“덕분에 난 매일 써지는 꼴. 몸이 부서지기 직전임.”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여유로워 보인단 말이야…’
애초에 행동부터가 도발적이다. 대체 뭘 노리는 건지는 몰라도 이 여자는 늘 이랬다. 무표정한 얼굴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요구하는 그런 타입. 그렇기에 요구받는 쪽은 이 년이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의도를 이해하질 못한다.
섹스를 하고 싶은 건지, 하고 싶지 않은 건지, 입으로는 살살하라고 하면서, 몸은 이렇게 내게 달라붙어, 완전 오나홀 취급받고 싶어 한다. 정말로 싫으면 떨어질 테니까 진심으로 저항하지도 않지만 나로서는 참 취급하기 힘든 여자였다. 본심이 뭔지 알 수가 없으니 정말로 헷갈린다.
‘혹시…’
그러나 이런 무표정한 여자라도 발정하고 있다는 건 안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뿐.
얼굴을 굳히고 평소처럼 하는 거다.
“으, 응, 으으응~?!”
“그래, 어쨌든, 네 이야기는 잘 알았다. 결국 푸념이잖아? 매일 해대서 몸이 부서질 것 같다는 둥 오나홀답지 않은 이야기를 하기는.”
“으웅, 큿, 으으으읏~!”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대고 건방지단 말을 하면서 그 자그마한 유두를 아주 강하게 당긴다. 이 건방진 년은 다른 여자들과 달리 표정을 숨기는 게 능숙하기에 말 그대로 난폭하게 취급해야만 했다. 잡아당긴 유두가 뜯어질 정도로 당기질 않으면 표정을 변화시키질 않으니 자연스레 이런 난폭한 취급이 된 결과 그녀의 몸에는 나와 섹스한 흔적이 그대로 남았다.
덕분에, 그녀의 유두는 너덜너덜하다. 너무 강하게 잡아당겨서 유두 부근에 피가 올라오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배나 엉덩이 부근엔 피멍도 들어있다. 특히 평소에 잘 잡고 있는 목은 내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 이제는 사라지지 않은 흉악한 자국이 되었다.
“크, 하, 아아, 으, 으하아아, 아아아아아!!!!”
“네 주제를 알아라. 스노, 내 보좌관으로서 잘 일해주는 건 맞지만 또 하나의 직책을 잊지 마라. 네가 누구의 무엇인지 잊어먹은 거냐?”
“으후, 아아아아, 응, 아아아아아, 아아아악!!!”
계속해서 당긴다. 그 유두가 늘어나고 또 늘어나 덜렁덜렁한 살집이 될 때까지. 아무리 스노라고 해도 이런 고통과 쾌락에는 못 이기는 건지 그 표정이 무너지고 숨도 난폭하게 변했다.
“말해라. 넌 누구의 무엇이지?”
“크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윽!!! 으, 으흑, 아아아, 에키시, 왕, 의, 으읏~! 오나호오오올!!! 이, 입, 니, 드으으앗!!!”
“네가 난폭한 취급을 받든, 처분 당해서 사라지든, 결국 내 마음이잖아. 조금 대등하게 대해줬다고 기어오르려고 하기는. 바로 어제도 그런 말투를 했다가 혼나지 않았냐? 혹시 학습 능력이란 게 없는 거냐? 엉?”
“느흐욱, 으으으응, 으우욱, 죄송, 합, 느, 으드으읏~?! 히으흐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흐욱, 흐우우우우우욱, 아하악!!!”
평소처럼 체벌하는 분위기가 됐다. 무표정했던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정중한 사과. 설마 했지만 역시나 기뻐하고 있었다.
“무표정한 마조 꼬맹이 년. 매일 같이 건방진 태도를 취하고 체벌을 받는 진성 변태. 겉모습과 달리 혼자 있었던 시기가 길었던가? 덕분에 성욕에 불이 붙어버린 건 너잖아. 자기보다 한참 어린 왕의 성욕 처리용 장난감이 됐으면서도 기뻐하긴.”
“크흐욱, 으히이, 히이, 흐, 흐욱, 으으으으윽~!”
“한창 여자의 성욕이 불타오를 시기지. 그래, 이해는 해주겠지만 적당히 해라.”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사무적인 말투로 귓속말한 후 그녀의 목을 잡고 몸을 들었다. 내 손자국이 예쁘게 남은 목살에 그대로 겹쳐지는 손가락. 밥은 먹고 다니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가벼운 몸은 그대로 공중에 떴고 내가 바지를 벗은 후 그대로 자지 위로 떨어져 내렸다.
“읏, 크, 으헥?! 으크흐엑!! 쿠으흐윽! 으흑! 으하아아악! 크하?!”
“너 정말 목 조르는 거 좋아하네. 위험하다는 걸 알면서도 허리를 흔들고 말이야.”
“크흐으욱, 우우우우욱, 으흐, 으크흐, 크하, 앗~!”
처음에는 무서운 행위였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얼마나 조르면 사람이 안 죽고 기분 좋아하는 건지, 어딜 누르면 침을 흘리고 구토를 하는 건지,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이 녀석 때문에 알게 됐다. 목을 조르면 기뻐하고, 엉덩이에 피멍을 남기면 절정 하며, 팔을 뒤로 꺾어서 다리가 닿지 않는 높은 곳에서 쑤셔대면 그녀 치고는 행복한 표정을 한다.
“긋, 그으, 크으흐, 윽!!!”
표정이 변할 것 같으면서도 변하지 않는 그녀. 입으로 침을 흘려대고 얼굴을 빨갛게 하면서도 무표정을 유지하려 하고 있지만 결국엔 여자다. 그것도 한창 성욕이 타오를 시기의 여자였기에 섹스에는 이기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몇 번이고 범해도 질리지가 않는다.
기세등등한 무표정한 여자를 망가뜨리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크아하, 아, 으흑, 으크으윽~!”
‘재밌는 생각이 났다.’
그렇게 목을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 질식 섹스를 즐기는 중 허리를 뒤로 뺐다. 그리고 목에서 손을 떼고 스노를 떨어뜨리듯 한다.
“큿, 큿, 크하, 크흐, 크우우욱~! 으헤, 에… 뭐, 인… 거임…?”
갑작스럽게 무릎에서 떨어진 스노는 뭐가 뭔지 모르는 표정으로 날 올려다봤으며 나는 그대로 그녀를 비웃었다. 내가 왜 그런 행위를 했는지 깨닫고는 새총을 맞은 비둘기 같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것이 아주 웃기다.
“으읏… 심술 궃음… 왜 그러는 거임… 너도 싸고 싶으면서…”
“나야 나중에 동방의 사절단이 왔을 때 즐기면 되니까. 하지만 넌 그 무표정한 가면 아래에서 자기 성욕을 못 이겨 번민하겠지. 흐하하핫,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냐?”
“이 귀축왕 같으니라고… 대체 뭐가 어떻게 됐길래 이렇게 큰 건지 모르겠음… 역시 내가 오랫동안 붙어 있어야 했던 거임…”
“개소리 하긴, 누나 전용 유모였던 주제에. 애초에 날 죽이기 위해 수를 쓴 것도 너였잖아? 그 당시 누나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으휴…”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화가 나서 자연스레 발길질이 나왔다.
“끗, 끄흥, 끄흐으으윽~!”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난단 말이야. 우리 어머니의 죽음에 관해 알려주질 않고, 복수에 관해 말하질 않고, 그런 주제에 누나의 의향을 따른다고 날 죽이는 법까지 알려주려 한데다, 재능이 탐난다면서 뻔뻔스레 내 앞에 나타난 것도… 아버지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참 막장이라니까…?”
“누우으으으으윽~!”
보지가 짓밟히는 경험은 처음이었는지 내 매도를 들으며 빨갛게 부어오른 자기 유두를 빨며 절정 하는 스노. 그 파란 머리카락이 땅바닥에 흩날리며 보지를 내 발바닥에 대고 있는 그 모습은 무표정이면서도 속에 있는 음탕함이 드러난 느낌이었다.
“너도 오나홀 생활이 길었으니 여기까지만 한다만. 정말로 마지막 경고다. 이 이상 기어오르지 마라. 어린 시절은 내게 있어서 악몽과도 다름없는 때였고 우리 누나는 그것 때문에 내 변기가 되었다. 그 시절 한몫 저지른 네가 오나홀로 끝마쳐 있는 것도 내가 지금 성질이 많이 죽어서 그런 거야. 결코 네가 엄청 잘나서 그런 게 아니라고.”
“크웃, 우, 으하, 으으으으… 크, 으하~!”
보지가 내 발바닥에 짓눌려 빨갛게 부어오른다. 보짓살 두 짝이 떡처럼 뭉개진 것도 그렇고 내 발바닥은 애액과 소변 비스름한 것으로 더럽혀졌다.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보지에서 발을 떼었으나 스노는 무표정하게 신음소리만 흘리면서 눈물을 찔끔 흘렸고 결코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진 않았다.
‘킁, 건방진 년.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질 모르겠다니까.’
속으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이걸로 만족한 건지 입꼬리가 내려갔다. 성욕이 넘친 것도, 내게 복종하고 있는 것도, 마조 취향이 있는 것도, 그 전부가 사실이지만, 이 여자는 내 여자들이 임신한 오랜 기간 동안 그 속내를 드러낼 생각을 안 했다.
“넌 진짜, 레인이랑 다른 방향으로 화가 나는 녀석이야…”
“후, 흐, 후으, 후으으… 보지가 찢어지는 줄 알았음… 너무 강하게 밟으면 터질지도 모름… 네 고릴라 같은 힘을 자각해주길 바람…”
“내 말을 듣고는 있었냐?”
“다 듣고 있었으니… 걱정 말길… 바람… 후으, 으으으, 응…”
말로는 다 듣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반성하는 태도는 아니다. 화가 난다고 대놓고 말을 했는데도 보지 걱정이나 하고 있을 정도로 여유롭다. 좀 오래 몸을 섞고 있으면 그 속내가 드러날 거라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일부로 날 도발하는 것 같았다.
마치, 이 이상 심한 짓을 해보라고 내 턱주가리에 잽을 날리는 느낌이랄까?
이 녀석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것 같아서 여태 참았지만 이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
누나를 포함해 내 여자들이 폭주했을 때 얻은 교훈이 떠올랐다. 이 여자를 가만두면 안 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즉시 처리해야 한다는 것. 지금의 스노처럼 수상스러운 느낌이 풀풀 날 때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럼 그대로 보지랑 유두 어루만지며 들어라. 방금도 말했지만 이번이 진짜 마지막 경고야. 내 오나홀이나 보좌관으로서 열심히 일해주는 건 좋으니 이 이상 기어오르지만 말아라. 정말, 정말, 정말로,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번에 개기면 어떻게 됨?”
“팔다리를 잘라서 왕좌 옆에다가 걸어둘 테다. 그 상태로 입으로 업무를 보면서 성욕이 쌓였을 때 마음대로 쓰는 진짜 오나홀 취급을 해버릴 거야. 지금이랑은 정말 천지차이인 대우를 해버릴 거라고. 알아들었냐? 엉?”
“흐으음…?”
내 마지막 경고 겸 협박에 무언가 고민하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는 스노. 부어오른 자기 보지와 유두를 살살 어루만지면서 고통을 달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분위기는 아까와 사뭇 달랐다.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 흐으으음~?”
“야, 뭘 고민하는 거냐? 왜 그런 의미심장한 반응을 하는 거냐고. 아버지한테 들었는데 너 처음엔 이런 짓 안 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왜 그렇게 의욕이 넘치는 말투를 하는 거냐?”
“그 말 그대로임… 처음엔 돼지 도살장에 끌려온 것 같았지만… 네가 말한 대로 나이도 있고 성욕도 쌓였던지라… 그런 욕망 넘치는 상태로… 네게 안겨대서… 이젠 망가진 부분이 한 둘이 아님… 솔직히 라키시에게 미안할 마음이 들 정도라는 걸 알아줬으면 함…”
“알고 있으면 이 이후 조심하란 말이야. 나도 이 이상 안 부수게 조심할 테니까.”
“음, 조심이라니, 네게 몇 달 동안 안긴 후 내 안에 새로운 목적이 생겼음. 그 목적은 줄곧 하나뿐이었는데 혹시 아직도 눈치 못 챈 거임?”
“뭐야, 무슨 의미냐? 새로운 목적이라니? 혹시 또 나쁜 생각을 하는 건…”
“아니, 그런 건 아님. 좀 더 단순함. 슬슬 너도 눈치챘을 무렵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거임?”
“뭔데 그게?”
“즉, 이런 거임.”
스노는 숨을 헐떡거리는 걸 멈추고 다시 무표정하게 일어서서는 그 손바닥을 세웠다.
“에?”
“흐으읍!!!”
그리고 내 시야 앞으로 날아오는 자그마한 손가락이 다섯 개.
내 뺨에서 나는 찰딱 소리.
건방지게 눈웃음 짓는 스노.
“마지막이라고 했잖음? 자, 빨리 해보셈. 무려 왕의 뺨을 친 대죄인임. 기어오를 대로 기어올랐으니 이제 뒤가 없음.”
‘과연, 그런 거였나, 이 조용하게 미친년이…?!’
몇 달이나 무뚝뚝하게 있었던 주제에 속내와 몸 상태는 겉으로 드러난 그대로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 엘피나 차오가 말했던 게 맞았다. 생각해보면 나와 몇 달이나 몸을 겹친 여자가 멀쩡할 리 없었던 거다.
이 이상 기어오른다고 했더니 곧장 뺨을 치고는 도발해오는 변태. 거기에 여태까지 해온 행동까지 생각해보면 무뚝뚝한 가면 아래에 무슨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는지 싫어도 알고 만다. 얼굴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 여태 몸으로 속내를 드러내고 있었다.
나이에 상응할 정도로 성욕이 쌓여버린 나와 누나의 유모.
나에게 오랫동안 안긴 것으로 개화해버린 변태적인 재능.
그런 그녀는…
자기 손으로 인생이 끝장나는 길을 골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