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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귀족 여체 하렘-182화 (182/199)

 무능 귀족 - 귀축왕(7)

누나가 울부 짖는다. 연구원들의 손길에 미친 듯 헐떡이다가 눈물을 쏟고 마지막엔 돼지 같은 울음소리를 냈다. 우리 누나는 예전에 자기가 했던 말마따나 몸 자체는 조교가 끝난 상태였다. 그런 상태임에도 날 속이고 이런 짓을 했을 정도로 정신이 말짱한 걸 빼면 이 이상 조교할 필요가 없는 여자다.

그렇기에, 트라우마를 재발시키기로 했다.

“그흐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카울에게 돌려받은 받은 검을 소독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누나의 항문에 쑤시는 아주 간단한 작업을 개시한다.

“나는, 난, 나아아안~?! 거, 검집 따위가 아냐! 아냐아앗?! 누나라고오오오!!!! 이러지마! 에키시! 이러지맛?! 흐으아아아아아아아!!!!”

울부짖는 누나는 평소보다 아름다웠다.

“아아아아아아아아!!!! 으흐으그아아아아아아아!!!! 그흐으아아!!!! 그마, 내에, 그마내에에에에에에엣!!!! 흐윽, 흐윽, 흐으하아, 아아아아!!!”

“소리 지르지 말고 곱게 즐겨. 이쪽 구멍은 기쁜 듯 쪽쪽 빨아먹고 있으니까.”

“시러어어어어어어엇!!!! 끄, 끄으, 끄우우우우욱!!!!”

모두가 보는 앞에서 엉덩이를 치켜들고 내 검에 항문이 찔려지는 로키시 누나. 이런 거 싫다면서 팔과 다리를 버둥거리며 땅바닥을 기지만 검이 항문 안쪽 깊숙이 쑤셔진 상태로는 어디로도 도망 치질 못한다. 벽이나 땅을 긁으면서 돼지 소리를 내는 게 엄청 기분 좋아 보였다.

마치 꼬챙이에 찔린 벌레 같다. 있는 힘껏 땅바닥을 기어도 그 추잡한 꼴에 내 자지가 발기할 뿐. 저항 비스름한 것조차 되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꼬락서니. 그런 누나가 귀엽게 보이다니 나도 어딘가 망가진 게 확실했다. 슬슬 정신과에 검진을 받으러 가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면, 누나를 존경하지 않게 된 게 언제부터였을까?

이젠 반말도 자연스럽네.

누나가 내 여자가 됐다고 생각한 순간 이렇게 됐던가…?

이제 곧 결혼할 여자지?

게다가 피도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았겠다 슬슬 누나라는 호칭도 지워버려버릴까……

“꾸우, 으, 으우우우욱~?! 뭐, 얼, 방심하고, 있엇?! 지금, 이라면…?!”

“어이쿠야.”

“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누나에 관해 잠깐 생각한다고 넋을 놓은 순간 항문에서 검을 빼내고 도망치려 했지만 어림도 없다. 검 끄트머리까지 빠져나왔지만 거기서부터 다시 뿌리까지 쑤셔줬다. 덕분에 아까보다 심한 쾌락에 번민하듯 땅바닥에 보지를 대고 오줌을 질질 흘리며 다리를 꿈틀거려댔다.

아아아, 다시 봐도 우리 누나는 예뻤다.

이런 추한 꼬락서니인데도 미녀라니 너무 사기잖아.

유혈이라고 해야 할지, S적인 감성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예전엔 여기까진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주위 여자들이 내 성격을 다 버려놨다는 걸 새삼 깨닫고 만다. 이젠 이 녀석들이 없으면 살아가지 못할 정도가 아닐까. 이런 변태스러운 플레이를 하는데도 마음속 깊숙이까지 날 바라는 여자들은 이 녀석들 정도일 테니…

‘나도 이 세계에 익숙해졌어.’

공략하면 사랑이 무거운 폭탄으로 변하는 히로인. 그마저도 품을 수 있게 되다니 나도 참 어지간히 독종이다.

“흐윽, 흐윽, 흐으으윽, 싫어, 이런 걸로 절정 시키지마아!!!! 칭차, 칭, 칭찬 받으러 왔는데엣!!!! 이번 일 잘 했다고!!!! 그런 말을 듣고 싶었을 뿐인데에에에에!!!! 기껏 열심히 참아왔는데 이런 플레이로오오오오오오옷, 오옷, 오오오오오오~! 으흐윽~! 아하~!”

“누나, 입에서 기쁜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아냐, 아냣, 으흐으, 아냐아아~!”

“사실은 이런 거 정말 좋아하는 주제에 튕기기는.”

“흐읏?! 히, 으흐아, 하아아앗, 아아아아앙~!”

엉덩이를 찰팍찰팍 때리며 항문을 쑤실 때마다 교성이 나온다. 항문이 쑤셔지는 게 익숙해진 건지 돼지 같은 울음소리에서 고양이 같은 소리로 바뀌었다. 치켜올라간 엉덩이도 좀 더 똑바로, 쑤시기 편한 형태로, 그렇게 올라왔고…

“질질 싸대긴.”

“으흐으아아아아, 으아아, 아아아아아아앗~!”

보지로 애액을 뚝뚝 흘려대는 게 부끄러운 건지 연구원들이 벗어둔 가운으로 얼굴을 가리고 항문이 쑤셔지는 걸 즐겨댄다. 우리 누나지만 너무나 성욕에 탐욕스럽다. 진심으로 저항하면 도망칠 수 있으면서 내 플레이에 어울려주는 게 너무나 귀엽다. 모두에게 보여서 부끄러울 뿐이지 1:1로 부탁하면 흔쾌히 들어줬을 것이다.

“에키시, 도와드려도 될까요?”

“하반신이 빵빵해져서 불편해 보이십니다.”

“저희가 기분 좋게 해드릴 테니 얌전히 있어주시길~!”

“그럼 이쪽은 너희에게 맡겨볼까?”

내가 누나의 엉덩이 구멍으로 장난을 치는 사이 입을 다물고 있던 세 공주가 다가와 내 바지를 벗겨냈다. 팬티가 내려간 순간 내가 봐도 무서울 정도로 딱딱하게 선 자지가 그녀들을 반긴다. 누나를 상대로 이렇게 흥분할 줄이야 동생 실격이다.

“아아으, 아아아아아, 내가, 내가 하고 싶은데!!! 왜 너희만?! 왜! 왜! 왜! 왜 나만 이런 꼴을 당하고옷?! 왜 너희만 에키시의 자지를 만지는 건데에에에!!!!”

“저희는 이미 체벌을 받았거든요.”

“나도 받고 있잖아?! 그러지마! 내 눈앞에서 그런 거 과시하지 마! 한 달이나 참았단 말얏! 아아아아악!!! 이런, 이런, 이런 장난으로?! 이런 걸로 절정이나 시키고! 나도 하고 싶엇! 하게 해줘어어어어!!! 응?! 응?! 에키시이이!”

“그럼 좀 얌전히 있으시는 편이 어떻습니까? 에키시 공은 이제 마음을 다잡으셨어요. 우리 의향에 따라 왕이 될 마음이 드셨고. 우리는 에키시 공의 말대로 제멋대로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로 약속을 나눴고 이 언약이 깨질 일은 이제 없습니다.”

“네, 그렇죠. 주인님께 빡세게 주입받았으니까요.”

“그럼, 로키시 공은 어떨까요?”

“으으읏, 으, 으항, 아하아~!”

세 공주가 키히히 웃으면서 내 자지를 부여잡아 로키시 누나의 보지 앞으로 들이밀게 했다. 내 귀두 끄트머리가 푹 젖은 보지에 문질러지고 누나의 어깨가 기쁘게 떨렸다. 머리를 돌려 날 바라보는 그 얼굴에는 이 세상을 다 가진 행복감이 묻어나 있었고 항문에 검이 처박혀 있음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듯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어대온다.

“에키시 공, 약속을 받으면 되는 거죠? 어차피 로키시 공은 이미 조교가 끝난 몸. 우리처럼 강하게 괴롭히지 않아도 잘 알아먹을 테죠.”

“좋아, 누나의 입으로 약속을 받아낸다면야. 다른 사람들과 달리 심한 짓은 안 할 게.”

“정말? 정말이야?! 응?!”

“그래, 정말이고말고.”

누나에게 앞으로 있을 일을 각인시키듯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으며 그 귓가에 「로키시 여보」라는 말을 속삭여줬다. 그 순간 누나의 보지에서 애액이 뿜어져 나오다 못해 귀두가 보지에 삼켜질 뻔했지만 겨우 막을 수 있었다.

“하아, 하, 흐, 흐아아아, 아아아앗~! 드디어, 여기까지이~!”

그런 짧은 한마디가 그렇게 기뻤던 건지 누나의 몸 전체에 전율이 흘렀다. 어렸을 때부터 나와 몸을 겹치고 결혼할 생각에 들떠 있던 여자다. 나라도 바치고, 가문도 바치고, 사랑도 바치고, 마음도 바치고, 몸도 바쳐서, 겨우 여기까지 왔으니 기쁘긴 할 테지.

그 마음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라서 귓가를 살짝 물어주니 좋아 죽을 것 같은 한숨 소리를 내뱉어왔다. 보지를 살살 들이밀어 귀두를 애액 범벅으로 만들기까지 하는 것도 그렇고 내 명령을 언제든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상태다.

“내가 누나에게 바라는 건 별거 없어. 앞으로 내 아내로서 충실히 일하는 것. 절대 내 명령 없이 헛짓거리 안 하는 것. 그리고…”

“맹세할 게, 절대 맹세할 게, 앞으로 네 허락 없이 이런 짓 벌이지 않을 거고! 착한 아내가 될 게! 쟤네처럼 알몸으로 결혼식 할 거야! 노예 선언도, 검집 취급도, 전부 달게 받아들일 테니까아~!”

“거 참… 말을 끊다니…”

“으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아직 교육이 부족한 거냐면서 엉덩이를 때리며 자지를 떨어뜨리자 누나의 안타까운 소리가 방 전체에 퍼졌다. 발정기의 암고양이도 이 정도는 아니겠거니 싶은데… 역시 괴롭히는 맛이 있는 여자다…

“으윽, 읏, 아아, 미안해, 그러니까 줘엇~! 정말로 뭐든 할 테니까아~! 다시는 에키시의 의향과 다른 짓은 안 할 테니까아~!”

“좋아, 어쨌든 내가 제일 바라는 부분은 그거니까. 뭘 하려고 하면 내 허락을 맡아줬으면 좋겠다 그거야. 마음대로 내 생각을 유추하고 멋대로 하려 들면 그때는 정말로 끝이다.”

“응, 응, 응~!”

누나가 애교를 부려왔길래 나도 금방 화를 풀었다. 다시 말하지만 다른 이들과 달리 이미 조교가 끝난 여자다. 마지막 일선을 그어두면 그 선 만큼은 밟지 않겠다 싶어서 이걸로 됐구나 싶었다.

“의외로, 로키시에겐 무르네요. 우리처럼 심하게 괴롭힐 거라 생각했는데 좀 아쉬워요.”

“이게 정상이야. 이번 일에 낀 너희가 비정상이고.”

“으으, 그래요?”

“그래. 누나면 모를까 너희가 왜 날 속여.”

누나가 이번 일에 낀 건 가족 사정이니 이해가 가는 만큼 다른 이들이 이번 일로 날 속인 게 이해 가지 않았다. 남의 가정사에 쳐 끼여놓고 날 빼놓다니 허파가 안 뒤집어지면 그게 이상하잖냐.

“조금 질투가 나네요…”

“내 알 바 아니야.”

옆에서 뺨을 부풀리는 아이를 무시하고 누나를 억지로 움직이게 했다. 항문 깊숙이 검을 쑤셔 넣고 나와 마주 보는 자세를 잡게 해서는 다리를 발리도록 한다. 오래간만에 쓰는 누나의 보지에 아름답게 완성된 교배 프레스 자세. 내 자지가 발딱거리면서 지금부터 있을 즐거운 일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누나도 임신했던가?”

“아마, 도오~?”

“다들 같은 시기에 애를 낳겠구만.”

“임신한 애들에게 심한 짓을 했구나? 게다가, 나에게도 이런, 으흐, 아, 으으으…”

너무 심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로키시 누나지만 그 얼굴에는 미소가 활짝 피어져 있다. 손을 앞으로 뻗어 나와 깍지 끼고 완전한 마운트 자세를 만들었다. 뭘 어떻게 해도 도망칠 수 없다. 내가 있는 힘껏 찔러도 울부짖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을 거다.

“흐아, 아, 빨리~! 빨리~!”

“정말 성질 급하다니까요. 우리는 그렇게 고생했는데 자기는 가족이라고 벌을 쏙 피해서 가다니.”

“참을 수 없습니다. 로키시 공을 우리 손으로 직접 괴롭혀 줘야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도록 할까요~?”

“““아하하하~!”””

공주들이 누나의 다리를 잡는다. 보지를 조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내 허리에 다리조차 감을 수 없도록, 허벅지 부근을 꽉 붙잡았다. 우리 누나는 이제부터 내 육봉에 찔릴 뿐인 고깃덩어리가 된다.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들떠서 또 비열하게 웃고 만다.

“좋아, 그대로 가만히 있어… 오늘은 공주란 공주 전부가 내게 굴복한 기념적인 날이니… 평소보다 진득하게 놀아주마…”

“공주라니, 이제 여왕이에요.”

“그게 그거지. 나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욕심 많은 로열 보지 년들…”

“어머나, 건방져라.”

“어머, 어머, 어머~!”

내 말에 찢어질 것 같이 웃는 공주들. 그에 편승해 누나도 가랑이를 벌린 채 기쁘게 웃는다. 대체 어떤 부분이 그리 좋았는지 우리 공주님들은 하나같이 큰 웃음을 터트렸다.

“뭐야, 불만이라도 있냐?”

“아뇨.”

“그 말 그대로입니다, 에키시 공.”

“부디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시죠.”

“나도, 에키시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게. 이미 줄 수 있는 건 전부 줬지만 말이야.”

앞으로 말만 잘 들으면 된다. 그걸로 해피엔딩. 그런 식의 뉘앙스를 풍기면서 여우처럼 웃는 여자들.

“이제야 말귀를 알아먹는군.”

내 말에 계속해서 웃음을 터트리는 그녀들. 지나친 웃음소리에 마치 음몽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을 맛보면서 누나의 품에 안기듯 했고. 그런 와중 그녀들은 슬그머니 내 자지를 잡아당겨 누나의 보지를 쑤시도록 도와줬다.

“아아아, 아앙, 아아아앙, 이거야, 이거엇~! 이걸 기다렸어~!”

누나는 모두의 팔에 안기듯 하며 나와 섹스하는 꼴이 됐지만 불만을 보이진 않았다. 다른 여자들과 함께하는 잠자리 따위 몇 번이고 가졌으니 이제 익숙해질 때가 된 거다. 아이나 썬에 레인도 그런 로키시 누나를 바라보면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듯 한다.

누나의 다리를 잡고, 유두를 당기며, 내게 뺨을 대는 여자들.

곳곳에서 들려오는 연회 소리.

연구원들도 소란을 떨며 이 상황을 즐기기 시작한 증거다.

“다음은, 저로 갈까요?”

“그다음은 제가 좋겠죠.”

“저는 카울 다음으로 상관없어요. 보는 것도 즐겁고 주인님을 닦달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핫, 기특한 녀석 같으니라고.”

방 전체가 핑크색으로 물들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하룻밤 정도 머리를 비우고 즐길 수 있도록 약으로 가득 채운 플로어. 누군가는 소파를 끌고 와, 또 누군가는 침대를 옮겨와, 그것도 모자라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한 이도 있었으니…

“에키시이, 어서, 어서어엇~!”

“알았어, 알았다고, 어서 입이나 벌려.”

“아, 으하, 아아아아~!”

누나 입으로 침을 뱉으면서 머리를 비우는 나.

그걸 받아먹고 보지로 자지를 받아들이며 눈을 까뒤집는 로키시 누나.

결혼식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나만의 해피엔딩은 거의 다 완성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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