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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귀족 여체 하렘-56화 (56/199)

 무능 귀족 - 젖소 무리와 백돼지 자매(8)

나는 기척에 민감하다. 그러나 그건 결국 평범한 사람에서 조금 동떨어진 레벨. 누님처럼 전장을 나돌아다닌 것도 아니고 도적 사냥을 즐긴 게 전부다. 정말로 위험하면 직감이라는 게 발동해주지만 그게 아닌 이상 뭔가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금도 그랬다. 성욕에 빠진 상태로 직감도 일하질 않으면 위에 있는 게 들짐승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기사들이 빼곡히 있는 이 건물에 그런 불충자가 있을 거라 생각하기 힘드니 일단 사람이란 가능성은 배제하겠지만…

“지금… 저희를 두고… 다른 생각을 하시나요…?”

애틋하게 들려온 아이의 말과 함께 쓸데없는 건 아예 신경 끄기로 했다.

“그럴 리 있겠냐.”

그래, 기사들이 즐비한 이곳에 대체 누가 기어 온단 말인가?

초대되지 않은 자가 올 수 있을까 보냐?

레인 공주님이 사건을 벌였을 때 즉각 대처해온 기사들이 한가득 있다. 외부에서 누군가가 들어오는 건 나 이외에 불가능. 그걸 전제로 긴장을 지운 채 뭔지도 모를 시선에서 신경을 끄기로 했다. 블랙우드의 저택에서도 저런 일이 있었는데 그 대부분이 누님 아니면 들짐승이었다. 이번 일도 필시 그런 일이겠지.

“혹시 진심으로 마음이 상하셨나요? 저, 저기, 당신? 왜… 갑자기 다른 생각을…?”

“잠시 넋이 나갔을 뿐이다. 기분 좋았어.”

“아으…”

나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아이. 설마 자기의 봉사가 마음에 안 들었을까 안절부절 하는 모습에 심장이 뜨거워진다. 나의 별것 없는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그녀의 모습이 아주 큐트 그 자체였다. 섹스 도중에 마스크를 낀 사람이 나타난 건 놀랐지만 그녀의 봉사도 괜찮았고 화낼 건더기는 없다.

오히려 아주 좋은 체험이었다. 그렇게 꽉 홀드 된 채 사정하기 직전이었는데 뒤에서 누가 빨아주다니. 창녀들과 비슷한 플레이를 한 적이 있지만 그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이쪽은 공주님과 귀족 영애. 노말과 프리미엄의 차이인지 진심으로 발기해서 자지가 아파졌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보지 하나로는 만족 못 하겠다. 됐으니 엉덩이 대라. 샌드위치 해먹어버릴 테니까.”

“아아아, 으으, 그러언…?”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숨을 헐떡이며 홀드 자세를 풀지 않길래 이빨을 드러내 웃으며 엉덩이를 두들겼다.

“샌드위치라고, 샌드위치, 이 변태년아! 너 지금 내 말 못 알아먹었지?! 엉?!”

“으흑?! 그으으읏~?! 아아아아아아아!!! 끄흑?!”

“알아먹지 못했을 때는!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부터 해랏!”

“죄, 죄송해요~! 바보 공주라~! 죄송해요오오오오~! 으흐으으~!”

그 새하얀 엉덩이에 내 손바닥 자국을 남기는 쾌감. 홀드 자세가 풀리고 발딱 선 자지가 보지 밖으로 나왔다. 땀 때문인지, 애액 때문인지, 김이 모락모락 피어 나오는 자지를 마스크를 쓴 영애가 귀두를 살살 만지면서 서포트해왔다. 덕분에 옆 나라의 인기 많은 공주님의 엉덩이를 때리며 대딸받는다고 하는 극상의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하아… 하…”

그녀도 흥분하고 있다. 말이 없어서 모를 뿐. 그래서 내 자지를 만지면서 성욕을 풀고 있지만 그래선 안된다. 기왕 여기까지 온 거니 그녀도 잘 먹어줘야 하지 않겠나.

“마스크?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네가 아이 위에 올라타라. 엉덩이랑 보지끼리 딱 붙여.”

“네… 에엣… 주인… 님…”

아예 입을 다물고 있을 건 아닌지 가늘진 목소리로 내 말에 대답해왔다. 내 자지에서 손을 떼는 게 아쉬운 건지 안타까운 한숨소리를 내는 게 천성적으로 음란한 여자로 보였다. 게다가 이쪽은 주인님이란 호칭까지 첨부했다. 남편이나 당신 다음에는 주인님이라니.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여자들이다.

게다가 내게 명령받는 걸 즐거워하는 건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다. 아이의 발목을 잡아 머리 위로 올리고 자신의 보지를 아이의 보지에 들이밀어 보짓살로 스테이크를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그 자세를 만드는데 그 어떤 불쾌함이나 부끄러움도 없어 보인다.

움직임이 어색하니 이런 짓이 처음인 건 맞는 거 같은데…

그래도 너무 즐기고 있지 않나 싶다…

‘애초에 그럴 마음가짐으로 왔으니… 트집 잡을 필요 없나…’

빙그레 웃으며 그 광경을 즐겼다. 커다란 순산형 엉덩이가 잘 단련된 새하얀 엉덩이에 깔렸다. 보지와 보지끼리 비벼져 물이 흘러져 나오고 항문 두 개가 동시에 벌렁거리며 그쪽을 찔러주길 기대하고 있다.

보지와 보지 사이로 흘러나오는 자그마한 열기,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마스크 사이로 살짝 삐져나온 백발, 머리는 물론 피부도 그렇고 자매스러운 분위기에 언니와 여동생을 동시에 따먹는 것 같은 배덕감을 느낀다.

그래, 그렇지, 이런 건 이렇게 먹는 거야.

보자마자 정액이 마려워졌다.

당장이라도 저 보지 사이에 자지를 끼워 사정해버리고 싶다.

“이, 이런 자세로… 저와… 그녀를…?”

“둘 다 꼭 자매 같더라고. 몸도 새하얗고 보지 형태도 핑크색으로 살이 꽉 찬 게 한쪽만 먹긴 아까워. 기왕 먹을 거 동시에 먹는 것도 하나의 일흥 아니겠냐.”

“으… 귀축… 역시 당신은 귀축이에요…”

“건방진 아내네. 불평하지 마. 남편이 하라는 대로 해. 벌리라면 벌리고 싸라고 하면 싸는 거야. 그렇게 순종적으로 있으면 언제든 해줄 테니까.”

“아아아, 으윽, 으으으으…”

내가 대놓고 나쁜 남편을 연기하니 아이가 좋아 죽으려 했다.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어깨를 떨면서 기쁜 한숨소리를 낸 거다. 나는 그 사이 자지를 그 보지 사이로 넣었고 새로운 쾌감을 알았다.

“앗… 으읏…”

“흐윽…”

“따뜻하게 물찬거 봐라… 클리도 발딱 섰네? 자지에 긁혀지는데?”

“마, 말하지 마세요… 흐윽… 하아아앙…”

“뭐라고? 뭐라고? 안 들리는데?”

“아으, 아아하, 으흐아아아아, 으으으으~?!”

“읏…”

“이런 걸로 느끼긴, 변태 같은 년들.”

약기운에 빠져서 그런지 아이의 반응이 유독 격했다. 덕분에 이런 별것 아닌 비비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살이 가득 찬 보지 사이에 자지를 넣고 흔드는 호화스러운 행위. 그 상태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니 여자 둘 위에 남자 하나가 올라탄 것 같은 자세가 됐다.

물론 위쪽에서 아이를 깔아뭉개고 있는 이 마스크 영애도 아예 반응이 없는 건 아니었다. 아이처럼 발딱 선 클리토리스가 자지 전체에 비벼지고 있다. 그녀도 한껏 흥분한 건지 목소리를 최대한 깔아낮춘 채 나와의 플레이를 즐겨줬다.

“으… 죄송… 합니다아… 변태라… 아으… 죄송합니다… 주인니이임…”

게다가 노예스러운 사과까지.

남자의 마음을 잘 아는 여자였다.

“이쪽은 기특하게 사과까지 하네? 우리 변태 아내는 얘를 좀 본받아야겠는데? 응?”

“바보오… 사과… 하기느은…”

“어쭈, 건방지다? 어서 너도 자지 졸라봐라. 여보, 어서 자지 주세요, 라고. 그때처럼 앙앙 지껄여보라고.”

“이런 걸로… 사과할까 봅니까… 이힛… 으히힛… 할 수 있으면 해보세요…”

아이도 이 장난이 즐거운 건지 정욕 섞인 미소를 띠었다. 그런 그녀에게 패배 선언이 듣고 싶었는지 내 자지는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쓴 영애의 보지로 나아갔고. 물이 차오른 그 보지 안에 자지가 쑥 들어가 그 구멍을 꿰뚫는다.

“아으, 아으, 앙, 앙, 아아~?!”

그녀의 허리가 뒤로 꺾인다.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뒤로 휜 허리를 잡아 허리를 힘껏 흔들었다. 처음인데도 「마치 날 위해 준비한 것 같은 딱 맞는 구멍」에 순간 소름이 돋았다.

역시 창녀보다는 영애다. 프리미엄. 그 가치가 있는 여자. 처녀막은 없는 모양이지만 그리 자주 쓴 구멍도 아닌 거 같은데 내 자지와 딱 맞았다. 질도 내 자지를 반기는 것처럼 빈 공간을 남기지 않고 귀두에 딱 달라붙는 것이 명기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오, 이쪽 구멍 엄청 괜찮다? 정말로 처음이냐? 처녀막도 없고 이런 플레이에도 기쁘게 대응해주다니. 정말로 나를 위해서 이 모든 걸 준비해준 거냐?”

“네, 네에, 전부 주인님을 위해… 오늘을 위해… 처녀막도… 버렸습… 아흐으~?! 으흑~! 아아아앙~!”

“거기까지 들었으면 됐어. 이런 기특한 여자가 있다니. 마스크를 써서 얼굴은 모르겠지만 정말 놓치기 아까운 여자야.”

“으흐, 으하아, 아아앙! 으아! 으흑! 앗… 앗… 아흐…”

신음소리를 흘려대고 있는 그 입에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수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녀의 엉덩이 아래쪽에 깔린 가짜 아내보다 이쪽이 더 진짜 같았다. 가짜를 두고 진짜니 뭐니 하는 것도 웃기지만. 어쨌든 그녀는 내 취향에 적합한 여자였다.

“아, 으, 으으, 왜, 그런~?!”

반면 아이의 표정이 굳어진다. 내 자지가 마스크 영애의 보지를 꿰뚫고 허리가 흔들릴 때마다 클리토리스끼리 비벼지고 있으니 쾌락도 느끼고 있겠지. 그러나 그렇게 발정이 나버린 보지니 그것만으론 모자랐을 거다. 마스크를 써서 표정도 보이지 않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저도오, 저도, 저도 주세요! 이리 차별하시기는~?!”

“할 수 있다면 해보라며.”

“으~! 이 무슨 비겁한~?! 너무하세요!”

헷 비웃으며 허리를 흔든다. 이쪽 구멍에는 사정해도 된다고 보증을 받은 상태다. 안 그래도 아까 한 번 참아냈는데 이젠 참을 이유조차 없어졌다. 하반신 사이로 울컥 올라오는 이 사정감을 그대로 맛보면 된다.

일정하게 울려 퍼지는 철퍽 소리. 귀두로 타오르는 쾌락. 찌르르 흔들리는 보지의 맛에 얼굴이 풀어진다. 그건 마스크 녀도 마찬가지인지 여자다운 헐떡임을 내면서 양 구멍 전체를 꽉 조이며 내 정을 요구했다.

“안에 뿌린다.”

“아, 네에엣…”

이쪽은 약이 있는 건가, 아니면 임신하지 않는 체질인가, 그런 날인가, 어쨌든 곧장 수긍하며 보지로 자지 뿌리를 삼켜 질을 흔들어댔고. 그런 우리 둘을 바라본 아이의 표정이 점점 슬프게 변해갔다.

“아아으, 으흐아, 아아아아아~?! 아, 아으, 안에… 아, 안에에에?! 해도, 해도, 해도 된다고는 했지만?! 그, 그래도오~! 으으으으~!”

아이가 손을 뻗는다. 자기 보지를 손으로 만져 자위하려 했지만 힘들어 보였다. 그야 그럴 게 자기 보지 앞에 커다란 엉덩이가 하나 더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손을 내려 보지를 만지려고 해도 그 손가락은 결코 보지에 닿을 수 없었다.

애가 타는 목소리로 눈물을 머금는다. 보지가 크게 뻐끔거리고 위에서 떨어져 나오는 애액을 받아내며 싫다고 외친다. 자기가 먼저 이 상황을 즐기며 나를 도발했던 주제에 금방 머리를 굽혀온다.

이런 플레이에 흥분하는 마조인지…

아니면 섹스 한정으로 상황 파악이 늦는 건지…

어쨌든 귀여운 여자다…

“아하앙, 아앙, 아…”

마스크 밖으로 삐쭉 튀어나온 입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와 동시에 보지에서 흘러나온 내 정액이 보지 밖으로 빠져나와 아이의 보지 위로 흘렀다. 그게 방아쇠가 된 건지 아이의 얼굴 표정이 완전히 구겨졌고 울먹이는 목소리까지 냈다.

“으으으으으~! 으으읏~! 으으으으으으으으…… 에키시이이이잇~?!”

“안타깝냐?”

“제, 제가 잘못했으니까아~! 저도… 저도오…”

「이번 자리의 메인 디시는 저잖아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발언까지 해온다. 원래라면 그랬겠지만 이렇게 불쌍하게 보이는 아이도 좋았고 일부로 무시할까 했지만 약에 찌든 것도 사실이다.

일단 그 성욕을 풀어줘야 하는데…

“그럼 말해. 잘못했다고. 이 애처럼 착하게 빌어보면 나도 생각해줄 수 있……”

“제, 제가 건방졌어요~! 아까 한 것도 장난이에요… 아이는 착한 아내에요… 에키시의 자지를 원해요… 정말 절실하다고요… 이 건방진 육변기 아내… 암퇘지에게 예의라는 걸 알려주세요… 부탁해요… 여보오……”

“뭐냐, 하려면 할 수 있잖어? 헛짓거리 해대기는…”

“흐으으으…”

부끄러운 건지 얼굴이 붉어졌지만 그걸로 됐다. 마음 같아서는 좀 더 심한 발언을 시키고 싶었지만 이런 건 천천히 물들여가는 맛도 있는 법. 마스크 영애의 어깨에 턱을 올리고 아이를 내려다보며 입을 뻗어 혀를 내민다.

아이, 마스크, 나, 이렇게 세 명이 겹쳐진 상태니까 키스는 못하는 자세다. 그러나 내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기도 하고 혀를 내민 채 침을 주르륵 흘리니 그것을 꿀꺽 마시고는 자기도 혀를 내밀어 메롱하고 웃어왔다. 이런 행위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다니 정말 공주님 맞는 건가.

‘역시 타락계 히로인. 앞으로 얼마나 추잡하게 변할지 기대되는걸.’

정액 범벅이 된 자지를 두 사람의 보짓살 사이에 끼워 비비고 지워냈다. 혹시 임신할까 봐 그 매끄러운 살에 정액을 눌러 발라 청소했지만 그게 또 좋아서 그 위에 한 번 더 정액을 싸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내 자지는 아직 팔팔했다. 이 매끄러운 살을 더욱 맛보고 싶었는지 발기가 풀리지 않은 채 계속 정자를 생산하고 있다. 오늘은 몇 번이고 사정할 수 있을 것 같은 만능감과 함께 보지와 보지 사이를 정액투성이로 만들어 다음 행위를 준비했다.

그녀의 말대로 오늘의 메인 디시는 아이다. 가짜 아내, 가짜 연인, 가짜 사랑, 가짜, 가짜, 가짜… 그러나 사실 그렇지 않았다. 그녀는 내게 진심을 주고 있었다. 오늘 이 행위가 끝나고 내게 본심을 말해 줄 것이다. 그렇다면 난 지금 이 자리에서 진심을 보일 뿐. 그녀가 내게 사랑을 속삭일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나라고 하는 짐승을 보여주리라.

오늘 밤 그녀는 가짜 아내라는 오명을 벗고 진짜가 된다.

누님이 했던 거짓말을 모조리 치워내버려주겠다 그거다.

“오으, 아히, 으, 읏, 으히이이잇~?!”

자지를 삽입한 순간 아이의 몸이 격렬히 떨리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그녀의 제일 깊숙한 곳에 자지를 처박아줬다. 그녀 위에 있는 마스크녀 때문에 저항조차 못하고 내게 찔릴 뿐인 오나홀이 되었구나.

질이 휘감기는 극상의 감각, 다리가 내려와 내 행위를 저지하려 했지만 아이 위에 있는 그녀 때문에 그것조차 불가능, 그렇다고 손으로 날 막자니 거리가 닿질 않는다, 오늘의 눈꽃 공주님은 그저 구멍을 벌려 내 정액을 받아내기 위한 변소일 뿐. 그 새하얀 몸 위에 내 정액을 뿌려 코팅해줄 거라 생각하니 비열한 웃음이 떠나가질 않는다.

“으힛! 힛! 흐윽! 으으으윽! 흐윽! 하아앙?! 아흑! 으으으으으읏~?!”

내가 그렇게 허리를 흔들며 웃는 와중에 아이의 얼굴에 눈물이 맺힌다. 입으로 침을 흘리고 헐떡이는 소리를 내는 것이 나를 끝없이 자극해온다.

“저 입 막아버려. 아무 말 못 하게.”

“넷… 아음… 우으읍…”

“아윽! 으츠웁?! 웃, 우훕, 으흑…”

이름도 모를 영애에게 부탁해 그녀의 입을 막도록 지시. 신음 소리를 내던 아이가 깜짝 놀란 얼굴을 하며 그녀와 키스한다. 그러나 쾌락을 막을 수는 없는 건지 자지에 찔릴 때마다 키스 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신음 소리도 내왔다…

츄읍거리는 소리가 나는가 하면… 돼지 같은 울음소리도 같이 튀어나온다니…

좋지 아니한가…

역시 이 공주님은 「자기가 졌다고」 판단됐을 때의 얼굴이 제일 잘 어울려…

“아으하, 으읍, 으훅, 우흐윽?! 끅, 끄흑, 끄으읍!”

“눈이 퉁퉁 불 때까지 괴롭혀주지. 이제 와서 울고불고 빌어도 절대 안 봐준다.”

“으굽, 윽, 으흐으, 죄송해여어?! 최대한 상냥하게에… 아픈 건 싫어어… 흐이윽…”

“아플 리가 있나. 좋아 죽을 뿐인데.”

“그게 싫은 거… 으욱?! 으웁! 흐으윽!”

아이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거절하는 말을 내뱉으려 했지만 키스로 입이 막혀서 끝까지 말하진 못했다. 이 이름 모를 영애도 다시 불이 붙은 건지 아이의 유두를 살살 어루만지면서 애무까지 하고 있었다. 클리와 클리끼리 비벼지면서 다른 자극도 주고 있으니 아이가 이 쾌락을 버텨낼 수 있을 리 없었다.

“우흐우우우우우웁~! 으그?! 으으으윽!!! 우훅! 우후우우웁?!”

“으헤, 츄르읍, 츄웁, 쪼오옵…”

“우웁! 우흐극! 그흐으읍! 우우우웁!”

고개를 저으면서 그녀의 입놀림을 피하려 하지만 무리였던 모양이다. 쓸데없이 입술과 혀를 피한지라 코와 인중 부근이 침범벅이 돼 있다. 그런 와중에 보지는 뚫려나가고 유두는 만져지며 클리까지 비벼지고 있으니 아주 미칠 맛 아니겠나?

“츄웁… 츄읍… 우움…”

“끄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그러다 보니 절정도 아주 화려했다. 돼지 같은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들어 올리며 열심히 물을 뿌려댄 거다. 내 배 위로 쏟아져 나온 물줄기가 내 가랑이 전부를 적셨지만 불쾌함은 무슨 웃음밖에 안 나왔다. 자지를 삼킨 보지가 구멍을 뻐끔거리며 김을 뿜어내는 것이 아주 기분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난 아직 이 보지로 사정감도 못 느꼈는데 혼자만 즐거운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보는 내가 다 시원할 정도로 섹스란 쾌락에 중독됐다. 날 바라보는 아이의 눈동자에는 사랑과 쾌락만 남는다. 이 섹스 이후 나를 어떻게 대할지 뻔히 보일 정도로 귀여운 모습이었다.

이젠 내게 저항할 수 없는 것처럼 애틋하게 올려보는 얼굴 때문인가.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이 여자를 내 것으로 삼았다」고 확신이 섰다. 내가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두 사람의 얼굴에 자지를 가져다 대 정액을 뿌렸다만 싫은 얼굴 하나 하지 않고 웃으면서 받아주었다.

“네 안에 있었던 거잖냐? 그 혀로 찌꺼기 하나 남기지 말고… 깨끗이 해라…”

“아, 아아, 네에, 네, 넷…”

「물론이죠」라며 몽롱하게 웃는 아이. 뒤처리를 하듯 둘이서 위아래로 펠라까지 해주며 다음 행위가 시작된다. 우리의 밤은 이제부터 시작이었고 아이의 울음소리는 목이 다 쉴 때까지 멈추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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