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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귀족 여체 하렘-55화 (55/199)

 무능 귀족 - 젖소 무리와 백돼지 자매(7)

몽롱해진 시선 사이로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내 물건을 그 커다란 가슴에 끼워 봉사해주는 가짜 아내. 입과 가슴으로 봉사하는 게 싫지 않은 건지 날 올려다보는 눈동자에 사랑이 가득 머금어져 있었다.

“하, 흐아, 으으으, 으으으읏, 으으~!”

입으로 자지를 빨아대는 봉사가 끝난 후 하반신으로 봉사해 줄 예정이었던 건지 나를 침대에 눕히는 것이 여간 솜씨가 아니었다. 그러나 눕히는 것까진 괜찮았지만 그 뒤가 어색해졌다. 커다랗게 선 내 자지를 기승위로 삼키려고 했다가 몇 번이고 실패해서 내가 직접 아래에서 위로 찔러 올려줬다.

“오윽?! 으하아~! 아아앙~! 으윽…”

“분위기 타서 주도권 잡으려 한 거야? 아니면 직접 봉사해주려고 한 거야? 응?”

“죄, 죄송해요… 봉사해주려고 했는데에… 처음이라아…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으흐으… 흐으…”

“헷, 귀엽기는…”

내게 주도권을 빼앗으려 한 건 아닌지 아쉬운 얼굴로 숨을 헐떡여댔다. 자지를 삼킨 후 자기가 봉사해주겠다며 허리를 빙글빙글 흔드는 것이 아주 좋은 기분이다. 아이의 보지는 돌기가 가득 난 명기. 그 안 깊숙한 곳에 귀두가 삽입된 후 허리가 돌려지고 있는 거다. 귀두가 질로 오돌토돌 긁어지고 있으니 싫어도 사정감을 느끼게 된다.

“아, 아아…”

“후, 하아, 제 안은 어때요? 조, 좋으세요?”

불안한 건지 대답을 요구해왔지만 입으로는 말하지 않았다.

“앗! 으으윽~?! 으핫~! 아아아아… 아앙…”

“…………”

대신 허리를 한 번 흔들어 질 안을 깊게 찔러준 후 왼쪽 유두를 입에 머금고 빨았다. 물론 손도 놀지 않는다. 오른손으로 유두와 그 근처를 상냥히 애무했고 왼쪽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기분 좋게 비벼주며 내 사랑을 표했다.

“아아앙, 아앙, 아으으, 하아…”

“쪼옥, 쪼오웁, 우음…”

“가스음, 제, 가슴이이, 그렇게 좋으신가요오~? 아하, 흐아아, 조, 좋아요?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오늘 이후로… 언제 어디서든 허락해드릴게요… 빨든, 씹든, 당기든, 에키시라면… 아하아으…”

숨을 헐떡이면서 그런 약속을 내뱉는 아이. 그런 변태적인 약속에 심장 한편이 뜨겁게 달아올라 목에 울컥거림이 한 번 더 치솟는다. 아이의 의도는 몰라도 그녀가 몸 전체를 허락해주기 시작했다는 생각에 다시 정복감이 솟아올랐다.

질 깊숙한 곳에 찔러 넣은 자지를 한 번 더 찔러올린다. 아이가 허리를 뒤로 당기고 몸을 떠는 걸 보며 내가 남자 또는 수컷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 새하얗고 아름다운 공주님을 내 남성성으로 뒤덮는 행위.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아이와의 섹스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됐다.

‘가슴이 차가워서… 기분 좋다… 이렇게 파묻혀만 있어도 행복하고… 씹어도, 당겨도, 빨아도, 뭐든 좋아하는 소리를 내주니… 나도 할 맛이 나…’

기분 최고다.

계속해서 가슴에 들러붙고 싶다.

아이도 내 응석을 받아주고 있으니 이대로 가슴에 파묻힌 채 허리를 흔들어 안에 싸질러주자. 이 새하얀 공주님을 진짜 말 그대로 새하얗게 물들여 주는 거다. 예쁘게 늘어난 이 배를 내 애로 채워 크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묘미가 아닐까.

“아, 아앗, 아앗?! 아학! 흐으윽?! 아아, 아, 안돼요?! 그때처럼 안에 싸는 건 안돼… 오늘은 좀 위험해요… 약도 뭣도 준비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제길…”

그러나 제지 당했다. 아이를 꽉 끌어안은 채 안에 싸질러주려고 했는데 그 타이밍을 눈치채 말려온 것이다. 저번처럼 정신을 놓은 상태가 아니었기에 허리를 멈추는 게 빨랐지만 나도 아이도 그 점을 알면서도 아쉬워했다.

“저도… 사실은… 에키시가 해주는 모든 걸 받아주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은 좀 이른지라… 미안해요…”

가슴에 파묻혀 숨소리를 냈다. 그런 날 쓰다듬으며 허리를 흔드는 아이. 다행히 사정을 한 번 멈췄기에 사정감이 올라오진 않았고 그 대신 기분 좋은 쾌락만 올라왔다. 그러나 안에 싸지를 수 없는 섹스라니 아쉬움이 크다. 그때처럼 정신을 놓고 한 번 더 범해주고 싶었는데…

“다 받아주고 싶다니, 아직 이르다니, 알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잖아.”

“섹스가 끝난 후 담소합시다. 그때 다 알려줄게요. 그 대신 오늘 제 안에 싸는 건 절대 안 돼요.”

“망할… 자기가 유혹해놓고…”

이런 어중간한 섹스라니…

다 해줄 것처럼 굴어놓고 안을 허락하지 않다니…

상식적인 행동이었지만 그렇기에 화가 났다. 아이의 제일 깊숙한 곳을 찔러 쾌락을 요구하며 불만을 표했지만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내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자지로 찔려나가면서도 신음소리를 참으며 날 달래주었던 거다.

“안에 못 싸면 불편하시죠? 제가 이렇게 대놓고 유혹했는데 안을 허락해주지 않으니 화가 나시죠? 저도 그럴 것 같아서… 에키시의 울분을 풀 수 있는 대역을 준비해왔어요…”

“무슨 소리야… 네 보지 말고… 다른 걸 준비했단 거냐…?”

“네… 우후후…”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아이를 꽉 끌어안아 허리만 살짝 흔들며 주위를 둘러본다. 대역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뉘앙스상 다른 여자를 준비했다는 말로 받아들였는데 여기 방 안에는 아무도 없다.

“이야기는 들었죠? 이제 나오세요.”

“네, 네… 실례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내 착각이라는 걸 금방 깨달았다. 아이의 말과 함께 침대 바로 앞 옷장이 열리고 거기서 사람 하나가 나왔다.

‘저건 또 뭐야…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던 거냐…?’

자그마한 몸에 적당히 큰 가슴. 아이처럼 새하얀 피부에 이목구비도 예쁠 것 같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검은 마스크를 사용해서 눈과 코를 포함해 입을 빼고 전부 가리고 있는 여자였다.

“누구야 저건? 이번 일 때문에 창녀를 부른 거야? 안 그래도 되는데.”

“아뇨, 창녀는 아니에요. 그게, 사실은, 제 지인 중에 에키시를 짝사랑하는 이가 있는데… 그게… 직위와 입장 상 정체를 드러내면 안 돼서… 이번 기회에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불렀답니다…”

“나, 나를?”

“네…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곧 졸업해 친가로 돌아가는지라… 이번 기회가 아니라면 에키시와 말을 섞는 것조차 불가능해서… 같은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던 저로서는 그게 불쌍해서…”

옷장 안에서 알몸에 마스크를 한 여자가 나온 것도 놀라운데 나를 짝사랑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이 자리에 불렀다니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 그러나 이야기를 듣자 하니 아이와 꽤 친한 사이인 것 같고 「에키시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사람이에요」라고 하니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이, 이런 짓 해도 괜찮은 거냐? 아이 공주님과 섹스하는데… 이런 취급받으면서까지 나랑 하겠다니…”

“…………”

이 상황이 당혹스러웠다. 마스크를 쓴 그녀에게 질문했지만 대답조차 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부끄러운 것처럼 가랑이 사이를 비비적거리며 살그머니 다가오고 있다. 아이를 끌어안은 채 허리를 흔들고 있는 내게 말이다.

“정체를 들킬 순 없거든요. 그래서 말조차 못해요. 그러나 그녀는 이번 일을 납득하고 있고 뒤탈도 없을 거예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에키시,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인기가 많거든요. 저렇게라도 당신과 몸을 섞고 싶어 하는 여자가 꽤 있답니다.”

“내, 내가?”

내 의문에 답하듯 마스크를 쓴 그녀가 작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모르게 자아도취에 빠질 것 같은 인기였다. 공주님은 물론이고 어딘지도 모를 영애에게 이런 치욕을 주면서까지 섹스하게 될 줄이야.

나 혹시 진짜로 속아넘어가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런 의문이 들 정도로 기묘한 상황이었다…

“의심하시고 계시네요? 무리도 아니지만… 그럼 이렇게 된 거… 그녀의 각오를 보여 줄까요…”

“각오라니… 윽~?! 으윽…”

아이의 발언과 함께 내 몸이 앞으로 기울었다. 내 허리에 아이의 허벅지가 들러붙어 하반신이 홀드 됐다. 그리고는 그녀 위에 내가 올라탄 것처럼 앞으로 자빠진다. 마치 교배 프레스가 된 것 같은 자세지만 주도권은 내 앞의 아이에게 있었다.

“뭘… 하려는…”

뭘 할지 예상은 됐다. 그러나 처음 보는 영애에게 해도 되는 짓은 아니다. 그러나 상대는 진심인지 혀를 쭉 내밀어 아이의 보지에 삽입되어 있는 내 자지로 얼굴을 들이밀었고…

“웅, 우읍, 그츄우우웁…”

“미, 치이인~?!”

온몸이 움찔했다.

사정할 뻔한 건 물론 느끼면 안 되는 쾌감을 알았다.

“보셨죠? 이 아이 꽤 진심이거든요.”

“아니 진짜, 이건 진짜로 무슨~?! 으윽! 끅?!”

“어머나, 그렇게 기분 좋으셨나요?”

“츄릅… 츄으읍… 쪼옥…”

“오악?!”

이름 모를 그녀는 삽입한 채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상대로 불알과 자지 부근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아이의 몸에 빠져 사정감이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상태인데 그런 봉사를 받다니. 상식을 벗어난 상황에 자지가 수그러질 만도 했건만 오히려 더 커져가고 있을 뿐…

“아우웁, 으움, 츄르으읍, 츄읍, 츗, 츄웁…”

“아, 아앙, 으하앙, 에키시이~? 좋으신가요오~? 얼굴도 모를 여자에게 그런 추잡한 봉사를 받으시면서… 이렇게나 씩씩히 커지시다니이…”

“이… 장난꾸러기 공주님이… 잘도 이런… 걸… 준비했겠다앗…?!”

“우흐흐흐, 우흐흐흣, 으흐으…”

이 변태 공주님은 내 비난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했다. 오히려 순진무구한 어린 꼬마 아이처럼 웃고 있다. 마치 자기 장난이 제대로 먹힌 걸 확인 한 것처럼 아주 행복하게 말이다.

그러나 내 불알을 빨고 있는 이 영애 분…

정말로 이번이 처음인 걸까?

내 불알 주름을 혀로 세고 있다만…

마치 내 불알이 어떤 형태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처럼…

아주 집요하고 느긋이 말이야…

“우음, 우으흠, 아웁…”

“그만… 멈춰라… 이러다가 아이 안에 싸지른… 다고…”

“우으으음~? 우움, 우으흡, 쪼오오옵~!”

그만두라고 했는데 내 말을 거절하고 불알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혀로 핥다가 입술로 빨아들이는 게 아닌, 말 그대로 입에 삼켜서 쪽쪽 빨아대는 움직임. 마치 달콤한 사탕을 먹듯 입안에 삼킨 불알을 혀로 굴려대는 것이 낯 간지러 죽을 것 같았다.

“읏, 으윽, 으으윽…”

“으흐흣, 싸셔도 된다구요? 사정할 것 같은 순간 다리를 빼 드릴 테니까요.”

싼 순간 정액은 뒤에 있는 영애분이 마실 거라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내고 있다. 그때 발라진 약기운이 아직 남아있는 건가.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정신 나간 소리를 낼 거 같지는 않다만.

“허리 돌리지 마… 이 건방진 것아…”

“싫은걸요~? 지금의 에키시… 너무 좋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우후후… 사실은 기분 좋은 주제에…”

“오윽…?!”

사정하라며 허리를 살살 흔들고 보지를 꽉 조여대는 것이 농담으로 하는 것 같진 않았다. 아이는 자기 보지를 사용해 내 정액을 빼앗을 생각이었고. 그 정액을 내 엉덩이에 붙은 이름 모를 영애에게 삼키게 할 생각이었다.

“마치 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호흡이 딱딱 맞잖냐… 무슨 정액 갈취단도 아니고… 이 웃기지도 않는 년들이…”

“그래서요? 화내시게요? 아하핫…”

“못할 것 같냐?”

“아, 으흐, 무서워라아…”

내가 약한 얼굴을 지우고 강한 얼굴을 드러내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황홀경에 빠졌다. 아이의 성향은 아주 명백히 내게 깔려지는 쪽을 선호하고 있었다. 지금의 행위도 내 분노를 돋우기 위한 일종의 쇼라고 볼 수 있겠지. 그런 성벽은 지금 내 뒤에 있는 년도 똑같았던 건지 마스크 위로 살짝 웃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런 재미난 봉사를 해주는 겸 자기 성벽까지 챙기다니. 좋은 머리를 이상한데 쓰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게 또 마음에 들었다. 이런 짓을 벌인 보답으로 화끈히 허리를 털어 내 성의를 보이는 수밖에 없겠지. 말 그대로 울며불며 빌어댈 때까지 그만둘 생각이 없어졌다.

“하아, 하으으, 으흐흐흣…”

“헤헷…”

그런 내가 마음에 들었던 건지 두 사람이 동시에 웃었다. 한쪽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마치 자매와도 같은 웃음소리에 배덕감이 솟아올랐다. 이득고 그 웃음소리는 내 행동과 동시에 비명이나 교성이 됐지만…

그러나…

대체 뭘까? 이 기분은?

‘그런데… 방금까지 느낀 시선의 정체는 이 마스크 녀라고 생각했다만… 그게 아니었던 걸까…’

기분 탓인가?

천장에서 소리가 나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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