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푸색마 19 EP.133 어머니가 시킨 거에요? (2)
팽연화와 진하게 임신섹스를 즐긴 다음날, 나는 어머니와 팽연화, 당혜원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하지 말라니까..."
자세히 보니 어머니가 팽연화에게 은근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듯했다.
어제 잘하고 온 거 맞지? 라는 의미라도 담겨있는 것 같다.
짖궃기는.
"윤, 저희는 왜 부른 거에요?"
이제 앉아있는 것조차 편하지 않아 당혜원은 침상에 다리를 뻗고 이불에 기댄채 앉아있었다.
"앞으로 상당히 시일이 남아있는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건... 혈마와 관련이 있는 문제인가?"
팽연화의 질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상관이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군요.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저희의 거취문제입니다."
"거취?"
팽연화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그렇겠구나. 아이가 태어나면..."
"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아이를 키울 곳이 필요해요."
우리야 상관없다. 그냥 당가에 있어도 되고, 당가에 오래 눌러앉는게 뭣하면 적당한 장원을 구해서 몰래 만나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면 안심하고 기를 곳이 필요하다. 가둬두고 키울 수도 없는 일이니까.
어머니가 낳는 아이는 대외적으로 내 아이가 아니라 아버지의 아이다. 따라서 문제는 없다.
하지만 당혜원은 남편의 불성실한 행실을 들어 이혼한다고 해도, 갑자기 생겨난 아이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팽연화에 이르러서는, 당조명의 영향력이 아무리 약해졌다고 해도 없던 아이가 떡하니 생겼다간 세가 전체가 뒤집어지겠지.
팽연화는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저, 정말 혼인이라도 할 작정인가...?"
"장래에는 그럴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강요하진 않을게요."
"미친 녀석."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팽연화는 발작적으로 도를 집어들었다.
자신이 기척을 알아차리지 못한 고수의 존재에, 그녀만한 절대고수가 느끼는 두려움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미리 이야기를 해두었음에도 도를 무심코 집어든 것을 보면.
"내려놓으세요. 제가 이미 말했잖아요. 사부님도 동석하실 거라고."
"내려놓거라, 팽가 계집아. 내 제자가 너를 아끼고 있어 그대로 둔다만, 한 번만 더 내게 무기를 겨누었다간 곱게 끝날 기대는 말아라."
사부의 말 때문에 오히려 도를 내려놓기 껄끄러워진 것 같은데. 나는 도의 칼등을 잡아 조용히 눌렀다.
"연화, 참아줘요. 날 봐서, 응?"
"...알겠네."
못 이긴척 팽연화는 도를 내려놓았고, 사부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의자에 털퍼덕 앉았다.
"흥, 배필이야 얼마든지 다른 좋은 여인들도 많을텐데, 왜 하필 이런..."
"사부님, 부탁드립니다. 제 체면도 생각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끄응..."
사부가 한숨을 푹 쉬고 그 이야기는 더는 그만 꺼낼 것 같아보이자, 나는 입을 열었다.
"우선 거취에 대한 이야기는 미루도록 하고, 제 대외적인 신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죠."
"신분이요?"
"앞으로 저는 대외적으로 사부님의 무공을 운좋게 익힌 사람이 된다는 거죠. 사부님과는 상관없는 사람."
그러자 세 여자의 눈이 동시에 사부에게 모여들었다. 정말 이런 결정을 사부가 동의했을까, 하는 눈빛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기사멸조, 즉 사문에 대한 모독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일이니까. 하지만 사부는 태연자약했다.
"그렇게 볼 것 없다. 남들에게 뭐라고 하든 윤이는 본문의 제자이니. 오히려 내가 어린아이 챙기듯 따라다닐 생각이 아니라면, 그것도 용인해야겠지."
내게 등선의 꿈을 맡긴다고 해도, 사부가 등선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일단 대외적으로 어딘가에 말하고 다닐 일이야 없겠지만, 검성 황보대협..."
"대협은 무슨."
"...무림맹주에게는 그렇게 대응해나갈 생각이니 그렇게 알아주시고..."
갑자기 분위기 브리핑.
"그리고 꼭 알아두셔야 할 일이 있는데..."
나는 말을 하다가 문득 망설여졌다. 당혜원이야 이미 이야기를 들었으니 괜찮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머니도 표가 나지 않는다 뿐이지 이미 뱃속에선 내 아이가 자라고 있을텐데...
괜히 놀라서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나 걱정이 된다.
"어머니, 노, 놀라지 말고 들으세요. 우선 심호흡부터..."
"조만간에, 이 녀석을 데리고 마교를 다녀올 거다. 기간은 대략 이동기간 포함해서 3달 정도."
"사부님!"
"제자야, 넌 너무 겁이 많아. 이 정도로 애라도 떨어질 줄 아느냐?"
"떨어지면 사부님이 어떻게 해주시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건 그렇구나."
이 양반이.
다행히 다들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이 될 뿐, 그리 놀란 기색은 아니었다.
"아들, 마교에는 왜..."
"그게, 전 일단 절대 응할 생각은 없는데, 팽가에서 만난 소교주가... 절 마교로 끌어들이고 싶은가봐요."
이미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던 당혜원이 적절하게 설명을 보조해주자, 두 사람은 곧 알아들은 듯했다.
"노야, 그렇다면 강 소협을 맡겨도 되겠습니까?"
"내가 없을 때라면 모를까, 내가 있을 때 내 제자는 내가 챙긴다, 이것아."
두 사람 다 보내기 싫은 마음은 산더미 같아보였지만, 마교가 엮이고보니 쉽사리 말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조만간이라는 건, 당장은 아니란 얘기니?"
"당장 가는 건 아니에요, 앞으로 석 달 정도는 시간이 있으니까..."
거기에 가기까지는 적어도 20일은 잡아야한다. 넉넉잡아 1달이라고 치면, 아직 석 달은 시간이 있는 것이다.
그 정도면 충분히 당혜원이 출산할 때까지 시간이 있다.
'우리 아기, 비록 첫째는 당장 못 안아보겠지만 둘째는 꼭 곁에서 지켜봐야지.'
그래도 무림인은 일반인에 비해 출산의 위험이 굉장히 적다고 하니 위생에만 신경써주면 괜찮을 것 같았다.
이미 돌아오자마자 당혜원에게 비누를 준비시켰고 위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그러고보니 언소영도 곧 있으면 출산할 시기가 돌아온다. 나중에 처소로 돌아가면 언소영에게도 편지를 써야지.
"우선 제가 이야기할 건 여기까지에요. 혹시 질문 있어요?"
"없으면 난 간다."
대답을 기다리기도 전에 사부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버렸다. 아잇, 싯팔. 왜 이렇게 급해!
"노, 노야께, 질문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어머니가 황급히 입을 열었다. 그 말을 듣고 멈춰선 사부는 말해보라는듯 턱짓을 했다.
"오, 오늘 지켜보기로는 노야께서 윤이를 굉장히 생각해주시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저, 저는 한 가지 염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
"호, 혹시 윤이에게 원하는 것이 따로 있으십니까? 그리고 노야와 마교의 관계도..."
"그만."
사부의 강압적인 한 마디에 어머니의 말이 끊겼다. 나는 어머니에게 다가가 손을 꼭 잡아주었다.
"내 제자다. 비록 네가 어미라고는 하나, 네가 직접 낳지 않은 이상 결코 나보다 연이 깊다고 하기는 어려울터."
"그 말씀은..."
"네가 궁금해하는 것은 전부 윤이에게 알려주었다. 대답은 윤이에게 듣도록 해라. 그 대답이 곧 나의 뜻이니."
사부는 그 말을 끝으로 등을 휙 돌려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이거 백 퍼 귀찮아서 나한테 대충 떠넘긴 거다.'
하지만 사부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나는 결코 사실을 말할 수가 없었다.
한편 사부의 위압감이 보통이 아니었는지, 어머니의 손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아까부터 푼수 같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잠깐 보여준 포스 때문에 어머니가 이렇게 떨고 있는 것을 보면, 사부의 이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하게 된다.
"어머니... 괜찮으세요?"
어머니를 가볍게 끌어안고 토닥토닥 등을 두드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의 어깨의 떨림이 멎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안아도 작을지언정 약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문득 갸냘프게 느껴지는 어머니가 두려워하는 것을 보니 사부를 괜히 데려왔나 후회가 된다.
"제 생각이 짧았어요. 그냥 안면이라도 익혀두면 어떨까 해서 불러온 건데..."
"아니, 아니란다, 아들... 아들은 잘못이 없어요... 언젠가는 볼 사람이었는걸..."
"미안하네, 동생. 내가 물었어야 할 일인데..."
팽연화까지 나서자, 어머니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나를 살짝 밀어내고 웃었다.
"생각해보면 혈마가 내게 무례하게 행동한 것도 아니란다. 오히려 내가 무례했지. 제자인만큼 그도 아들을 챙기려고 했을텐데."
"어머니..."
"그런 표정 짓지 말렴. 우리 아들..."
씁쓸하게 웃던 어머니가 내 뺨에 입을 쪽 맞추었다.
"자, 기운내요. 이제 뚝."
"...제가 어머니 때문에 걱정하고 있던 건데요."
"그러니까 이제 뚝... 어머?"
꽈악
"흐읏...!"
"아들... 이게 어떻게 된 거니?"
"아니, 그게..."
어제 해가 질 시간까지 실컷 팽연화와 임신섹스를 즐기기는 했지만, 나는 약 열흘간의 여행길에서 쌓인 욕구를 다 털어내지 못했다.
어머니가 임신한 결과, 밤에 찾아갈 여자도 마땅하지 않은 상태.
그 결과, 고작 어머니의 입맞춤 한 번에 자지가 벌떡벌떡 일어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렇게 잔뜩 크게 만들고... 어미가 놀랐는데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니?"
하지만 덕분에 어머니는 단숨에 제 상태를 되찾은 것 같았다. 바지 위로 내 자지를 조물딱대며 짓궂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다.
"너무, 냄새가 좋아서...! 으윽!"
사실 어머니를 달래면서 안고 있는 동안에도 필사적으로 냄새를 인식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아들, 역시 아직은 괜찮지 않겠니? 달거리가 끊긴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으니까...!"
"그건 안 돼요."
내가 단호하게 거부하자 어머니는 시무룩한 표정이 되었다.
"죄송해요, 어머니. 하지만 역시 아이가 걱정이 되어서..."
"그, 그럼 나는..."
"미안해요, 연화도 어려울 거에요..."
팽연화는 세상이 무너지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 팽연화는 가능할지도 모른다. 아니, 거의 무조건 가능하다. 임신공격으로 싼 정액은 겨우 어제 들어갔으니까.
하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 여기서 된다고 하면, 못 하는 여자는 어머니 뿐이라는 것이 된다.
나중에 어머니 몰래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우선 팽연화도 열외를...!
"그럼 아들, 이건 어떻겠니?"
어머니의 제안에, 나는 귀를 의심했다.
그야 괜찮다. 당연히 된다.
정말 괜찮겠느냐는 내 시선에,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여 화답했다.
나는 어머니의 바람을 받아들여 힘차게 바지를 내렸다.
제갈미령은 아들의 남근을 보는 것이 얼마만인가 싶었다. 소림 근처의 객잔에서, 아이를 갖기로 결심하고 밤을 보낸 이후로 처음이었다.
'어미가 얼마나, 얼마나 애가 끓었는지도 모르고, 매소향 그 여자랑 살을 섞었다 그거지?'
나중에야 알았다. 아들에게는 여인을 무조건 임신시킬 방법이 있고, 그것을 행한 이상 몸에 무리를 주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하지만 납득한 이성과는 별개로, 갑자기 박탈당한 육욕의 나날은 생각 이상으로 제갈미령을 힘들게 했다.
아이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에는 제갈미령 역시도 할 말이 없기까지 했다.
"어머니, 정말 괜찮겠어요?"
"물론이란다..."
바지를 내린 아들은, 침상 한구석에 걸터앉아 남근을 내민채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있었다.
제갈미령의 예쁜 입술이 한껏 벌어지고, 그것을 삼키기 위해 입이 움직였다.
음부를 쓸 수 없다고 해도, 입이든, 손이든, 젖가슴이든 써서 아들이 쾌감을 느끼는 얼굴이 보고 싶었다.
쮸우웁...
"으윽...!"
제갈미령의 입 안에 들어온 남근이 부들부들 떨었다.
굵직한 남근이 부들부들 떨리자 당장이라도 턱이 빠질 것 같았지만, 제갈미령은 천천히, 입 안 깊숙한 곳까지 남근을 인도해갔다.
숨이 점점 가빠지면서 힘껏 숨을 빨아들이자 입 안의 점막이 남근에 찰싹 달라붙었다.
아들의 얼굴에 서서히 쾌락이 번지는 것을 보며, 제갈미령 역시도 쾌락을 느꼈다.
'아들... 기분 좋지?'
처음에는 분명 이렇게 해주면 쩔쩔매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상당히 오래된 기억.
최근의 아들은 크고 단단하고 야한 빛깔을 한 검붉은 남근으로 정신없이 여인을 몰아쳐 기어코 그 안에 진한 정액을 싸지르곤 했다.
아들에 의해 주도되는, 아들만을 위한 교접. 주어지는 쾌락이 컸기에 순순히 다리를 벌려 받아들여왔지만, 한 번 정도는 역시 이겨보고 싶었다.
"으읏... 어머니...!"
단순히 빨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혀를 써서 아들의 남근이 좋아할만한 곳을 열심히 쓸어댔다. 이것 역시 입맞춤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아들이 좋아할 곳을 혀로 쓸어대면 쾌감을 참지 못하고 헐떡이는 아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조금 무섭지만...'
아들의 길다란 남근이 목구멍까지 닿을 정도로 깊이 들어왔다. 이제 더 깊이 밀어넣으면, 아들이 기분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던 그 표정을 볼 수 있다.
내심 심호흡을 한 제갈미령은 아들의 허리를 잡고 입을 더욱 밀어넣었다.
"으으윽...!"
눈물 고인 눈으로 올려다보면서도 아들이 넋빠진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본 제갈미령은, 고개를 조심스럽게 진퇴시켰다.
단단한 남근이 예민한 속살을 파고드는 감촉이 드는 것과 함께, 놀라버린 제갈미령의 목구멍은 수축하며 남근을 부드럽게 조였다.
"어머니, 좋아요, 너무 좋아... 어머니 목구멍 보지...!"
아들은 천박한 표현으로 남근이 느끼는 쾌감을 표현해왔다.
"목이 끈적하게 조여오는데, 따뜻하고 부드러워...!"
아들의 찬사를 기대하며 그저 인내심으로 버티던 목구멍이, 진퇴를 반복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럭저럭 견딜만하게 바뀌었다.
두 번째인 탓도 있는 것 같기는 했지만...
당혜원과 팽연화가 뻔히 보고 있는 곳에서 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새삼 망측스럽게 여겨졌다.
'아들, 빨리 싸렴, 빨리 싸!'
제갈미령의 바람이 제대로 전해진 것인지, 아들의 남근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서서히 사정을 준비하는듯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목 깊숙한 곳까지 박혔던 남근이, 목 안에 진한 정액을 토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 안에 쌀게요... 전부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아들의 걱정스러운 질문에 제갈미령은 남근을 향해 진퇴시키던 얼굴을 멈추고 가볍게 끄덕여보였다.
그러자 갑자기 아들의 손이 뻗어와 제갈미령의 머리를 잡았다.
"어머니, 죄송해요, 역시 아주 약간 부족해서...!"
아들은 다시 어미의 머리를 물건처럼 써먹을 듯했다.
인정사정없이 박혀오는 남근을, 목구멍이 자연스럽게 받아내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꿈틀대는 남근이 목구멍 깊은 곳으로 싸지른다는 목표를 위해, 물건처럼 쓰이는 자신.
아랫도리가 부들부들 떨리는 쾌감 속에서, 제갈미령은 입 안을 억지로 찔러들어오는 남근이 기어코 사정을 하는 것을 느꼈다.
"싼다...!"
뷰루루루루루룩
언젠가 비오던 그 날처럼, 남근은 진한 정액을 듬뿍 제갈미령의 입 안에 싸지르기 시작했다.
달라진 것은, 제갈미령이 남근과 정액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목구멍의 상태뿐.
남근을 어느 정도 능숙하게 받아낼 수 있게된 제갈미령의 목구멍은, 끈적한 정액을 쉼없이 삼켜넘기며, 아슬아슬하게 입 바깥으로 흘러넘치지 않는 것에 성공했다.
아들은 어미의 머리가 도망가지 못하게 꽉 쥐고 있더니, 전부 받아마시는데 성공한 어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어머니... 그거 삼키기 전에, 입 안을 보여주세요...!"
제갈미령은 냉큼 입을 열어 안을 보여주었다. 하얗고 끈적한 것으로 범벅이 된 그 모습에, 아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그럼, 다시 입 닫고 삼켜주세요..."
아들의 말에 제갈미령은 다시 입을 닫고, 그 진한 것을 꿀꺽꿀꺽 삼켰다.
"다시 입 열어요..."
어느새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 아들의 말에 따라 입을 연 제갈미령은, 입 안을 보고 기뻐하며 자신의 이마에 입술을 맞추는 아들을 보고 뿌듯한 감정에 젖었다.
"어머니, 사랑해요."
제갈미령은 아들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