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밀푸색마-60화 (60/383)

밀푸색마 19 EP.60 보기 좋은데요, 뭐 (2)

좋은 것이 많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물은 분명 인간에게 필수적이지만 폭우나 홍수, 해일은 인간에게 고통을 주니까.

하지만 난 지금, 이것만큼은 꼭 말하고 싶다.

"너무 좋아요...! 둘 다 너무 예뻐...!"

적어도 꼴리는 밀프는, 많을수록 좋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극성스러운 처녀충이라도, 눈앞의 광경을 보면 자지를 세우지 않을 수 없을테니까.

이미 나와 한창 뒹굴던 팽연화의 곁에, 침의를 벗고 침상에 올라온 어머니가 더해지니 예술작품이 따로 없었다.

"..."

하지만 두 사람은 묵묵무답이었다. 계속 서로를 힐끔대는 것을 보니, 역시 쓰리썸은 벽이 좀 높은가?

내 침상은 그리 넓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일어서서 침상에 앉은 두 사람을 내려보고 있는 상태.

그런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내게 엉겨오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듯했다.

"두 사람 다, 엉덩이 내밀어요."

이럴 땐 내가 명분을 줘야지.

과연 내가 말을 하자마자, 두 사람은 서로의 눈치를 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 내 앞에는 4개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하얗게 빛나게 되었다.

그 사이에는 내 정액을 줄줄 흘리는 보지가 둘.

둘 중에 어디에 먼저 박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 끝에, 나는 한 명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쭈와아압♥

"하아아앙...♥"

"어머니...!"

엉덩이를 내밀 때, 어머니의 동작이 조금 더 빨랐다. 아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를 내미는 모습은...

"역시 제 자지가 너무 가지고 싶으셨던거죠?"

"아응, 무슨 소리니...?"

나는 어머니의 등에 몸을 기대면서 손으로 어머니의 풍만한 가슴을 힘껏 주물렀다.

"흐읏...♥"

"어머니 보지가 뻐끔뻐끔하면서 다 말해줬어요. 아들 자지가 갖고 싶다고..."

"말도 안 되는... 아윽...♥"

"연화보다 열 배, 백 배는 갖고 싶다고 하던데요?"

꼬오오옥♥

말도 안 되는 소리였지만 어머니의 보지는 한껏 조여오면서 내 말을 긍정해주었다.

"어머니, 역시 어머니 보지 좋아... 너무 좋아요...!"

착착 감겨오는 속살이 자지를 미치게 만든다. 이걸, 자느라고 한 번 못 느끼고 낭비했단 말이지?

나는 운기행공을 시작했다. 자지를 통해서 내공이 흐르기 시작하자 어머니는 아까의 패닉을 떠올리고 당황했다.

"아, 아들? 어째서...?"

"좋은 거니까 제가 하라는대로 따라서 하세요."

한 번은 역시 팽연화와 처음 했을 때처럼 내력이 잘 반응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강제로 움직이려면 최소 내력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은 되어야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내 내력은 절정고수 수준. 절정 상급에 속하는 어머니와의 격차는 팽연화와의 격차보다 확연히 작다.

덕분에 어머니의 내력은 비교적 순순히 움직여주었고, 어머니가 신경써야할 부분도 팽연화보다 적었다.

"이, 이렇게 하면 되는거니?"

어머니는 교접을 하면서 운기행공을 한다는 독특한 상황에 금세 적응했다.

"잘하시네요. 이걸 하면, 내공도 늘어나고, 지금보다 더 예뻐질 거에요."

"저, 정말...?"

예뻐진다는 소릴 싫어하는 여자는 없는 법.

어머니가 반색을 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뿌듯해졌다.

쑤컹쑤컹쑤컹쑤컹♥

운공 요령을 익히느라 잠시 느릿해졌던 허리가 빠르게 움직였다.

"아응♥ 아들, 아드을...!"

어머니의 보지가 금세 호응해왔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허리가 자지를 더 깊이 받아들이려고 애를 쓰는 듯했다.

"어미는, 슬펐어요...! 흐윽♥ 어미 몸이 벌써, 지겨워진, 아앙♥ 줄 알고...!"

"절대 안 그래요! 이렇게 아름다운 어머니가 어떻게 질려요!"

마음 같아서는 24시간 떡을 쳐도 모자랄 정도였다.

"게다가 그, 그런 음란한 짓까지 저질렀으니... 어미를 경멸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단다...?"

"말했잖아요. 저는 너무 좋았다구요. 절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거잖아요?"

흔히 여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남자는 밝히는 여자를 좋아한다.

단지 밝히는 것 자체보다는, 다른 남자에게도 정조관념없이 들이대거나, 만족시키기 어려울만큼 밝힐 경우를 걱정하는 것뿐.

그런 의미에서 내 기준으론 어머니의 역강간 해프닝은 그저 꼴리는 사건에 지나지 않았다.

"흐응♥ 그러니? 어미가 최고야...?"

"당연하죠!"

어머니의 기쁨을 반영하듯, 엉덩이가 살랑살랑 야하게 움직이며 자지를 독려했다.

더 깊이, 세게 박아달라고 유혹하는 움직임.

"하읏, 어미도, 아들이 최고란다...!"

"어머니...!"

신나게 자지를 찔러넣으며 어머니의 교성과 보지의 조임을 만끽한 나는, 서서히 사정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쌀 것 같아요...!"

"싸주렴...♥ 어미 안에 가득...!"

어머니도 절정이 멀지 않은듯, 내게 사정을 재촉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어머니가 내미는 유혹적인 꿀단지에 자지를 박는다.

끈적끈적한 꿀에 젖은 보지 안에 자지가 들어가면, 놓치지 않겠다는 듯 주름이 얽혀온다.

"어머니... 아기씨 안에 싸는 거에요...! 정말 괜찮은거죠?"

"흐응♥ 괜찮아...!"

그리고 어머니는 싱긋 웃었다.

"혹시 동생이 생기면... 윤이가 잘해줘야한다?"

팡팡팡팡♥

임신을 전제로 한 말에 내 허리는 다시 바쁘게 움직였다.

어쩐지 팽연화가 임신해도 된다고 했을 때 내가 흥분했던 것을 보고 계산해서 말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내 허리는 그런 것까지 가릴만큼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

"아윽♥ 아들... 우리 아들...!"

"쌀게요!"

뷰루루루루룩

어머니의 엉덩이에 허리를 바짝 붙인 채 뱃속 깊은 곳까지 사정한다.

"아드을...!"

마치 만능의 언어마냥 나를 계속 부르던 어머니는, 뱃속에 정액을 가득 받은 채 침상 위에 엎어져 숨을 몰아쉬었다.

절정한 보지가 계속 경련하며 정액을 찔끔찔끔 흘리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오늘도 효도하는구나.'

이제 등선공도 깠겠다, 어머니랑 섹스하는 횟수 제한도 사라질 터.

열심히 섹스하다보면 어머니도 내공이 늘어 초절정에 가깝게 될 거고, 승급에 성공하면 미모가 변치않는 밀프(특징:개꼴림)가 복사가 된다고!

상상만 해도 자지가 웅장해진다.

하지만 놀고 있을 시간은 없다. 어머니가 잠시 쉬고있는 사이에, 팽연화를 상대해야한다.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팽연화의 시선이 기대를 품고 내 자지를 훑고 지나가는 것이 피부로 느껴졌다.

'동생...!'

제갈미령이 팽연화의 모습에 경악했던 것처럼, 팽연화 역시도 제갈미령과 강윤의 교접을 보고 숨이 멎는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누구보다 현숙하고 지성 넘치는 제갈미령이, 의붓아들의 남근에 허덕이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것과, 소리로만 듣는 것은 엄연히 달랐던 것이다.

잠시간은 강윤이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자신도, 제갈미령도 결국 남근에 복종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만들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지만 곧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윤은 두 사람에게 달리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저 애정과 육체관계를 요구해올뿐.

나중에 다른 무언가를 무리하게 요구해온다고 해도, 그 일은 그 때 생각하면 될 것이다.

"연화, 많이 기다렸죠?"

지금의 팽연화에겐, 자신의 새로운 남편이 부딪혀오는 육욕이 훨씬 중요했으니까.

"괜찮아요..."

"정말요?"

짓궂게 웃는 얼굴이 얄미웠다. 하지만 팽연화는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의 말을 부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니..."

이 남자는 여인이 자신을 원한다는 것을 항상 확인하고 싶어했다. 아마 이번에도 뭔가를 요구하겠지.

"그럼 자지 필요했다고 말해줘요."

역시 예상은 적중했다. 평소의 그녀라면 노성을 지르면서 거절할 법한 요구를 꼭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겨우 한 번.

겨우 한 번 밖에 안기질 못한 상태로, 제갈미령의 교접을 구경만 해야했다.

"우리... 여보 자지 필요했어요...!"

그까짓 민망함보다는, 남근이 훨씬 급한 것이다.

어설프게 했다가는 꼭 다시 시킨다는 것까지 이미 학습한 팽연화는, 시키지도 않은 말까지 덧붙여서 강윤이 만족할만한 말을 했다.

"잘했어요!"

쑤우욱♥

남자의 두 손이 내밀어진 둔부를 잡아채면서 그녀의 아랫도리를 단단한 양물이 파고들었다.

"하으으응...♥"

'왔어...!'

팽연화는 교성을 내지르며 남근의 삽입을 반겼다.

배꼽 가까이까지 찔러오는 비현실적인 길이에 완벽히 적응한 팽연화의 몸은 단숨에 쾌락에 물들어버렸다.

쑤걱쑤걱쑤걱쑤걱♥

막무가내로 찔러들어오는 남근을 요령좋게 받아들이며 음부를 꼭꼭 조인다.

이 남자가 새겨넣은 쾌감이, 자연스럽게 몸을 이끄는 것이다.

"연화, 연화! 보지 더 조여줘요! 내 자지 기분좋게 해줘요!"

"하응♥ 알았어...! 알았으니까... 여보도 내 보지 푹푹 쑤셔줘야돼...?"

천박하게 유혹하면 짐승처럼 남근을 꽂아넣는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종종 이렇게 그가 원할 법한 말을 해주고는 했다.

아니나 다를까, 굵직한 남근이 쉴새없이 그녀를 유린해오기 시작했다.

"어디서 그런, 나쁜 말버릇을 배워왔어요! 자지로 푹푹 쑤셔주는게 그렇게 좋아요?"

"좋아앙♥ 너무 좋아요! 우리 여보 자지가 최고야핫♥"

음란한 말로 살살 구슬리면, 단단하게 일어선 고기막대가 기분좋게 해준다.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단순한 교환의 법칙을 진작에 숙지한 팽연화는, 점차 가속하듯 입에서 음란한 말을 토해냈다.

"남편의 조그만 자지보다, 하응♥ 우리 여보 자지가 훨씬 좋아♥"

"그렇죠? 역시 비교도 안 되죠?"

"으응♥ 우리 여보가 진짜야...♥ 진짜 내 남편이야앗...!"

마치 한계를 모르는 것처럼 팽연화를 범해오는 남근이, 힘찬 움직임으로 둔부 사이로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도 제법 시간이 지나고.

"연화, 나 이제 싸요!"

꼬오오오옥♥

어느새 허리를 꽉 잡힌 팽연화는 남자의 말에 음부가 제멋대로 조여드는 것을 느꼈다.

남자와 교접하는 모든 과정을, 육체가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

입조차도, 의식하지 않은 채로 답을 내놓았다.

"응, 안에 싸줘요♥ 뱃속에 가득♥"

음부가 준비하고 있다. 남자가 사정한 정액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자궁으로 보낼 준비를.

'아기가 생길까?'

날짜로 봐서는 사실 어렵다. 하지만 남자가 이렇게나 아이를 원하는 것을 보니, 팽연화도 기대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도, 꼭 생기면 좋겠다...!'

현실적인 문제는 많다. 가주가 권한을 상당히 잃었다고 하지만,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아내를 공격할 명분으로는 충분할테니까.

하지만 팽연화는 어떤 확신이 있었다. 당조명은 자신의 치부가 될만한 일을 세가 바깥에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니까.

'아가, 그래도 급하지는 않으니까, 조금 천천히 와도 괜찮아요.'

팡팡팡팡♥

"하으응...♥"

거친 허리놀림이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는 듯했다. 질벽을 스치는 남근의 꿈틀거림이 서서히 거세어져 가고...

"싸요!"

뷰루루루루룩

"흐아아아앙♥"

늘 그랬던 것처럼, 강윤의 남근이 자신의 자궁을 향해 듬뿍 정액을 토해내는 감각이 뱃속을 따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연이은 절정.

전신을 휘감는 쾌감에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진 팽연화는 오로지 음부의 감각만을 느꼈다.

그녀의 음부는 절정하는 와중에도 충실하게 남근에서 정액을 쥐어짜냈다.

어린 아이가 서서히 당과를 빨아먹듯이, 남근이라는 당과를 질벽으로 맛보는 듯한 감각.

문득 팽연화는 자신의 몸이 강윤과 능숙하게 교접할 수 있도록 완전히 바뀌어버렸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말았다.

'내 보지... 정말 여보 보지 되어버렸어...!'

어쩐지 부끄러워진 탓에 고개를 돌려 제갈미령의 눈치를 살폈다.

제갈미령이 그런 속사정을 짐작할리도 없건만, 굉장히 부끄러웠던 것이다.

'어머...!'

절정감에 흐릿해진 시야 너머로, 다시 제갈미령에게 다가가는 강윤의 모습이 보였다.

곧 다시 교접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팽연화는 생각했다.

'역시 오늘밤도 이렇게 보내게 되는구나...'

새롭게 사랑을 품게 된 남자.

2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온 친구.

그 두 사람과 함께하는 밤이라면, 어쩐지 이렇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버린 팽연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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