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 >
어떻게 커피숍에서 섹스하니!
예전에 이세연과 할 때는 자리마다 커튼이 쳐져 있는 올드한 커피숍이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여기는 전체가 오픈되어 있다.
혹시라도 누가 2층에 올라와서 다희 바지에 손을 넣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면, 나는 파렴치한 변태 색마가 될 게 불 보듯이 뻔하다.
하지만, 다희가 원하니깐 해주자. 나는 섹키호테니깐!
클리를 계속 살살 돌렸는데, 다희는 아무렇지 않아 하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쪽쪽 마셨다.
"어때? 흥분돼?"
"네. 흥분돼요."
"그런데 왜 표정 변화가 없어?"
"그래야지 더 두근거리거든요.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잖아요."
"... 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이다."
"저는 아쉬운데. 있으면 더 좋았을 건데."
"무서운 소리 하지 마. 여튼 네가 발동 건 거야. 나도 이제 안 참을 거야."
"네. 원하던 바에요."
다희는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내 손을 시시티브이에서 완벽하게 가린 후, 다리를 벌렸다.
이거 막 나가도 되는 거지?
클리를 만지던 손가락을 구멍 속에 한마디 넣었는데, 질벽은 엄청 뜨겁고 끈적한 애액은 흥건했다.
"너 진짜 흥분했구나?"
찌걱. 찌걱.
"하···. 네. 하앙"
"그렇게 좋아?"
"엄청요. 진짜···. 나 왜 이러지?"
찌걱. 찌걱. 찌걱.
조금 빠르게 움직이자 다희는 얼굴을 살짝 찡그리면서 하얀 손을 내 허벅지 위에 올렸다.
"미치겠어요. 오빠 자지 만질래요."
헉.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옷 위로 막대기를 잡는다.
"잠시만. 스톱! 그러면 너무 티 나. 우리 손이 X자로 교차하고 있잖아. 나는 이렇게는 못 만지겠다."
"그럼 제가 안 만질래요. 오빠는 계속 만져주세요."
그래. 차라리 그게 낫겠다.
찌걱. 찌걱. 찌걱.
손가락을 조금 빠르게 움직이면서 다희 구멍을 꾹꾹 누르자,
"하응. 아~~"
차가운 다희 얼굴이 붉게 변했다.
저 모습 보니 미치겠다. 지금 당장 다희와 합체를 하고 싶다.
"다희야. 우리 밖에 나가자. 어디 근처 모텔 안 갈래?
내 말에 다희는 막대기를 만져서 딱딱해진 걸 확인 하더니 씩 웃었다.
"오빠. 화장실은 시시티브 없겠죠?"
"아마 그럴걸?"
"그럼 우리 화장실로 가요."
화장실에서 섹스하자니. 너는 나보다 앞서가는구나.
- 카페라떼 한잔이요.
아래층에서는 주문받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거 남의 집 화장실에서 해도 되는 거야? 오히려 내가 망설여진다.
"다희야 잠시만. 생각해봐 두 사람이 화장실 들어가면 카페 주인이 어떻게 보겠어."
"저기 창가로 자리 옮기는 척하면서 가면 돼요. 저기는 시시티비가 안 비추거든요."
고개를 돌려서 창가 쪽을 봤는데, 확실히 시시티비는 없다.
그리고 화장실은 창가 쪽에 딱 붙어 있다.
"오빠 어때요?"
"일단 들어가 보자."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 창가 쪽에 앉았다.
그리고 다희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조금 있다가 나도 들어갔다.
화장실은 좌변기가 있는 칸이 하나 있고, 세면대가 있는 좁고 밀폐된 공간이었다.
딸깍.
다희는 내가 들어오자마자 화장실 문을 잠그더니,
딸깍.
내 허리띠를 풀고는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잡고 단번에 내렸고,
사락. 사륵
한쪽에서 물티슈를 뽑아서 막대기를 성급히 닦았...
"잠시만. 왜 이렇게 급해? 조금만 천천히 해."
"누가 올지도 모르잖아요."
누가 올지도 모른 다라. 당연한 한마디인데,
쿵! 쿵! 쿵!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좌랍. 좌랍.
다희도 마찬가지인지 황급히 막대기를 입에 넣고 머리를 흔들었다.
"아~ 다희야~ 너. 너무 급해."
"읍~ 읍~ 읍"
에라 모르겠다 여기까지 와서 뭘 얌전한 척을 해!
나는 다희 머리를 양손으로 잡은 후, 리듬에 맞춰서 허리를 흔들었다.
고개를 돌려 옆에 거울을 봤는데, 막대기를 입에 물고 고개를 흔드는 다희의 하얀 얼굴이 적나라하게 비쳤다.
젠장. 참을 수가 없다. 오늘은 급발진하자.
"다희야. 그만. 일어나봐."
"네 오빠."
나는 일어난 다희를 화장실 벽에 붙였다.
짧은 청반바지를 잡고 무릎까지 내린 후, 한 손으로는 클리를 만졌고, 다른 손으로는 티셔츠를 위로 올리고 가슴을 빨았다.
자륵. 자륵.
쪽~ 쪽~
화장실에 클리를 비비는 소리와 가슴을 쪽쪽 빠는 소리가 가득하다.
거울 속에 있는 다희는 나에게 가슴과 계곡을 맡긴 채, 얼굴이 붉어져 있다.
찌걱. 찌이걱. 찌걱.
손가락을 구멍 속에 넣자 붉어진 얼굴에서 신음과 뜨거운 숨이 흘러나온다.
"아항~ 아~ 오빠~"
"조용히 해. 혹시나 밖에 누구 있으면 들키겠어."
"하~ 방금 그 말 너무 좋았어요~"
"... 그래. 그거면 된 거야. 너 진짜 좋나 보다."
찔걱.
손가락을 구멍에서 뽑자 애액이 잔뜩 묻어 있다.
나는 그 손가락을 다희 입술 근처에 붙였다.
"여기 엄청나게 젖었어. 완전 물 많지?"
"하~~ 네~ 쪽!"
"야! 그걸 왜 빨아 먹어."
"내 건데요 뭘."
나를 보며 야릇한 무표정을 짓더니 계속 손가락을 빤다.
시불. 이 모습 왜 이렇게 섹시하냐?
- 전하!!! 고! 고고고! 고고고고!!!
알았다. 병조판서! 바로 들어가자!
나는 다희를 잡고 세면대 겨울을 보도록 세웠다.
무릎에 짧은 청반바지가 족쇄처럼 걸려 있어서 다희의 허벅지는 자연스럽게 모인다.
막대기를 구멍이 아니라 허벅지와 계곡이 만나는 부분에 밀어 넣은 후.
사르륵. 사르륵.
천천히 왕복시켰다.
"하~ 하~ 오빠~ 넣어주세요~~"
"조금 있다가. 왜? 사람들 올까 봐 빨리 끝내고 싶어?"
"아~ 읍~ 네. 미치겠어. 누가 올까 봐 무서운데 너무 짜릿해요. 오빠는요?"
"나도 진짜 좋아. 가슴 만질게."
"네~ 만져주세요."
다희가 옷과 브래지어를 턱 끝까지 잡아 올리자, 검은 옷 아래로 대비 되는 하얀 가슴이 적나라하게 거울에 비쳤다.
보기 좋네.
나는 양손을 뻗어 핑크빛 유두를 손가락 두 개로 문지르면서.
사르륵. 사르륵.
막대기를 허벅지 사이에 계속 비볐다.
"하... 오빠. 진짜 누구 오면 어떡해요? 빨리 넣어주세요."
"다희야 이건 어때?"
"어떤 거요?"
"내가 구멍에 박았을 때 누가 오는 거야."
"하아~~ 아~~"
...
이게 그렇게 좋아?
막대기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부르르 떤다.
이대로 가만히 놔두다가는 일 나겠네. 어서 넣어주자.
"이제 넣을게. 상의는 계속 잡고 있어."
"네~~"
다희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하얀 엉덩이를 나에게 내밀며 상체를 숙였고, 나는 잘록한 허리를 손으로 잡은 뒤.
찌이이이걱.
막대기를 구멍 깊숙이 단번에 넣었다.
"아읍~"
몸을 움찔하더니 손으로 입을 막는다.
찌걱. 찌걱.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자, 좁은 화장실에는 우리 둘의 열기가 가득 찼다.
그만큼 다희 구멍도 열기로 가득했다. 뜨거운 애액이 데워진 마사지 오일처럼 막대기를 감싼다.
찌걱~ 찌이걱~ 찌걱~
핑크빛 유두를 손가락으로 꼬집으면서 구멍 속에 막대기를 왕복시키자
"읍~ 읍~~"
다희는 인상을 쓴 채, 억지로 신음을 참아냈다.
저 모습 보니 미치겠네.
심장이 화산처럼 미친 듯이 뛰고 내 몸은 마그마에 덮인 것처럼 뜨거워진다.
찰팍! 찰팍! 찰팍!
이번에는 치골로 다희 엉덩이를 때리듯이 세게 박았다.
"아흣~ 아~ 읍~"
박력 있는 박치기에도 다희는 입술을 꽉 깨물고 신음을 참아냈고, 그 모습을 보자 거의 이성을 잃을 정도로 짜릿한 전율이 내 온몸을 감쌌다.
나는 손을 앞으로 뻗어 한 손으로는 다희 입을 막고, 다른 손으로는 다희 가슴에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꽉 쥔 후.
더욱 빠르게 막대기를 구멍 속에 왕복시켰다.
- 찰칵. 찰칵
깜짝이야!!!
갑자기 누군가 화장실 문을 열려고 했고, 우리는 도둑놈들처럼 그대로 멈췄다.
시불 문 안 잠갔으면 뒤질 뻔했네.
세면대 앞에서 뒤치기 자세로 얼음이 된 나와 민다희,
쿵! 쿵! 쿵! 심장이 폭발하듯이 뛴다..
다희도 마찬가진가 보다. 가슴을 꽉 쥐고 있는 내 손에 심장의 두근거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 찰칵. 찰칵!
제발 좀 가!!!
밖에 있는 사람은 몇 번 더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 안에 사람 있나?
들린 목소리는 굵은 남자 목소리다.
좌압.
헉. 그러자 구멍이 막대기를 꽉 쪼아줬다.
놀란 마음에 거울을 봤는데, 다희 얼굴에는 두려움과 설렘, 흥분이 교차했는지 눈이 반쯤 풀리고 입술은 꽉 물고 있다.
너의 판타지를 이뤄줄게.
찌이걱. 찌걱.
나는 밖에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천천히 막대기를 움직였다.
"으읍~"
다희는 놀라더니 입술을 깨물고 양손으로 세면대를 꽉 잡는다.
나는 매미처럼 찰싹 붙어서 다희의 양쪽 가슴을 꽉 쥐고 계속 천천히 막대기를 움직였다.
- 야. 거기 여자 화장실이야. 남자 화장실은 일 층이야.
- 아? 그래?
- 미친놈. 너 이층 간 거 알고 서둘러 올라왔다. 어서 내려와.
- 알았어.
여기 여자 화장실이었어? 시불. 나는 남녀 공용인 줄 알았네.
여튼 남자는 갔는지, 밖은 조용해졌고,
찰팍. 찰팍.
나는 다시 빠르게 구멍 속에 막대기를 왕복시켰다.
"하~~ 오빠. 읍~~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아니 미치겠어요."
"쉿. 조용히 해."
"우리 안쪽에서 해요."
"그러자."
바지 벗은 채로 안쪽에 있는 좌변기 위에 앉았고, 다희는 청반바지를 벗더니 다리를 벌리고 내 위에 올라탔다.
자세가 잡히자 막대기를 잡고 자기 구멍에 맞추더니,
찌이걱.
단번에 깊숙이 넣고는 몸을 부르르 떤다.
"그렇게 좋아?"
"하~~ 네. 가슴 빨아주세요."
"알았어."
쪽쪽. 쪽쪽.
다희의 가슴을 빠는 나.
찌걱. 찌걱.
몸을 움직이면서 구멍 속에 막대기를 왕복하는 민다희.
미치겠네. 흥분이 뇌를 마비시키고, 막대기는 딴딴해지면서 귀두 끝에 사정 직전까지 하얀 액체가 올라왔다.
"다희야. 쌀 거 같아."
"안에 싸면 안 돼요. 못 닦아서 찝찝해요."
"알았어. 그냥 혼자서 쌀게."
"아니요. 제 입에 싸주세요."
왜 이렇게 적극적이니? 너무 고마워!
찌걱.
다희는 막대기를 뽑고 내 앞에 쭈그리고 앉은 후,
좌랍. 좌랍,
뽑힐 정도로 막대기를 세고 빠르게 빨았다.
"아~ 읍~~ 읍~~"
이제 내가 입을 막을 차례다.
입술을 꽉 문 채, 막대기를 빠는 검은색 머리에 손을 올리고 리듬에 맞춰서 같이 흔들었고.
다희가 부드러운 손가락 끝으로 파이어에그를 살살 돌리는 순간.
쭈우우욱!
하얀 액체가 쏟아져 나갔다.
"쪼옥~ 꿀꺽. 꿀꺽. 꿀꺽. 쪼옥~~"
"으흡흡···."
다희는 한 방울도 안 남기고 하얀 액체를 뽑으면서 삼켰다.
영혼이 뽑혀 나가는 거 같아. 하···. 하얗게 불태웠어.
정신이 혼미해져서 변기 위에 널브러져 있는데,
스륵. 스르륵.
다희는 물티슈로 자기 계곡을 닦은 후, 내 막대기도 닦아줬다.
오늘 네가 나의 천사다.
"어땠어요?"
"그건 내가 물어봐야 할 거 같은데. 너는?"
"... 솔직히 말해서, 좋기는 좋았는데 좀 그랬어요."
아···.
그래. 아무리 판타지라고 해도 밖에 사람이 들어올 뻔했으니.
만족보다는 놀라는 게 당연하다.
"다희야 미안. 내가 말렸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지?"
"아니요. 생각보다 약했어요. 여기가 공공장소지만, 일단은 밖이랑 차단되어 있잖아요."
하얀 손으로 화장실 벽을 한번 쓸어내린다.
"다음에는 조금 더 오픈된 장소에서 하고 싶어요. 후훗."
...
- 현찬아. 쟤 무서워.
저도요 호구신님.
다희를 만족하게 하려면 어디서 해야 하는 거야?
시불. 저번처럼 소민이라도 불러서 2대1일 해야 하는 건가? 아예 한 사람이 적나라하게 보도록?
하···. 모르겠다. 갑자기 정상적인 섹스가 그리워진다.
*
다희는 뒷정리하고 나온다고 해서 일단 나는 먼저 나왔다.
시불, 누군가 봤을까 봐 가슴이 벌렁벌렁거리네.
다행히 2층에는 아무도 없었고, 확인차 일 층에 내려가 커피를 새로 주문했는데.
"맛있게 드세요."
사장님도 모르는지 태연하게 커피를 줬다.
휴~ 다행이다.
2층에서 조금 기다리자 다희가 나오다니 내 앞에 앉았다.
"괜찮아? 안 찝찝해?"
"네. 괜찮아요. 오빠 저 물어볼 게 있어요."
"뭐?"
"속옷 입었을까요? 안 입었을까요?"
"내가 그걸 왜 맞춰야 하는데. 입었겠지."
"안 입었는데."
"거짓말하기는. 너 표정 보면 알아."
지금 다희는 팬티를 벗기 전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무표정이다.
"제 표정요? 얼굴에 티 나요?"
"응. 엄청 티나."
"흥분했을 때는 어떤 표정 지어요?"
"이런 표정?"
일부러 해괴망측한 표정을 짓자 인상을 쓰고 나를 노려본다.
무서워서 장난도 못 치겠네.
"농담이야. 농담. 나는 너를 몇 번 봤잖아. 그래서 아는 표정이 있어."
"그렇구나."
"그런데 그건 왜 물어봐."
"앞으로 조심하려고요."
"··· 잠시만. 그 말은 앞으로도 간혹 팬티를 벗고 다니겠다는 거야?"
내 말에 다희는 고개를 위아래로 한 번 까딱거리더니.
"네~ 헤헤헤."
귀엽게 웃었다.
미치겠네. 이런 거로 좀 귀여워지지 마라.
유소라 어서 와줘. 나 다희랑 계속 둘이서 있으면 섹스 이야기만 할 거 같아.
"선배 저 왔어요."
"시불 깜짝이야!!!!!!!"
고개를 돌렸는데, 어느새 유소라가 와 있었다.
"갑자기 왜 욕하고 그래요?"
"반갑고 놀라고 여튼 복잡 미묘한 이유 때문이야. 너 그런데 양손에 왜 짐이 한가득해? 오늘은 구경만 한다 했잖아."
"이거 보세요! 안 살 수가 없었어요."
"뭔데?"
"망사 속옷요!"
"꺼져!!! 너마저 나를 힘들게 하지 마!!!"
"아하하 농담이에요. 이거 보세요."
소라는 비닐봉지에서 옷을 주섬주섬 꺼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놨고, 나와 다희는 하나씩 들어서 찬찬히 살펴봤다.
"어? 이거 뭐야? 단체복이야?"
"네. 너무 예쁘죠?"
다른 옷들도 봤는데 같은 디자인에 사이즈만 달랐다.
옷 전체는 핑크색에 앞에는 웬 원숭이 같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뒤에는 1호라고 적혀져 있다.
"1호? 그럼 다른 건 2호야?"
"네."
다른 옷을 뒤적거렸는데 진짜 2호, 3호, 4호 이런 식으로 적혀져 있다.
- 민현찬 섹사친 1호, 2호 이런 건가?
호구신님. 나쁜 놈으로 만들지 말아 주세요.
나는 옷을 보면서 소라에게 말했다.
"이런 옷은 왜 샀어?"
"오빠. 다음 주 잊었어요?"
"다음 주는 집에서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게 내 스케쥴인데."
"다음 주에 진희 언니 울트라 스타 K 대국민 오디션 있잖아요!"
"그게 벌써 다음 주야? 그거랑 옷이 왜··· 아!!!"
소라는 옷을 일자로 쭉 늘인 후 씩 웃는다.
"우리 이 옷 입고 다 같이 응원가요!!!"
돈과 섹스에만 열정적인 유소라라고 생각했는데, 이럴 때 보면 마음 씀씀이가 예쁘단 말이야.
"그래. 그러자."
나는 소라를 보며 기분 좋게 웃어줬다.
짜슥. 74 하면서 인성을 가르친 보람이 있네. 기특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줄게.
...
시불. 일단 나부터 정신 차려야겠다.
다희 때문인지 너무 야해졌다.
< 쇼핑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