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먹지 못했던 여사친들-257화 (257/295)

< 모터쇼 >

속옷만 입고 밥을 먹는 우리 둘.

김치찌개를 먹는데 누나 맨 가슴만 보인다.

누나도 그런 내 시선을 아나 보다.

일부러 밥그릇을 들고 밥을 먹으며 가슴을 출렁여 줬다.

"너 가슴 매니아지?"

"정답입니다. 어릴 때부터 가슴 컸어요?"

"응. 그래서 운동할 때 많은 남자가 나를 노렸었지."

"어떻게 됐어요?"

"그게 그렇게 궁금해?"

"그냥요."

"흐음 글쎄~ 어떻게 됐을까?~"

일부러 물을 가슴 위에 올리고 마신다.

가슴이 커서 편해 보이네요.

"처음에는 몸 좋은 남자들이 달려드니깐 당연히 안달 나잖아. 그런데 의외로 덩치에 맞게 잘하는 사람은 없었어. 아! 레슬링 하는 친구들은 참 괜찮았어. 걔들은 무슨 장어 같아."

"그래요?"

"응. 진짜 안에서 움직이는데, 너무 생동감 있었어. 그래도 확실한 건 말야."

예슬 누나는 손을 내밀더니 막대기를 팬티 위로 잡았다.

"현찬이 네가 이때까지 만난 남자 중에서 제일 최고였어. 나 이렇게 매달리는 거 처음이래도. 어때? 나처럼 몸매 좋은 여자가 매달리니깐 기분 좋지?"

기분 좋은 걸 넘어서 안 믿기는 수준입니다.

섹스 판타지를 찾아내는 건 정말 대단한 거 같다.

"당연히 기분 좋죠. 그런데 누나."

"왜?"

"밥 안 먹고 왜 계속 거기를 만져요?"

"나는 다 먹었으니깐! 현찬아 너는 밥 먹어. 누나는 계속 만질게."

"그게 말이 돼요?"

"응! 엄청 말이 돼~"

누나는 내 바지를 내리고 손으로 막대기를 잡았다.

고추를 흔드는데 어떻게 밥을 먹어?

나는 밥을 반 정도만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왜 더 안 먹어?"

"어차피 운동해야잖아요. 많이 먹으면 안 돼요."

"아! 운동 가르쳐 달라고 했지. 그럼 우리 한 시간만 쉬고 운동하자. 밥 먹은 뒤 한 시간은 쉬어 줘야 해."

"오~ 처음으로 트레이너 같아. 알았어요. 누나."

그래. 우선 좀 쉬자.

누나는 막대기를 잡은 손을 내려놓고 화장실로 갔다.

...

왜 쉬자는데 화장실을 가세요?

조금 있자 물기가 묻은 몸으로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나를 보면서 손짓했다.

"현찬아. 너도 어서 씻어."

"아직 운동도 안 했는데. 어차피 조금 있다가 운동하면 땀 흘릴 거잖아요. 그때 씻을게요."

"그래도 종일 안 씻었잖아. 좀 씻자. 어서 들어와~"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나는 화장실에 들어갔고, 누나는 따라 들어왔다.

"스톱. 거기서 멈추세요. 더 들어오면 비명 지를 거예요."

"아하하. 누가 보면 잡아먹는 줄 알겠어! 나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 그래."

"뭔데요?"

"운동 가르쳐 주는 사람을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하는 거야! 이것도 그 시작 중에 하나야! 샤워부터 내가 해줄게!"

고건 괜찮네!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

"넹!"

"아하하. 갑자기 해맑아졌어! 어서 씻자."

우리는 같이 샤워기 앞에 섰다.

나는 가만히 서 있고, 누나는 내 몸에 물을 뿌려줬다.

나보다 키 작은 예슬 누나.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데 커다란 가슴만 눈에 들어온다.

만... 만져도 되겠지?

손을 들어서 예슬 누나 가슴을 잡았는데,

"어머. 고객님! 가만히 있으세요!"

갑자기 혼자 상황극을 연출했다.

그런데 은근히 괜찮네.

"네. 트레이너 쌤."

"후훗. 제가 씻겨주는 동안 가만히 있으셔야만 해요. 그런데 고객님 몸 진짜 좋다. 평소에도 운동하셨어요?"

"집에서 홈트레이닝만 했어요."

"에이 거짓말~ 그것만으로는 이렇게 근육이 안 만들어져요."

내 복근과 허벅지에 비누칠하면서 말했다.

"뭐. 저만의 특별한 비법이 하나 있기는 해요."

"어떤 거예요?"

운동할 때마다 '나는 몸짱 호구다'라고 외치면 운동 효과가 늘어나요.

영업 비밀이니깐 조용히 있자.

"그거는 저만의 비법이라서 못 말해 줍니다."

"후훗. 몸도 몸이지만, 혹시 여기 키우는 비법도 따로 있는 거예요? 여기도 운동했는지 엄청나게 단단하네요."

예슬 누나는 막대기에 비누칠하면서 말했다.

부... 부드러워.

하얀 손으로 흔들면서 비누칠을 해주자, 막대기에 부드러운 손의 촉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저... 선생님."

"왜요?"

"입으로 한 번만 해주시면 안 돼요?"

"어머! 고객님! 지금 저에게 뭘 해달라는 거예요?"

"죄송합니다!"

"후훗. 귀여우시네요. 이번 한 번은 특별히 해드릴게요."

네?

놀랄 새도 없이 예슬 누나 머리가 아래로 내려왔다.

누나는 막대기에 묻은 비누를 한번 씻어내린 후,

좌랍. 좌랍.

입으로 빨았다.

"아... 아... 쌤~~"

"읍~ 읍~ 읍~"

부드럽게 막대기를 빨아주는 예슬 누나.

두 눈을 위로 떠서 나를 보는 모습이 더욱 흥분된다.

팔을 아래로 내려서 누나 가슴을 잡았다.

그러자 누나가 일어서더니 배시시 웃었다.

"후훗. 만지는 건 안 돼요. 자! 어서 마저 씻어요!"

이거 혹시 새로운 고문이에요?

나쁜 놈은 박호빈이에요!

시불. 바로 기밀 정보를 말하고 싶어질 정도다.

"자. 이제 끝!"

물로 두 사람을 씻긴 예슬 누나는 샤워기를 내려놓았다.

이대로 끝낼 수는 없어! 지금이라면 몇 번이든 잡아 먹히고 싶어!

"어머? 고객님 왜 그렇게 저에게 다가오세요?"

"누나. 미안해요. 못 참겠어요."

"네? 꺄악!"

예슬 누나를 잡고 양손으로 세면대를 짚게 하면서 몸을 뒤로 돌렸다.

병조판서 준비됐냐?

- 전하! 여인이 심상찮지 않습니다.

뭐라고?

"악!"

"고객님! 제가 만지는 건 안 된다고 했죠?"

여자가 뭔 힘이 이렇게 강해?

누나는 갑자기 내 목에 헤드락을 걸었고, 나는 꼼짝없이 제압당했다.

"항복! 항복! 항복!"

"항복이라면서 엉덩이는 왜 만져요?"

"탱탱해서요. 아! 그런데 진짜 항복!"

"아하하. 좋은 말 할 때 얌전히 계세요."

네. 누나. 안 깝죽거릴게요.

섹스는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은 트레이닝에 과 몰입한 예슬 누나를 따라가 주자.

우리는 다 씻고 화장실에 나왔다.

서로 발가벗은 상태로 침대에 잠시 누웠고, 한 시간쯤 지나자 예슬 누나가 내 손을 잡으면서 일으켜 세웠다.

"고객님. 이제 운동 배워봐요."

"옷 입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 누드 요가 같은 거 모르세요?"

"그거는 요가잖아요."

"후훗. 우리도 요가처럼 하면 되죠."

덜렁이면서 운동하기 민망한데···.

나는 예슬 누나의 맨 가슴을 봤다.

그래, 트레이너도 출렁이면서 하는데 뭐 어때.

"알겠습니다."

"후훗. 그럼 여기에 서세요."

큰 모텔을 잡기 잘했다.

둘이 마주 봐도 충분할 정도로 공간이 넓다.

"처음에는 스쿼트부터 해볼게요."

"하체부터요? 상체 다음에 하체 가야 하는데."

"하중도 없는데 안 그래도 돼요. 어차피 운동 자세 가르쳐 주는 거잖아요."

그렇기는 하네요.

"스쿼트 자세 한 번 잡아보세요."

나는 평소에 하는 대로 스쿼트 자세를 잡았고, 예슬 누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전형적인 막 운동 자세네요. 저 따라 해보세요."

내 정면에 서서 스쿼트 자세를 잡는 예슬 누나.

손으로 팔짱을 끼자 커다란 가슴은 더 커졌고,

"다리는 이 정도로 벌리고 숙일 때는 여기까지 내려가야 해요."

스쿼트를 한다고 내려가자 민둥산 계곡이 적나라하게 두 눈에 들어왔다.

"자~ 한 번 옆에서 보세요."

나는 예슬 누나 옆에 섰고, 그라자 탱탱한 엉덩이가 눈에 보였다.

"제 허벅지 한번 만져보세요. 지금 힘 들어가 있죠."

맨살의 허벅지에 손을 올렸는데 딴딴하다.

"고객님! 허벅지 만져야죠! 왜 거기를 만져요!"

"아. 죄송해요. 안쪽 허벅지에도 힘 들어가는지 궁금해서요."

손가락으로 슬쩍 계곡을 터치했는데, 귀신같이 막아낸다.

"지금은 운동에 집중하세요. 올라올 때는 엉덩이에 힘이 꽉 들어가야 해요. 한번 만져보세요."

예슬 누나는 올라왔고, 엉덩이를 손으로 주물렀는데 더 탄탄해졌다.

씨. 이러니깐 뽑힐 거 같았지.

"자. 이제 고객님이 한 번 해보세요. 제가 자세 봐 드릴게요."

"네."

나는 우선 일어선 채로 팔짱을 꼈다.

...

병조판서야. 앞으로나란히 안 하면 안 되겠니?

민망하게 막대기가 발딱 서 있다.

- 전하. 앞에 여인이 다 벗고 있는데 어떻게 참을 수 있습니까!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구나. 예슬 누나는 가슴을 출렁이며 나에게 다가왔고, 손을 내 어깨와 엉덩이에 올렸다.

"여기서 이제 자연스럽게 내려가면 됩니다."

"이렇게요?"

누나 손길에 맞춰서 내려갔는데, 제대로 하니깐 이거 생각보다 자세 잡기 힘드네.

몸이 엉거주춤했고 누나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허리 세우시고요! 엉덩이 너무 뒤로 내밀지 마세요. 조금 앞으로!"

"이렇게요?"

"아니, 엉덩이만 앞으로 내밀지 말고 허리를 세우면서 앞으로래도요."

"이러면 되나요?"

"아! 이 쉬운 걸 왜 못해요? 이렇게 하세요!"

헉! 예슬 누나가 막대기를 잡고 당겼다.

그러자 신기하게 허리는 세워졌고 엉덩이는 적당히 앞으로 왔다.

그런 내 모습이 재밌나 보다. 예슬 누나는 빵 터져서 커다란 가슴을 출렁이며 웃었다.

"아하하하! 이게 레버인가 봐! 자세가 너무 잘 잡혀!"

"누나. 그거 그렇게 함부로 만지면 안 돼요!"

"왜~ 신기하게 이거 잡으며 자세 딱딱 잡혀서 편하기만 한데. 자! 고객님! 이제 스쿼트 10회만 해봐요. 제가같이 해드릴게요."

우리는 발가벗고 서로를 마주 본 채, 앉았다 일어서기를 열 번 반복했다.

움직일 때마다 출렁이는 누나 가슴을 보자 내 자세가 맞는지 틀리는지 전혀 신경이 안 쓰인다.

"고객님! 운동에 집중하세요!"

"네.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열 번 더!"

출렁이는 누나 가슴을 볼 수 있는데 수백 번도 더 할 수 있을 거 같다.

우리는 한동안 계속 같이 스쿼트를 했고, 끝나자 몸에 땀방울이 아주 조금 맺혀 있었다.

"쌤 이 정도면 된 거 같은데요?"

"네. 어차피 자세만 배우는 거니깐요. 그럼 다음은 팔굽혀 펴기를 할게요."

"이제 조금씩 빡셔 지겠네요. 아! 시범 보여주세요!"

"... 아하하. 고객님 엄청 음흉하네요. 네 알겠어요."

예슬 누나는 바닥에 엎드렸다.

그러자 커다란 F컵 가슴이 아래로 매우 크게 쳐졌다.

"자. 엉덩이는 수축이 되어야 하고 허리는 중립이 되어야 해요."

뭐라는지. 모르겠으니, 그냥 엉덩이만 바라보자.

뒤에서 누나 엉덩이를 봤는데, 어라?

계곡이 어느새 젖어 있었다.

"쌤. 엉덩이 더 아래로 내려야 하지 않아요?"

엉덩이를 만지는 척 계곡을 쓰다듬었는데, 이제 자기도 흥분되나 보다.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충분해요."

"그럼 가슴은요? 가슴이 너무 앞으로 내려온 거 같은데요?"

이번에는 옆에서 가슴을 잡았다.

"후훗. 제 자세가 FM이래도요. 그런데 고객님 지금 은근슬쩍 만지는 거 아니죠?"

"그럴 리가요. 더 열심히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그만 만지고 앞에서 제가 얼마나 내려가는지 보세요."

넹.

그것도 엄청난 절경이겠네요.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한 예슬 누나를 앞에서 봤는데, 가슴이 너무 큰지 바닥과 그리 많이 떨어져 있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내려갔을 뿐인데 가슴이 바닥에 닿았다.

예슬 누나는 이 상황이 재밌는지 갑자기 옆으로 누우면서 깔깔 웃었다.

"아하하! 씨! 맨몸으로 팔굽혀 펴기는 못하겠어. 가슴이 닿아!"

"와! 진짜 인정! 가슴이 크니깐 예상 못 한 단점이 있네요."

"너도 팔굽혀 펴기 안 될걸?"

"내가 왜요?"

"해 보면 알아. 자 엎드려봐."

훗. 제가 이래 봬도 매일 팔굽혀 펴기를 했습니다.

나는 당당하게 자세를 취했는데, 시불. 누나가 말 한 이유를 알겠다.

병조판서가 땅을 향해 발딱 서 있다.

"... 누나. 나 못 내려가겠어요. 조금만 내려가도 닿아요."

"그럼 그 자세로 있어. 그것만 해도 큰 운동이야. 아니다. 자세를 조금 바꾸자."

"어떻게요?"

"이렇게 하면 더 힘들 거야."

나는 누나가 시키는 데로 자세를 잡았는데, 플랭크 자세다.

"누나. 나 죽어! 이 자세 진짜 힘들어요!"

"말하는 거 보니 할 만한가 보네. 그 상태에서 최대한 버텨봐."

누나가 버텨봐요! 이게 얼마나 힘든데.

그래도 운동한 덕분인지 10초 컷은 아니다.

최대한 버티는데? 어라? 막대기에 느낌이 왔다.

"저... 잠시만요. 그 좁은 틈으로 들어온 거예요?"

"네~ 고객님 좌랍. 자랍."

시불. 어느새 머리를 집어넣고 막대기를 빨고 있었다.

"아! 그거 반칙이에요!"

버틸 리가 있나? 나는 옆으로 넘어졌고, 누나는 막대기를 입에서 뗐다.

"어머! 고객님! 운동에 집중하면 이런 것도 버텨야 해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쌤도 못 버틸걸요?"

"저는 뭐든지 버틸 수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한 번 버텨보세요. 누나가 플랭크 자세 잡아보세요."

"네? 플랭크가 뭐죠?"

아직 2009년도니깐 플랭크를 모르나 보다.

"조금 전에 제가 취한 자세요."

"아하하. 버티면 어쩔래요?"

"쌤이 해라는 운동 뭐든지 할게요. 어때요 콜?"

"콜!"

예슬 누나는 자세를 취했다.

이제 내 차례다.

나는 재빠르게 누나 앞에 포복 자세로 누운 뒤, 머리를 커다란 누나 가슴 사이에 집어넣었다.

출렁.

아래로 쳐진 F컵 가슴이 내 양쪽 뺨을 감싼다.

아···. 너무 좋아!

하지만, 즐기기만 할 때가 아니다. 누나를 넘어트리자.

아쉽지만, 자세 때문에 손으로 유두를 만지긴 힘들다.

별수 있나? 혀로 가슴을 핥았다.

"하... 하..."

누나는 옅은 신음을 내면서도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았다.

역시. 체대 출신은 대단하네요. 그렇다면!

나는 누나 가슴에서 몸을 뺀 후, 뒤로 가서 탱글탱글하게 힘주어져 있는 엉덩이에 손을 올렸다.

"잠시만! 거기 반칙이야! 야!!!"

"반칙이 어딨어요!"

계곡 속에 손가락을 슬쩍 집어넣자마자 누나는 바닥에 엎어져 버렸다.

"으하하. 못 버틴 겁니다!"

"반칙해놓고는 그런 게 어딨어!"

"여기 있지요~"

"너 죽는다!"

으악!!!

또 나에게 헤드락을 거는 예슬 누나.

이번에는 얌전히 당하지만은 않아요.

나는 누나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

"아! 잠시만!"

"왜요? 민감해요?"

"아니. 너 잡아먹고 싶어져서. 응? 왜 이제 안 만져?"

"무서워서요."

나는 서둘러 손을 뗐고, 누나는 깔깔 웃었다.

"자기도 좋으면서 겁내기는. 이제 운동은 이 정도만 할까?"

"네. 그래요."

운동을 배운 것도 없지만, 더 해봤자 의미가 없다.

그런데 이대로 바로 섹스하는 거예요?

민망하게 서 있는데, 예슬 누나가 바닥에 앉았다.

"뭐해요. 누나?"

"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 좀 도와줘. 뒤에서 당겨주고 밀어주면 돼."

"그럼 당연히 몸이 밀착되겠네요?"

"... 아마도?"

캬! 연상의 연륜을 무시 못 하네. 자연스럽게 섹스로 유도하는구나.

나는 누나 앞에 앉았다.

"현찬아. 준비됐어?"

"네~"

"그럼 시작하자."

누나는 다리를 벌린 후, 양팔을 하늘로 세우고 나를 향해 상체를 세웠다.

"다리 안 오므라지도록 좀 눌러줘."

"이렇게요?"

내 다리로 누나 다리를 잡았다.

"응. 이제 내려갈게."

상체를 천천히 숙이는 예슬 누나.

근육만 있는지 알았는데 많이 유연하시네요.

내 막대기를 입으로 물 수 있을 정도로 예슬 누나의 상체는 아래로 내려왔다.

< 모터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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