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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못했던 여사친들-216화 (216/295)

< 결정 >

그래, 뭘 이렇게 꿍해 있었던 거야?

까짓거 한번 그냥 해보면 되는 거지! 어차피 이미 죽은 인생이다.

뭘 해도 그것보다는 최악의 결과는 안 나온다. 한 번 해보자!

마음이 정해져서 그런가?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

"캬!"

그래서인지 소주도 달다. 연거푸 두 잔을 마시자 유소라가 불안한 얼굴로 나에게 말했다.

"오빠. 천천히 마셔. 갑자기 왜 그래? 미친 사람 같아."

"소라야~ 우리 소라야~ 너는 어쩌면 그렇게 똑똑하니?"

"오빠가 나 돌대가리라고 생각하는 거 다 알거든."

"아냐. 아냐. 돌대가리인 줄 알았는데, 그냥 돌대가리가 아니었어. 금강석이야 금강석."

"뭐야! 그만큼 단단하다는 거야?"

"단단하고 귀중하다는 거지. 여튼 오늘, 네 덕분에 스트레스 풀렸다.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해. 다 들어줄게."

"정말? 그럼 포르쉐 사주세요!"

"응~ 응~ 계속 말해. 계속 들어줄게. 아 잘 들린다~"

"...야! 죽을래? 그럼 그렇지. 오빠가 잘도 들어주겠다. 됐어, 술이나 먹자. 나도 오빠 웃으니깐 기분 좋네."

"어? 너 혹시 나 좋아하냐?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이거 토이 노래잖아."

"좋아하기는 개뿔. 헛소리하지 말고 어서 술이나 마시세요! 자 잔 받아."

소라는 가슴을 내 쪽으로 숙이며 술을 따라 주었고, 그러자 커다란 가슴과 가슴골이 눈에 들어왔다.

...

- 전하!!! 오늘은 자중하십시오.

뭐를? 섹스를?

- 아니요. 술을요. 너무 많이 마시면 제가 힘이 빠집니다. 서지가 않아요.

하여튼. 병조판서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어.

인마! 소라는 오늘 소중한 충고를 해준 고마운 아이야.

"헤헤헤 오빠~ 안주도 먹어요~"

지금도 봐봐. 김치찌개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나에게 건네주는데, 왜 가슴에 떨어트리니?

소라의 하얀 윗가슴에 국물 한 방울이 떨어졌다.

"아씨. 이게 뭐야. 오빠앙 좀 닦아주세효."

"너 지금 수작 부리는 거지?"

"헤헤헤~~ 동생 몸에 묻은 것도 못 닦아 줘효?"

"일단, 혓바닥 원상복구 한다. 실시."

"칫 재미없어. 오래간만에 오빠 먹으려고 했는데, 아쉽네."

"하여튼. 어린 게 머리에 섹스밖에 없어."

"오빠와의 섹스밖에 없는 거거든."

"그렇게 나랑 하는 게 좋아?"

"응."

소라는 소주잔을 입에 붙이고 나에게 윙크했다.

"오빠는 얼굴이 잘생겼잖아. 잘생긴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됐다. 술이나 먹자."

"킥킥. 그래~ 그래~ 우리 술이나 먹자. 술 먹다 보면 하고 싶어지겠지!"

나와 소라는 동시에 술잔을 입에 털어 넣었다.

쩝... 틀린 말이 아니다. 술을 마실수록, 소라 가슴만 보인다.

계속되는 유혹에 술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 결국 취할 정도로 많이 마셔 버렸다.

아... 머리가 아프다.

눈떠보니 빌라 안방이다.

어제 집에 들어온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유소라가 거의 나 업어서 왔었지.

젠장, 마음이 결정되자 긴장이 풀리면서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

일단 정신 좀 차려보자. 눈을 떠서 창문을 봤는데, 아직 검은색이다. 방 한쪽에 있는 시계는 4시를 가리키고 있다.

아직 밤인가 보다.

...

잠시만, 그런데 소라는 어딨지? 나를 데려다주고 집에 간 건가?

침대 옆자리를 봤는데, 아무도 없다.

혹시나 소파에서 자고 있을까 봐 거실에 나가봤는데도 아무도 없다.

그런데 저건 뭐지? 바닥에 물 자국이 조금 남아있고, 한쪽에는 여자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치마가 곱게 접혀 있다.

...

설마 이건! 소라는 누드 상태로 납치된 건가?

안돼! 다른 사람이 박기 전에 내가 먼저 박아야 한다!

...

아차차. 이게 아닌데 정신 차리자.

화장실을 열어봤는데 물기가 가득하다.

그럼 샤워를 했다는 말인데, 너 어디에 있니?

다시 거실에 나왔는데, 어라? 옷방 쪽에서 지이이잉 거리는 진동 소리가 들려왔다.

옷방에 다가가자 문이 조금 열려 있었고, 그 틈에 눈을 붙였는데, 방 안에는 펑퍼짐한 축구 유니폼을 입은 소라가 딜도를 들고 있었다.

"이게 뭐야? 자위기구야? 그런데 현찬 오빠가 이걸 왜 가지고 있어?"

...

그 딜도에는 전설이 있어. 하지만, 난 전설 따위는 믿지 않아.

"설마. 현찬 오빠 엉덩이에 이거 넣는 거야?"

시불! 차라리 전설이 낫겠다. 너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니?

"아오. 진짜. 어쩐지 요즘 꼬셔도 안 넘어온다 싶더니. 엉덩이에 넣는 거로 취향 바뀌었구나!"

"아니거든요."

"아! 깜짝이야!"

문을 열자 유소라가 한 손에 딜도를 든 채, 화들짝 놀랜다.

"소리 좀 내고 들어와!"

"내 집이거든. 너 도둑질하다 걸렸네.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그걸 넣을 수 있다. 아. 마지막 말은 취소. 그걸 넣을 수는 없어."

"참나. 뭐라는 거야? 술 덜 깼네. 정신 좀 차려. 그런데 이거 뭐야? 진짜 왜 샀어?"

"그냥 성인용품점 들렀다가 산 거야."

"누구한테 하려고?"

"호기심에 샀어. 야! 안에 있으면 있다고 인기척 좀 내라. 없어진 줄 알고 깜짝 놀랐네. 그리고 남의 방은 왜 뒤지냐? 뒤지고 싶냐?"

"옷 갈아입으려고 들어왔다가 신기해서 본 거야. 딜도 가지고 생색내기는."

"생색은 아닌데. 웁... 야. 잠시만. 갑자기 속이 울렁인다. 술 확 올라오네. 나 화장실 좀 갈 테니까 정리해놓고 나와."

"알았어."

나는 화장실에 달려가서 오바이트를했다.

하...

이제 좀 술이 깨네. 양치까지 하자 정신이 더 맑아진다.

딸깍.

맑아진 정신으로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는데, 소라가 소파에 새초롬히 앉아 있었다.

"너 뭐하냐? 딜도는 왜 들고 있어?"

"이거 한 번 넣어보려고."

"뭐라고?"

스르륵.

헉. 씨익 웃으며 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너 노팬티잖아!

소라는 진정한 하의 실종 상태로 계곡을 노출하면서, 한 손으로 딜도를 들고 요리조리 돌려봤다.

"너... 그거 함부로 넣는 거 아니야."

그건 전설의 왕자지의 게임이란 말야.

선미, 세연, 은미가 그 딜도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데, 네가 넣는다니!

아니, 사실 누가 넣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왜? 이게 뭐라고 그래. 재밌을 거 같아서 넣어보고 싶어. 방에서 러브젤도 가지고 왔지요~ 이거 바르고 넣으면 되지?"

소라는 딜도에 러브젤을 바른 후, 동그란 끝부분을 자기 계곡에 슬쩍 붙였다.

"잠시만! 스톱! 넣지 마!"

"싫어! 궁금하잖아. 넣어 볼 거야."

안돼!

첫 경험을 스스로 넣게 할 수 없어! 내가 잡아서 넣고 싶단 말야!!!

찌걱.

젠장. 한발 늦었다. 딜도가 소라의 구멍을 벌리며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반쯤 들어갔을 때, 소라는 인상을 쓰며 넣는 걸 멈췄다.

"아흐흥. 이... 이거 너무 커!"

"아... 아... 내가 넣어줘야 하는데. 이럴 수가. 첫 경험을 뺏겼어."

"키키키. 왜 말리냐 싶었더니 그거 때문이었어? 그럼 대신 오빠가 왔다 갔다 해줘. 내 손으로 하기는 민망해."

그래요? 원하신다면 당연히 해드려야죠.

나는 소파에 앉은 소라 옆으로 갔다. 축구 유니폼을 잡고 벗기자, 유소라가 피식 웃었다.

"뭐야~ 옷은 왜 벗겨? 오빠도 사실은 하고 싶었구나?"

"네!"

"아하하. 오빠도 나만큼 섹스 좋아한단 말야."

소라는 벗기기 쉽게 팔을 들어줬다.

사르륵.

나는 축구 유니폼을 벗겼고, 소라는 이제 전신 누드 상태로 딜도를 계곡에 꽂고 있다.

고개를 숙였는데, 커다란 D컵 가슴이 눈에 들어온다. 이 가슴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우선 커다란 D컵 가슴을 입에 넣었다.

좌랍. 좌릅. 자랍.

한입에 가슴이 다 들어오지 않아서 입을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빨았다.

한참 동안 가슴을 빨고 만지는데, 소라가 계곡에 꽂힌 딜도 쪽으로 내 손을 잡아당겼다.

"어서 딜도 흔들어줘. 러브젤 마르겠어."

"알았어. 그럼 일단 소파에 누워봐."

"그 전에 오빠도 옷 벗어. 고추 좀 보자~ 못 잡아본 지 너무 오래되었어."

그런 이유라면 당연히 벗어 드려야죠.

나는 옷을 전부 벗었고, 소라는 천장을 보며 소파에 누웠다.

와! 가슴 진짜 크다. 누워서 퍼져 있는데도 그 크기가 C컵이다.

나는 소라 옆에 섰다. 한 손으로는 옆으로 퍼진 가슴을 모으면서 잡았고, 다른 손으로는 계곡에 꽂혀 있는 딜도의 손잡이 부분을 잡았다.

찌거걱. 찌이걱.

천천히 딜도를 계곡 속에 왕복시키는데, 이 느낌 신기하다.

러브젤 덕분인지 생각보다 부드럽게 구멍 속으로 움직였다.

"어때? 기분 좋아?"

"하응 아~ 오빠~~"

"이거 기분 진짜 좋지?"

"오빠하~~~"

"그렇게 좋아?"

"아니. 연기한 거야. 딜도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이게 뭐야? 차라리 고추가 더 낫겠어."

꼬무룩.

"야동 보면 여자들 좋아 죽던데..."

"그거는 야동이니깐 그러지. 나는 차가워서 싫어. 역시 따뜻한 오빠 자지가 최고야!"

손을 아래로 뻗어 내 막대기를 잡아당긴다.

막대기는 유소라 얼굴 쪽으로 끌려갔고, 한 뼘 정도 거리가 되자 소라는 한 손으로 막대기를 살포시 잡았다.

"헤헤헤. 잘 먹겠습니다~"

"안 줄 건데? 오늘은 딜도 데이야. 딜도를 즐겨."

"그거 별로래도. 어서 소라 입에 넣어주세요~ 아앙~~"

입을 벌리고 혀를 날름거린다.

그렇게 딜도가 별로야? 쳇. 아쉽네. 딜도는 소라 취향이 아닌가 보다.

나는 막대기를 천천히 소리 입술에 붙였다.

할짝. 할짝.

소라는 빨간 혀로 검은 막대기를 핥았다.

아~ 부드럽고 감미로운 입놀림에 술이 확 깬다. 한 손으로 소라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더욱 적극적으로 막대기를 빨아 줬다.

"아~~ 소라야. 너무 좋아!"

"헤헤헤. 좋지? 나도 오래간만에 먹으니깐 맛있네. 잘 먹겠습니다"

소라는 막대기를 입안 가득히 넣었다. 그리고 가슴을 출렁이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빨리는 기분은 언제나 좋구나.

그런데, 이렇게 서비스만 받으니 미안하네.

나도 뭐라도 하자.

손을 뻗어 오돌토돌한 클리 위에 중지를 올리고 돌리는데, 딜도에 버튼 같은 게 하나 보였다.

아 맞다. 진동기능 있었지? 한 번 켜볼까?

딸깍.

지이이잉.

으악! 깜짝이야! 딜도는 예상보다 요란하게 떨었다.

그리고 고추에 통증이 왔다. 젠장, 유소라가 막대기를 깨물었다.

"아! 너 지금 아마추어도 아니고 뭐 하는... 너 괜찮냐?"

"아아앙~ 아응~ 아~ 이거 뭐야~ 오빠 아~~"

헉? 갑자기 왜 그러세요? 소라는 막대기를 문 채, 인상을 쓰며 온몸을 비비 꼬았다.

"왜 그래? 혹시 딜도 때문에 기분 좋아서 그러는 거야?"

"아응~ 오빠앙~ 어엉. 기분 이상해~~ 나 이거 못하겠어~~"

손을 아래로 내려 딜도를 뽑으려고 한다. 어림없지.

나는 재빠르게 아래로 내려가 유소라 손을 막았다.

그리고 한 손으로 떨리는 딜도를 잡고 구멍 속에 넣었다가 뺐다.

"아흐응~ 아앙~~ 그마~~안~~"

"그렇게 좋아?"

"아앙~ 모르겠어~~ 그냥 이상해. 아앙~~"

그냥 이상하기는. 좋아 죽을 거 같으면서.

딜도가 움직일 때마다 들렸던 쩌걱 거리는 소리는, 물이 가득한 자륵거리는 소리로 변했고, 소라의 계곡은 어느새 애액으로 반질거렸다.

"아응~ 아~ 너무 좋아. 아앙~"

이제는 몸을 파닥거리며 좋아한다.

"하앙. 그만. 오빠 그만해줘. 아아앙~~"

"왜? 좋다면서?"

"너무 좋아서 그래~ 미칠 거 같아~ 아응~~"

"그럼 이거는?"

나는 딜도를 왕복시키며 중지로 클리를 비볐다.

"하으응~~ 제발 그마안~~"

생선이 왔어요. 신선한 생선이 왔어요.

소라는 팔딱 새우처럼 온몸을 움직였다. 허리를 활처럼 휘기도 하고, 커다란 가슴을 출렁이며 몸을 좌우로 돌리기도 한다.

"아흐응~ 아~ 오빠아~ 아앙~~~ 제발~~"

조금 있자 못 참겠는지, 양손으로 클리를 돌리는 내 손을 잡았다.

그런데 왜 힘은 안 주니?

오히려 내 손을 자기 클리 쪽으로 꽉 당긴다.

자락! 자락! 자락! 자락!

나는 비행기 게임 버튼 누르듯이 엄지로 클리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손가락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졌고, 이제 계곡과 그 주변에는 튕겨 나온 애액이 잔뜩 묻어있다.

"오빠아~~ 아~~ 아~~"

"좋지?"

"하으응~ 나 입으로 해줘~"

오케이. 접수 완료.

딜도 위에 입을 붙이고 탱글한 클리와 맑은 애액을 혀로 핥았다.

소라는 내 머리를 잡더니 자기 계곡 쪽으로 있는 힘껏 당겼다.

"아응~ 이런 기분 처음이야. 아응~ 아아앙~ 오빠아~~"

"좌릅. 좌랍. 하~ 너 연기야 아니면 진짜야?"

"하으응~ 몰라~ 몰라~~ 아아앙~~~!!"

좌르륵. 좌르륵.

헉! 결렬한 파닥거림과 함께 애액이 튀었다.

소라는 허벅지로 내 양 뺨을 꽉 쪼았고. 계곡에서는 계속 애액이 튀어나왔다.

오 선생님이 오셨나 보다.

허리를 몇 번 위아래로 튕기더니 갑자기 시체처럼 온몸에 힘이 빠지며 가녀린 숨만 내쉰다.

찌걱.

나는 딜도를 뽑고 손가락을 넣었다.

찰팍. 찰팍. 찰팍.

손을 위아래로 파닥이자 계곡에서 물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하아앙~ 아응~ 아아앙~~"

손놀림에 유소라는 다시 몸을 파닥거렸고, 양손으로는 소파를 꽉 잡았다.

"미치겠어~ 아~ 나 이런 적 처음이야~ 아응. 아아앙~~"

나도 이런 거 처음 봐.

찰팍. 찰팍. 찰팍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펌핑 하듯이 애액이 뿜어져 나왔고, 소파 위에는 계곡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한가득하다.

"하... 아... 죽을 거 같았어. 흐윽.. 흑... 흑.."

"울어? 왜? 아팠어?"

"아냐... 너무 좋아서. 씨... 아... 너무 좋아."

"딜도가 좋아 오빠게 좋아?"

"하... 오빠. 그런 게 아니야. 종류가 다른 거야. 오빠 거가 한식이면 딜도는 양식 같은 거야. 하...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그렇게 좋았어? 역시 기계의 힘은 위대하구나. 그런데, 이 기집애야! 너만 좋니? 나도 같이 즐기자.

나는 침대에 널브러져 있는 소라 계곡 바로 아래에 앉았다.

"뭐해? 나 힘들어."

"이제 한식 먹어 봐야지."

"나 힘든데... 그럼 오빠 잠시만."

응? 막대기를 구멍 속에 넣으려는데, 소라가 나를 밀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 방금 오빠가 좋아할 만한 게 방금 머릿속에 떠올랐어."

응? 뭐 하려고 하는 거니?

유소라는 겨우 몸을 움직이더니 엎드린 고양이 자세를 취했다.

"키키키. 딜도 박아주세요."

"다시 딜도로 하려고?"

"아니이~ 일단 박아줘 오빠."

"진동도 켜?"

"응."

엎드린 소라의 엉덩이 쪽으로 가서 딜도를 구멍에 넣고, 진동 버튼을 눌렀다.

"아으응~"

딜도는 뱀처럼 구멍 속에서 움직였고, 유소라는 엎드린 상태로 커다란 가슴을 출렁이며 몸을 비비 꼬았다.

"아흐흥~ 이제 내 앞으로 와서 서줘."

"뭔지 몰라도 진짜 기대된다."

나는 소라 얼굴 쪽으로 가서 일어섰다. 그러자 내 막대기가 소라 머리 위에 툭 놓였다.

지금 소라 모습 정말 최고다.

뒤치기 자세로 있는 유소라. 가녀린 어깨와 잘록한 허리가 눈에 들어온다. 그 밑으로는 커다란 엉덩이가 보이고 계곡에 꽂힌 딜도가 뱀처럼 움직이고 있다.

"하으응~~ 아앙~~"

그런데 왜 혼자 좋아하고 있니? 나도 같이 즐겨!

손을 아래로 뻗어 가슴을 만지는데,

좌랍.

갑자기 막대기에 따뜻한 감촉이 느껴졌다.

...

와우! 소라는 계곡에 딜도를 꽂은 채, 막대기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역시. 섹스는 네가 나보다 누나다.

< 결정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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