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먹지 못했던 여사친들-170화 (170/295)

< 입원 >

찌걱.

소음순이 벌어지며 막대기가 빠져나왔다.

선미는 맹장 수술한 부위를 만진 채, 인상을 쓴다.

"괜찮아?"

"아. 고추 뽑으니깐 괜찮아. 네 것 너무 커서 수술 부위를 건드리나 봐."

...

선미야. 그 정도면 사람이 아니라 촉수가 되어야 해.

"너 솔직히 말해라 망가도 보지?"

"...어? 아닌데! 아! 배 아파!"

선미는 화들짝 놀라면서 다시 아픈 척했다.

레알이니? 망가를 본다고? 오호라. 좋은 정보 감사요.

여튼 섹스는 물 건너갔네. 선미 바지를 입혀주고 나도 바지를 입었다.

털썩 벤치에 앉으며 담배를 무는데, 한쪽에 반쯤 부서진 테이블이 보인다.

시불. 나는 저걸 왜 집어 던졌던 걸까? 어차피 섹스하지도 못하는데.

그때 갑자기 선미가 내 앞에 섰다.

"뭐해?"

"잠시만 있어 봐. 미안해서 그래."

나에게 매미처럼 안기는 이선미. 담배가 없는 손을 잡아서 가슴 위에 놓는다.

"닳을 때까지 만져요. 주인님."

"으하하하! 미안하긴 미안 하나 봐?"

"네. 죄송해요."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주인님 마음이 풀릴까요?"

"글쎄? 일 년 동안 내가 하자고 할 때 언제든지 하는 거야. 그 정도는 돼야지."

"지랄. 야! 주인님이라고 부를 때 좋은 선택 해라."

"세 번!"

"한 번."

"장난하냐? 한 번이면 차라리 안 해. 그리고 아까 키핑한 것도 있잖아."

후훗. 예전의 민현찬이 아니다. 기회가 왔을 때는 최대한 뽑아먹어야 한다. 너 지금 미안하잖아. 어서 세 번에 콜 해라.

"한 번에 네가 원하는 옷, 장소, 컨셉 모든 거 다해줄게. 안 꼴리면 뒤지시던지요."

박인혜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협상은 이렇게 하는 거야.

"간호사, 수영복, 레깅스 다 되는 거야?"

"그럼. 그 정도쯤이야."

"학교, 공중화장실 다 되는 거고?"

"애들 있을 때 화장실에서 해도 괜찮은데."

"노예플 SM 다 되는 거지?"

"때리지만 않으면 다 돼."

'안 꼴리면 뒤지시던지 요'라니? 당연히 꼴리지!

"콜!"

"아하하. 그래도 오늘 미안해. 너 오래간만이라 많이 두근거렸을 건데."

"웬일이냐? 네가 내 마음도 이해해 주고."

"오늘 내가 하고 싶었거든. 아쉽다."

크흑. 절호의 기회였었구나.

"선미야 정말 개새끼 같은 질문인데, 반만 넣어보면 안 될까?"

"질문 수거할 기회 줄게."

"넵. 없던 일로 해요."

"아하하하. 아쉬워 하지 마. 다음에 찐하게 하자. 그때는 내가 제대로 해줄게."

"그 말 잊지 마라."

"그럼."

그래. 절대 잊지 마라.

여튼 이선미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기회는 얻었네.

아쉽지만 이걸로 충분하다.

"잘 가 선미야."

"잘 있어 현찬아."

다음날. 나와 선미는 애틋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그러자 이혜민이 입을 툭 내밀면서 말했다.

"너희 뭐해?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퇴원하는데 뭔 쇼를 하는 거야?"

이혜민! 너는 어제 나와 선미가 옥상에서 나눈 스토리를 몰라서 그래!

"우리만의 그런 게 있다. 선미 조심히 데려다줘라. 차 빌려줄까? 운전해서 갈래?"

"우리 두 사람 한 시간 안에 여기 다시 입원할걸?"

"택시 타고 가라. 선미야 잘 가라. 내일 놀러 안 오면 죽는다."

"아하하하. 알았어. 만화책 다 보면 올게. 그럼 간다. 심심하게 지내."

망할 것. 안 오겠네.

선미는 갔고, 이제 병실에는 나 혼자다.

나도 이 기회에 좀 쉬자.

온종일 병실에 누워서 노트북으로 풋볼 매니지먼트만 했다.

퇴원하면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일단은 놀자.

저녁이 되었다. 밥을 먹고 9시까지 게임만 했는데, 누가 내 병실 문을 노크했다.

"들어오세요."

"오빠. 안녕하세요."

어라? 이 목소리는?

풀이 잔뜩 죽은 김소민이 병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무슨 일 있어?"

"...할 말 있어서 왔어요."

"뭔데?"

"오빠에 대한 제 마음을 말해야 할 거 같아요."

이건 고백인가?

시불. 뭐지? 난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는데?

일단, 에펨 하면서 들을 이야기는 아니네. 나는 노트북을 치웠다.

"나. 지금 좀 당황스럽거든. 갑자기 네 마음을 말한다니?"

"오빠가 생각이 정리되면 말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생각 정리해서 왔어요."

"아! 스터디룸에서 싸운 그 날?"

"네."

스터디룸에서 소민이 엉덩이를 팡 치고 생각 정리되면 말해라고 했었지. 깜빡하고 있었네.

여튼 고백은 아닌가 보다.

"그래? 이야기해봐."

"오빠. 잘못했어요. 앞으로 건방지게 안 굴게요."

...

애가 갑자기 왜 이래?

"사실. 오빠가 편했어요. 아니, 어쩌면 만만했어요. 항상 실실거리고 오냐오냐해주셨잖아요. 그리고 축제 이후로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 안 쓰고 산 거 같아요. 저는 오빠가 어떤 기분을 느끼든 말든 멋대로 행동했어요. 죄송해요."

"그런 생각을 한 계기는 뭔데? 혼자 생각한 거야?"

"아니요. 다희가 이야기해줬어요. 오빠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요. 글도 잘 적고, 상담도 잘해주고,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고... 부족한 저와는 다른 대단한 사람인데, 옆에 있어서 모르고 있었어요. 죄송해요. 오빠."

다희야. 아무리 팬클럽이지만, 너무 과하게 포장했다.

그래도 듣기 좋네. 계속 듣자!

"그리고. 또..."

"또 뭐? 말해봐. 아니, 어서 말해줘!"

"하은미 씨가 오빠 보러 온 날 알았어요. 나랑은 다른 사람이구나."

"그건 좀 이해 안 된다. 무슨 뜻이야?"

"오빠는 연예인이랑 장난치고 소속사 대표님이랑 지분 이야기도 했잖아요. 그날 깨달았어요. 내가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요. 죄송해요. 현찬 오빠."

소민이는 고개를 90도로 숙였다.

뭐 그 정도로 대단한 사람은 아닌데.

잠시만! 어쩌면 나는 대단한 사람인데, 나만 모르는 건가?

- 지~~~~

아니다! 아니에요. 호구신님! 지금 분위기에 감전은 안 돼요!

- 지....

휴 다행이네.

여튼 소민이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뭐 그건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는 거다.

"그럼 다시는 안 덤빌 거야?"

"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가까이 와봐."

눈치를 보며 내 옆으로 오는 김소민.

나는 머리를 한 데 살짝 쥐어박았다.

"아!"

"덤벼도 돼. 대신 선만 지켜. 너는 눈치 빠르잖아. 네 마음이 불편한 순간에 멈추면 돼. 그거면 충분해. 그래도 기특하네. 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계속 마음에 걸렸어요. 죄송해요."

"괜찮아. 알았으면 됐어. 이제 집에 갈 거야?"

"네. 말씀드리고 바로 가려고 했어요. 오빠 다시 한번 죄송했어요. 가보겠습니다."

"한 번만 웃어주고 가라. 너 웃는 거 보고 싶다."

김소민은 고개를 들어 나를 봤고,

"헤헤헤. 현찬 오빠 고마워요~"

환하게 웃었다.

예쁘네.

어라? 그런데? 잠시만. 뭔가 좀 이상하다.

짧게 나팔 거리는 치마. 뭐, 저런 치마는 많으니까 그렇다 치고.

진짜 이상한 건 상의다. 달라붙는 흰 티를 입었는데, 크로스백이 가슴을 가르고 있다.

이건? 섹스 판타지로 섹스한 다음 날, 과방에서 입었던 옷과 같은 패션인데.

설마? 다잉메시지 아냐?

아니지. 죽지는 않았으니깐, 섹싱메시지 인가?

흐음. 시험해 보자.

"일 층까지 데려다줄게."

나는 침대에서 일어섰다.

"부축 좀 해줘."

"네."

소민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었다.

딱 두 걸음 걸었을 때, 김소민을 한쪽 벽으로 몰아세웠다.

아! 내 다리! 하지만 지금 그깟 고통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오... 오빠..."

경찰에 체포당하듯이 벽에 몸을 붙인 김소민. 전혀 반항 안 한다.

나는 빵빵한 엉덩이를 손으로 주물렀다.

"사과했으니 오빠가 상 줘야지."

"네? 잠... 잠시만요."

"가만히 있어!"

시불. 이 판타지는 할 때마다 긴가민가하네. 맞겠지?

스윽.

맞네. 일자로 오므린 다리가 살짝 벌어졌다.

"하아... 하아... 오빠..."

"할 생각하니깐 두근거리지?"

"네에. 정말 오래 기다렸어요..."

새초롬히 눈을 감는다.

짜슥. 그래. 내가 두 번이나 퇴짜 놓았었지. 오늘은 해줄게.

나는 치마를 슬쩍 올리고 손으로 엉덩이를 만졌는데, 어라? 왜 이리 팬티가 얇지?

치마를 올리고 봤는데, 와우! 엉덩이골에 팬티가 빨랫줄처럼 걸려 있다.

"티팬티 입고 왔어?"

"아... 아니에요. 그냥 조금 얇은 거 입었어요."

"푸훗. 알았어. 속아줄게. 나 그런데 다리 아파서 못하겠다."

나는 침대에 앉았다. 소민이는 내 앞에 서서 눈치를 살살 본다.

"팬티 벗어."

"네?"

"팬티 벗어봐."

요런 게 응용플레이지. 강제로 당하는 거 좋아한다고 항상 힘으로 할 필요는 없잖아.

말도 충분히 강제성이 있다.

"시... 싫어요."

"빨리 안 벗어? 큰 소리로 말하면 옆 병실에 다 들린다."

"그래도 싫어요."

쓰읍. 이게 아닌가? 힘으로만 해야 하는 건가?

그때 소민이가 치마를 잡고 위로 올렸다.

안 벗는다고 한 이유가 따로 있었네. 저런 팬티도 있어?

맙소사. 벗기지 않아도 삽입이 가능하도록, 계곡 부위가 갈라져 있는 망사 팬티다.

"가까이 와봐."

"..."

김소민은 말없이 내 앞에 섰고, 나는 손을 계곡에 붙였다.

스륵.

검지와 중지로 팬티를 벌리자 좌우로 갈라지더니, 음순이 옆에 툭 하고 걸린다.

사락

손가락을 구멍 입구에 붙이고 살살 만지면서 돌리는데, 끈적한 물이 촉촉하게 묻는다.

"하아..."

"좋아?"

"네..."

"이러면 더 좋지?"

찌걱.

"아흑! 아~~"

구멍에 중지를 반쯤 집어넣자 얼굴이 붉어진다.

찰팍. 찰팍.

손가락을 휘젓자 질벽이 쪼았다가 풀기를 반복한다.

"핫... 아흑..."

"너 그렇게 신음 내다가는 옆방에서 듣는다."

"읍..."

인상을 쓰며 신음을 참는데, 귀엽네.

찌걱. 쩍 쩍! 쩍! 쩍!

"아흣... 오빠. 읍..."

나는 손가락을 거칠고 빠르게 움직였다.

김소민은 자극이 계속되자 양손으로 구멍을 헤집는 내 손을 꽉 잡았다.

"참기 힘들면 이거 빨아."

놀고 있는 손을 소민이 입술에 붙이자, 소민이는 사탕 빨 듯이 쪽쪽 빨았다.

짜릅. 짜릅.

반쯤 풀린 눈으로 손가락을 빠는 김소민.

찌걱. 찌걱. 쩍! 쩍!

계곡에서는 애액이 흘러나왔다, 질벽이 손가락을 쪼았다가 풀 때마다, 소민이 입도 내 손가락을 세게 빤다.

"읍~~ 읍!!!!!!"

소민이는 갑자기 힘껏 손가락을 빨았고, 아래쪽 구멍은 손가락을 꽉 쪼았다.

쩍! 쩍! 쩍!

나는 더 세게 스팟을 자극했다. 격렬한 손놀림을 1분 정도 지속했나? 끝내 소민이는 나에게 무너졌고, 애액이 왈칵왈칵 흘러나오더니 내 손을 흥건히 적셨다.

"뭐야? 너 지금 혼자 간 거야?"

"하읏... 하... 오빠... 죄송해요. 하... 하..."

...

과몰입한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네.

"김소민 너! 혼자만 즐기고 말야."

"오빠! 제가 해드릴게요!"

"응? 왜 이리 신났냐?"

"아... 아니에요."

"그래? 여튼 네가 한번 해봐."

작고 하얀 손이 내 병원복 위에 올라왔다.

스르륵.

그리고 바지를 벗겼다. 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시나리오고.

소민이도 상의를 벗었다.

크흑. 너 가슴 크지. 키 작은 사람들이 가슴 큰 거 같단 말야.

그런데?

브래지어까지 싹 다 벗고는 흰 티만 다시 입는다.

"뭐해?"

"잠시만요..."

막대기 앞으로 바짝 붙더니 달라붙는 하얀 티를 가슴 중간까지 올렸다.

뭐 하려고 하는 거니?

사락. 사락.

헉! 그 상태로 가슴골 사이에 발딱 선 막대기를 끼웠다.

와! 이게 유방의 따뜻함인가? 장량과 소하가 목숨을 바친 이유를 알겠다.

아차차. 이게 아니라.

달라붙는 흰 티는 브래지어보다 더 가슴을 모았고, 내 막대기는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소민이 가슴에 둘러싸였다.

그래서 부드럽고 따뜻한 김소민 가슴이 더욱 밀착되어서 느껴진다.

스륵. 스륵.

소민이는 그 상태로 가슴을 움직였다.

"이런 거 어디서 배웠어?"

"젖 치기요? 오빠가 좋아하실 거 같아서 야동 보고 공부했어요. 가슴 좋아하시잖아요. 헤헤헤"

하여튼 눈치는 빠르단 말야.

잠시만, 혹시?

갈라진 팬티. 흰 티 와 크로스백. 그리고 지금의 젖 치기.

이거 김소민 시나리오 아냐?

...

개꿀! 그 시나리오 따라갈게.

사륵! 사륵! 사륵!

가슴의 움직임이 더욱더 빨라진다. 너... 너무 빨라.

시불 병원에 있어서 쌓였나 보다. 작은 자극에도 빨리 쌀 거 같다.

"소민아. 잠시만."

"네?"

"쌀 거 같아."

"안 돼요!"

그래! 안돼.

젖 치기를 멈춘 김소민은 이번에는 입으로 막대기를 물었다.

좌릅. 좌릅. 좌릅.

젠장. 이제 오랄 섹스가 시작됐다.

에라 모르겠다. 가슴 만지자. 나는 손을 뻗어 가슴을 주물렀다.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살 돌리자 조이스틱인지 소민이 머리 움직임은 더욱더 빨라진다.

너 오랄 실력도 더 늘었구나. 이대로라면.

가... 가버렷!!!!!!!!!

쭈욱!!!!!!!!!!!!

정말 많이 쌓였나 보네. 막대기는 불끈불끈 하면서 정액을 토해냈고,

"읍.. 읍.. 꿀꺽. 꿀걱."

소민이는 전부 삼켰다.

"꿀꺽. 꿀걱. 하... 여기 남았다."

그뿐만 아니다. 손으로 흔들면서 마지막 남은 한 방울마저도 빨아 삼켰고, 마무리로 사탕 빨듯이 내 막대기를 골고루 핥았다.

기특하네. 우리 이제 진짜 화해하자.

"잘했어."

"오빠? 좋았어요?"

"응. 정말 좋았어."

"헤헤헤. 오빠가 좋았으면 저도 괜찮아요."

"안 아쉬워? 너는 못 했잖아."

"괜찮아요. 헤헤헤."

"나는 안 괜찮은데."

"네? 꺄악."

시불! 다리 아프고 나발이고 뭐가 중요해!

헐크가 되어 소민이를 병원 침대에 앉혔다.

"오... 오빠. 방금 싸셨잖아요?"

"쉿. 다 들려."

"아! 아니, 그런데 다시 하실 수 있으세요?"

그럼. 내가 지금 여기서 며칠을 못 했는데.

충전 아이템 쓸 필요도 없다. 내 막대기는 반 발기 상태다.

"그럼. 신기한 거 보여줄까?"

"네? 아..."

찌걱.

막대기를 소민이 구멍에 넣었다. 고무 수준의 강직도지만, 구멍을 헤집고 들어가기는 충분하다.

하지만 만족은 안 되겠지. 김소민은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위에 옷 벗어."

"네..."

흰 티를 벗자 탱탱한 뽀얀 C컵 가슴이 출렁였다.

"치마 들어."

"네..."

치마를 들자 치골이 맞닿은 계곡이 보였다.

"클리 만져."

"네... 하아~ 하아~~"

손가락으로 자기 클리를 만지는 김소민.

- 전하! 병조판서가 돌아왔습니다!

야릇한 모습을 보자 막대기가 딴딴해졌다. 그리고 소민이 얼굴에도 만족이 가득 찼다.

"하윽.. 아.. 오빠... 어서..."

"어서 뭐?"

"어서 따먹어 주세요."

그래.

찌걱. 찌걱.

"아흑~ 아~~"

아~~ 막대기가 딴딴하니 질 주름이 제대로 느껴지는구나.

구멍에 들락날락 할 때마다 음순이가 옆으로 벌어지고, 그 옆에는 하늘거리는 팬티에 애액에 묻는다.

찰팍. 찰팍. 찰팍.

"아하~~ 하윽."

"하! 헉! 따먹히니깐 좋지?"

"네. 소민이 마음껏 따먹어 주세요. 하악~ 하윽~"

표정, 애액, 체온으로 미루어 소민이는 극도의 흥분 상태다.

새로운 거 하나 알았네. 강제성이 꼭 힘이 아니어도 된다.

찰팍. 찰팍. 찰팍!

나는 계속 구멍에 박았다. 앉아 있던 소민이는 뒤로 엎어졌고 커다란 가슴은 내 움직임에 따라 출렁인다.

하지만, 이 자세는 너의 베스트 자세가 아니지.

찌걱.

막대기를 뽑았다. 그리고 소민이를 뒤집었다.

소민이는 병원 침대에 상체가 올려졌고, 하체는 침대 밖으로 내려가 있다.

나는 치마를 올렸다. 다시 팬티를 손가락으로 벌리고 구멍에 막대기를 밀어 넣었다.

찰싹! 찰싹!

엉덩이를 때리면서 막대기를 움직였다.

"아! 아.. 아파요!"

"너 여기서 그러면 사람들 다 들어."

"읍... 읍..."

"그래서? 아파서 싫어?"

"헤헤헤. 그럴 리가요. 더 때려주세요. 아흣~ 아앗~~"

찰싹! 찰싹!

원하는 대로요. 찰진 나의 스냅에 엉덩이는 어느새 빨개져 있다.

찔걱. 찔걱.

나는 딱딱해진 막대기를 소민이 계곡에 빠르게 박았다. 격렬한 움직임에 어느새 내 몸에는 땀이 한가득하다.

"헉!헉! 소민아 오빠랑 하고 싶었어?"

"아흣~ 네 저 오빠한테 당하고 싶었어요. 핫 아흣~ 이런 것도 연습했어요. 앗 읍~"

"뭐? 헉!"

이건 무슨 신기술이지?

갑자기 질벽이 막대기를 꽉 감싼다. 그 상태로 흔들자 손으로 하는 거와 다름없다.

와... 유방이 나올 때 알아봤다. 막대기는 항우의 최후처럼 사면이 질벽에 포위 당했다.

극도의 쪼임을 느끼면서 소민이를 봤는데, 구멍에 힘을 줘서 그런지 등 기립근에 근육이 쫙 서 있고, 날개뼈가 툭 튀어나와 있다.

나는 김소민의 하얀 등을 세게 눌렀고, 소민이는 더욱 힘껏 내 막대기를 쪼았다.

찰팍. 찰팍. 찰팍

그 상태로 엉덩이가 출렁거리도록 박았다. 막대기에서 뜨겁고 끈적한 애액이 잔뜩 묻은질 주름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하읏. 오빠! 안에. 제 질 안에 가득 싸주세요. 읍. 읍."

"뭐라고 어디 안에?"

"아흣. 여기에요. 하앗~ 아! 읍. 읍!"

소민이의 양손이 뒤로 오더니, 아래쪽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그러자 막대기가 꼽힌 계곡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제. 질 안에요. 오빠 정액 가득 싸주세요. 아! 읍... 읍..."

"헉! 하! 너 너무 착해졌다."

"헤헤헤. 네. 섹스할 때는 저 원래 착했잖아요. 아흣~ 아~"

그렇긴 했지.

마지막 스파트다! 가자!

찰팍! 찰팍! 찰팍! 찰팍!

옆방에서 들으면 뺨 때리는 소리로 착각할 정도로 세고 빠르게 박았다.

계속되는 허리 움직임에 막대기 끝에 신호가 온다.

두 번째 사정의 순간이 왔구나. 더는 참을 수 없다.

쭈~~~~~~~~욱.

하얀 액체가 구멍 깊숙이 뿜어져 나갔다.

극도의 쾌감이 상상좌우상상하로 움직이며 내 몸을 휘감는다.

지걱. 지걱.

천천히 움직이자 막대기는 불끈불끈 하면서 정액을 계속 뱉어낸다.

그 리듬에 맞춰서 소민이는 구멍을 쪼았다가 풀었다.

한참을 천천히 움직이며 모든 액체를 구멍속에 쏟아부었고

지르륵.

막대기를 뽑자 정액이 스르륵 흘러나오면서 허벅지를 타고 내려갔다.

"하... 하... 오빠..."

"왜? 좋았어?"

"헤헤헤. 네. 저 이 팬티 입고 엠티 갈게요. 그래도 되죠?"

...

그래도 되기는 하는데...

뭐지? 왜? 소민이 손바닥 위에서 섹스한 거 같지?

애도 여우긴 여우인가 보다.

< 입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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