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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못했던 여사친들-142화 (142/295)

< 리허설 >

리허설이라니...

중대장은 유소라를 섹스 상대로만 생각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내 마음에서 호구의 자아가 외친다.

솔직히 리허설 대상으로 생각한 게 미안하기는 하다.

그래! 나는 오늘 섹스를 하지 않겠다!

- 그럼 유소라 안 만날 거야?

원룸 앞에서 굳은 결심은 한 나는, 떨리는 손으로 노크했다.

-...하겠네. 이 새끼는 이제 내 말에 대답도 안 해.

똑똑.

-누구세요~

"소라야 나야."

- 어머! 현찬 선배니이임! 잠시만요.

문이 열리네요~ 거유가 다가오죠. 첫눈에 난 각이란 걸 알았죠~

...

망할 것... 왜 노브라야... 하얀티에 커다란 가슴이 비친다.

"선배니~~임~ 오셨어요?"

"연기 그만하지?"

"헤헤헤. 아직 문 안 닫혔잖아요~ 어서 들어오세요~"

유소라가 내 손을 잡고 끌어당긴다. 원룸에는 이미 상이 펼쳐져 있고, 소주와 맥주가 올려져 있다. 이거 주안상이냐?

"너 왜 상 펴놨어?"

"치킨 먹어야죠~ 술도 먹고요~ 선배님은 저도 먹으시고요~"

"야... 음... 그... 여튼, 오늘은 섹스 말고 조금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온 거야."

"그래요? 흐음~ 그런데 이건 뭐예요?"

내 손에 들려있는 종이가방을 유소라가 뺏어갔다. 안에 있는 내용물을 보더니 깔깔 웃으면서 암사자가 되었다.

"호호호. 선배 존나 웃기네. 물어보고 싶다는 사람이 수갑을 가지고 와? 아! 물어보고 싶은 게 내 가슴이구나. 어머! 선배님 그럼 미리 문자 주시지 그러셨어요~ 불 꺼놓고 발가벗고 기다렸을 건데~"

네가 수갑 좋아할까 봐 가지고 온 것뿐이거든!

라고 츤데레처럼 말해봤자 통하지 않겠지? 솔직히 인정하자.

"오케이. 인정. 그래! 솔직히 하고는 싶은데, 일단은 우리 이야기 좀 하자."

"살 안 빼면 안 한다고 한 사람이 누구더라?"

"응. 그거 예전의 내가 한 말이고, 오늘의 나는 달라."

"아하하. 맘에 든다. 괜히 변명했으면 찌질해서 짜증 났을 건데. 좋아~ 오빠. 오늘 마음대로 나 따먹어."

"일단 치킨부터 먹자. 그런데 너는 왜 계속 반말이냐?"

"밖에서는 높임말 해주잖아."

그렇네? 가시나 묘하게 할 말 없게 만드네.

우리는 치킨을 시켰다.

치킨이 왔다.

유소라는 튀김은 뜯어서 버리고, 가슴살만 깨작깨작 먹는다.

혹시 닭가슴살 먹으면 가슴이 커지는 건가?

아니구나. 맥주도, 콜라도 입에 안 대고 물만 마신다.

"너 다이어트 해?"

"응. 아는 선배 한 명이 자존심 상하는 말 했거든."

"나네. 살 빼면 파트너 해준다고 말한 거?"

"응. 존나 예뻐져서 선배가 나한테 매달리게 할 거야."

"살은 많이 빠졌어?"

"보여줄까?"

유소라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상의는 훌러덩 벗고, 바지는 홀라당 벗었다. 이제 팬티만 입은 상태인데, 수박만 한 가슴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휴... 다행이다. 가슴은 거의 안 빠졌네. 아래로 내려가 보자.

어라? 배가 홀쭉하다. 그리고 허벅지는 가늘어서 툭 하면 부서질 거 같다.

"많이 빠졌다! 몇 킬로 빠졌어?"

"3킬로 빠졌어."

3킬로? 눈을 비비고 다시 봤다. 음. 3킬로 빠진 거 맞네. 줄어들었지만, 아직 뱃살이 있고 허벅지는 여전히 통통하다.

이게 섹라시보 효과구나. 섹스를 앞둔 여자는 예뻐 보인다.

"오빠앙~ 나 엉덩이도 빠졌는지 봐줘."

"응? 뭐라고?"

유소라는 땅에 엎드리더니, 엉덩이가 내 쪽으로 향하도록 고양이 자세를 취했다. 그런 다음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리고, 엉덩이를 흔든다.

여전히 크구나.

"소라야. 엉덩이는 안 빠진 거 같은데?"

"만져봐야 알지! 자~"

그래! 만져보자.

나는 엉금엉금 기어서 엉덩이 앞에 앉았다. 양손으로는 통통한 엉덩이를 만지고, 입은 계곡에 붙였다.

햘짝. 햘짝.

"하앙~ 어때? 엉덩이 살 빠진 거 같아?"

"아니. 좌랍. 잡. 엉덩이는 그대로야!~"

"히힝~ 뵤지는?"

"좌릅 자랍. 여기도 살 빠져?"

"하응~ 나도 몰라. 넣어 보면 알겠지? 넣어줘."

그래. 넣어 보면 알겠지...

이게 아니잖아! 나 오늘은 목적이 있다고.

와. 방심하고 있다가 유소라 페이스에 말려 버렸네. 정신 차리자.

나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유소라는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더니 씩 웃는다.

"안 박을 거야? 뒤치기 해줘."

"음... 소라야 이야기 좀 하자."

"박으면서 하면 되잖아."

"그래도 되는데, 우리 딱 10분만 이야기부터 하자."

"흐으음~ 표정이 이상한데. 궁금하네. 알았어. 이야기 들어줄게~"

그래. 그래 줘.

그나저나 유소라는 다이어트하면 위험해지겠다.

아이 같은 귀여운 얼굴에 살이 빠지니 존나 맛있어 보인다.

이것 봐! 나도 섹스러운 말을 하고 있잖아! 정신 단단히 차리자.

유소라는 팬티만 입고 상 앞에 앉았다. 커다란 가슴을 상위에 올리고는 나에게 입을 열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유소라는 방심할 수 없는 존재다. 여기서 까딱 잘못 말했다가는, 약점이 될 수도 있다.

현찬 오빠가 저를 가지고 섹스 리허설 했어요. 흑흑흑.

이런 소리가 귀에 들어온다 생각하니 등이 서늘해진다.

머리를 쓰자. 과시욕이 강하고 돈 욕심이 많은 유소라다. 눈치 못 챌 은근한 거래로 유도하자.

"우리 마니또 안 할래?"

"마니또? 마니 먹고, 또 먹고 싶다는 말이야?"

이게 안 통해?

- 에휴 빙신.

"큭큭~ 오빠. 내가 어린아이로 보여? 오빠 마음 내가 맞춰볼까?"

"맞춰봐."

"오빠는 나를 따먹고 싶은 거고. 흐음~ 대신 내 부탁 들어주려는 거 아냐? 맞지? 파트너는 안 해도 거래는 하고 싶나 봐?"

아프리카에서 사냥은 암사자가 한다던데, 아프리카에 온 기분이다.

하지만 나는 베어그릴스. 어림도 없지.

"너랑 섹스 안 해도 상관없어. 다만 여자 입장에서 섹스를 들어보고 싶어서 온 거야."

"무슨 이야기 이길래 이리 나오실까? 내가 흠뻑 젖는 이야기면 좋겠는데."

"됐다. 그냥 못 들은 거로 하자. 하... 사실 섹스를 못 하는 거 같아서 상담받으러 왔는데. 너는 유난히 나랑 할 때 좋아해 줬잖아."

"무슨 말이야? 자세히 이야기 좀 해봐."

"아니야. 여기 온 내가 미친놈이다. 오늘은 이만 갈게."

제발, 다시 물어봐라. 너, 나랑 섹스하는 거 좋아하잖아. 섹스 못 한다는 내 말에 호기심 생길 건데...

"흐음... 머리 쓰네? 좋아. 일단 이야기해봐. 다른 사람한테는 말 안 할게."

예스. 너 거짓말 못 하지? 다른 사람한테 말할 일은 없겠다.

나는 김소민 이야기를 이름만 빼고 말했다. 유심히 듣던 유소라는 이야기가 끝나자 입을 가리고, '호호'거리며 웃었다.

"재밌는데? 결국은 다른 여자 따먹는 거 예행연습을 나한테 한단 말이네?"

"아니. 내가 진심으로 말하는데 그건 아니야. 다만 섹스를 할 때 여자 마음을 알고 싶어서 그래. 보통의 여자들은 잘 표현 안 하잖아?"

"그렇지. 나 같은 년이나 표현해주지 누가 해줘. 그럼 내가 오빠한테 따먹히면 뭐 해줄 거야?"

"하여튼. 표현하는 꼬라지는. 뭐 바라는 거 있어?"

"박호빈이 나 못 건드리게 해줘."

귀여운 유소라가 단호한 눈으로 나를 노려본다.

"설마 제거해달라는 소리는 아니지?"

"푸하하. 제거할 수는 있고?"

"농담이야. 어떻게 해줄까?"

"나한테 집적거리지 말라고 말만 해줘. 단, 나랑 같이 있을 때 말해줘야 해."

"걔는 마른 여자 좋아한데도."

"나 다이어트 한데도."

이 무슨 자신감이지?

"싫어."

"어? 왜? 별로 어려운 거 아니잖아."

"그래도 내 친구야. 후배 앞에서 면박 주는 건 아니야."

아서라. 내가 그 말 했다가는 어떻게 소문이 나겠니?

민현찬 선배가 유소라 감싸줬어요.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래요. 에베베베~

박호빈도 떨쳐내고, 나도 휘어잡을 생각이지? 어디 나를 휘어잡으려고 해? 나 섹스 판타지 사냥꾼 민현찬이야.

그런 내 마음을 눈치챘는지 유소라가 제안을 바꾼다.

"그럼 나한테 집적 거리는 것만 못하게 해줘. 방법은 오빠 마음대로 해."

"오케이. 그거는 콜. 대신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말해."

"알았어."

"말로 해줘."

"까탈스럽기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좋아 협상은 끝났다.

섹스 가지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자괴감이 들지만, 우당탕탕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 끝까지 가보자.

스윽.

협상이 끝나자 유소라가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이제 옷은 다 벗은 상태다.

"어서 씻고 와."

"나... 사실 씻고 왔다."

"푸하하. 섹스할 준비는 다 되었네? 어떻게 할 생각이야?"

"일단 세 가지를 생각했는데, 변태라 생각하지 말고 들어줘."

"말 안 하고 숙맥처럼 있는 거 보다는 좋아. 세 가지가 뭔데?"

"첫 번째는 노예플, 두 번째는 욕플, 세 번째는 당하듯이 하는 거야."

술자리에서 김소민에게 말하지 않은 유일한 플이 저 세게다. 나도 못 해본 플이고. 나머지 다른 플레이를 하기에는, 나는 아직 레벨업이 되지 않았다.

유소라는 씩 웃으면서 나를 봤다.

"나는 세 번째가 끌린다. 내가 자고 있는데, 오빠가 덮치는 거야. 위에 올라타서 힘으로 누르면서 내 입 틀어막고. 배려심 없이 박는 거지."

섹스 마스터세요? 내 머릿속에 있는걸 그대로 말하네.

"맞아. 그런 느낌이야."

"그건 다음에 하고 일단 노예플부터 하자."

꿀꺽. 그러자.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

유소라가 고민을 덜어줬다.

"오빠 의자에 앉아."

내가 의자에 앉자, 유소라는 수갑을 양손에 찼다.

헉. 커다란 가슴을 출렁거리며, 무릎으로 내 앞까지 기어 온다. 내 앞에 무릎 꿇고 앉더니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를 빤히 본다.

"주인님. 마음대로 해주세요."

"네.. 네 이년!"

"아 뭐야. 춘향전이야?"

이렇게 하는 거 아니야? 다시 해 보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소라 앞에 서서 명령했다.

"바지 벗겨봐."

"네. 주인님. 알겠습니다."

딸깍.

허리띠를 푸는 유소라. 버클도 풀더니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렸다.

발딱.

강직하게 선 막대기가 유소라를 가리킨다. 이제 다음 명령을 내려보자.

"빨.. 빨아."

"감사합니다."

혀를 길게 내밀고는 내 막대기를 핥는다. 막대기 머리부터 핥더니, 입안 가득히 넣었다.

좌랍. 자랍. 좌랍.

너 오랄은 잘못하네.

"부드럽게 좀 해봐."

"죄.. 죄송해요. 그러면 수갑 좀 풀어 주시면 안 될까요?"

그래? 불편하게 보이네. 나는 수갑을 풀어줬다.

새초롬히 앉은 유소라. 작은 손으로 막대기를 잡아서 올린 후, 파이어 에그를 핥아 준다.

와... 장난 아니구나. 시각적 효과가 대박이다.

고개를 요리조리 돌려가며 내 알을 핥는 혀, 그 밑에서 출렁거리는 커다란 가슴, 그리고 토실한 하얀 허벅지까지. 여기가 절경이구나.

"이제 깊게 빨아."

"으읍~ 웁~ 웁~"

유소라의 입술이 내 치골에 닿았다. 나는 소라의 머리에 양손을 올렸다.

조금 세게 해도 되나? 아씨.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구나.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읍~ 하~~ 주인님. 함부로 하셔도 돼요~"

그래. 강하게 나가자! 이건 롤 플레잉이다!

유소라의 염색한 긴 갈색 머리를 꽉 잡았다. 그리고 내 허리를 움직였다.

"읍! 읍! 으읍~~"

막대기가 목 끝까지 들어가자 유소라가 괴로워한다. 나는 서둘러 막대기를 뽑았다.

"너 괜찮아?"

"하... 존나 분위기 좀 망치지 마. 뭘 해도 괜찮으니까 그냥 해."

네. 누나.

나보다 돈 많으면 형이고, 나보다 섹스 잘하면 누나지.

다시 머리를 잡고 막대기를 입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 빠르게 움직였다.

"아읍! 으읍~"

괴로워하면서도 가만히 있는 유소라, 밑에는 거친 움직임에 가슴이 출렁인다.

아... 아! 이대로면 북벌할 거 같아! 읍착마속 당하기 전에 막대기를 뽑자!

좌릅.

막대기를 입에서 뽑자, 반들거린 침이 거미줄처럼 매달린다.

"하... 하... 하..."

유소라는 힘든지 양팔을 땅에 기대고 주저앉았다, 그러자 가슴은 중력에 쳐져서 더 커졌다.

뉴턴. 중력을 발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괜찮아? 나는 가쁘게 숨을 쉬는 유소라를 유심히 봤다.

"하... 시발.. 존나 맛있네."

응. 괜찮네.

"너 방금 뭐라고 했어?"

"아... 죄송합니다. 주인님."

"혼나야겠네. 침대 위에 벌리고 앉아."

"풋... 흠흠. 네 알겠습니다."

이 상황이 재밌는지 웃음을 참는다.

나도 그래. 지금 뭐하나 싶어. 장수원 로봇 연기 무시하지 마라. 연기 진짜 어렵다.

유소라는 침대에 앉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이렇게 벌리면 쟈지 넣어주실 거예요?"

그리고 자기 손으로 계곡을 벌린다.

...

나는 다리 벌리고 앉으라는 뜻이었는데?

"주인님. 어서 넣어주세요."

"아직 안 먹을 건데."

"네에? 하앙~"

나는 검지와 중지를 구멍에 넣고 엄지로는 클리를 비볐다.

"하악~ 하앙~ 오~ 오빠~"

"주인님이라고 해야지."

"으응~ 주인니~~임 하응~"

내 손을 잡은 채, 고개를 뒤로 젖히면 신음을 낸다.

찰팍. 찰팍. 찰팍.

계곡은 내 손놀림에 따라서 애액이 흘러나온다.

소라는 못 참겠나 보다. 한 손으로 내 막대기를 꽉 잡는다.

"빨리.. 빠리이~ 넣어주세요."

찰팍. 차륵. 찰팍.

"하앙~ 하악~"

"왜? 이것도 좋잖아~"

"하응~ 네~ 그런데 이게 더 좋아요. 쟈지 넣어주면 제가 더 좋은 거 해드릴게요~"

그래?

나는 유소라 앞에 앉았다. 그리고 막대기를 구멍 입구에 붙였다.

"빨리요~ 주인님~ 하악~!"

구멍에 막대기가 깊게 꽂혔다. 그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커다란 가슴을 양손으로 주물렀다.

"하응. 아앙~"

"좋냐?"

"네~ 너무 맛있어요~ 하으윽~~"

헉. 그렇게 좋아?

꽂고만 있는데 자기 손으로 클리를 맹렬히 비빈다.

"하으앙~ 좋아~ 너무 좋아요. 아악~~"

좌아압.

"윽!"

"하아... 하윽... 주인님도 좋으시죠?"

지금 너 혼자 절정 간 거야?

구멍으로 내 막대기를 꽉 쪼아준다. 이 쪼임! 이것이 사면초가인가? 막대기 사면에 질 주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주인님 키스해주시면 더 좋은 거 해드릴게요."

나는 유소라에게 키스했다.

- 완전 꼭두각시네.

호구신님도 해보세요. 거절할 수가 없어요.

"소라야. 못 참겠다. 이제 박을게."

"아앙~ 주인니이임. 더 좋은 거부터 하고 박아요."

"뭔데 그게?"

유소라는 나를 밀어서 물러나게 한 후, 침대 위에 눕혔다. 내 위에 올라오더니 막대기를 잡고 자기 구멍에 넣었다.

여성 상위구나! 가슴이 크니깐 더 보기 좋다. 나는 커다란 가슴을 잡고 유두는 손가락으로 돌렸다.

"하... 좋아 개새끼야? 뵤지 존나 맛있지? 우리 이제부터는 욕플하자."

좋은 게 욕플이었구나! 그런데 욕이 이렇게 달콤한 것이었던가?

욕을 먹었는데 막대기만 화가 난다.

찰팍. 찰팍. 찰팍.

"하앙~ 하~ 하응~ 개새끼~ 신입생 따먹으니깐 좋지?"

개구리처럼 뛰면서 내 막대기를 넣었다가 빼는 유소라. 이렇게 된 거 나도 욕하자.

"맛.있.니? 이.년.아."

"푸하하하~ 그게 뭐야? 하앙~~ 우리 오빠 욕 못하시나 봐요~ 하악~ 아악~"

막대기를 구멍에 넣었다가 빼면서 깔깔 웃는다.

한동안 뛰다가 힘든지, 이번에는 양손을 내 가슴에 올리고, 앞뒤로 움직이면서 계곡을 비빈다.

사륵. 사랍. 사륵

클리가 내 치골에 비벼지자. 유소라는 고개를 들며 느끼고, 커다란 가슴은 출렁출렁 인다.

"하응~ 하앙~ 가슴 만져 개새끼야~"

"헉. 와. 시.발 미.친.년. 존.나 잘.친.다."

"아하하 좀 낫네? 그것 봐 파트너 하자니까안~ 하악~ 나 존나 맛있데도~"

네 말대로 맛있는 건 맞는데... 욕은 못 하겠다. 내 스타일 아니야. 아니면 우리 조금 더 친해지면 해 보자.

"나 이제 뒤에서 박아줘~"

찌꺽.

유소라는 흔드는 걸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쪽으로 가서 양팔로 벽을 집고, 엉덩이를 뒤로 쭉 내민다.

"맛있게 먹어주세요. 오라버니~"

"알았어."

강약조절 장난 아니네. 나는 유소라 뒤에 섰다.

지~~걱.

"하악!"

구멍에 막대기를 꽂자, 유소라의 머리 획 뒤집혔다.

나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서 막대기를 왕복시켰다.

찰퍽! 찰퍽! 찰퍽!

"하앙~ 하~ 아악!~"

"이년아 좋아?"

"하응~ 아앙~ 시발! 좋아! 개새끼야! 존나 좋아!"

잠시만, 너 욕이 많이 찰지다? 그러고 보니 전생에 유소라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한테 욕할 때, 이런 톤 이었는데.

너 그냥 다이어트 때문에 나한테 욕하고 싶었던 거지?

팍! 팍! 팍!

"하윽~~ 아! 아파~ 조금만 천천히~~"

"다시 노예플 하면 천천히 해줄게~"

"개새끼! 살 빼라고 싸가지 없게 말할 때 알아봤어. 악! 아!"

맞네. 야. 내가 너 잘되라고 한 거야. 너 다이어트 하면 성형 안 해도 된단 말이야.

짜슥. 오빠 마음도 모르고. 내 마음을 더 담아서 박아주자.

나는 계속 거칠게 유소라에게 박았다.

찰팍. 찰팍. 찰팍.

탱글탱글한 엉덩이는 한번 박을 때마다 파동을 이루고, 새하얀 유소라의 등에는 땀이 가득하다.

"헉!"

반격이 시작됐다. 유소라는 구멍에 힘을 줘서 막대기를 쪼았다.

"헤헹~ 쌀 거 같지? 아! 앙! 하악!"

"윽. 괜찮거든. 헉. 헉."

"킥킥. 그럼 더 세게 박아줘!"

팍! 팍! 팍!팍!

이 순간 나와 유소라는 둘 다 미쳤다. 속궁합이 너무 잘 맞다. 우리는 미친년 미친놈처럼 교성을 지르고 박았다.

고추 끝에 사정감이 온다. 북벌의 꿈은 이렇게 끝나는구나!

주~~~~~욱

"하악. 헙! 아~~"

"하윽~ 아! 아앙~"

하얀 액체를 쏟아내자 유소라 다리가 풀린다.

조금씩 바닥으로 내려가는 유소라의 상체. 나도 맞춰서 같이 내려갔다.

유소라는 바닥에 고양이 자세로 엎드린 채, 가녀린 신음을 낸다.

찌걱. 찌~~걱. 찌걱.

"하앙... 아..."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서 남은 하얀 액체를 전부 구멍 속에 쏟아냈다.

"하... 미치겠어. 오빠랑 하면 너무 좋아."

"이제 욕 안 해?"

"응... 존나 정도는 괜찮은데, 쌍욕은 내 스타일 아니야."

"나도. 쌍욕은 못 하겠다."

"하아... 빨리 뽑기나 하지? 정액 바닥에 다 떨어져."

그렇네? 나는 막대기를 뽑고 서둘러 수건을 가져왔다. 유소라는 계곡을 닦더니 발가벗은 채로 침대에 누웠다.

"하... 오빠 너무 좋았어. 이런 게 천국 갔다 온 기분인가 봐. 시발. 나 불교인데."

"나도 좋았어. 우리 세 번째 거는 어쩔래?"

"몰라. 일단 잘래. 밤에 하고 싶을 때 그냥 박아. 리뷰는 내일 말해줄게."

...

쿨하네.

유소라는 그대로 잠들었다.

- 어때 실마리는 좀 보이냐?

아니요. 간혈적 천재를 믿은 내가 멍청이예요.

뭐 리허설? 그래 애당초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 그래도 내일 리뷰나 들어보자.

일단 나도 자야겠다. 절정에 온몸이 나른하다.

< 리허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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