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먹지 못했던 여사친들-90화 (90/295)

< 국토대장정 >

지금 시각은 오후 두 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네시간뿐이다.

이대로 집에 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대학생이면 어린 나이도 아닌데,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지. 덤성이도 남아있는데, 그냥 갈 수는 없다. 네 시간 동안 현대인으로 돌아와서 모든 걸 즐기자. 짧은 탈주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덤성아 미안해. 돌아올 때 씹을 거리 좀 사서 갈게.

시내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제법 크다. 노스페이스, 베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있을 거 다 있다.

"기사님 저 앞에 세워주세요."

"이만 원 나왔습니다."

20분 차에 탔는데? 뭐 상관없다. 돈은 많다.

"이만 원 결제하고요 나중에 10만 원 추가 결제할 테니깐요, 한 시간만 우리 따라다니시죠?"

기사님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택시 잡는 시간도 아깝다. 최대한 할 거 다 해야 한다.

우리는 바로 배스킨라빈스로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배스킨라빈스입니다."

"쿼터 세 개요."

"고객님 쿼터는 네 가지 맛을 골라야 합니다."

"세 개요."

"세 가지 맛으로만 채우실 거예요?"

"아니요. 세 개요. 일 인당 일 쿼터입니다."

지금 우리는 달곰한 게 먹고 싶다. 그 욕망이 두 눈에 불타오른다.

우리의 기세에 알바가 압도되었는지 서둘러 쿼터 사이즈 컵에 아이스크림을 담아준다.

베스킨라빈스 한쪽에 앉은 우리 세 명, 서로에게 빼앗길까 봐 꼭 안고 먹었다.

달다. 너무 맛있다!

노스페이스에 가서 옷도 샀다. 가지고 온 옷은 며칠째 제대로 빨지 못해서 찝찝하다. 헌 옷은 과감히 버렸다.

"선배 저희 왔어요."

길거리에 서 있는데, 진희와 세연이가 걸어온다. 두 사람은 속옷과 화장품을 사러 갔다 왔다.

손잡고 오는 둘, 부쩍 친해 보인다. 역시 같이 개고생해야지 진짜 친구가 되는가 보다.

"애들아. 이제 가자."

세연이가 투덜댄다.

"선배 벌써요? 조금 더 있다가 가요."

"당연하지. 아직 세 시간 정도 여유 있어."

"그럼 어디 가자는 거예요?"

"모텔 가서 쉬었다 가자."

세연이는 경멸의 눈으로 나를 보고, 진희는 부끄러워한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두 사람 머리를 콩콩 한 데씩 때렸다.

"에어컨 틀고 좀 쉬자고. 제대로 씻기도 하고. 찬물에 제대로 못 씻었다면서?"

"아! 맞다. 샤워 할 수 있구나! 선배 가요!"

"저도 좋아요. 우리 어서 가요."

이제야 두 사람은 웃는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근처 모텔로 출발했다.

"대실이요."

"2만 원입니다."

"방 세 개 주세요."

모텔 주인아주머니의 얼굴이 밝아진다. 샤워 기다릴 시간도 아까워요.

카드로 계산을 하자 열쇠 세 개를 준다. 시골에다가 2007년이다 보니 카드키가 없나 보다. 내부 시설은 안 봐도 알겠다.

우리는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이렇게 세 명이 엘리베이터 타고 가니깐 민망하네. 어서 열쇠 나눠 주자.

"자. 여기 열쇠. 세 명 방 붙어 있어. 선배 방은 문 열어 놓을 테니깐 혹시나 문제 생기면 당장 달려와. 그리고 너희들 방문 꼭 잠그고 있고."

두 사람은 열쇠를 받아서 각자의 방으로 갔다.

자 이제 나도 좀 쉬자.

모텔 방에 들어가서 샤워를 한 후 침대에 누웠다. 에어컨 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진다.

나는 그대로 잠들었다.

사륵. 사륵.

꿈인가? 종아리가 차갑다. 시원한 액체가 종아리를 적시는 게 느껴진다.

종아리에 누군가의 손이 느껴지더니 마사지를 해준다.

눈을 뜨자 진희가 침대 옆 의자에 앉아 있다. 샤워를 끝냈는지, 뽀송뽀송하다. 옷도 새로 산 등산복으로 갈아입었다.

"으음. 진희야. 안 잤어?"

"네. 잠은 안 와서요. 선배 누워 계세요."

"어... 그런데 뭐 하는 거야?"

"마사지요. 아까 화장품 가게에서 마사지 오일 샀거든요. 이거 피부에 좋아요. 종아리 마사지해드릴게요."

하얀 손에 마사지 오일을 뿌린 뒤, 종아리에 발라준다.

타이 마사지 같은 과격한 마사지는 아니고, 피부를 케어해주기 위한 쓰다듬는 마사지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되네.

"선배 집들이 때 드린 팩은 다 했어요?"

"응 다 썼어."

"그럼 제가 몇 개 더 사드릴게요."

진희야, 고마운데 문제가 있단다. 선배 지금 아무것도 안 입고 있어. 아니, 알고 있는 건가? 하긴 맨 어깨가 나와 있는데 모를 리가 없지. 너 정말 과감해졌구나.

"걸리적 거리니깐 이불 치울게요."

"어? 괜찮겠어?"

이불이 걷혔다. 내 막대기가 딱딱해진 채, 피사의 사탑처럼 서 있다.

"악!"

진희가 민망한지 얼굴을 가렸다.

"선배 옷 벗은 줄 몰랐어?"

"악! 누가 잘 때 발가벗고 자요? 속옷도 안 입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진작 말하지. 서둘러 이불을 다시 덮었다.

이불 끝을 잡더니 허벅지만 드러나도록 올리고 다시 마사지를 시작했다.

-슥~ 스윽~

"안 부끄러워?"

"네. 저 변할 거라고 했잖아요. 그리고 한 번 봐서인지 괜찮아요."

변한다는 게 이런 거였구나.

"허억."

진희 손이 내 사타구니 바로 아래까지 왔다. 허벅지 마사지를 끝낸 진희는 눈을 질끈 감고 생각에 빠졌다.

"진희야 왜? 헉! 잠시만!"

큰 결심을 한 사람처럼 고개를 두 번 끄덕거린 후, 손을 이불 속으로 넣었다.

내 막대기가 진희의 손에 잡혔다. 손에 남은 마사지 오일이 막대기에 묻어 차갑다.

"선배 좋죠?"

"좋기는 좋은데... 이불 치워도 될까?"

"...네."

이불을 걷었다. 진희는 터질듯한 내 막대기를 보더니 놀란다.

"선배? 왜 이렇게 단단해요?"

21살의 나이에 이틀 동안 50킬로를 걸었다. 걷는 동안 허벅지가 펌프 역할을 해서 모든 피를 막대기로 보냈다. 지금 내 막대기는 강직하다.

"아파서 그래. 남자는 원래 며칠 동안 못하면 고여서 딱딱해져. 악!"

진희가 내 막대기를 꽉 쥐었다.

"헤헤. 거짓말! 선배 알고 보니 변태네요."

"선배 생각보다 야한 사람이야. 괜찮겠어?"

아예 이 기회에 내 정체를 확실하게 보여주자. 완전 색마는 아니지만, 여자를 좋아하고, 섹스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나를 좋아하는 진희에게 환상을 걷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진희는 나를 보며 해맑게 웃는다.

"네. 괜찮아요. 여기도 마사지해줄게요."

저기...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아픈 거라던데. 그런 거 아니지?

"아흑."

마사지 오일을 작은 손에 바르더니 내 막대기를 잡는다.

슥~ 슥~ 슥~

"오...후~~"

진희는 터질 것 같은 내 막대기를 양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점도가 낮아서 영상자료처럼 반들반들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막대기가 촉촉이 젖는다.

"좋아요?"

"어...."

"헤헤헤. 선배 지금 표정 귀여워요."

너무 좋아. 국토대장정으로 막대기가 단단해졌고, 몇일 동안 스스로 못 뺐더니 진희의 작은 자극에도 죽을 거 같다.

"한.. 한손."

"네? 아파요?"

"아니.. 한 손으로 밑에도 만져 주지 않을래?"

"밑에면...여기요?"

"허업."

진희가 파이에에그를 감쌌다. 천사를 만난 내 얼굴이 재밌는지, 양손에 오일을 뿌려서 막대기와 파이어에그를 애무한다.

쯔륵 쯔륵 쯔륵

위아래로 움직이는 손놀림 점점 빨라진다. 그.. 그분이 오신다.

아나스타샤!

아르헨티나!

메시가 최고야!

"허어억!"

막대기에서 하얀 액체가 하늘을 향해 물로켓처럼 날았다. 천장까지 도착한 거 같다.

-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호구신님 그 정도로 높이 날았어요.

- 내가 정확히 말해줄게. 높이 올라가서 진희 얼굴이랑 머리에 튀었어.

그럼 더 큰 일이잖아?

머리카락과 얼굴에 하얀 액체가 묻어있는 진희, 어찌할 줄 모르겠는지, 손만 바둥거린다.

망할.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 있을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괜찮아? 선배가 닦아줄게."

그러기에는 내 형편도 안 좋다. 조금이지만, 액체는 계속 나온다.

"선배 잠시만요."

"헉."

진희는 하얀 액체를 얼굴에 묻힌 채, 내 막대기를 잡았다. 그리고 분홍빛 입술을 벌리더니 입에 넣었다.

주릅. 좌릅. 주릅.

"오! 아오! 오!"

한번 흡입할 때마다 허리가 튕긴다. 먹기는 아직 민망한지 입 밖으로 흘려보낸다.

막대기에 하얀 액체, 마사지 오일, 진희의 침이 범벅되었다.

"읍~ 읍~ 어? .. 어.. 바로 서요?"

무소유. 비우면 모든 걸 얻을 수 있다고 했나?

하얀 액체를 비운 내 막대기는, 진희의 입속에서 다시 단단해졌다. 역시 걷는 게 정력에 최고다.

진희는 수건으로 내 막대기를 닦아주고는 손가락으로 퉁 튕긴다.

"선배! 또 섰어요!"

"무슨 발명한 것처럼 놀래? 악! 아파."

"저는 선배밖에 본 적이 없단 말이에요. 이거 꽉 쥐면 아프구나. 신기하다. 헤헤헤. 어땠어요?"

"너무 좋았어. 이제 선배가 마사지해줄게."

"네? 아! 표정 봐! 선배 변태 같아요."

너도 만만찮은데.

진희는 등산복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침대 위에 누웠다.

나는 진희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손을 등 뒤로 보내서 브래지어 후크를 풀었다.

- 출렁.

C컵의 가슴이 살짝 퍼져있다. 마사지 오일을 양손에 발라 진희의 가슴을 동그라미 그리면서 만졌다. 그러자 원래 크기로 돌아오고 퍼지고를 반복한다.

"하.. 좋아요.. 기분 이상해요."

눈을 감고 느끼는 진희, 한 손으로는 내 막대기를 잡는다.

나는 계속 가슴을 애무했다. 입으로는 유두를 핥았다.

"하...아흣. 차가워."

진희는 좋은지 숨이 가빠진다. 손으로 유두를 잡고 돌리자 입까지 벌리며 느낀다. 이제 아래로 가자. 오일을 묻은 손으로 배를 만지며 허벅지로 내려왔다.

"차가워~"

"발라줄 때랑은 다르지?"

"네. 갑자기 부끄러워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나는 진희의 허벅지에 오일을 뿌렸다. 그리고 전체에 골고루 발랐다.

"후... 하..."

"어때?"

"선배. 그런데 이 오일 햇빛 받은 데 발라야지 효과 있어요. 저 가슴이랑 허벅지는 햇빛 안 탔는데.."

"혹시 모르잖아. 여기도 탈 수 있어."

"칫... 변태네요."

진희는 다리를 벌려준다. 영상학습자료에서 배운 것처럼 안쪽 허벅지를 마사지했다.

아까보다 자극이 심한가 보다. 한 손으로는 얼굴을 다른 한 손으로는 자기 가슴을 만진다.

... 내가 판도라의 상자를 깨운 건 아니겠지?

손가락으로 슬쩍 계곡을 팬티 위로 터치했다.

"선배. 그만 올라와요. 팬티 젖어요... 새로 산 거예요."

고개를 들자 부끄러운지, 다른 쪽을 본다.

"...팬티 벗겨주세요."

꿀꺽. 진희 팬티 끝을 잡고 천천히 내렸다.

이제 진희는 침대에 누운 채 발가벗고 있다. 손을 계곡 위에 올리기만 했는데, 흥분했는지 다리를 벌려준다.

촉촉하게 젖은 핑크빛 계곡이 허벅지 사이로 선명하게 보인다.

나는 오일을 손에 쥐었다. 성분 확인해보니 인체에 해가 없다. 손을 흠뻑 적신 뒤 진희 계곡을 문질렀다.

"하~ 차가워.. 아흣."

계곡 전체를 쓰다듬고, 클리를 손가락으로 쓱쓱 문댔다. 계속 애무하다가 손가락 하나를 진희의 구멍에 넣었다.

찌걱. 지걱.

"아! 하~~"

아무 말도 안 하고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쥔다. 나는 위치를 조금 옮겨 한 손으로는 진희의 가슴을, 다른 한 손으로는 진희의 계곡을 애무했다. 진희도 내 막대기를 잡고 흔든다.

손가락이 움직일수록 진희의 구멍이 점점 촉촉해진다. 이번에는 손가락 두 개를 넣었다. 그리고 스팟을 찾아서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파닥. 파닥. 파닥.

"아! 선배 잠시만요! 거기는!"

"아파?"

"아니~ 잠시만요. 좋아서. 아!.. 아~~ 아!"

내 팔에 매달리는 진희, 몸을 부르르 떨더니 구멍에서 애액이 흠뻑 나왔다.

"하..... 아하.... 하...."

힘이 다 풀렸는지 눈이 풀린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진희 위에 올라갔다. 막대기를 계곡에 갔다 대고 가슴을 꽉 쥐었다.

"진희야 넣을게."

그래도 가만히 있다. 나는 막대기를 천천히 계곡으로 넣었다.

"압!. 아윽."

"아파?"

"조금.. 아악! 하.. 괜찮아요."

질컥, 질퍽, 찌걱,

처음에는 아파하더니, 움직일수록 표정이 달라진다. 환희에 찬 표정이다.

철퍽. 철퍽. 철퍽.

"아! 아! 아! 선배~ 현찬 선배~"

처음이랑 완전 다르다. 진희의 짜릿한 교성이 방을 가득 채운다. 양팔로 가슴을 모은 채, 내 팔을 꽉 잡는다.

퍽.퍽.퍽.

더 빠르게 움직였다.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진희 가슴은 위아래로 출렁인다.

"진희야 뒤로 할게."

"아윽~ 하... 헤헤헤... 좋죠?"

"응."

"저도 좋아요."

진희는 몸을 둘려 무릎 꿇고 앉았다. 볼록하게 솟은 진희의 허리, 나는 허리에 손을 올려 살짝 눌렀다.

"허리 내리면 더 좋아."

"이렇게요?"

진희는 허리를 내리고 팔을 쭉 뻗어 상체를 들었다. 학습력이 빠르구나. 젖은 계곡에 막대기를 대고 밀었다.

"선배. 세게 해주세요. 윽! 아윽! 아앙~ 앙~"

철퍽! 철퍽! 철퍽!

잘록한 허리를 잡고 내 치골을 진희 엉덩이에 계속 부딪혔다. 그때마다 엉덩이가 출렁이고, 머리카락이 찰랑거린다. 진희의 등에는 어느새 땀이 가득하다.

두 번째 신호가 왔다.

"아앗~ 아~ 선배 안에 싸주세요. 제 안에 싸주세요."

감사합니다. 우장춘 박사님. 더는 참을 수 없다.

-

쭈~~~욱. 쭈욱. 쭈~~욱

"하아...앗!.. 하..아..았!"

내가 사정할 때마다 진희도 움찔거린다.

사정을 하자 극도의 쾌감이 내 몸을 감싼다. 나는 한동안 구멍에 꽂은 채 쾌감을 느꼈다. 그러자 진희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여준다.

.. 할아버지 오래간만이에요. 잘 계시죠?

막대기를 뽑자 구멍에서 하얀 액체와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나는 서둘러 수건을 가져와서 닦았다. 머리와 얼굴도 닦아주자, 진희는 몸에 힘이 풀렸는지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괜찮아?"

".... 선배..."

"왜?"

"큰일이에요... 하늘나라 갔다 온 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 또 하고 싶어요. 밤새 하고 싶어요."

헉. 지금 진희의 모습은 무대에서 봤던 모습이다.

눈웃음을 짓고 있는 진희는 야하면서, 청순하면서, 섹시하면서, 귀엽다.

"진희야 너 조금 느낌이 달라졌어."

"어떻게요?"

"뭐랄까...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일단 더 예뻐진 거 같아."

"헤헤헤. 감사합니다."

-쾅쾅쾅

깜짝이야. 누군가 방문을 크게 두드린다.

"선배! 큰일 났어요. 진희가 방에 없어요."

세연이다. 우리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

"선배 이거는 어떻게 해요?"

침대 한쪽에 마사지 오일 통이랑 섹스의 흔적들이 널브러져 있다.

"일단 이불로 덮어 놓자."

서둘러 이불로 덮고 문을 열었다.

"왜 이리 늦어요. 진희 없어졌대도요. 어! 진희 너 여기 있었어?"

이세연은 팔짱을 끼고 방으로 들어왔다.

< 국토대장정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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