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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못했던 여사친들-33화 (33/295)

< 여름방학 >

긴장된 얼굴로 나를 올려보는 혜진 누나. 고양이 얼굴에 D컵 가슴. 나이아가라 파마만 아니었으면 훨씬 예뻤을 얼굴이다.

"누나. 뒤에 귀신."

"꺄악. 하지 마 현찬아."

내 품에 안긴다.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니 눈을 감는다. 키스. 우리 둘의 혀는 평화의 악수를 한다.

키스하면 옷 속에 손을 넣는 게 국룰이다. 반팔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다. 탱글탱글하면서도 풍만한 가슴. 자연스럽게 후크를 풀고 브래지어를 옷 밖으로 빼냈다. 누나는 팔을 들어 빼기 쉽게 해 줬다. 다시 가슴으로 가자. 수박 같은 가슴의 꼭지를 만지작거렸다.

"현찬아. 잠시만."

너 자신을 알라. 당신은 소크라테스였군요. 자기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너무 잘 아는 누나. 티셔츠를 올리고 양팔로 가슴을 모아준다.

"누나. 가슴 예뻐요."

"뭐래."

그래요. 지금부터는 몸의 대화를 할 시간이죠. 나는 양손으로는 수박 같은 가슴을 만지고, 혀로는 유두를 핥았다.

햘짝. 햘짝. 주물럭. 주물럭.

"아흣.... 아...아..."

드넓게 펼쳐진 논. 그 끝에 있는 정자. 그 위에 가슴을 내밀고 있는 혜진 누나와 입으로 빨고 있는 나.

구본승 형 보고 계시는가요? 제가 마법의성 2를 찍고 있어요.

"아... 현찬아."

하얗고 부드러운 허벅지에 손을 올리니 자연스럽게 다리가 옆으로 벌어진다. 츄리닝과 허벅지 사이 틈으로 손을 넣자 손끝에서 팬티 라인이 느껴졌다. 살짝 들고 들어가 클리를 찾았다. 중지에 느껴지는 클리는 애액이 조금 묻어서 끈적하다. 중지로 마우스 휠 돌리듯이 클리를 쓰다듬었다.

"아... 하... 현찬아.... 좋아."

"누나. 저도요. 이거는 어때요?"

계곡에 손가락을 넣었다.

"아..흣. 너. 많이 컸다."

그럼요. 제가 예전보다는 많이 컸죠.

"아~ 아... 아~"

젓가락 행진곡을 치는 내 손가락. 누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 여기가 모텔이었으면 이루마가 되어 kiss the rain을 연주했을 거다.

아쉽지만 여기까지. 여기서 하고 싶지만, 혹시나 사람이 오면 경찰서 잡혀간다. 행위 예술이라고 말해봤자 '예 지랄 마세요'라면서 벌금 내겠지.

"누나. 우리 밑에 내려가요."

"어디?"

"저기요."

"무서워 현찬아."

정자 옆쪽 아래에 있는 다리 같은 터널. 높이는 2m 정도에 절반은 시냇물이 흐르고, 다른 절반은 시멘트 길이다. 설계 죽인다.

"가로등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딱 붙어 있을게요."

"알겠어."

돌계단을 내려가 불빛의 경계선에서 두 걸음 정도만 안으로 들어갔다. 처녀 귀신이 있으면 쓰리섬인가?

"현찬아. 이제 내가 해줄게."

혜진 누나는 쭈그려 앉아서 내 바지를 벗긴다. 빳빳하게 선 내 막대기를 잡는다. 잠시만?

"누나 입으로 안 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오늘은 아니야."

츄르릅. 츄르릅. 스릅.

혜진 누나는 내 막대기를 입에 넣고 고개를 흔든다. 링컨. 이제 진짜 당신의 뜻을 알았어요. 해방은 사랑에서 나오는 거예요.

"현찬아!"

헉! 시불. 졷 됐다. 갑자기 정자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콩닥콩닥.

심장이 미친 듯이 뛴다. 혜진 선배도 놀랐는지 입에 내 막대기를 물고만 있다.

"이 새끼는 어딜 간 거야. 여기도 없어."

"여자 숙소에서 나왔다던데?"

표인봉 형과 반니형이다. 아오! 시불.

가! 가란 말이야. 너를 만나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이프로 부족 할 때.

정자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터널에서 바지를 벗고 있는 나. 그리고 막대기를 물고 있는 혜진 누나. 낮이었으면 하나였을 공간이 밤이 되니 다른 공간이 되었다.

"그런데. 현찬이 참 괜찮지 않아?"

"응. 애 착하더라."

칭찬은 고맙지만, 여기서 하지 마! 제발 좀 꺼져! 그런데? 혜진 누나가 나를 보며 웃는다.

스르릅. 스....르릅.

'하지 마요'

입 모양만 보냈으니 안 들리겠지. 누나는 웃으면서 천천히 내 막대기를 빤다. 옆에 시냇물 소리가 아니었으면 백 프로 들켰다.

"이번에 현찬이 때문에 재밌었어."

계속되는 칭찬. 혜진 누나는 조용히 입에서 막대기를 빼더니 한 손으로 들고 나의 파이어에그를 핥아준다.

"나도 그런 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깐죽거리지만 안 얄미운 동생."

"막상 있으면 짜증 나겠지?"

누나는 다시 내 막대기를 입에 넣고 빤다. 에라 모르겠다. 즐기자.

"이제 가자. 마을 회관으로 돌아 왔을 거야."

발소리가 완전히 멀어졌다. 이제는 들리지 않겠지.

"누나. 깜짝 놀랐잖아요."

"왜? 누나가 착한 동생 상 준 건데? 좋았어?"

"좋았어요. 누나 나 지금 넣고 싶어요."

"알겠어."

혜진 누나의 바지와 팬티를 잡고 내렸다. 반가운 계곡이 내 눈앞에 나왔다. 누나는 뒤돌아서서 벽에 손을 올리더니 엉덩이를 나에게 내민다.

징! 징! 징기즈칸! 헤~라이터, 호~라이터, 헤~라이터, 임머~라이터.

징기즈칸 노래가 들린다. 드넓은 펼쳐진 초원 같은 뒤태. 저번보다 허리가 잘록하고, 엉덩이는 더 예쁘게 크다. 막대기를 누나 계곡에 조준한 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지~~~걱.

"아흣.. 아~~."

따뜻한 동굴의 감촉이 느껴진다.

찔꺽. 찔꺽.

"아흣.. 하.. 아흣."

나는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고, 상체를 혜진 누나 등에 붙여 가슴을 만졌다. 내 허리가 흔들릴 때마다 누나 가슴이 출렁인다.

"혜진 언니."

얼음.

젠장 이번에는 또 누구야? 혜진 누나도 엄청 놀랐나 보다.

콩닥콩닥콩닥.

가슴에 심장 뛰는 진동이 그대로 전달 된다.

"어디 가셨지? 오빠들이 찾는데."

"여기도 없네."

은하와 팬클럽2다.

정자에는 은하와, 팬클럽 2가 있고, 터널에는 내가 혜진 누나에게 막대기를 꽂고 있다. 제발 우리 좀 찾지 마!

"은하야. 너 혜진 언니 안 무서워?"

"응. 혜진 언니 좋아. 둘째 날부터 엄청 잘 해주셨어."

지~~~걱. 지~~~~~걱.

'아흣....'

혜진 누나가 노려본다. 나도 상 주는 거예요. 계속 천천히 움직이자.

지~~~~걱.

'현찬아...'

지~~걱. 지~~~~걱.

막대기를 느리게 움직여 구멍을 천천히 왕복했다. 혜진 누나는 조선 시대 열녀처럼 수건을 입에 꽉 문다.

지~~~~걱. 지~~~걱. 지~~~~걱

'읍... 읍...읍......"

"나 그런 언니 있었으면 좋겠어. 얼마나 좋아. 든든하고."

지~~걱. 지~~~걱. 찔~걱.

"응? 무슨 소리 안 들려?"

시불. 다시 얼음. 인생 걸고 얼음 땡 하는구나.

"잘못 들은 거겠지. 이제 가자."

지~~걱. 지~~걱, 지~걱, 찔꺽.

발소리가 줄어들 수록 내 허리는 빨라진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아흣. 아~ 아~ . 너. 들키면 아흣~~ 어떡하려고."

"헉... 헉.. 누나도. 했잖아요."

"나는. 입으로 아흣. 한 거고."

이제 사람도 없겠다. 달리자. 기어세컨드!

내 허리는 빨라지고, 누나 가슴의 출렁임은 격렬해졌다. 꽉 다문 입술에서는 신임이 새어 나온다.

"현찬아. 나 앞으로 할래.

막대기를 빼자 혜진 누나는 윗옷을 벗었다. 풍만한 가슴과 예쁘게 생긴 뱃살. 꿀이 흐르는 듯한 허벅지, 아름답다. 한쪽 다리를 살짝 들고 계곡에 막대기를 넣었다.

찌~걱. 지걱. 지~~걱.

"하.. 현찬아.. 아... 아... 나 힘들어."

"누나 잠시만요."

역시 야동과 실전은 다르구나. 게다가 사방이 콘크리트다 보니 다칠까 봐 세게 할 수도 없다. 바닥에 잔돌을 발로 쓸어내린 뒤, 내 상의를 벗어 맨 밑에 깔았다. 그러자 혜진 누나는 자신의 상의를 그 위에 깔더니 누웠다.

"누나 등 안 아파요?"

"응. 괜찮아."

이곳 미장을 한 분에게 감사를!

신발을 내 무릎 밑에 깔고 자세를 취했다. 역시 섹스는 대단하다. 자세를 취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저절로 머릿속에서 나온다. 필요하다면 논에 심어진 모내기 판도 뜯었을 거다.

- 그냥 다시 뒤에서 하지.

닥쳐. 호구신. 네가 가슴의 예술성을 알아? 풍만한 가슴을 가진 누나의 뒤만 보는 건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짓이야!

혜진 누나는 전부 다 벗고 콘크리트 바닥 누워 다리를 벌렸다.

나는 애액에 젖은 계곡에 막대기를 넣었다.

"아흣. 하.. 아~~"

그리고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아흣.. 아. 아흣.. 현찬아. 좋아..."

"누나, 아프면 말해요."

"괜찮아.. 아흣.. 아~~.아~!"

누나 손을 잡고 배쪽으로 슬쩍 교차시켰다. 그러자 가슴이 모여서 출렁인다. 그래 이거다. 가슴은 언제나 옳다. 빨라지는 피스톤. 더 빠르게 출렁이는 가슴.

누나 우리 다음에는 모텔에서 꼭해요. 이제 JYP를 외치자.

"나는 씨 없는 수박이다."

"현찬아. 아흣..아~ 아~~ 안에 싸줘."

쭈~욱. 쭉. 울컥. 울컥.

"헉. 으윽. 아..."

"아!.. 아흣..아!"

혜진 누나는 나를 끌어 앉는다. 나는 가슴을 만지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몸속에 넣었다.

"하... .하... 현찬아. 좋아..."

"네. 누나. 저도요."

"살살 빼 줘... 아흣... 나 수건 좀 줘."

계곡에서 흐르는 하얀 액체가 흐른다. 서둘러 수건으로 막았다. 혜진 누나는 상체를 들더니 수건을 대신 잡아준다.

주물럭.

"너 가슴 좋아하는구나?"

"누나 가슴은 누구나 다 좋아해요."

"하여튼. 남자들은."

"누나 가슴 안 만지면 남자 아니니깐 의심해 보세요."

"뭐? 아하하. 알겠어. 이제 가자."

우리는 다시 정자로 돌아왔다. 터널이 아니라 이 세계 갔다가 귀환한 기분이다.

"누나. 큰일 났어요."

"왜?"

"브래지어 없어졌어요."

"진짜? 숙소에 하나 더 있어. 숙소로 가자. 나 피곤해서 잘려고."

"그럼 누나 지금 노브라?"

가슴을 주물럭 주물럭 만졌다.

"각목 들까?."

"죄송합니다. 선배님."

"아하하하 농담이야."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 우리 둘 사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다.

"현찬아. 예전에 우산 안 씌워줘서 미안. 그때 너무 화나서 그랬어."

"괜찮아요."

"신입생 환영회 때 한쪽 구석에 가만히 있던 네가, 갑자기 나한테 덤비니깐 화가 나더라고. 그랬던 애가 지금은 내 가슴 만지고. 많이 컸다 민현찬."

"아! 아! 누나 잠시만요. 귀! 귀!"

"야. 살짝 잡아당겼어!"

"성감대거든요."

"이게. 말만 늘어서."

누나는 나를 발로 차고 웃더니 갑자기 사랑이 가득 찬 눈으로 본다.

"현찬아. 누나랑 사귈래?"

처음 받아 본 고백이다.

"미안해요. 누나..."

그리고 처음으로 거절했다. 마음이 불편하다. 누나는 슬픈 웃음을 한 번 짓더니 다시 환한 웃음을 지어준다.

"괜찮아. 넌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깐. 술 마시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누나는 이만 들어갈게."

숙소로 들어간 혜진 누나. 마을 회관으로 돌아가는 나. 상념이 내 머리를 휘젓는다. 시골길에 있는 커다란 돌에 걸터앉았다.

처음이다. 여자의 고백을 거절한 건 처음이다. 아니 여자의 부탁 자체를 거절한 게 처음이다.

예전의 나였으면 저 고백을 거절하지 못했을 거다. 하지만 머리에 임석훈의 충고가 떠오른다. 섹스했다고 사랑 없이 상대방을 책임지려 하는 게 오히려 더 큰 상처다. 어차피 그런 마음은 오래가지 못한다.

처음 해본 거절. 애써 환하게 미소짓던 혜진 누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무겁다. 그리고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이선미? 이혜민? 아니다. 하은미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 순간 혜진 누나와 하고 싶었고 후회는 없으니까. 그래. 섹스는 섹스대로 미안함은 미안한 데로 마음에 품자.

나는 이제 섹스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한 번도 안 싼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싼 사람은 없으니. 내가 걸어가려는 길, 결코 즐거움만 있지 않을 거다. 설레임, 즐거움, 기쁨, 뿌듯함 등 좋은 일도 있겠지만, 쌍욕, 싸다구, 이별, 배신 등 나쁜 일도 있을 거다.

나는 과연 그 길을 걸어갈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앞으로 정액에 얼룩진 삶을 살아갈 각오가 되었는가?

- 지랄한다. 이런 생각 하라고 다시 살린 거 아니야.

닥쳐. 호구신. 나는 지금 궁서체다. 잠시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뜨자 내 눈은 선명히 빛났다.

섹스할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나는 견디겠다. 정액 밭길인 그 길을 기꺼이 걸어가겠다. 내 손이 온천수에 물들더라도 무소의 뿔처럼 그 길을 걷겠다.

나는 섹키호테다.

- 과몰입 좀 하지 마. 앞으로도 계속 섹스하고 싶다고 말해.

네.

***

다음날, 한 무리의 사람들과 케리어를 끌고 마을 회관으로 오는 은미는, 머리가 아픈지 비틀거린다.

"현찬아. 나 어제 기억 하나도 안 나."

젠장. 치사하게 선빵이냐?

"은미야. 어제 약속 한 거 기억 안 나?"

"응? 무슨 약속? 말해봐 지금 들어줄게."

여기 사람들 다 있는데?

유희왕인가? 유 저스트 엑티베이티드 마이 트랩 카드. 절묘한 타이밍에 함정 카드를 발동시킨다. 밟을 수밖에 없구나.

"아니야."

"왜~ 말해봐."

"됐어. 들어가자."

"알았어."

배시시 웃으며 내 옆을 따라서 온다.

마지막 농활 마무리. 헤어지기 전에 밥 먹고 롤링페이퍼 같은 거 쓰고 버스에 올라탔다.

은미는 내 옆자리에 앉았다. 7월의 뜨거운 햇볕이 창가로 들어온다.

"현찬아. 너 롤링페이퍼에 뭐라고 적혔어?"

"글쎄? 안 봤는데?"

"같이 보자."

가방에서 롤링페이퍼를 꺼냈다. 뭐라고 적혀져 있을까?

민현찬. 내 이름 똑바로 불러라. 이번에 네 덕분에 표인봉 별명 얻었다. 두고 보자. ㅋㅋㅋ 농담이고 덕분에 재밌었어. 다음에 축구 한 번 하자.

- 주현수-

현찬아. 첫날에는 어색했는데, 네가 팀장 되고 편해졌어. 고마워 현찬아. 나중에 우리 과 교양 들어. 내가 다 가르쳐 줄게. 연락해 밥 한번 먹자!

- 은하 -

내 후배. 아니 이제 동생인가? 많이 배웠어. 앞으로 과에서도 잘 지내자. 누나가 많이 도와줄게. 연락해!

- 혜진 누나-

"오~ 민현찬. 다들 칭찬만 한다."

"내가 많이 잘 했지."

"어? 저 구석에는 뭐야?"

사랑해. 현찬아

-?-

"인봉이 형이나 반니형이 장난쳤겠네."

"아닐걸~"

나를 보며 웃는 하은미.

"은미야. 누가 적었는지 알아?"

"아니. 모르지. 나 피곤해 이제 잘래."

하은미.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더니 그대로 잠이 들었다.

네가 적었구나.

...

...

...

새근새근 자는 은미의 모습이 갑자기 예쁘게 느껴진다.

< 여름방학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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