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 >
입속으로 혀를 넣자 혜민이의 혀가 내 혀를 감는다. 본능적으로 올라간 내 손이 혜민이 가슴을 옷 위로 꽉 잡았다.
"아~."
혜민이가 내 손목을 잡지만, 힘이 들어가 있지 않다.
나는 계속 가슴을 만졌다. 말캉말캉. 역시 가슴이 진리고 최고시다. 옷 밖의 감촉은 여기까지, 이제 옷 속으로 넣자. 상의 속으로 손을 넣자 브래지어가 느껴진다. 그 위로 가슴을 꽉 쥐었다.
"아~ 읍읍. 아~~"
키스와 신음이 섞인 숨소리가 들린다. 이제 브래지어를 풀자. 손을 등으로 밀어 넣었는데, 젠장 안 풀린다. 이거 한 손으로 못 풀면 바보라던데, 어떡하지? 일단 상의부터 벗기자.
남방의 단추를 밑에서부터 하나씩 풀었다. 혜민이는 다행히 거부하지 않는다. 단추를 다 풀자 혜민이는 스스로 윗옷을 벗었다. 그 틈에 브래지어 후크를 풀었다.
출렁
오늘 브래지어 힘들었겠다. 저렇게 커다랗고 풍만한 가슴을 받쳐주고 있었다니. 커다란 가슴 한가운데에 핑크빛 유두가 발딱 서 있다.
"현찬아. 팔 들어봐. 벗겨줄게."
네! 알겠습니다.
팔을 들자 혜민이는 내 상의를 위로 들어서 벗겼다. 그리고 벨트도 풀어준다. 나도 그에 화답하기 위해 치마 후크를 풀었다.
예쁜 이혜민의 팬티. 곰돌이가 나한테 새초롬히 인사한다.
Nice to Meet You? Nice to Meet You Too.
이제 우리는 팬티만 입고 있다. 혜민이의 팬티를 벗기려 하자, 내 손을 잡더니 가슴으로 옮긴다. 내가 너무 흥분했구나. 아직 시간은 많다. 가슴부터 시작하자.
다시 시작된 키스. 나는 키스와 함께 양손으로 가슴을 애무했다. 혜민이는 조금씩 뒤로 물러서더니 침대에 몸이 눕혀졌다.
D컵의 가슴이 옆으로 쳐졌다. 이혜민은 부끄러운지 눈을 감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 모습을 보자 나는 삼 년 굶은 거지가 되었다. 얼굴을 가슴에 붙이고 미친 듯이 빨았다.
"아~!!아~~ 현찬아 살살."
"혜민아. 너무 예뻐."
"그래도... 살살 해줘."
혓바닥으로 가슴을 핥기도 하고, 우유 먹는 아이처럼 쪽쪽 빨기도 하고, 손으로 가슴을 꽉 잡았다 풀기도 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다. 내 손짓 하나에 이혜민의 몸이 꿈틀거린다.
이제 다음 단계인 음부를 향해가자. 오른손을 혜민이 팬티 속으로 넣는 순간, 내 손은 막혔다.
"현찬아. 거기는 안 돼."
"왜 혜민아?"
"우리 첫날이잖아...앙~"
못 들은 척 가슴을 강하게 빨자 혜민이는 신음을 낸다. 그러나 내 팔은 계속 꽉 잡고 있다. 그래. 원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지. 나는 착하니깐.... 은 개뿔. 예전의 내가 아니다.
오늘 일로 깨달은 게 있다. 바로 적극성이다.
여기까지 와서 안 하면 내가 바보다. 그렇다고 강제로 할 수는 없으니. 혜민이를 더 달아오르게 해야겠다.
이번에는 혜민이를 옆으로 눕혀서 키스했다. 몸과 몸이 밀착되자 풍만한 가슴이 그대로 내 가슴에 느껴진다.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고 혀를 탐했다.
혜민이의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진다. 이제 비장의 수를 쓸 차례다.
섹마도사님 왈. 너는 오징어다. 모든 신체 부위를 다 사용해야 한다. 무릎을 혜민이 다리 사이로 밀어 넣은 후 허벅지로 혜민이의 계곡을 비볐다.
"아~ 아.. 현찬아~ 아~ 그만."
"왜 혜민아. 이건 넣는 게 아니잖아."
"그래도... 나 팬티 젖어."
"그럼 티 벗고 하자. 절대 안 넣을게."
"아~~~ 그럼 그렇게 해."
손으로 팬티를 잡자, 벗기기 쉽게 엉덩이를 들어준다. 나는 팬티를 잡고 벗겼다. 검은 숲과 클리, 그리고 계곡이 보인다. 지금 당장 혜민이의 계곡을 혀로 핥고 싶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깐 입을 댈 수는 없다. 나는 입 대신 허벅지를 혜민이 계곡에 붙였다.
-슥
허벅지로 혜민이의 계곡을 한 번 비볐다. 내 허벅지는 촉촉해졌고, 혜민이의 목소리도 촉촉해졌다.
"아~~ 아 헌찬아 좋아."
계속 슥~ 슥~ 슥~ 비볐다. 혜민이는 느꼈는지 신음이 달라졌다. 박진영의 노랫소리처럼 공기가 반이다.
"아~항~~ 앙~ 아~하~~"
허벅지로 계속 계곡을 비비자, 혜민이는 갑자기 내 머리를 양손으로 잡았다. 흥분했구나! 나는 서둘러 팬티를 벗었다.
딱딱하게 서 있는 내 막대기. 혜민이의 손을 슬쩍 내 막대기에 올렸다. 과연 잡을 것인가 말 것인가? 너목보에서 음치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때만큼 떨린다. 너의 목소리를 보여줘.
덥석.
잡았다. 혜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자는 뜻이다!
이혜민은 음치가 아니었습니다. 무릎을 빼고 손으로 계곡을 만졌다. 중지 빙빙 돌리며 클리를 쓰다듬었다.
"아~ 현찬아. 아! 거기 만지면 ... 안 돼."
입 막아야겠다.
"사랑해 혜민아."
나는 격렬한 키스로 입을 막았다. 혜민이는 내 소중이를 꽉 쥐었다. 클리의 애무는 이 정도로 하자. 입으로 빨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타이밍이 아니다. 중지를 혜민이의 구멍으로 조심히 넣었다.
"아~~아. 잠시만... 아~~."
혜민이는 말로만 거부하고 몸은 가만히 있다. 구멍은 손가락 하나만 넣었을 뿐인데도 좁다. 그래서 더 느낌 좋다. 손가락에 구멍의 주름이 그대로 느껴진다.
섹마대사님의 말에 의하면 이 정도쯤에 있다고 했는데, 손가락을 위로 꾹꾹 누르자 보물이 나왔다. 오돌토돌한 복숭아 씨앗 같은 느낌, 바로 여성의 핀포인트다.
나는 꾹꾹 눌렀다.
"하~~아!~ 아~!!."
혜민이는 키스를 그만두고 목을 뒤로 젖혔다. 그러자 D컵 가슴이 보였다. 마이 프리시우스. 나는 입을 가슴에 붙인 뒤 거칠게 빨았다.
"아!! 더 세게 빨아줘."
갑자기 신음이 격렬해졌다. 동시에 구멍이 수축하면서 내 손가락을 쪼았다가 푼다. 설마 이건? 느낀 건가? 아니면 느끼기 시작하는 건가? 서둘러야 한다.
혜민이를 정 위치로 눕혔다. 그리고 위로 올라가 막대기를 구멍 입구에 갖다 대었다.
"혜민아. 넣을게."
"잠시만... 콘돔 껴줘."
이럴 줄 알고 침대 밑에 콘돔을 숨겨 놨었지. 서둘러 콘돔을 장착하고 구멍 속으로 막대기를 밀어 넣었다.
찌~~~걱. 찌~~~~~이걱
"악... 하~...아! 좋아 현찬아."
혜민이의 구멍 좁다.
좁은 만큼 내 막대기와 딱 맞다.
하지만, 콘돔이 아쉽다. 젠장 이래서 다들 노콘 노콘 하는구나. 카스테라 빵을 사서 껍질 안 까고 그냥 먹은 기분이다. 그래도 좋다.
찔걱! 찔꺽! 찔걱!
고개를 들어 혜민이를 보니 부끄러운지 얼굴을 가리고 있다. 내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D컵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인다.
"헉! 헉! 혜민아 팔 모아줄래?"
"아! 아앗! 아아아~ 팔? 이렇게."
더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
"아!아!아! 갑자기.. 아!아!... 너무 빨라!"
미안 혜민아. 출렁이는 가슴을 보니 참을 수 없어. 막대기 끝에 신호가 온다. 이대로 쌀 수는 없다. 아직 뒤로 못 해봤단 말이야.
"헉! 헉! 혜민아 나 뒤로 하고 싶어. 사랑해."
"아흣. 하~~ 알겠어. 현찬아."
막대기를 뽑자 혜민이는 몸을 뒤집더니 엉덩이를 내 쪽으로 내민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직접 봤을 때 이런 감탄이 나올까? 아니면 이집트 스핑크스를 직접 보면 이런 감탄이 나올까.
볼록한 엉덩이, 그리고 살집이 약간 있는 허리. 백미는 등이다. 등의 날개뼈 두 개가 튀어나와 있고 사이에는 맨들하고 새하얀 평야가 있다.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에 감싸져 있는 경상남도 같다. 여기가 대한민국이구나. 그 위로 보이는 목선과 잔머리들, 저기가 북한이라고 해도 나는 바로 뛰어갈 것 같다.
나는 혜민이의 엉덩이를 잡았다. 막대기를 단번에 구멍에 넣고 허리를 움직였다.
퍽.퍽. 퍽.퍽.
"아~! 아! 아~~ 아!"
섹소리와 신음소리가 교차한다. 사람 심리가 묘하다. 등을 보자 가슴이 또 그립다. 뒤에서 혜민이에게 박으면서 가슴을 만졌다. 한 손에 다 안 잡히는 가슴, 딱딱하게 서 있는 꼭지, 나는 번갈아 가면서 만졌다.
"현안아. 하... 앗.. 가슴.. 아!아! 세게 쥐어죠."
네 마님. 돌쇠는 마님 말을 잘 듣는구먼요. 가슴을 꽉 쥐자 출렁임이 느껴진다. 출렁이는 모습을 보고 싶다. 방법이 없나? 그때 방 한쪽에 전신거울이 눈에 들어왔다. 폭은 좁지만 길이는 긴 게 뒤치기 자세로 섹스하는 우리 둘을 담기에는 충분하다.
"혜민아 이쪽으로 해줘."
"어? 이쪽? 아 부끄러워."
혜민이는 거울을 보고 망설였지만, 꼽은 상태로 몸을 돌리자 따라온다.
"잠시만. 이거 너무 적나라한데. 아~!!"
"왜? 예쁘기만 한데. 가슴 너무 예뻐 혜민아."
"아.. 진짜. 알겠어."
혜민이가 가슴이 거울에 비치도록 갑자기 상체를 들었다. 그러자 거울에 머리가 3개 있는 게 보인다. 혜민이의 가슴은 웬만한 어린아이 머리 크기다. 이것이 삼두정치인가? 로마의 카이사르는 분명히 백마 거유와 섹스하다가 삼두정치를 떠올렸을 거다.
퍽! 퍽! 퍽!
"아! 아흣! 아!"
점점 더 격렬해지는 뒤치기. 내 허리가 격렬해질수록 가슴의 출렁임도 격렬해진다.
거울에 비친 혜민이의 모습은 예술이다. 상체를 든 채 고개를 위로 젖히고 있는데, 내가 한 번 박을 때마다 가슴이 격렬히 출렁인다.
퍽! 출렁.
"아~~"
퍽! 출렁.
"아!"
나는 오늘 또 다른 삼합을 발견했다. 그 출렁임에 막대기에 신호가 온다.
"혜민아 사랑해."
"나도 현찬아~!"
혜민이는 마지막을 위해 상체를 침대에 붙이고는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신의 선물처럼 탐스러운 엉덩이다. 나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꽉 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엉덩이골 사이로 내 막대기가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인다.
더 빨라지는 내 허리 놀림, 왔다 갔다 하는 막대기, 드디어 그분이 오셨다.
싼···. 싼다!
"아~!!아!! 어헉~~ 으허허."
판소리 같은 나의 신음소리.
"아!아흥~~ 흥~~ 아!~!!"
꽹과리 같은 혜민이 신음소리, 우리가 인간문화재구나. 내 막대기가 울컥거리자 혜민이가 쪼아준다. 쪼임을 느끼려고 일부러 막대기를 조금씩 움직였다. 치약 짜듯이 내 하얀 액체가 다 쏟아졌다.
나는 혜민이 위에 포개 누웠다. 사랑해 혜민아.
< 변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