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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화 〉[H씬] 루이사 게일 (85/200)



〈 85화 〉[H씬] 루이사 게일

제갈은 루이사에게 다가가서 껴안고 키스를 했다.

쪼옥 쪼오옥 쭈르르릅

루이사는 아무 쾌락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제갈을 사랑했기에 키스에 응했다.

루이사와 제갈은 전라가 돼서 서로를 마주봤다.

제갈의 자지 길이는 1cm 정도였다.

루이사는 제갈을 사랑했기에 자지 크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루이사가 침대에 눕자 제갈이 루이사 위에 올라타서 정상위 자세가 되었다.

루이사가 제갈에게 미소를 지으며 부탁했다.

“제갈. 누나한테 넣어줘.”

“응.”

제갈의 자지도 발기하니까 어느 정도의 크기는 되었다.

제갈은 루이사의 보지 안으로 힘차게 자지를 밀어 넣었다.

제갈이 느끼기에 예전보다 루이사의 보지가 헐거워져 있었지만, 제갈은 이유도 몰랐고 신경쓰지 않았다.

제갈은 열심히 허리를 흔들며 루이사의 보지를 쑤시고 신음을 흘렸다.

“끄으읏! 으응! 허어엇!”

루이사는 아무 쾌락도 느껴지지 않았다.

루이사는 미소 지으며 제갈을 안은 채 제갈이 보내는 사랑을 마음으로 받았다.

세상에는 육체적인 사랑만 있는 게 아니라 아가페적인 플라토닉한 사랑도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지금 루이사가 쾌락 중독을 이기는 데 필요한 건 바로 제갈의 아가페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이었다.

제갈은 1분간 열심히 허리를 흔들다가 뷰르르릇하고 루이사의 자궁에 사정하고는 물었다.

“누나 어때?”

루이사는 제갈의 아가페적인 사랑을 받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좋아. 오늘은 같이 자자.”

“그래.”

제갈과 루이사는 아직 자식이 없었기에 둘이서만 껴안고 서로의 사랑을 느끼며 잠에 빠져들었다.

루이사는 다음 날부터 제갈의 아내로 살아가려고 노력했고 제갈은 그런 루이사가 원래대로 돌아오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었다.

루이사는 쾌락을 전혀 느낄 수 없어서욕구불만이 되고 가끔 금단 증상이 왔지만, 점점 안정을 되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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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루이사가 시내로 나가서 쇼핑하다가 성인용품점 옆을 지나갔는데 거기서 어둠의 왕이 썼던 딜도 촉수와 똑같이 생긴 딜도를 광고하고 있었다.

루이사는 PTSD로 인해 옛날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덜덜 떨다가 기절해버렸다.

지나가던 왕국 병사들이 기절한 루이사를 발견하고 집으로 옮겼다.

루이사는 자신의  침대에 눕혀졌다.

루이사의  밖에서 바시르 왕이 제갈한테 경고했다.

“네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이유는 내 딸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소식이 들리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런 일 없게 해라.”

제갈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루이사를 병문안하러 온 사람들이 모두 나가고 제갈만 남게 되었다.

제갈은 자고 있는 루이사를 보며 중얼거렸다.

“루이사 누나. 제발 정신 차려줘. 누나까지 없어지면 난….”

제갈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4대 정령왕을 전혀 소환할 수 없는 상태였다.

제갈이 정령계로 아무리 연락을 보내도 4대 정령왕을 포함해서 어떤 정령도 자신의 연락에 대답하지 않았다.

강력한 4대 정령사였던 제갈은 여기에 없었다.

명성도 지위도 모두 잃어버린 제갈에게는 정말로 아내인 루이사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루이사는 다음 날 일어났다.

루이사는 딜도가 트리거가 돼서 쾌락 중독으로 인한 금단 증상이 되돌아오고 어둠의 왕의 제안도 생각났다.

어둠의 왕의 제안은 루이사가 강유를 유혹해서 루이사에게 빠지게 만들면 어둠의 왕이 최고의 쾌락을 내려준다는 거였다.

루이사는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루이사는 유혹에 져서 한 번만 어둠의 왕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고는 강유에게 데이트하자는 서신을 보냈다.

강유는 루이사가 데이트하자고 해서 뛸 듯이 기뻤다.

“역시! 루이사가 내 대단함을 알아준 거야!”

강유에게 루이사는 첫사랑이었고 언제나 제갈에 대한 경쟁의식과 소유욕으로 루이사를 원하고 있었다.

강유는 이미 아내가 있었지만, 루이사의 대체에 불과했기에 데이트를 하겠다고 답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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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날에 강유는 루이사랑 만나서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었다.

루이사를 소유할 욕심에 강유는 다른 사람 눈은 신경 쓰지 않았다.

루이사는 강유에게 어떤 사랑과 관심도 없지만, 오로지 어둠의 왕에게서 쾌락을 얻고 싶은 마음에 관심이 있는듯 행동했다.

저녁을 다 먹고 강유가 루이사 보고 말했다.

“루이사. 저기 좋은 호텔이 있는데….”

“가자.”

강유가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는 루이사의 손을 잡고 러브호텔로 이끌었다.

그런데 마침 제갈이 루이사를 위한 죽을 만들려고 계란과 야채를 사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멀리서 강유와 루이사가 손을 잡은 모습을 보고 말았다.

제갈이 배신감에 경악한 채로 손에서 바구니를 떨어뜨렸다.

강유와 루이사는제갈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걸어갔고 제갈이 몰래 미행했다.

제갈은 강유와 루이사가 러브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보고 나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처량하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제갈도 자신의 자지가 작고 빨리 사정해서 루이사가 못 느끼는건 알고 있었다.

제갈은 최근에 루이사가 자신과 섹스할  느끼는 척 연기한다는 것도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헌신적인 사랑이라면 루이사가 자신을 바라볼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제갈은 자신의 저택에서 모든 메이드를 내보내고는 문고리에 줄을 걸고 목을 감았다.

제갈이 모든 것을 잃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나는 이제 살아갈 희망이 없어…. 안녕. 세상아….”

제갈이 다리와 허리의 모든 힘을 빼고 늘어졌다.

문고리에 걸린 줄이 제갈의 목을  졸라서 경동맥을 압박하자 제갈은 곧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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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사는 러브호텔 방에 있고 강유는 샤워실에서 씻고 있었다.

루이사가 제갈이 잘 있나 생각하다가 번뜩 제정신이 들었다.

“내가 무슨 짓을  거야! 빨리 나가야 해.”

루이사는 강유한테 말하지도 않고 짐을 챙기고 몰래 방을 나가서 집으로 돌아갔다.

루이사가 집에 갔는데 메이드도 없고 집이 한산해서 제갈을 불렀다.

“제갈?! 제갈 어딨니?!”

루이사가 제갈의 방문을 열었을 때 문고리에 걸린 줄에 목이 매달린 제갈의 몸이 끌려왔다.

“꺄아아아악! 제갈! 정신 차려 제갈!”

제갈은 미약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루이사가 제갈의 목을 감고 있는 줄을 풀고는 제갈을 안고 엉엉 울었다.

“내가 미안해! 제갈! 엉엉! 내가 나쁜 년이야! 엉엉엉!”

의사들이 와서 제갈을 진찰했지만, 제갈은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결국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

제갈은 평생 침대에 누워서 눈과 입만 으어어어 하고 움직일 수 있는 몸이 되었다.

루이사는 제갈의 옆에서 엘리아 여신의 십자가를 잡고 기도를 올리며 다짐했다.

“앞으로 수녀가 돼서 너만 바라볼게. 제갈.  옆에 평생 있을게.”

루이사는 엘리아 여신의 몇몇 수녀들은 평생 금욕적인 생활을 하면서 여신을 섬긴다는 걸 악로 있었다.

루이사는 엘리아 여신의 수녀들한테 배워서 평생 금욕적인 삶을 살고 제갈을 보살피기로 다짐했다.

제갈이 눈동자만 루이사에게 돌려서 소리를 냈다.

“으어어어” [고마워.]

“응. 우리 제갈은 이제 누나가 보살펴줄게.”

 사람의 아가페적인 사랑의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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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의 경우는 샤워하고 나왔더니 루이사가 사라진 상태였다.

강유는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소리를 질렀다.

“으아아아악! 나를 엿먹였겠다! 이 미친년아~!!!”

루이사가 공주라서 당장 따라가서 강간할 수도 없었다.

강유는 분노한 채로 집으로 돌아가서 애꿎은 하인들에게 화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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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쪼잔한 강유가 여전히 루이사를 욕하며 길을 걷고 있는데  거지 아이가 와서 손바닥만  상자를 내밀었다.

“아저씨한테 이거 드리래요.”

“누가?”

“몰라요. 1골드나 주고 그냥 갖다 드리래요. 저기 계셨는데 이제 없네요.”

강유가 황급히 아이가 가르킨 곳을 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강유는 상자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상자를 열어보자 편지와 영상이 녹화된 마나 수정구가 있었다.

편지에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보시오. 다 보고 파괴하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강유가 확인해보니 함정은 없었다.

강유는 방에 누구도 오지  하게 하고 방음 장치를 설치하고는 혼자서 영상을 틀었다.

영상이 홀로그램처럼 띄어졌다.

영상을 본 강유의 입이 경악으로 딱 벌려졌다.

영상에서는 짝사랑 루이사가 전라가 돼서 미친년처럼 양손으로 보지와 항문을 쑤시며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아앙! 히익! 헤헤헤헤! 쾌락 좋아! 최고야~!!”

5분간 루이사의 자위 영상이 이어지다가 끊기고 어둠의 왕의 얼굴이 나타나서 말을 했다.

“안녕한가. 내가 어둠의 왕이다. 루이사는 나한테 쾌락 조교 당해서 내가 트리거만 자극하면 바로 암캐로 변하게 된다.  능력에 감탄해서 널 영입하려고 한다. 나에게 충성을 바치면 루이사를 너의 성노예로 주마.”

어차피 영상이라서 강유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흔들렸다.

이윽고 트렌다 후작의 아들 마티아스가 전라의 마족 여성 5명에게 봉사를 받는 모습이 나타났다.

강유가 가끔 사교회에서 만나던 동생이었다.

마티아스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조소했다.

“강유 형! 아직도 북게일에서 꾸질꾸질하게 사는 거야? 여긴 천국이라고! 이 여자들은 전부 나한테 반해서  첩이 됐어. 그렇지? 위니메르?”

마티아스의 자지를 빨던 섹시한 마족여성이 대답했다.

“네! 마티아스님! 빨리 정액을  입에 싸주세요~!!”

다른 마족 여성은 마티아스의 입에 포도알을 넣어주었다.

실제로 마족 여성 5명은 마티아스의 지위와 강함에 반해서 자진해서 첩이 된 경우였다.

이후로도 섹시한 마족 여성들에게 봉사 받는 헌테스 백작, 몇몇 얼굴을 알고 있는 기사들, 그리고 젊고 잘생긴 마족 남성들에게 봉사 받는 트렌다 후작, 클라리스 변경백이 영상에 나와서 여긴 천국이라고 외쳤다.

모든 영상이 끝나자 어둠의 왕이 나와서 자기 부하가 되면 루이사를 포함해서 원하는 모든 욕망이 이루어진다고 하고는 접선 방법을 알려주었다.

강유의 눈이 욕망으로 번들거리고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강유가 탐욕에 젖은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씨발. 나는 여기서 감자만 먹고 있는데 저기는 천국이잖아. 나도 저기로 가야겠다. 루이사년.   성욕 처리 변기로 만들어버려 주마.”

강유는 영상 장치를 흔적도 없이 파괴한 다음 어둠의 왕이 알려준 접선 장소로 찾아가서 충성을 맹세했다.

어둠의 왕의 정보원이 강유가  일을 가르쳐주었고 이 모든 게 끝나면 지위와 힘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어둠의 왕의 군세의 대대적인 북게일 진격이 시작되었다.

보하크 숲에서는 촉수와 자이언트 엔트가 북게일 서쪽을 침략했다.

로이르 강에서는 거대한 촉수 대포들이 산성 폭탄을 날려서 로이르 강 이북의 군대 주둔지를 파괴하고 촉수와 슬라임들이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군사인 강유가 마지막 남은 선봉 기사단과 귀족들이 가진 기사를 모아서 병사들을 이끌고 분전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계속 병사만 잃고 져서 아르길라 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어둠의 왕에게 점령당했다.

결국 아르길라 시는 촉수로 이루어진 대군에 봉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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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카일은 생각보다 강유가내가 원하는 대로 잘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강유는 내 병사들이 매복한 곳에 군대를 보내고 내 정보원한테 중요한 군사 요충지와 루트들을 알려줬다.

나는 아르길라 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를 점령했다.

나는 각 도시에서의 인간들을 촉수 정예병과 촉수 대포로 환원했다.

촉수 군대는 50만 명의촉수 정예병과 600개의 촉수 대포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촉수로 환원하지 않은 40만 명의 인간은 스캔 보디에 걸리지 않는 의태형 뇌 기생 촉수에 감염시켜서 피난민으로 위장하고 하멜 제국으로 보냈다.

중간중간에 의태형이 아닌 촉수에 감염된 인간을 눈속임으로 껴서 의태형 촉수에 감염된 인간에 대한 의심을 지웠다.

이들에게 내려진 임무는 미인계와 미남계로 하멜 제국의권력자나 강자의 애인과부부가 돼서 사는 거였다.

엘리아 성국은 난이도가 높고 들킬 가능성이 있어서 가지 말라고 했다.

감염자들은 내가 침략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인간처럼 살다가 내가 침략할 때 자신의 남편이나 아내를 어둠의 진영으로 회유할 것이다.

나는 투우드 시, 버컨헤드 시, 알멜로 시, 하운몬트 시의 모든 마족을 해방하고 카일 성국 영지로 통합해서 대주교를 보내서 관리하게 했다.

하멜 제국으로 이어지는 육로에는 내 군대를 배치해서 하멜 제국이 건너오지 못하도록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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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르길라  왕궁의 어전이다.

바시르 왕은 어전의 옥좌에 앉아서 강유에게 호통을 쳤다.

“이 멍청한 놈아! 네놈은 제갈보다도 못한 쓰레기야!!”

강유에게 촉수에 저항하는 임무와 군대를 모두 맡겼더니 많은 귀족, 기사들, 선봉 기사단이 전멸해버렸고 아르길라 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를 빼앗겼다.

그리고 정보 기사단도 적이 어떻게 알았는지 점점 줄어서 이제는 기사단장 길라오사와 20명밖에 남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어둠의 군대에게 준 피해는 미미했다.

강유는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만 연발했다.

그날 밤에 강유는 자신의 소환수인 피닉스를 타고 모든 병사가 어안이 벙벙해서 지켜보는 와중에 아르길라 시에서 도망쳐서 어둠의 군대에 투항했다.

바시르 왕은 진노해서 강유의 모든 일가친척의 목을 매달았다.

이제 수도 아르길라에는 인재가 없었다.

칸파샤 왕자와 너르비카 공주가 왕에게 찾아왔다.

칸파샤는 26살이고 핀스왈로펌을 한 분홍 머리와 178cm의 키를 가진 근육질 남성이다.

너르비카는 20살이고 긴머리 C컬펌의 분홍 머리와 160cm의 키, A컵 가슴, 잘록한 허리, 적당한 엉덩이를 가진 발랄한 여성이다.

칸파샤가 단호한 표정으로 왕에게 직언했다.

“아버지. 이제 저희가 싸워야 합니다.”

아직 아르길라 시에는 7만 명의 정규병과 구황 작물을 길러서 모은 식량이 남아있었다.

바시르 왕이 피로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야겠구나. 내가 군대를 지휘하겠다. 칸파샤와 너르비카는 앞에 나서서 저 촉수들에게 게일 왕국의 저력을 보여줘라.”

“네! 아버지!”

루이사는 몸이 허약해져서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내버려두었기에 루이사는 식물인간인 제갈을 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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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촉수들이 정렬한 곳에서기다리자 강유가 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어둠의 왕께 인사드립니다! 제가 강유 파노바입니다!”

“그래 잘했다. 나한테서 어둠의 힘을 받고 싶나?”

“네!”

“그럼 눈을 감아라.”

강유는 자신도 이제 천국에 갈 거라는 기대와 함께 눈을 감았다.

나는 강유에게 다가가서 손을 빠르게 뻗어서 머리를 터뜨려버렸다.

“이거 치워. 내 여자인 루이사한테 집적거릴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촉수 정예병이 머리가 터져서 죽은 강유를 치웠다.

나는 강유가 루이사를 따먹으려고  때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조지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인재가 중요한데 왜 죽였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나는 가끔 제멋대로이기 때문이다.

나는 아르길라 시의 성벽 위에 올라온 왕, 왕자, 공주를 보고는 입맛을 다셨다.

“어차피 인재는 많다. 저런 용사들을 내 부하로 맞아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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