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4화 〉고대 슬라임을 찾아서 [보하크 숲 지도] (24/200)



〈 24화 〉고대 슬라임을 찾아서 [보하크 숲 지도]

50명의 촉수 영웅들을 만들고 난 후에 나는 촉수 지뢰라는 능력이 생겼다.

촉수 지뢰는 내가 없는 사이에도 마을을 지킬 방안을 생각하자 생긴 능력으로 다음과 같았다.

[20pt를 사용해서 촉수 지뢰를 배웁니다.

5pt를 사용해서 촉수 지뢰를 땅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촉수 지뢰의 특성은 랜덤(random)하게 결정됩니다.

촉수 지뢰는 일회용입니다.]

나는 당연히 동의했다.

나는 윈스톤을 대동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촉수 지뢰를 심었다.

내가 촉수 지뢰를 심으려고 5pt를 쓰면 몸에서 관 촉수가 나왔다.

이후  촉수에서 물렁물렁한 개구리알처럼 생긴 알이 툭 땅으로 떨어졌다.

그 알은 촉수의 형태가 되더니 땅을 파고 들어갔다.

촉수 지뢰들은 자아가 없다.

그러나 적이 촉수 지뢰의 일정 반경을 밟으면 촉수 지뢰가 작동한다.

촉수 영웅들은 이 촉수 지뢰를 제어할 수 있다.

나는 윈스톤의 안내를 따라서  1,500pt의 진화포인트를 사용해서 300개의 촉수 지뢰들을 마을에 설치했다.

이후 나는 마을의 조직개편을 했다.

나는 촉수의 왕이 돼서 촉수 왕국을 설립했다.

나는 브래돈 마을을 촉수 왕국의 첫 영지로 선언했다.

보하크 숲에서 다른 종족의 문명을 마주쳤을  대등하게 만나기 위해서였다.

모든 촉수가 내가 왕이 된 것을 찬양했다.

나는 윈스톤을 촉수 왕국 대장군으로 임명했다.

에드가가 브래돈 영지의 영주로 임명되었다.

근육 돼지 푸줏간 아저씨가 브래돈 마을 경비대장으로 임명되었다.

푸줏간 아저씨의 이름은 젝손이었다.

젝손은 현재 44세의 남자이고 마을에서 푸줏간을 운영하고 있었다.

젝손은 20대 초반이었을 때 모험가 팀을 이끌고 수많은 오크를 거대한 양손 배틀 해머로 다진 경험이 있었다.

젝손은 마을 경비대장이 되면서 당당하게 외쳤다.

“카일님. 저한테만 맡겨 주십시오. 적들이 오면 제 거대한 손톱으로 모두 다져버리겠습니다. 으하하하!”

“마을의 안전을 부탁한다. 젝손.”

“저만 믿으십시오. 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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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더 지났다.

나, 루시, 윈스톤, 멜리사는 보하크 숲을 탐험하기 위해서 브래돈 영지 정문을 나섰다.

우리는 촉수 옷으로 만든 편한 여행 옷을 입고 있었다.

식량, 텐트 등의 여행용 짐은 뇌 기생 촉수에 감염된 당나귀 3마리가 등에 메고 있었다.

이걸 위해서 나는 20pt를 써서 말과(科) 포유류의  연결 특성을 얻어야 했다.

이 당나귀들은 뇌 기생 촉수에 조종당해서 우리의 뜻대로 움직였다.

브래돈 영지 사람들이 우리를 배웅했다.

에드가가 훈훈하게 외쳤다.

“폐하!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젝손도 화통하게 외쳤다.

“제가 있으면  영지는 무적입니다!”

젝손은 지위가 사람을 만드는 건지 그새 자기보다 한참 어린 26세의 촉수 영웅 세렌을 애인으로 만들어서 한쪽 팔로 안고 있었다.

영지 사람들도 저마다 배웅의 말을 했다.

“폐하랑 왕비님은 꼭 조심하셔야 해요!”

“원하는 것을 이루고 오세요! 화이팅!”

“윈스톤님님! 폐하의 안전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영지 사람들한테 손을 흔들며 숲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슬쩍 뒤를 돌아보니 영지 사람들이 여전히 손을 흔들고 있었다.

몇몇 마음씨가 여린 영지 사람들은 우리가 떠나는 것을 보며 울기까지 했다.

나는 감동으로 눈시울이 살짝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팀원들과 함께  걸음 한 걸음 숲으로 들어갔다.

브래돈 영지는 오늘을 기점으로 외부인에게 개방했다.

영지의 대소사는 브래돈 영주로 직위가 상승한 에드가가, 영지의 안전은 경비대장 젝손이 알아서 처리해  것이다.

왕인 나는 자신을 단련하고 인재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보하크 숲은 생명체 종의 보고라고도 불리는 거대한 숲이다.

앞으로의 긴 모험이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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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루시, 윈스톤, 멜리사, 당나귀 3마리는 어디에 있을지  수 없는 고대 슬라임을 향해서 숲의 풀을 해치며 남서쪽으로 걸어갔다.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졌다.

멜리사가 코를 킁킁거렸다.

“킁킁. 킁킁. 오빠. 저기서 맛있는 냄새가 나요!”

가까이 다가가자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났다.

루시 누나가 입에 침이 고인 채로 말했다.

“음. 빨리 먹고 싶네.”

우리가 도착한 곳에는 뿔토끼 10마리가 풀을 뜯어 먹고 있었다.

“뀨우?”

뿔토끼는 우리를 보자마자 냄새를 한번 맡더니 죽어라 도망갔다.

그때 루시 누나, 멜리사, 윈스톤이 입을 아 벌리더니 입으로 촉수 혀를 쏘아서 뿔토끼를 1마리씩 꿰뚫었다.

뿔토끼들이 비명을 질렀다.

“뀨우웃!!”

뿔토끼가 바삭바삭하게 말라비틀어지자 세 명의 혀가 다시 입안으로 돌아갔다.

루시 누나가 생기 넘치는 얼굴로 말했다.

“아! 너무 맛있어! 카일 뭐해? 다 도망갔잖아?”

윈스톤도 말했다.

“주군. 안드시고 뭐하십니까? 천릿길도 먹고 가야 하는 법입니다.”

“그, 그러네. 다음에는 내가 잡아야겠다.”

‘응. 여기서는 내가 비정상인 거였구나.’

나는 내가 아직도 인간의 탈을 못 벗었다고 스스로 자책했다.

우리는 걸어가다가 사슴을 발견했다.

멜리사가 나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오빠. 내가 뒤로 뛰어가서 여기로  테니까 먹어.”

“알겠어.”

멜리사는 네발짐승으로 변해서 조용하게 원을 그리며 사슴 뒤로 돌아갔다.

우리는 수풀 뒤의 바닥에 엎드려서 숨었다.

멜리사, 사슴, 우리 이렇게 일직선이 되었다.

멜리사가 사슴을 위협하자 사슴이 우리 쪽으로 뛰어왔다.

사슴이 우리를 지나친 순간 내가 손을 칼날 촉수로 만들어서 사슴의 배를 꿰뚫었다.

사슴이 비명을 질렀다.

“끼에에엑!”

나는 촉수 혀로 사슴의 몸을 꿰뚫고 바삭바삭 빨아먹었다.

어떻게 말로 설명할  없는 고소한 맛이다.

이제 이 정도 간식으로는 진화포인트가 들어오지 않았다.

윈스톤이 부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사슴을 보니 저도 침이  고이는군요. 다음번에도  사냥감이 걸렸으면 좋겠습니다.”

잘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손과 촉수로 땅을 엄청난 속도로 파 내려갔다.

땅에 빈 굴 2개가 생겼다.

내가 아차하고 말했다.

“우리 텐트 있잖아!”

윈스톤이 말했다.

“깜빴했습니다. 굴이 더 편안해 보이는데 여기서 자는  어떻습니까.”

나, 멜리사, 루시 누나가 같은 굴에서 자고 윈스톤은 다른 굴에서 자기로 했다.

우리의 몸에서 본능적으로 접착제 같은 점액이 나와서 구멍의 입구를 막아버렸다.

접착제가 굳으면서 땅과 비슷한 색깔이 되었다.

나, 멜리사, 루시 누나는 머리 밑에 베개만 놓고 서로 끌어안고 잤다.

어차피 촉수 옷이라서 좀 묻어도 다시 깨끗해진다.

우리는 그다음 날도 먹이가 보이면 입으로 촉수를 발사해서 잡아먹고 땅에 굴을 파고 잤다.

신기하게도 숲의 몬스터들이 우리가 가까이 가면 천적이라는 걸 알고 도망갔다.

우리가 자는 곳에도 몬스터들이 다가오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우리가 포식자라는  아는지 신기했다.

우리는 숲을 걸어 다니면서 어떤 피로도 느끼지 않았고 기분이 상쾌했다.

이 숲이 우리의 DNA에 있는 야수 본능을 일깨우고 있었다.

인간들의 탐험과는 매우 다르겠지만 우리는 충분히 즐거운 탐험을 하고 있었다.

일주일 정도 숲을 걷다 있었던 일이다.

우리는 큰 동굴을 발견했다.

가까이 갔더니 어른 오크 30명과 아이 오크들이 있었다.

오크들은 180cm 정도의 키에 멧돼지 머리와 근육질의 육중한 몸을 가진 아인종으로 무기와 도구를 쓸  안다.

오크들은 사슴을 통째로 꼬챙이에 꿰서 불 위에서 돌리며 통바비큐하고 있었다.

우리 네 명이 가까이 가자 오크들이 눈에 띄게 긴장했다.

“괴물이다! 우리를 잡아먹으려고 괴물이 왔다!”

“아이들을 안으로 보네! 전사들이 목숨을 걸고 막겠다!”

“살려주십시오!”

나는 저런 조그만 생명까지 모두 죽이기 싫어서 씩 웃으면서 대화를 시도했다.

“저희는 그냥 평화롭게 걸어 다니는 야수들입니다. 잘 곳과 먹을 곳을 주시면 유혈사태는 없을 겁니다.”

안타깝게도 내 시크한 미소를 오크들은 다르게 받아들였다.

“얼굴을 찌푸렸어! 아이들까지 모조리 먹으려고 하는 거야!”

“젠장!”

오크들이 죽기 살기로 무기를 들고 덤벼들었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평화롭게 가자니까 왜 저래?”

윈스톤이 대답했다.

“자기 무덤을 파는군요. 전부 죽입시다.”

나는 칼날 촉수를 채찍처럼 휘둘러서 앞에서 오던 오크 한 명을 찔렀다.

오크가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다.

“쿠에에엑!”

나는 촉수 혀를 쏘아서 오크를 찌르고 생명력을 흡수했다.

루시 누나는 여러 개의 마비 마법을 오크들에게 명중시켰다.

루시 누나는 쓰러진 오크들을 촉수 혀로  마리씩 찔러서 흡수했다.

윈스톤에게는 다른 오크들보다 머리가 2개는 더 큰 대장 오크가 대검을 들고 달려갔다.
오크가 윈스톤의 머리에 대검을 내리쳤다.

윈스톤이 오른손으로 대검을 막고 왼손으로 대장 오크의 어깨를 잡고 끌어당겼다.

윈스톤이 입을 열어서 대장 오크의 머리를 한입에 와그작 하고 씹어먹었다.

대장 오크의 목이 이빨 모양으로 뜯기면서 피 분수가 뿜어졌다.

멜리사는 네발짐승으로 변한 후 등에서 둔화의 저주를 걸어서 오크들의 속도가 느려지게 했다.

멜리사는 점프해서 느려진 오크들의 상체를 뜯어 먹었다.

이제 남은 것은 암컷 오크와 아이들 뿐이었다.

암컷 오크들이 아이들을 감싸고 덜덜 떨면서 외쳤다.

“살려주십시오!”

“아이들만은 살려주십시오! 저희가 먹히겠습니다!”

인간 형태로 돌아온 멜리사가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나한테 물었다.

“오빠. 어떻게 할까?”

“오늘은 포식했으니 얘네들은 그냥 보내주자. 애들까지 다 먹으면 미안하잖아.”

멜리사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대답했다.

“으응...”

내가 가라고 손짓을 하자 남은 오크들이 전부 도망갔다.

루시 누나가 나에게 말했다.

“데리고 다니면 도시락으로 쓸 수 있었을 텐데. 카일은 음식에까지 자비를 베풀고 너무 순진하다니까. 헤헤헤.”

윈스톤도 한마디 했다.

“주군. 식사한테 자비를 베푸는 건 상관없습니다만 전투에서는 절대 자비를 베푸시면  됩니다.”

나는 나약한 자신을 탓했다.

‘내가 너무 순진하구나.’

오늘은 이 동굴에서 쉬기로 했다.

나는 동굴 입구의 바위에 앉아서 어두운 하늘을 바라봤다.

윈스톤이 나한테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걸어왔다.

“제가 봤을 때는 주군께서는 너무 인간의 신체 한계에 연연하신 것 같습니다.”

“자세히 말해줘.”

“그러니까 인간의 관절 한계나 오감 한계 등에 너무 연연하신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팔만 칼날 촉수로 변화시키지 않았습니까? 주군은 촉수입니다. 인간은  수 없는 움직임과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윈스톤은 나에 대해서 정말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나는 아직도 지구에서 인간이었던 시절의 움직임과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다.

그래서 촉수 영웅들에게 인간 의태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음…. 네가 정말 나를 잘 진단한  같다. 어떻게 해야 하지?”

“저희는 길들여지지 않는 야수입니다. 야수에게는 야수의 본능이 있지요. 갓 태어난 뿔토끼조차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뿔로 들이받는 법입니다.”

“어려운데….”

“야수가 되십시오. 살육에 익숙해지십시오. 주군은 몸 사방에서 촉수들을 뻗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살육 기계가 될  있는 정말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렇군.”

“제가 어떻게 자세를 잡아드릴 수가 없습니다. 주군만의 전투 본능을 일깨우십시오.”

“알겠다. 혹시 힌트라도 줄  있을까?”

“주군께서는 어떤 촉수를 공격으로 사용하실  있습니까?”

“칼날 촉수다.”

“한 개밖에 없습니까?”

“그런데….”

“아니! 주군의 그 대단한 진화 능력은 어디 갔습니까? 다양하게 무장하십시오.”

윈스톤은 정말 열정적으로 날 가르쳐주었다.

내가 대답했다.

“알겠다.”

윈스톤의 기세에 눌리기는 했지만 나는 윈스톤의 가르침이 즐거웠다.

지구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나를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윈스톤이 나를 격려했다.

“주군. 너무 자신을 책망하지 마십시오. 주군께서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다. 정말 고맙다. 네가 대장군이라서 정말 다행이야.”

윈스톤은 이런 상황이 별로 익숙지 않다는 듯이 볼을 긁으며 말했다.

“뭐. 주군께서 강해져야 저희도 편해지지 않겠습니까? 일단 다양하게 무장하고 촉수의 본능을 일깨우십시오. 평소에 숲 몬스터들을 사냥하면서 전투 기술을 갈고 닦으면 됩니다.”

“일단 무엇을 할지 고민해 봐야겠군. 그리고 전투 기술도 닦을 겸 앞으로 전투는 내가 하겠다. 내가 위험하기 전까지는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그럼 저희는 정말 위험해 보일 때만 참견하겠습니다.”

“그래.”

윈스톤과의 얘기가 끝났다.

그날 저녁 나는 어떤 능력을 갖출지 계속 고민했다.

진화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지만, 무적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누구도 나를 뚫지 못한다’라는 진화는 불가능하다.

진화의 요건은 내가 필요를 느껴야 한다는 것과 외부의 자극이다.

지금 당장 불을 몸에 대서 불 면역을 가진다고 해도 마법으로 더 강력한 불을 만나면 막지 못할 수 있다.

그리고 SF영화에서 나오는 핵분열 로켓과 같이 생명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할 수 없다.

나는 내 15pt를 써서 칼날 촉수를 인간의 철강 수준으로 강화했다.

그리고 각각 20pt를 써서  촉수, 둔기 촉수, 갈고리 촉수, 가시 촉수, 방패 촉수, 뼈 사출 촉수, 산성 촉수, 독액 촉수, 화염 면역, 수중 호흡, 단단한 피부, 갑옷 껍질을 배웠다.

나는 진화포인트를 써서 힘, 체력, 민첩, 지능을 1500씩 올렸다.

갑자기 내 힘이 엄청나게 증가해서 익숙해지지 않았다.

나는 평소처럼 걸어가면서 동굴을 어깨로 쳤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벽이 뜯겨 나왔다.

아마 윈스톤보다도 내 순수 힘이 몇 배는 강할 거다.

나는 부하들한테서 떨어져서 움직이면서 힘의 조절에 익숙해진 후에야 다가갈 수 있었다.

진화포인트는 내 능력치에 대한 투자와 부하를 늘리는데 대한 투자를  조절해야 한다.

 능력치만 무한히 늘리면 부하가 없어지고 대륙 전체를  혼자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루시 누나의 기억에 의하면 이 대륙에는 대륙 재앙급 괴수가 튀어나오곤 했다.

그리고 언제나 용사라는 존재가 생겨서 그들을 제거했다.

세계를 평형으로 맞추기 위한 억지력이라고 한다.

세계는 용사와 괴수 그 누구의 편도 아니고 용사는 대륙 재앙급 괴수보다 약했다.

하지만 언제나 용사가 이겼다.

 이유는 용사는 그를 믿고 따르는 수많은 동료가 있었고 대륙 재앙급 괴수는 혼자였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대륙 재앙급 괴수가 되기 전에 뛰어난 부하들을 많이 만들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언젠가 용사와 싸울 때 부하들과 함께 싸울 것이다.


[보하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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