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 날이 지나 월요일에 학교를 가니 조금 애들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내가 진짜 남자가 된 기분과는 반대로 반 애들은 아이처럼 보인다는 생각을 갖게된 것이였다.
허나, 난 내색없이 반에서는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며 축구, 농구를 즐기는 등 건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교후에는, 그와는 반대로 강욱이 선배 무리와 계속적으로 어울리며 남은 일과를 함께하는 하루를 유지하기도 했다.
어느새 같이 떡을 치고 나니 관계는 더욱 가까워져 있었다고 할까나..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근데, 역시나 녀석들은 난폭했다. 특히 강욱선배 그넘이..
그렇게 놀고 먹는 돈이 어디에서 나오나 싶었다.
우리의 써클 활동비라고 낸 돈도 그들의 음주가무나 뭔가를 사는데 쓰이고 있었단 걸 알게됐을때 씁쓸함을 느껴야만 했다.
그나마 난 월회비 빼고는 나가는 돈이 없어서 반애들 상대로 삥뜯는 일은 없었다는건 다행이라면 다행이였다.
그러면서도 난 네번이나 더 그 무리에 어울리는 날라리 여자애들과 섹스를 했다.
예전 보경이 누나와 같이 있었던 누나와도..
이 누난 소위 말해 걸레다. 적당히 빠진 몸매에 깻잎머리만 고수하는 걸레 중에 걸레..
자기 보다 나이가 적고 키도 작은 발랑까진 ㅈ삐리 애들에게도 빼지 않고 다리를 벌리며
"씨발년~! 너 걸레지~? 똥구멍은 언제 줄꺼야~? 엉? 대답안해 쌍년아~!?" 라는 말을 듣고도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찾지 않는...
그리고, 보경이 누나..
난 그날 첫경험 이후로 보경이 누나를 거의 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예 못본건 아니다.
그 해가 다가기 전, 크리스마스를 몇 일 앞둔 밤에 강욱선배의 자취방에서 나는 보경이 누나와 두번째 섹스를 가졌다.
그동안 여자애들과 해본 실력을 어설프게나마 누나에게 선보이려고 했었다.
먼저 누나와 떡을 치고 난 후 "할려면 하던지.." 란 말을 남기고, 술에 쩔어서 자는 강욱선배의 옆에서 말이다.
난 전의 첫경험처럼 콘돔없이 누나와 했다. 안끼고 하면 안되냐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그날 처음으로 여자와 하면서 키스를 해봤다. 전의 4번이나 여자들과 경험을 할 때는 입쪽은 건들이지도 않았었다.
또한, 가슴을 빨아보고 보지를 손으로 만져보긴 했지만 보지를 빨아본적은 없었다.
알게 모르게 여자의 외모나 얼굴 몸매를 따진 것도 있지만 이놈저놈 받은걸 눈으로 확인한 사실이라 꺼려졌던거다.
난 그날 보경이 누나와 하기전 연인처럼 키스하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 누나의 팬티에다 손을대며
"보경이 누나~! 나 여기.. 누나 소중한 곳 한 번 빨아주고 싶어.?" 하니
"... 그냥 하면 안돼. 강욱이랑 한 뒤라 더러운데.." 라며 대답해준다.
"잠시 씻고 오면 되잖아. 나 정말 누나 여길 사랑해 주고 싶어. 부탁이야~" 어렵게 꺼낸 말에 사랑이란 단어까지 붙여가며 부탁하니
"휴~ 알았어" 라며 문밖을 나간다.
난 부탁해서 안되면 어쩔수 없지 했는데 누나가 받아들이니 고마운 맘이 들었다.
사실, 간만에 보경이 누나와 다시 만났을때부터 왠지모를 두근거림이 있었고 다시 한번 누나와 이런일이 생기길 바랬던 나로서는
그동안 기회가 안되니 안타까웠고 나도 모르게 선배무리와 어울릴 때면 누나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했었고 없으면 실망하곤 했었다.
아마 어울리던 여자애들 중에서 보경이 누나가 가장 예뻣고 몸매도 나아서 알게 모르게 좋아했던것 같다.
뭣보다 나의 처음을 가져간 여인이였으니...
그런 생각에 빠져 있다보니 누나가 아래는 팬티만 입은채로 손에 수건을 들고 들어온다.
옆에 강욱선배는 코를 대차게 골며 꿈나라 저멀리 가버린 상태였고.
나는 몸을 일으켜 누나를 맞이하고는 오랫만에 만난 연인처럼 입을 맞추며 서서히 상의를 벗겨냈다.
그리고는 자연스레 손을 누나 등뒤로 옮겨 후크를 풀고 브라를 걷어냈다.
그런 다음, 누나를 천천히 두꺼운 이불위로 눕힌뒤 입술을 크게 빨며 혀를 넣어가며 키스를 했다.
처음 키스할때와 달리 입안이 상쾌했다. 양치까지 하고 온 것이였다.
그런 누나가 더욱 고마웠다. 그래서 잠시 입을 떼고는 누나에게
"나도 양치하고 올까?" 하니
"아니.! 됐어. 혁진인 괜찮아. 강욱이처럼 역하지 않아. 그냥 계속해줘~" 라며 내 목을 감으며 입술을 붙여온다.
'역시나 이 여자는 다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왜 이런 여자가 강욱이 같은 넘한테 붙어있는 걸까? 라는 안타까운 의문이 들었다.
난 누나의 입술을 더욱 탐하며 혀를 넣어 누나의 혀와 엉켜서는 미친듯이 서로의 혀를 빨아되고 핥아되었다.
얼마나 개걸스럽게 서로간의 입술과 혀를 탐했던지 입밖으로 침이 세어서 누나의 턱을 적시고 있었다.
서서히 입을 떼고는 누나의 갸름한 턱 주위로 흘려진 서로의 타액을 햝아내며 거두고는 목을 지나 그리 크진 않지만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을 입술과 혀로 감질맛나게 살짝살짝 쪽쪽~거리며 핥고는 분홍 젖꼭지로 향했다.
그리곤 위로 쏙 솟아오른 꼭지를 쪼~옥 하며 빨아당겼다.
"아~ " 누나의 단발마 신음이 흘렀고 누나의 가느다란 손은 내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쓰다듬는다.
난 누나의 젖꼭지를 좀더 강하게 빨아당기며 이로 살짝살짝 물어봤다.
"아~~ 앗~ 아퍼 혁진아~" 하며 기분좋은 미소와 함께 날 흘겨본다.
그때 살짝 찡그리는 눈이 한순간 너무 이뻐보여서 입을 거두고는 누나의 눈에다 입술을 쪽~ 대고는
"누나 넘 보고싶었어요~" 라며 속마음을 얘기하니
"그랬어.!? 사실은... 나도 그랬어~" 라며 대답해준다.
와~ 그말이 그렇게나 달콤할수가~. 보경누난 가끔씩 말이나 행동으로 남자를 녹여버리는 재주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역시 그런 누나에게 사랑스러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고. 그와 반대로 자고 있는 저세끼는 너무나 싫어졌다.
난 얼굴을 내려 누나의 은밀한 곳을 감싸고 있는 하연색 레이스 팬티를 서서히 다리밑으로 벗겨내버렸다.
그리고 누나의 한쪽 다리를 서서히 벌리려 하니 누나 스스로가 스르륵~ 벌려준다.
난 그사이로 들어가서는 누나의 허벅지를 양쪽으로 더욱 벌려 M자를 만들고는 얼굴을 보지쪽으로 내렸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보지털이 둔덕위로는 풍성하게 났지만 그 아래에는 티끌없이 깨끗해서 이뻐보이기만 했다.
양 엄지 손가락 끝으로 보지살을 서서히 옆으로 잡아당기고는 그곳에 혀를 대고 위로 쓰윽~ 훑어보았다.
"아앙~" 하는 누나의 신음이 들렸고
난 거칠것 없이 누나의 보지를 위아래로 핥아되며 입술로는 보지살을 잡아당기며 빨아댔다.
그러면서 클리토리스를 찾아 혀끝으로 낼름낼름 핥으니
"흑~ 혁진아~~ 거긴~ 아~흑~~" 신음을 토하며 몸을 조금 뒤틀며 내 머리에 손을 올리고는 힘을 준다.
좀 더 누나의 클리토리스를 핥아되다 가볍게 몇번 빨아보기도 했다.
내 침인지 누나의 음액인지 몰라도 보지가 점점 젖어가고 있었다.
잠시 그렇게 빨며 핥아되다 누나의 보지아래 부분에 양 검지를 밀어넣어 살짝 벌리고는 혀를 말아서 찍듯이 넣어보았다.
"아앗~! 아퍼~어~ 혁진아~~ 살~살~~해~줘~~" 라는 말에
손가락을 떼고는 허벅지로 손을 옮긴채 혀 끝만 누나의 보지구멍 틈으로 꾸깃꾸깃 밀어넣어 핥고는 겉속을 돌려봤다.
"하~아~~ 하~~아~~ 아~~윽~~~ 아~~~" 하며 누나의 몸이 베베 꼬이면서 다리를 오무리려 한다.
그런 한편으론 누나의 보지구멍 속에서는 하염없이 보짓물이 세어 나왔다.
난 다시 누나의 허벅지를 벌리고는 한손으로 보지를 만지며 음액을 보지전체에 발라됐다. 보지털 마저 물에 적셔버리듯이...
그리고는 순식간에 옷을 다벗은 뒤 자세를 잡고서는 나의 풀발기한 좆을 누나의 보지구멍에 대고는 천천히 쑤셔 넣었다.
첫경험때보다 수월하게 들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누난
"아~으~윽~ 혁진아 아~퍼~ 살~살~ 하~아~" 라며 약간은 고통에 찬듯 신음한다.
고통을 주기 싫어 아주 천천히 감질맛나도록 자지를 뿌리끝까지 밀어넣었다.
"아~~아~아~윽~~ 하~아~ 하~아~~" 누나가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신음한다.
잠시동안 넣은채로 누나의 보지속살을 느껴본다.
확실히 달랐다. 이전의 3명(1명과는 두번 관계해서)의 여자들보다 느낌이 헐씬 좋았다.
자지를 물어주는 차원이 달랐다고 할까나.
난 서서히 누나의 보지속에다 자지를 넣었다 뺐다하며 좆질을 해댔다. 질꺽~질꺽~ 소리가 동반되는게 청각마저 자극시켜준다.
그러면서 몸을 누나위에 얹고는 키스를 하며 엉덩이만 들었다 내렸다하며 누나의 속살을 느끼며 행위를 진행시켰다.
색다른 가분이 들며 조금씩 섹스에 대해 알아가는 기분도 들었다.
그렇게 몇번이다 박아대다 엉덩이 전체를 들썩들썩거리며 강하게 누나의 보지속을 밀어부치며 마구마구 박아댔다.
"질꺽~질꺽~ 퍽퍽~~ 찰싹~찰썩~" 살부딪치는 소리가 점점 강하게 났고
"아~아~ 아~~응~~아~~~응~~~ 조~아~ 혁진아~~ 조금만~~ 더~ 더~~~아~~아~~앙~~"
보경이 누나가 정말 좋아서 내는 신음소리란걸 확신할수 있었다.
나 또한 올라오고 있는 상태였기에.
좀 더 박아대다 잠시 멈춘뒤 숨을 가다듬고는 누나에게
"누나~! 뒤로.." 말하며 자지를 빼니
누난 몸을 천천히 돌린뒤 업드리는 걸로 내말을 받아준다.
그런 누나의 행동에 또다시 사랑이란걸 느꼈고 고마워졌다.
드디어 처음으로 여자랑 뒷치기를 한다는 사실에 이루 말할수 없을 만큼의 설레임이 다가왔다.
실제로 내눈에 들어온 누나의 뒷태는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이였다.
(이때의 일을 계기로 난 다른 자세보다 뒷치기에 더 큰 자극과 흥분을 갖게 된거라고 본다. 진짜 이 여자를 가진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를 유혹하듯 쳐다보는 보경이 누나의 엉덩이는 잘록한 허리에 대비되어 더욱 크게 보였고 뒷치부를 전부 보여준다는 부끄러움 따위는 없어보였다.
그때 누나의 엉덩이 사이로 살짝 벌어진 보지는 서서히 입을 다물려 하는 중이였고,
난 그 순간을 놓칠세라 얼른 누나 뒤로 가서는 누나의 둥그런 엉덩이 살을 손으로 꽉잡아서 양쪽으로 크게 벌렸다.
엉덩이가 벌어지면서 내눈에 들어난 누나의 선홍빛 보지속살은 마치 잘익은 수박이 쪼개지면서 붉은 과즙을 보여주는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켰다.
거기에 홀린 나는 군침이 돌아 더는 못참겠다는 듯이 입을 대고는 쯔읍~쯔읍~ 거리며 개걸스럽게 빨아댔다.
"아~흑~~아~~흑~~ 혁진아~~~"
내물건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나온 누나의 번들거리는 씹물이 드럽다는 생각은 추호도 들지 않았다.
그저 본능에 따라 핥아대고 빨아대며 목넘어로 넘겨 버렸다.
그리곤 오른손 엄지를 벌려진 보지살사이로 위아래 짧게 문지르고는 보지구멍 속으로 넣어서 마치 붉은 수박을 눌러 부시듯이 긁으며 넣었다뺏다를 몇번이나 반복했었다.
"아~~흑~ 아~흑~~ 아~흑~~"
더는 못 참겠다 싶어 얼른 누나의 뒷보지에다 나의 발딱 서서 꿈틀거리는 자지를 냅다 꼽아 넣어버렸다.
"아~윽~~ 갑자기~ 그러~~면~ 하~아~~하~~아~"
난 짐짓 못들은척 처음부터 강하게 후려박았다.
"퍽퍽~ 철썩철썩~~ 퍼퍽퍽퍼벅~ 철썩철썩~~"
유난스럽게 떡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그리고, 내 자지가 누나의 보지속으로 치댈때마다 누나의 엉덩이 살이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물결치듯이 일렁이고 있었다.
박아되는 속도와 강도에 강약이 없다. 이쪽저쪽 찌를 여유도 없이 그저 '강강'만 있을 뿐이였다.
그러자 어느새 누나의 보지속살이 점점 강하게 압박하듯이 내 자지를 감아온다. 난 잡히지 않으려 더욱 좆질을 빠르게 왔다갔다 왕복만 해댔다.
어느새 누나의 과즙은 마구 흘러나와서 힘껏 박아쳐넣을 때마다 내 하체와 누나 엉덩이 이곳저곳으로 튀고 있는 상태였다.
"퍽퍽퍼벅퍽퍽~퍽퍽퍽퍼벅~ 철썩~철썩~~철벅~철벅~철벅~~"
"아~~응~아~응~~아~~응~~ 어~뜩~~해~~ 나~~ 어~~뜩~~해~~~ 아~~아~~ 아~~응~~~ 아~~~흑~~"
그저 강하고 빠르게만 좆질을 치대다 보니 바닥에 대고 있던 누나의 팔이 힘에 부쳤는지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앞으로 꼬꾸러진다.
잠시 박아대는 속도만 늦춰서 아랫배를 잡아 엉덩이만 들리게 한 후 내 앞섬에 고정시키고는 다시금 힘차게 박아됐다.
반응은 좀전부터 오고 있었다. 그저 그 희열과 쾌락의 반응을 어디까지 끌고 갈수있을까 싶어 참아내고 참아내며 박아됐다.
마치 극락왕생을 가기 위한것처럼 미친듯이 박아되다보니 드디어 나의 엄청난 좆물이 누나의 깊숙한 보지속으로 폭발하듯이 뿜어져 들어간다.
"윽~~~간~~다~~~아~~~~ 으~~~~~~윽~~~으~~~~~~~~"
안에 자궁벽마저 때렸나 싶은것이 누나 또한 완전히 자지러진다.
"아~~~~~~윽~~~~~~~~~~~` 아~~~~ 미~~~쳐~~~~~어~~~~~~~ 아~~~~~~~~~~~흑~~~~~~~~~~~~"
그리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힘으로 누나의 질근육이 내 자지를 몇번이나 꽉꽉 물어된다.
우린 둘다 완전히 홍콩을 간것이다.
난 잠시 여운을 즐긴뒤 자지를 누나 보지에서 서서히 떼내고는 누나옆으로 쓰러져 한손으로 누나의 보드라운 등을 감쌋다.
누나 몸은 아직도 약하게나마 부들부들 떨며 여운을 즐기는 듯 했다. 호흡도 불규칙했고. "하~~~아~~~하~~~아~~~~"
잠시후 호흡이 정리되자 내가 물었다. 커서 여자랑 하게되면 하고 난뒤에 절대 안물어보고픈 말을 그때서야 처음으로 내뱉고 말았다.
"누나~! 좋았어?"
"하~아~하~아~~. 너 미쳤~어~~!"
"뭐가?"
"바보야~ 좋았다고~~ 하~아~~" 말하며 내 얼굴을 보던 얼굴을 베게 속으로 묻어버린다.
"얼마나~? 난 완전~~~ 좋았는데~ 이대로 죽어도 좋을만큼이나~"
누난 그말에 고갤 들어 내얼굴을 다시 바라보고는
"정말~? 나도야.. 처음이였어~. 죽을만큼 좋았어~ 정말로.."
이보다 좋은 말이 어딨을까 싶었다. 그 말을 해준 보경이 누나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내쪽으로 당겨 내폼안으로 넣고는 꼬옥~ 감싸안아줬다.
그리곤 혹시나 강욱선배가 들을까봐 누나 귓속에다 입을 붙이고는
"누나~! 어떡해~? 나 누나 엄청 좋아하나봐~" 라며 두번의 떡정이 이렇게도 커질수도 있나 싶었다.
누난 나의 그 물음에 내 얼굴을 올려다 봐줬지만 대답은 해주지 않았다. 그저 한손을 걷어 올려 내 얼굴을 감싸며 쓰다듬어 줄 뿐이였다.
왠지 씁씁했다. 누나에게 만약 나와 먼저 만났다면 나랑 사겨줬을까? 라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관뒀다.
그때의 내 감정이.. 그때의 보경이 누나에 대한 감정이 영향을 준 것일까?
이 후, 난 근친관계가 아닌 이성에게 감정을 품게 되면 그 대상의 열에 아홉은 임자가 있는 여성뿐이였다.
이상하게 손뼉도 맞아야 소리난다고 여성쪽도 그러하니 아이러니 할 뿐이다.
뭐, 근친관계는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감정보다 욕망이 우선되는 감정이라 해당사항은 아닌것 같다.
여튼, 누나와의 아주 멋지고 황홀한 거사를 치룬뒤 분위기 전환삼아 농담으로
"누나~! 한번 더할까?" 하니, 날 빤히 바라보며
"짐승~! ㅎㅎ 너 때문에 너무 좋았던 만큼 아프기도 해서 안돼~!" 라고 대답한다.
"많이 아파?" 하며 몸을 돌려 누나의 다리를 벌려 확인하려 하니
"그러지마~. 부끄러워~!" 하며 그제서야 창피함을 표시하고는 다리를 움츠리며 접어버린다. 그리곤
"피곤할테니~ 자~!" 하며 자기 팔을 뻗어서는 베고 자라고 이불위를 툭툭 친다.
누나와 난 옷을 대충 껴입고 누웠다.
누난 내게 "너 키스를 왜 그렇게 잘하냐?"라고 물었고 "처음이였는데 정말~?" 이냐고 되물은 뒤 장난삼아 "섹스는?" 하니
"몰라 바보야~!" 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다 전부터 궁금했었던 것, 어떻게 강욱선배를 만나게 됐는지 물어봤다.
보경이 누난,
작년 말에, 중학교 친구 중 하나가 소개시켜줘서 같이 자리를 한적이 있었고 처음에는 남자답고 배짱이 커보여서 같이있던 남자들 중에서는 가장 나아보였다고 한다.
그 뒤로 몇번 강욱이 쪽에서 만나보자 해서 호감이 생겼던 터라 만나줬고 처음에는 소문만큼 나빠보이지도 않았다고 한다.
거기다 다른 남고 불량아들에게 친구랑 같이 추태를 당할뻔한적이 있었는데 그전에 걔네들 낌새가 이상해서 강욱이에게 혹시 몰라 연락을 해뒀는데 정말로 어찌어찌해서 찾아내서는 불량아 걔네들을 제압하고는 "얘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 며 구해주더라 같은 얘기를 해준다.
그때 완전히 뽕 가버렸다고... 콩깍지가 꼈는지 외모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였다고..
근데, 사귀고 난뒤부터 행동을 보니 사람이 달라져서 이제는 부정적으로 보인다. 라고 한다.
자기가 찍어 놓은 여자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가져버리는 사내라며..
돈도 빌리고는 갚지 않는다고 한다. 술에 취해서는 맘에 안들면 가끔이지만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지치고 힘들다고 한다.
또한 술먹고 강욱이 자기 친구나 타인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시비걸고 폭력을 휘두른것도 너무 싫고 무섭다며..
난 그말을 듣다
"안 만나면 되잖아~?" 물었다. 묻고 나서는 아차! 했다. 남자인 나 조차도 두려움에 묶어있는 상태인데 여자인 누나는 말할필요도 없었겠지.
"그게 쉬우면... 그래도 나에게 잘 대해줄때가 많아."
역시나 괜히 물어봤다. 돌아온 대답이 씁씁했다.
그렇게 대화를 좀 하다 마지막으로
"누나~? 우리 담에 다시 만날수 있지? 그리고 그것도...?"
"너어~! 너도 남자라 이거지~?"
"아니.. 선배 몰래 한두번 정도..는 둘이서 영화도 보고 놀이공원도 가고.. 뭐 데이트 비슷하게.. 말야~?"
"..정말.!? 생각만 해도 기분좋다. .. 그래 꼭 그러자~~! 약속~!" 하며 세끼 손가락을 내건다.
나 역시 누나의 손가락에 세끼 손가락을 걸고는 꼭 그 약속이 조만간 이뤄지길 바라며 둘이서 데이트 하는 상상을 하고는 잠을 청했다.
...
보경이 누나와 두번째로 몸을 섞은 날보다 약 한달 전의, 어느 토요일이였다.
강욱선배랑 둘이서 시내에 나가서는 불량배들과 시비를 붙은적이 있었다. 정확히는 불량배 3명이 강욱이 한테 시비를 걸린거지만.
꼬라보고 지나갔다는 이유로 말이다. 서로 안면은 있었지만 걔중에 1명이 초면이라 발생한 일이였다.
우린 공터로 갔고 강욱이는 눈깔을 뽑니 마니 하더니 결국 갖고 있는 돈 좀 꺼내보라고 한다.
거기서 걔네들 반응이 맘이 안들어서인지 처음 본 넘을 지목하고는 또다시 나랑 싸움을 붙인다. 이기면 그냥 보내 준다. 하며...
싸움결과는 분위기에 주눅이 들은 상대와 달리 처음부터 바로 치고들어간 내가 이겼다. 중간에 저항이 있었지만 넘 늦었다.
사실 이런 일들이 종종 있었다. 불량배라 해봐야 우리 또래에 학교를 안다니거나 그저 학교를 띄엄띄엄 다니며 노는 애들이 대부분이었고..
여튼, 그날 얼마의 돈을 삥뜯고는 선배가 자주가는 소주집에서 두병을 마시고는 선배 자취방으로 술을 사가서 더 마셨다.
그때, 선배랑 많은 대화를 했다. 속에 있는 얘기도 많이했고...
역시나 아는 만큼 사람이 보인다고 그도 여러 사람중 한명일 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날이기도 했다.
강욱선배는 처음 나를 봤을땐 좀 사는 앤줄 알았단다. 당연히 도시에서 자랐고 촌에서 자란 놈일줄은 전혀 생각을 못했단다.
또한 싸움은 그럭저럭 하더라도 깡다구가 세 보이지 않아서 제대로 칠 줄은 알까싶은 것이,
그저 돈 좀 있고 놀기 좋아해서 센 애들과 어울리는 넘인줄 알았다고 한다.
아마 외모의 영향일테지. 전에도 얘기했지만 난 가구수가 좀 적은 촌마을에서 자라고 지냈지만 얼굴이 하얀편이다.
키는 그때서야 172가 넘어가고 있었고 덩치 또한 호리호리한 편이였다.
그렇다고 근육이 없는 체형이 아니라 어깨가 넓어지면서 역삼각형으로 가고있는 몸매에다 잔근육이 많고 복부는 힘주면 왕자가 선명해지는 단단한 복근을 가지고 있었다.
즉, 벗겨놓으면 와우~ 하는 편이라 보면된다. 실제 체육시간에 옷갈아 입을때면 애들이 내게 자주 그렇게 소릴 지르곤 했다.
거기다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몸매와 비율이 좀 좋은편이라 옷빨을 잘 받는다. 교복만 폼에 맞춰도 뽀대가 나는 쪽이라 부잣집 애같다는 기분좋은 오해를 받은적이 좀 된다.
얼굴은 귀여운 상의 소년티에서 조금씩 선이 뚜렷해지면서 좀 더 생겨먹어가는 중이였고...
여튼, 그날 여러얘기 중에 여자 얘기가 나왔고 강욱이는 내게
"넌. 세꺄! 은근히 여자애들 얼굴보고 가리더라 ㅋ"
"그런가요? 형~! 그래도 먹기좋은 떡이 좋다고 예쁜게 좋지 않나요?"
"ㅋㅋ 세끼. 그 말도 맞지만 벗겨놓고 쑤셔보면 거나여나 다 비슷해. 뭐 개떡같은 외모에 씹돼지만 아니라면 ㅋㅋ"
"ㅋㅋ"
"그리고 너 어쩌다 그 때가 처음이였냐? 생긴꼴만 봐선 여자애들 좀 만날을것 같은데 말야?"
"제가요? ㅋㅋ 날 넘 좋게 봐주는건데 그건ㅋㅋ. 형님.! 나 고딩 올라와서 처음으로 비슷한 또래하고 말해본거고
형님 덕택에 여자까지 먹어본건데 ㅋ"
"ㅋㅋ 너 중딩때 쪼다였나? ㅋㅋ 좋아하는 여자 없었어? 저년은 꼭 따먹고 싶다고 생각해본 년 조차도 없었어?"
그렇게 술에 취해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저기까지 대화가 이어졌고 난 술에 취에 대화 분위기에 취해 해서는 안 될 말을 해버렸다.
[나의 친누나에게 그런 생각을 가졌고 실제로 가슴과 아래를 만져본적이 있다.]고.. 그나마 막내숙모는 얘기를 안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였다.
강욱이는 나의 그말에 호기심이 발동한 듯
"누나가 예뻐? 몇 살이야?" 물었고, 난 순간 내가 말실수를 한걸 깨닫고는 사태를 정리하려했다.
"울누나 그럭저럭 생겨먹었어요. 주위에 여자가 없어서 그때 그런거였고.. 근데 지금은 그 얼굴에 남자친구도 있더라구요."
"음. 그래. 너 닮았으면 예쁘지 않을까 했는데. 아쉽네 ㅋ. 너 설마 내가 소개 시켜달라까봐 뻥 치는건 아니지?"
"네.? ㅋㅋ 형도 참ㅋ. 울엄마 닮아서 걍 봐줄만한 정도도 안될거 같은대요. 거기다 멀리 떨어진곳에 대학 다니고.." 라며,
거짓말을 해가면서 관심을 못 쏟게 애를 썼다. 하마터면 울누나를 강욱이 이세끼의 배밑에 깔리게 할 뻔 했다.
대화주제를 빨리 누나에게서 떨어뜨리려 화제를 돌렸다.
"형은 언제 첫경험 해봤어요? 특별한 경험도 많았을 것 같은데 썰 좀 풀어줘봐요?"
"나!? ㅋㅋ 세끼 궁금하냐? 꼴리게 해 줘??"
끄덕끄덕 거리니, 썰을 풀어내는데 꼴리는 건 둘째치고 충격적이였다.
강욱선배 그 녀석의 첫경험은 중3 때란다.
나와 마찬가지로 당시 놀던 선배들과 어울리다 떼씹으로 ㄱ삐리 2학년 애랑 했다고 한다. 뭐 이건 별것 아니고...
강욱이 녀석도 술에 많이 취해서인지 자기 살아온 얘기를 해가면서 본격적으로 썰을 풀어준다.
초딩 3학년때 트럭을 몰며 장사를 하던 아버지가 음주운전을 하다 코너길에서 가드레일을 치고 넘어가서는 떨어져서 사망했다고 한다.
당시에 자기는 술많이 드시던 아버지가 늘 자기와 엄마를 못살게 굴어서 무서웠는데 죽었다고 하니 슬픈다긴 보단
사라져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엄마랑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한달이 채 못가서, 어느한날에 자기랑 같이 작은아버지(강욱선배 아버지가 막내)댁에 하루 머문적이 있었는데, 담날 작은아버지가 우리랑 같이 살자고 하더란다.
그러면서, 엄마는 집이랑 별로 남지도 않은 재산을 처분하고는 자기를 작은아버지 댁에 맡기고는 도망을 가버린 거였다라고 말해준다.
그 집에는 작은아버지(삼촌), 작은엄마(숙모), 형, 자기랑 동갑 남자애(성욱)가 주택에 살았고 작은아버지도 장사치 였다고 한다.
여튼, 그집에 살기시작하면서 그 해는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강욱이 시점으로>
나는 중학교 올라갈때 까지만 해도 공부도 잘하고 나름 착한 학생이였다. 싸움실력 또한 특출났었다.
싸움으로 유명해진건 내가 5학년일때 6학년 사촌이 내 앞에서 다른넘한테 맞는걸 본 순간 눈이 뒤집혀서 때리는 넘을 뒤에서 안면을 강하게 후려쳤는대 코가 부려져버린 사건이 계기였다.
그 날, 집에서는 숙모에게 쌍욕까지 들어가며 엄청나게 야단맞았고 심지어 매까지 이곳저곳을 맞아야만 했지만서도..
그 때, 성욱이가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말리려 했지만서도.. 숙모는 단지 치료비때문에 화가 단단히 났었던 것 같았다.
다행히 삼촌은 성욱이에게 자초지종을 듣고는 날 위로해주며 그래도 큰 싸움만은 하지 말라고 다독거려 주었다.
여튼, 그 날 이후로 학교에선 6학년도 날 건들이지 못하게 됐다.
내가 변하기 시작한건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이다.
학기초에 반짱을 가리는 싸움이 종종 났었는데 초딩 학교짱이였던 내겐 그건 일종의 통과의례였다.
그렇게 얼마안가 난 1학년 짱이 되었고 초딩때와는 달리 힘의 권력을 맛보게 됐다.
2, 3학년 불량 선배들과도 어울리게 됐고 학교생활의 불편함 따윈 없었다.
난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즈음에 3학년 교실에서 시험을 치다 그반 짱이며 전체 짱인 3학년 선배와 시비가 붙어 싸웠고 내가 이겨버렸다.
당시 우리학교는 시험을 칠 때 다른 학년 같은 반끼리 반씩 옮겨서 시험을 쳤기에 학년이 섞여있었다.
그날 이후로, 난 우리학교 전체 짱이 되었고 학교 안팍으로 고딩까지 유명해졌다.
허나, 그와 반대로 집에서는 숙모에게 알게모르게 핍박을 받고 있었다.
내가 싸움이나 폭력으로 숙모가 몇 번이나 학교에 불려온적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애세끼가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지애비 닮아서 포악해서는.. 그러니 니 엄마가 도망이나 가지." 라는 등 내게 쌍소리 해대가며 매를 들었다.
내가 2학년이 넘어가면서 한 날, 빗자루로 아무렇게나 맞다 순간 욱해서 빗자루를 낚아채 부러뜨리고 난 후 저멀리 던진뒤로 매맞는 일은 사라졌지만 욕질만은 계속 이어졌다.
사실 내가 초딩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나와 그집 형제들과의 편애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지만 참을만 했다.
중학교부터는 대놓고 정도가 심했었고.
그러니 부족한 용돈으로 학교 준비물이나 내가 사고 싶은 것들을 사기 위해 더 나쁜길로 빠진건지도 모르겠다.
당시 삼촌은 장사에서 돈을 벌어 가전제품 대리점을 운영할정도로 형편이 나아졌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성적은 그럭저럭 나와서 지금 이곳 공고로 진학하게 됐다.
그때만해도 졸업하고는 빨리 직장이나 구해서 돈이나 벌고자 했다. 그 집에서 나갈려는 맘이 컸기에...
허나 그 생각은 1학년때 이미 반쯤 무너져 버렸다.
학기초 유명인이였던 나는 소풍날 2, 3학년 선배들에게 다구리를 당했다.
맞다가 '내가 왜?' 라는 생각에 나도 까버렸다. 결과는 내가 엄청 깨졌다는 거지만.
그날의 사건은 소풍이 끝나고 일어난 일이었지만 경찰서에 불려갈만큼 일이 커져서 학교에도 알려졌다.
난 정학을 맞았고 집에서 몸을 추스렸다. 집안에서 숙모의 쓴소리와 혀차는 소리만을 들어가면서..
나만 밥도 제대로 차려 먹지 못했다. 안차려 주니 끼니를 거를때도 많았다.
그런데도 나의 몸은 이미 1학년때 다 성장하였다. 남들보다 1살이 많았으니 그렇겠지만서도...
난 정학이 풀리고.. 소풍날 나를 밟자고 한 선배를 점심시간에 찾아가서는 반죽도록 밟아버렸다.
2, 3학년 선배들이 어느새 나에게 붙어서 교실은 난장판이 되었고 선생들이 몰려와 겨우 뜯어말려졌다.
그리고 난 무기정학을 맞았다. 그나마 퇴학을 안당한게 다행이였다.
그 일로 난 더욱 유명해졌고 그 누구도 날 건들이지 못했다.
무기정학 당한 뒤부터 난 더욱 질이 안좋은 형들이나 애들과 어울리며 술담배를 하고 여자애들도 따먹으며 잠시 노름에 빠졌다.
그런데 노름을 하면서 돈을 제법 잃은적이 있어 자금을 얻기 위해 갈취나 도둑질도 했고 심지어는 숙모의 지갑에도 손을 댔다.
그러다가 그날의 사건이 벌어졌다.
노름도 자본이다. 그래서 그날도 자다 깨서는 안방으로 갔다. 밖에는 오전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엇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정학당하고 난 후부터 요 몇일 낮 동안은 계속 그랬고 가끔씩 숙모가 집안에서 두문불출 할뿐이였다.
그집 형은 나보다 두살이 많은데 얌생이로 공부만은 잘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가서 기숙사 생활을 했다.
언제나 숙모는 형을 두고
"엄마는.. 정욱이 밖에 없어~ 알고 있지.? 너만 바라보는 거~" 라며 말하곤했다.
성욱이는 2학년인데 이놈도 노는과다. 날 따르는 놈이라 내가 가끔 데리고 다니며 총각딱지도 떼줬다.
녀석은 자기 친구들에게 날 언급하며 거드름을 피웠지만 본성은 나쁘지 않은 넘이다.
그래서 인지 숙모는 성욱이를 두고 내가 베려놨다고 가끔 지랄을 해대곤 했다.
그럴때면 내가 성욱이를 바라보며
"야! 뭐라고 말해봐? 내가 너 배려놨냐? 너가 내 쫒아다닌거 아녀?" 라며 쏘아붙이면 녀석은 기어가는 목소리로
"엄마 왜그래~? 그만 좀 해. 내가 강욱이랑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런거라고..아 진짜 시.." 말한다.
숙모는 그럴때면
"내가 못살아~ 못살아." 하며 "하필 저런게 이집에 들어와서는..." 날 노려보다 돌아서고는 저런식의 혼잣말을 해대곤 했다.
그럴때면 속에서 뭔가 치밀어 올랐지만 못들은척 넘어가곤 했다.
여튼, 그 날 오전에 안방으로 들어가서는 지갑이나 돈을 찾으러 서랍을 뒤지고 있었다.
그렇게 찾다보니 너무나 뻔하게 침대 가장자리에 숙모의 브라자와 팬티가 가지런히 놓여있는게 보였다.
잠시 흥미가 돋았다. 그러고 보니 요새 애들 집에서 카드, 도리짓고땡, 섯다, 고스톱을 치며 놀다보니 떡을 안친지가 좀 된건 같았다.
얼른 돈을 찾고는 숙모의 속옷으로 숙모방인 이방 침대에서 간만에 딸이나 쳐볼까 싶었다.
아마, 그때부터 색다른 성욕이 스물스물 내 속에서 올라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얼마간 찾다보니 침대 베게밑에서 숙모의 지갑을 찾아냈다.
오늘은 외출을 안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뭔 상관이냐 하며 지갑에서 만원짜리 몇장을 빼내고 돌아섰다.
그 순간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털며 방안으로 들어오던 숙모가 나를 기가 찬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아 씨발 좆됐네. 어떡하지?' 란 생각이 들었고 그나마 숙모 속옷으로 자위를 안한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숙모는 내 앞으로 와서는 짝~! 소리나게 내 싸다구를 날려버렸다.
"이 나쁜세끼! 돈이 자꾸만 없어져서 너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일줄은.."
"....."
"넌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애니? 사고를 한두번 치는 것도 아니고.. 심심하면 싸움에다 폭력이나 일삼는게...
너 정말 깡패세끼니? 말해봐? 말해보라고.. 성욱이도 너 따라다니며 니쁜 물만 들고."
"....."
"휴~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너희 삼촌한테 말해서 집에서 나가는 방향으로 해야지. 이래서야 원..."
"죄송합니다. 근데 오늘이 처음이예요." 라며 빼놓은 돈을 침대위에 올려다 놓곤 그 순간을 모면하려 거짓말을 했다.
짝~! 다시 한번 숙모의 손이 나의 뺨을 때렸고.. 숙모는
"아니.. 이 애세끼가 거짓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 지애비 애미년 닮아서 뭐 이런게 다있어!?" 라고 한다.
순간 울컥해서 숙모를 노려보니 숨을 몰아쉬며 가슴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게 보였고 옷위로 꼭지가 솟은게 눈에 띄었다.
난 잠시 그렇게 숙모의 가슴에 눈이 꽂혔다가 숙모 얼굴로 눈을 돌리고는
"아 씨발~! 숙모! 말이 지나칩니다. 아무리 숙모라도 부모욕은 아니지 않나요!?" 라며 숙모의 눈을 노려보며 대꾸하고는 숙모를 지나쳐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씨발 뭐, 쫒겨나면 쫒겨나는 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그저 그 상황을 피하고 싶었다. 내가 잘못한거도 있지만 너무나도 기분이 좆같았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숙모가 내 옷깃을 확 잡아채고는 더러운 벌레를 보는 눈빛으로 날 야리고는
"너 정말 도저히 안돼겠구나. 뭐! 씨발!? 완전 구제불능이네. 구제불능이야.. 너가 인간이니? 내가 틀린말 했어? 어디서 대꾸야!?" 지랄을 해대기에
더는 못들어주겠다 싶어서 옷을 잡아챈 팔을 강하게 잡아 뿌리치듯 살짝 당겼다가 밀치고는 방문밖으로 나가려 했다.
곧이어 '앗~!' 하는 소리가 들렸고 돌아보니..
숙모가 침대로 넘어지다 팅겼는지 방바닥에 등을 대고 널부려져 있었다.
그런데 무릎까지 내려오는 주름치마가 허벅지 위로 올라가서는 치마속으로 숙모의 하체가 그 순간 내 눈에 들어와버렸다.
숙모는 "아윽~! 이 나쁜세끼가 이젠 나까지 치네~!" 라며 자기 허리를 부여 잡는다.
지금 자신의 치마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난 나도 모르게 숙모 앞으로 다가갔고 좀더 자세히 숙모의 치맛속을 들여다 봤다.
'씨발! 이게 뭔일이여~!' 숙모 하체에 있어야 할 팬티가 보이지 않았고 시꺼먼 보지털이 보였다.
그제서야 눈치를 깟다. 숙모가 샤워를 하고난 후 속옷을 깜박해서 지금 겉옷만 입고 방으로 들어왔다는 걸...
그걸 알고나니 그때부터 강한 성욕이 확 올라왔다.
지금 집에는 둘 뿐이다.
못해도 삼촌이랑 성욱이는 오후 7시나 되서야 집에 돌아올 것이다.
여자들과 빠꾸리를 안한지도 좀 됐고
뭣보다 그동안 내게 지랄한것들이 한순간 확 올라왔기에 그 순간들의 그 울분들을 숙모의 몸으로 풀고 싶어진게 가장 큰 이유로 숙모를 덮치기로 맘먹었다.
난 서서히 숙모 다리쪽으로 향하고는 그 앞에 주저앉았다. 숙모가 그제서야 눈치를 깟는지 치마자락을 내리며
"뭐..뭐야..! 저리 안가~! 너 왜..왜그래.!?" 하며 말을 더듬는다.
난 비릿하게 웃으며 숙모의 치마자락 끝을 잡고는 펄럭이게 위로 올리버리면서
"숙모~ 팬티는? 우~ 씨~발! 이 시커먼 털들이 다 뭐야? 응? 지금 나 유혹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응답해줘야지.!" 하며 일어나서는 츄리닝위로 분기탱천한 자지를 주물럭거렸다.
"너 뭐하는 짓이야. 너 정말.. 미쳤니? 미쳤어!? 니가 어떻게 내게.. 당장 나가~! 나가라고~~~!?"
"뭘 나가!? 씨발ㅋㅋ 이렇게나 좋은걸 놔두고 ㅋㅋ" 라며 숙모앞에서 급작스럽게 태도를 바꾸고는
츄리닝과 팬티를 한번에 내렸다. 그리고는 숙모 얼굴쪽으로 벗은 옷들을 발로 차버렸다.
숙모가 내 옷가지를 치우는 사이 숙모의 발목 한쪽을 잡아채고는 내쪽으로 확 당겨버렸다.
숙모는 "악~!!" 하며 빠져 나가려 발버둥을 쳤지만 난 곧바로 남은 발목 하나마저 잡아채고는 더욱 내쪽으로 잡아댕겨서 내 몸을 숙모의 다리 사이에 넣어버렸다.
숙모는 "이 미친놈아~~ 그만.. 그만하라고~~ 이러면 안돼~~! 이 짐승같은놈아~ 그만.. 하지마라고.!!" 이라며 악을 써대며 몸을 뒤튼다.
난 숙모의 그 행동에 아랑곳 하지 않고 숙모의 허벅지로 손을 옮겨 감아잡고는 내 하체 쪽으로 더욱 당겨 중심을 맞춰나가려 했다.
하지만 곧 숙모의 반항이 심해져 여의치 않게 되자 숙모에게 비릿하게 웃어주며
"가만있어봐~! 씨발! 존나게~ 기분좋게 박아줄테니~ ㅋㅋ" 라며 아둥바둥되는 숙모의 두팔을 낚아채고는 한손으로 모은뒤 남은 팔을 침대위로 뻗어 숙모의 브라자를 잡고서는 꼼꼼하게 묶어버렸다.
그리곤 숙모의 치마를 걷어 허리 위까지 올려버렸다.
숙모는 더욱 악을 쓰며 "이 개세끼야~! 하지말라고~ 흑흑 그만하라고~.." 몸을 바둥되며 내게서 벗어나려 했다.
허나, 이미 숙모의 두 손은 구속된 상태라 좀전보다 요리하기 편해졌고 주도권은 내게 넘어온 상태였다.
난 바로 숙모의 한쪽 허벅지를 세워 벌리고는 고갤 숙여 숙모 보지에다 침을 퇫~! 소리나게 뱉고는 한 손으로 보지를 아무렇게나 만져댔다.
숙모는 묶인 두손으로 내손을 치우려 했다.
"강욱아~! 그만하라고.. 흑흑 제발.. 이러지마~" 라며 저자세로 나왔다. 실로 숙모의 이런모습은 처음이였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날 하찮은 벌레처럼 취급한 숙모를 더욱 유린해주고 싶어졌다.
난 숙모의 손을 바로 치우고는 숙모의 세운 허벅지 안쪽을 손자국이 날정도로 강하게 손바닥으로 짝~! 소리나게 후려쳐버렸다.
"아흑~!"
"씨발년아! 가만있어보라고! 진작에 잘해주던가~. 니 태도가 조금만 좋았어도 내가 이렇게까진 안해? 알아? 다 숙모니가 자초한거라고."
......
"그건.. 내가 미안해~.. 흑흑 내가 앞으로 잘해볼께~! 아니 고칠께~! 흑 제발.. 제발 이쯤에서 그만하자~? 응?"
"그래~!? 근데 어쩌지 늦었어.!" 라고 말한뒤 숙모의 보지를 문지르던 손가락 하나를 보지구멍 속으로 쑤셔 넣어버렸다.
"아~흑~! 안돼~!"
그리곤 손가락을 서서히 왕복하다 손가락 하나를 더 추가해서 숙모의 보지구멍을 조금씩 넓혀가며 쑤셔됐다.
"아~윽~! 미친놈아 그만하라고. 이러면 안돼! 이세끼야 그만하.. 윽~!"
몇번 쑤셔되다보니 드디어 숙모의 보지에서 지꺽~지꺽~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난 강하게 쑤셔대다 손가락 두개를 더 추가해서 숙모의 보지구멍에다 쳐넣고는 찢어지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이 좀더 넗혀보려고 천천히 손가락을 돌리며 쑤셔보았다.
그래도 마흔다섯의 여인이라 그런지 또래 애들보다 쉽게 넗혀지는 듯 했고 그걸 받아들이고 있었다.
"흐흑~헉~! 아퍼! 아프다고! 시팔놈아~!" 역시나 욕지거리를 잘하는 숙모다.
생긴것부터 이경실 닮은게 기도 센 년이다. 어차피 숙모에게 애정도 없었고 어떻게 골려줄까 생각하던 참에 정말로 잘 걸렸다 싶었다.
그나마 날 대해준 삼촌에게 바가지나 긁어대며 눈치나 보게 하면서 딴 남자들에게 웃음까는 것도 정말 보기 싫었는데...
'씨팔년! 넌 오늘 잘 걸렸다.' 라는 맘으로 숙모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손가락으로 숙모의 보지속을 후벼파다 빼내고는 숙모의 씹물로 흥건히 적셔진 네손가락을 그대로 숙모의 입속으로 쑤셔 넣어버렸다.
"읍~읍~!!" 도리질을 치더니 어느새 내 손가락을 물어버린다. 순간 나도 모르게 남은 한손으로 숙모의 싸다구를 날려버렸다.
"악!!" 소리가 났지만 무시했다.
그리고는
"씨발년 끝까지 지랄이네~! 좋다. 오늘 확실히 누가 위인지 갈켜줄께~!?"라며
나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숙모의 보지구녕에 맞추고는 질속으로 그대로 쳐넣어버렸다.
"아흑~! 빼~! 빼라고~!" 하며 몸을 이리저리 뒤 흔든다.
"씨발~! 좋으면서~! 가만있어보라고~ 쌍년아~!" 말하며
숙모의 허리만 강하게 부여잡고선 엉덩이를 앞뒤로 크게 운동하며 자지를 숙모의 보지속으로 마구마구 박아쳐댔다.
"지걱~지꺽~ 질꺽~질꺽~"
"음..미친..세끼..빼라고~..음.. 음.. 음~.. 아~ 음.."
숙모는 신음을 참으며 묶인 손으로 나의 가슴을 치며 밀어내려 했지만 나의 힘을 당해낼리가 없었다.
난 계속적으로 박아대기만 했다. 바닥에 무릎이 까지는것도 모른채 그저 강하게 박기만했다.
"퍽퍽~퍼벅~퍽퍼억~~"
"음.. 음.. 으~응~~ 음..음~. 으~음~~ 아~응~~" 숙모는 신음을 참는듯 했지만 마저 다 참지 못한 신음이 세어나오고 있었다.
잠시 박는 속도를 줄인뒤 숙모의 허벅지를 아래에서 위로 잡아 살짝 엉덩이가 들리게 하고는 힘차게 위에서 아래로 좆질을 하며 박아댔다.
"퍼~퍽퍽퍼퍼어ㄱ~ 퍼벅~퍼벅~"
"철썩~철썩~ 철~썩~철~석~~" 니의 앞섬과 허벅지 살 그리고 숙모의 치골과 엉덩이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가 점정 크게 나고 있었다.
반응이 오고 있었다. 난 숙모에게
"으~씹~~ㅎ 숙모~ 경자야~! 윽~~ 나온다~ 나온~다~고~~"
그말에 숙모는 어느사이에 얼굴에다 묶인 손을 올려뒀는지 몰라도 그 손을 후딱 가슴밑으로 내리고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는 고개를 들어 날 쳐다본다.
"안돼~! 안에는 안돼~! 절대 안돼~! 빼~ 빼라고~!" 하며 마지막 발악을 해댄다.
난 당연스럽게 그마저도 무시하고는
바로 쭈욱~~쭈욱~ 거리며 나의 좆물을 숙모의 깊숙한 보지속으로 쏟아넣었다.
"으윽~~~~씨발 안돼기는~~~으~~~"
"하윽~~ 하~윽~~ 으~~~~ 나쁜세끼~ 흑흑"
난 숙모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은체로 잠시 그렇게 있다가 자지를 숙모의 보지에서 뽕~! 소리가 나도록 빼고는 침대위 숙모의 팬티로 자지를 닦아내고는 숙모에게로 던져버렸다.
숙모는 어느새 치마를 내리고는 다리를 오므려 흐느끼고 있었다. 이제 어떻게 사냐고.. 앞으로 어떻게 사냐며
난 잠시 그 모습에 숙모를 강간했다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인과응보라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숙모 말대로 난 내아버지 어머니를 닮아 뼈속부터 나쁜놈인가 싶기도 했었다.
갑자기 담배가 고팠다.
바지를 입지도 않은채 내 방으로 가서 담배 한대를 후딱 피어댔다.
한대를 다 피고나니 숙모는 지금 어떨까 싶어 한대를 더 입에 물며 안방으로 향했다.
안방에선 숙모가 이빨로 자기 양손을 묶은 브라자 끈을 풀고 있었다.
잘 안돼는지 낑낑되고 있어서 담배를 입에 문채로 숙모에게 다가가서는 풀어주었다.
숙모는 "저리가~! 나쁜 세끼야. 천하에 몹쓸세끼~!" 라며 여전히 분이 안풀린듯 했다.
난 다 풀어주고 침대에 걸터 앉아서 담배를 마저 피며 담배연기 한모금을 숙모에게 내뿜었다. 그리곤 숙모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