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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 형은 군대를 면제받기 위해 병역특례로 인근 공장에 다니고 있었는데, 1주일은 주간에 근무를 하고, 또 한주는 야간에 근무를 했는지라 민기 형이 밤 근무조일 때는 낮에, 낮 근무조일 때는 밤에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드나들어야 했다.
그 때마다 새댁은 열다섯 남자 아이로써는 감내하기 힘들 정도의 지극한 기쁨을 안겨주었고, 어느 새 내 입에서는 그녀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흘러 나왔고, 그녀 또한 새로운 내 호칭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반응을 보임으로 또 다른 만족감을 선물해 주었다.
엄마보다 한 살 많은 서른 세 살의 농염함은 온갖 다채로운 성적 경험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녀 또한 젊음이 주는 놀라운 씩씩함과 날로 더해가는 원숙함으로 지극한 기쁨을 맛보는 나날이었다.
처음의 며칠은 흥분감을 억제하지 못하고, 못내 아쉬운 파정을 하는 실수를 범하기는 했지만, 어느새 여자의 절정을 보고도 여유 있는 절구질을 할 정도의 지구력을 키울 수 있었고, 그러면 그럴수록 나를 대하는 새댁의 반응은 십년 쯤 같이 살 맞대고 살아온 노련한 부부들에게서나 볼 수 있을 듯 한껏 애교 섞인 몸짓이었다.
햇빛 찬란한 벌건 대낮에도 그녀는 내 눈 아래 개구리처럼 자신의 가랑이를 개방한 채 소년다운 호기심으로 이곳저곳 쓰다듬기도 하고, 핥아보기도 하고, 어떤 때는 깨물어보기도 하는 짓거리를 용인해 주었고, 그녀 또한 전보다 훨씬 듬직해 것 같은 내 육봉을 핥고, 빨고, 깨물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지극한 쾌감의 꼭대기에 이르면 언제나 이다시피 내 엄마의 해사한 얼굴이 떠오름은 어찌할 수 없었고, 여전히 세탁기를 뒤져 엄마의 더럽혀진 팬티에 용잿물을 쏟아놓는 일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 또래 계집아이들의 유치한 몸매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가지 않음은 아마도 서른셋의 완숙함이 주는 한없는 즐거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침부터 새댁의 집에 찾아들어 생리가 임박한 듯 배가 살살 아프다는 그녀의 말에 며칠을 걸러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난히 극성을 떨며 살을 섞은 날의 어느 날의 오후였다.
찜통 같은 더위에 숨마저 꽉 막힐 듯 하던 답답함이 부엌문을 열자마자 한결 시원한 듯 해서 나른하게 기지개를 키던 순간 늦은 빨래를 했음인지 수돗가 쪽의 벽을 돌아오는 성준엄마가 눈에 띄었고, 잽싸게 열려진 부엌문을 닫았지만, 그윽한 새댁의 목소리를 온전히 감출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아이...아직도 보지가 욱신거리는 거 같애....책임져.......”
나를 따라 나와 세숫대야를 타고 앉아 뒷물을 하던 새댁의 조심성 없는 외침...
내 곁을 스쳐 지나려던 성준엄마의 걸음이 우뚝 멈추었고, 나도 모르게 뻘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푸욱 숙이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부엌으로 통하는 조그마한 창문이 열려 있음에 성준엄마가 벽 쪽으로 다가서 빼꼼히 들여다 볼 동안에도 내 당황은 말릴 생각도 허락하지 않았다.
“어머.....너..........”
놀란 듯 성준엄마의 눈이 동그래졌고, 예쁘장한 성준엄마의 손은 맨살임에도 붉게 윤기를 자아내고 있는 입술을 가리고 있었다.
“너....이리 와봐.........”
성준이 엄마는 우두커니 서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내 팔을 잡아 제법 강하게 끌어당겼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성준이 집으로 끌려들어가야 했다.
새댁과의 일이 있고나서 소원해진 성준이 녀석은 어디 놀러가기라도 한 듯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너....새댁네 집에서 나오는 길이지?”
억지로이다시피 방바닥에 엉덩이를 걸치자마자 성준이 엄마가 내 코앞에 앉아 빤히 내 얼굴을 바라보았다.
곱상하기만 하던 성준엄마의 얼굴이 새삼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너...사실대로 말해....새댁네 집에서 나온 거 맞지?”
고양이 앞에 쥐가 그러할까?
뻔뻔하게 부정하기엔 당시의 나는 지나치게 어렸다.
울상을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근데...왜 발가벗고 있어?...새댁이....”
그 대목에서는 어지간한 성준엄마도 무안했는지 살짝 붉어지는 얼굴이었다.
“너...새댁하고...했지?”
완연히 붉어진 성준엄마가 탐색하듯 나를 응시했다.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니네 엄마한테 이른다.....”
성준엄마의 매몰찬 협박에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 듯한 두려움은, 엄마에게 혼날 것에 대한 무서움보다는 내 못된 행각이 엄마가 알았을 때 느끼실 엄청난 충격에 대한 무서움이었다.
나 하나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의 일상을 보내는 엄마임을 알고 있었기에 어쩌면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기절이라도 할 것만 같았다.
“말할께요....그대신....”
성준엄마의 얼굴에 얄미운 득의어린 미소가 그득 어렸다.
“비밀은 지킬 테니까...걱정 말고.....”
미심쩍어하는 내게 고개를 주억거리며 안심을 시킨 성준엄마가 손가락까지 내 것에 내걸고 흔들어주었다.
“했어요....”
“했어?”
“네....”
“정말?”
“네”
“어머나....그래....한번?”
“아뇨...”
저만치 떨어져 있던 성준엄마가 성큼 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럼?”
“모르겠어요...세보지 않아서.......”
“그렇게...많이?”
“그런 거 같아요.............”
발그레한 성준이 엄마가 침이 고이는지 꼴깍 삼켰다.
“얘기해줘.....”
“뭘요?”
“어떻게 했는지...누가 먼저 하자고 했는지...근데...좋았어?...새댁하고 하는 게?”
무엇을 먼저 대답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두서없는 물음이 쏟아졌고, 그런 내 입장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르는 듯 성준엄마가 내 팔뚝을 거머쥐며 채근해 왔다.
“빨리 말 안해?”
“그나저나 성준이는 어디 놀러 갔어요?”
느닷없이 삼천포를 빠지는 내 말에 적이 실망했는지 멍한 표정을 지었던 성준이 엄마였다.
“바닷가에 놀러 갔어...친구들하고...이삼일 있으면 올거야...그건 그렇고...응?...빨리이....”
성준엄마의 목소리는 웬일인지 비음이 잔뜩 섞여 있었다.
언젠가 성준이 아버지의 배에 깔려 칭얼거리던 때와 비슷하다는 느낌에 슬그머니 이상스러운 스멀거림이 몸의 한 구석에서 피어올랐다.
잔뜩 궁금한 표정의 성준엄마의 얼굴을 응시하다가 마침내 입술을 열었고, 그 순간 다시 한 번 성준엄마가 침을 꼴깍 삼켰다.
“그냥...우연히 시내에서 아줌마를 만났다가...같이 버스를 타고 올 때 조금...그랬고...아줌마가 밤에 놀러 오라고 해서...놀러 갔다가...엉겁결에 그렇게 됐어요....”
말 하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지나치리만치 성의 없는 대답에 성준엄마의 눈이 하얗게 치떠졌다.
“뭐야?........그게 다야?.......시시하게....”
“하하...뭘요...궁금증 다 풀렸잖아요...아얏”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터뜨리던 나는 성준엄마가 팔뚝을 꼬집어옴에 비명을 터뜨려야 했다.
“이게 정말....누굴 놀리고 있어....자세히 말 안해?”
나를 향해 하얗게 흘겨오는 눈이 착각인지 잔뜩 젖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버스가 너무 복잡했어요....차 한 대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성준엄마의 긴장감 있는 시선이 온통 내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아줌마하고 나하고 마주보고 서 있었는데...이리저리 사람들이 떠미는 바람에....어쩔 수 없이 잔뜩 달라붙을 수밖에 없었어요....그 바람에...아줌마의 아랫배가 내 거기에...문질러졌고...나도 모르게...아줌마 엉덩이를 만졌는데.....”
성준엄마가 다시금 침을 꼴깍 삼켰다.
“가만히 있는 거예요.....그래서...혹시나 싶어서...더듬어보기도 하고...주물러보기도 하고...근데...새댁 아줌마도...내 엉덩이를...살살 만져주는 거예요...하아....끝내주더라고요...기분이...”
“어머, 새댁도 네 엉덩이를 만졌어?”
“네.....새댁 아줌마가 살살 엉덩이를 흔드는 통에....미치겠더라고요....만져보고 싶은 걸 참을 수 없어서...가슴을 더듬었는데...그때도 가만히 있더라고요....그래서...젖도 만져보고...엉덩이도 주물러보고....히힛....”
“어땠어?.............느낌이?”
내 팔뚝에 올려져 있는 성준엄마가 손아귀에 힘을 주었는지 제법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뭉클뭉클 하던데요...부드럽기도하고....꼭 물 풍선을 만지는 기분이었어요....몰라요...아무튼...끝내줬으니까.....”
“그래서?”
“내릴 때쯤 새댁아줌마가 그러더라고요....밤에 놀러 오라고.........”
“어머, 어머,....그럼...새댁이 먼저 꼬신거네....세상에....그래서...그날 밤에 간거야?”
“네....”
“아유....너...얌전한 줄 알았더니...순....바람둥였구나............그래서?”
나를 흘겨본 성준엄마가 배시시 웃음을 머금는 것이 여간 요염해 보이지 않았다.
“버스 안에서처럼 해보고 싶다고 하니까....옷 위로만 만지는 것은 괜찮다고...버스에서처럼...서서....여기 저기 만지다 보니까....그게 잘 안되더라고요...아줌마...저..불편한데...저기 기대면 안돼요?‘
방구석에 쌓아놓은 이불을 가리키자 성준 엄마가 냉큼 고개를 주억거림에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방자하게 기대 눕자 어느새 따라왔는지 성준엄마가 내 옆구리에 무릎을 댄 채 앉아 있었다.
“반바지...단추를 열고 엉덩이를 만졌어요...........”
“어머, 가만히 있어? 그래도?”
“네....”
“세상에....”
배 위에 가지런하게 놓여져 있던 손을 들어 올려 까까머리를 몇 번 긁적이다 방바닥에 내려놓고 슬그머니 밀자 알록달록한 성준엄마의 치마가 손끝에 닿아왔다.
어느 새 우뚝 발기한 내 육봉이 슬그머니 반바지 위에 높다란 채양을 치고 있었다.
“진짜 멋지더라고요....꼭 떡반죽처럼...손에 착착 감기는 듯한 느낌이었어요....그래서...양손으로...엉덩이를 마구 주물렀어요.....”
손을 뻗자 바닥에 닿아있는 바람에 팽팽하게 밀려난 성준엄마의 옆엉덩이가 손끝에 닿았고, 내친김에 손바닥을 활짝 펼친 채 슬그머니 감아쥐었지만, 성준엄마는 모르는 척 가만히 내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다.
“젖가슴도 꺼내놓고 마구 빨았어요...젖꼭지도 빨고....새댁아줌마가...눕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그래서...눕혀 놓고 나도 그 옆에 누웠어요.....이렇게...”
성준엄마를 향해 모로 눕자 새하얗게 드러난 무릎이 고스란히 내 눈에 들어왔고, 돌아눕는 바람에 감아쥐고 있던 손아귀에 힘이 들어갔는지 성준엄마의 몸이 움찔 굳어졌다.
불룩한 젖가슴의 융기가 성준엄마의 호흡에 따라 조그맣게 일렁거렸다.
“하얀 색 팬티가 보이더라고요...그래서...이렇게 손을 올려놓고.....”
내 손이 알록달록한 치마위로 성준엄마의 허벅지 위에 놓여졌다.
슬그머니 감고 부드럽게 쓰다듬자 성준엄마의 손이 잽싸게 따라와 내 손등을 눌러 제지해왔다.
손을 툭 털어 떨쳐내자 슬그머니 자신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다가...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어요...............”
말을 하며 성준엄마의 치맛단 속으로 슬그머니 손끝을 밀어 넣었고, 찰진 허벅지의 부드러운 촉감이 내 손바닥 그득 잡혀왔다.
“아이........어딜 만져.....”
다시 한 번 내 손등을 잡았던 성준엄마였지만 내 손길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일 뿐 동작을 막지는 않았다.
“보지 털이...만져졌어요....부드럽기도 하고....까칠 거리기도 하고...정말....끝내주더라고요....”
“아이....보지 털이 뭐야......”
“왜요?...이상해요?........새댁 아줌마는 그렇게 불러주는 걸...더 좋아하던데.....아줌마는...싫어요?”
나를 내려다보는 성준엄마의 얼굴이 홍시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아이...몰라....그냥 이상해서....”
손에 잡힌 엉덩이를 타고 반대쪽으로 돌자 팔 안쪽에 한 아름 안기는 풍염함이 그럴 수 없이 만족스러워 반대쪽의 엉덩이를 꾸욱 잡아 움켜쥐자 성준엄마의 엉덩이가 교묘하게 일렁거렸다.
“손을 아래로 조금 미니까....엄청 젖어있더라고요....보짓물이 끈적끈적하게 내 손을 적셨어요....그래서...손가락을 구멍에...넣었어요.....”
허벅지에 놓여져 있던 손을 쑤욱 밀자 후끈한 열기를 피워내고 있는 교차로를 감싸고 있던 부드러운 천조각이 더 이상의 전진을 막아섰다.
“하흑.........뭐야?...........”
더 이상은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듯 사타구니 깊숙이 쳐들어간 내 손을 잡아 끌어낸 성준엄마가 나를 향해 하얗게 눈을 흘겼다.
모르는 척 다시금 슬금슬금 허벅지를 쓰다듬자 방심한 듯 성준엄마의 손이 더 이상 내 손등을 잡아오지 않았다.
“엉덩이를 들썩거리더라고요....이렇게...손가락으로 쑤셔주니까....”
말과 함께 깊숙한 곳으로 스며들 듯 찾아간 손끝에 예의 헝겊이 걸렸고, 성준엄마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물려 있던 양 허벅지에 틈새가 생겼다.
간사한 내 손 끝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물컹한 습지에 손끝을 밀어 넣었고, 성준이 엄마의 입에서는 놀란 듯 단발마의 신음성이 울려나왔다.
“하윽.....하지마.........”
말과는 달리 아까처럼 내 손을 떨쳐내려는 시도는 하지 않음에 자신감이 생긴 나는 손가락을 꼬물거려 팬티 자락의 틈새를 교묘하게 비집었고, 미쳐 다 가리지 못한 듯 몇 가닥의 터럭이 손가락에 감겨오는 느낌이 확연하게 다가왔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느른한 액체로 흠뻑 젖어 있다는 느낌에 잘하면 또 다른 농염한 육신 하나를 맛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입안이 바짝 마를 정도로 흥분감이 나를 휘감았다.
“새댁아줌마도 내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서.........내 자지를 잡았어요.........아아...미칠 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성준엄마가 홀린 듯 옆으로 누워 있는 내 육봉을 슬그머니 잡아 쥐었다.
“아뇨.....손을 넣고....”
성준엄마의 손이 내 반바지의 고무줄을 비집고 들어오더니 커다랗게 발기하여 대가리를 끄덕거리는 육봉의 줄기를 꾸욱 움켜쥐었다.
치밀어 오르는 짜릿한 기분에 도취되어 가랑이의 틈새를 비집던 손가락의 끄트머리로 팬티 자락을 벌려 잡고 슬그머니 밀어 넣었다.
새댁에 비해 한결 두툼한 살집이 만져졌고, 그 중심 부위에는 질척한 콧물이 잔뜩 묻어있었다.
성준엄마의 손은 능숙하게 내 줄기의 이곳저곳을 더듬다가 살갗을 쥐고 훑어 내리기도 했고, 그 아래 매달려 있는 주머니를 손아귀에 쥐고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새댁 아줌마가 내 아랫도리를 홀랑 벗겼어요....나를 똑바로 눕혀놓고 무릎을 꿇고 앉더니 내 자지를 입에 삼켜버렸어요....아아....”
성준엄마가 슬그머니 몸을 띄움에 잽싸게 따라붙은 손으로 엉덩이 아랫부분의 탱탱한 살을 꽈악 움켜쥐었다.
성준엄마는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 듯 내 반바지를 끌어내렸고, 나는 엉덩이를 번쩍 치켜 성준엄마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금새 튀어나온 검붉은 기둥은 내 기대에 부응하듯 기세 좋게 또아리를 틀고 있었고, 성준엄마는 잠시 놀란 듯 기둥과 내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더니 슬그머니 허리를 숙였다.
기둥의 아랫부분을 잡아 쥔 성준엄마의 머리카락이 내 아랫배를 간질인다 싶더니 이내 기둥의 대가리가 포근한 웅덩이에 포옥 빠져버렸다.
“아아.........그래요....이런 느낌이었어요........너무...부드럽고...따뜻한 느낌......나도 새댁아줌마의 반
바지와 팬티를 벗겼어요....그러자...아줌마는...내 얼굴에...자기 보지를 대 주었어요....”
엉덩이를 잡아 쥔 손으로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 자락을 끄집어 내리자 여자가 엉덩이를 띄워 올려 도왔다.
발목에 매달린 팬티를 귀찮기나 하다는 듯 다리를 털어 팽개친 성준엄마의 발목을 잡고 잡아당기자 성준엄마의 몸이 무릎을 축 삼아 핑그르 돌며 내 가슴위에 엉덩이를 올려놓았다.
흘러내린 치맛단을 걷어 올려 허리춤에 올려놓았다.
허여멀건 한 엉덩이가 내 눈에 쏘듯 들어왔고, 그 중심 부위에 밤송이인 듯 털 숲에 둘러싸인 조가비가 연분홍 빛 속살을 부끄럽게 내밀고 있었다.
새댁에 비해 한결 검붉은 빛깔로 착색된 외움부가 닭벼슬처럼 삐쭉였고, 한눈에 보기에도 질척한 음액으로 조가비 옆으로 돋아난 몇 가닥의 털들이 기세를 잃고 자빠져 있었다.
두 손으로 허리춤을 잡아 위로 끌어당기자 저 스스로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내 코 위에 두둥실 떠올라 우뚝 멈춰있었다.
살그머니 내민 혓바닥으로 아랫부분에 빼꼼히 매달려 있는 뾰족한 살덩어리를 톡 쳐보았다.
불에 덴 듯 성준엄마의 엉덩이가 들썩거렸다.
탱탱한 엉덩이를 꽈악 눌러 잡아당기며 난잡한 음부를 한입에 베어 물었다.
“하악..............”
내 육봉을 게걸스럽게 빨고 있던 성준엄마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호흡이 커다랗게 울려나왔다.
혓바닥에 와 닿는 느른한 액체는 삼켜도 삼켜도 끝을 모르는 듯 끊임없이 배어나왔다.
혓바닥을 길게 내밀어 엉덩이의 위쪽에 차마 부끄러운지 입을 꼬옥 다물고 있는 흑갈색의 국화문양을 쪼았다.
펄쩍 떠오르는 성준엄마의 엉덩이였지만 고개를 치들어 쫓아감에 엉덩이가 좌우로 씰룩거리며 간살을 떨어대었다.
“호호...하지마..거긴..........간지러워.........어머.......싫어.........”
한동안 그곳에서 노닐다가 엉덩이의 도톰한 살점을 한입 베어물었다가 금새 놓아주자 성준엄마가 슬그머니 엉덩이를 일으켜 멀어지더니 내 옆구리에 다소곳하게 앉아있었다.
그러면서도 잡아 쥔 내 육봉을 놓지 않으며 느릿한 동작으로 훑어주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중학생이...뭐 이렇게...크담.......단단하고.......어른꺼보다 더 큰거 같에...길이도...굵기도....”
내 눈에 보이는 성준엄마의 옆얼굴이 복숭아꽃의 그것처럼 해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줌마.....하고 싶어요.........”
느닷없는 내 말에 짐짓 놀란 듯 내게로 향한 성준의 얼굴을 뚫어질 듯 뻔뻔하게 쳐다보았다.
“이렇게 아줌만데....괜찮아?”
눅신한 습기가 묻어있는 성준엄마의 음성이 가늘게 떨려나왔다.
“아뇨...하고 싶어요...전부터 그랬어요..........”
“전부터?”
내 상체로 쓰러지듯 자신의 상체를 올려놓은 성준엄마가 다리 하나를 내 배 위로 넘기는 바람에 아랫배에 까칠한 음모의 감촉이 닿아왔다.
“네......언젠가 성준이 아버지하고 그랬을 때....사실은 몰래 봤거든요....저기...창문으로...”
“나빠.....그런줄도 모르고..........”
아아~~~~
여자의 간사스러움은 뻔 한 거짓말을 능숙하게 내뱉게 하고 있었다.
“그 때부터 따먹고 싶었어요...아줌마를....”
“따먹고 싶었어?.....”
“네.........아줌마 보지를 따먹고 싶었어요............”
“아이.....또 그런다.....그렇게 먹고 싶었어?”
어느 새 내 볼을 한손으로 쓰다듬으며 나머지 한 손을 아래로 뻗어 내 배와 자신의 배 사이로 디밀어 넣어 내 육봉을 감아쥐어 그 경도를 살펴보는 듯 싶었다.
“먹여 줄까?............”
“네..............”
내 기둥의 대가리가 질척한 수렁의 입구에 닿았음을 느끼며 슬그머니 엉덩이를 띄워 올리며 열에 들떠 고개를 주억거렸다.
“어떨 거 같아?.....내 보지?”
“끝내줄 거 같아요.............아줌마....빨리...........”
참을 수 없음에 내리 뻗은 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쥐고 아래로 내리 누르며 엉덩이를 치켜들자 빠듯한 흡착감이 내 육봉의 줄기를 꽈악 움켜쥐는 느낌에 쭈삣한 쾌감이 휘몰아쳤다.
“하악...........나 몰라.........들어왔어.........아응............어떡해........”
질척한 신음이 내 귀를 자극해왔고, 이내 내 육봉을 머금고 있던 구멍이 쫄깃한 감촉을 선사하며 느릿하게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삼십대 중반의 농염함이 내 위에서 굿판을 벌이기 시작했고, 나와 성준이 엄마의 입에서 간헐적으로 신음성이 흘러나왔고, 거친 호흡이 내 뱉어졌다.
열다섯의 아직은 덜 여물었을 발칙한 내 성기는 삼십대 농염한 육체의 쫄깃한 구멍에서 다시금 자지러지는 신음을 토해내야 했다.
새댁에 비해 한결 두툼한 외음부가 내게 닿아올때마다 푹신하다는 느낌이 새댁의 그것에 비해 꽈악 조이는 맛이 덜하다는 느낌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포근한 느낌이었다.
“아응.....너무너무.....짜릿한 느낌이야....굉장히...단단하고..........씩씩해..........아아....”
내 성기를 물고 교묘하게 일렁거리는 성준엄마의 엉덩이 부근에서 ‘찔걱’ 거리는 듯 한 묘한 소리가 울려나왔고, 움직임이 커질수록 그 소리는 ‘처벅’ 거리는 듯한 소리와 뒤섞여 소리만으로도 야릇한 느낌을 가져다주었다.
내 상체위에 달라붙어 짓이겨지던 몽실한 젖가슴이 두둥실 떠오른다 싶더니 성준엄마의 상체가 꼿꼿하게 세워졌고, 흡사 잘 훈련된 기수가 말을 타듯 엉덩이를 들썩거리기도 하고, 내 아랫도리에 풍염한 살덩이를 밀착시킨 채 허리만의 율동으로 앞뒤로 씰룩이기도 했다.
근 이십년에 가까운 성경험의 익숙함을 자랑이라도 하듯 새댁의 그것과는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성준엄마의 몸놀림은 어린 나로서 감당하기 쉽지 않은 완숙함 그 자체였다.
여자의 엉덩이가 앞뒤로 휘저어질 때마다 구멍 속에 깊숙이 파고든 내 기둥이 그녀의 쫄깃한 질 벽에 이리 치이고 저리 채여 좌충우돌 이리저리 부딪히는 통에 그 때마다 전해오는 아릿한 쾌감에 내 입에서도 저절로 묘한 신음성이 흘러나왔고, 성준엄마가 입고 있던 티셔츠의 자락을 끌어올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훌렁 벗어버림에 분홍색 고운 빛깔의 브래지어를 밀어 올려 새댁의 그것보다 두 배는 될 듯한 물 풍선을 잡고 터뜨릴 듯 주물러주었다.
“하응.....살살....살살....만져줘.............하악............”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잘근잘근 짓이겨주자 여자의 달뜬 얼굴이 내게로 숙여지며 어느새 드러나 있던 내 퇴화한 건포도를 마주 꼬집어오는 성준엄마였다.
짜릿한 쾌감이 퇴화된 젖꼭지에서 피어올랐다.
“하아.......어때?..............좋아?”
늘상 내가 먼저 새댁에게 물었던 질문을 던진 성준이 엄마가 내 대답을 들으려는 듯 상체를 내 맨살의 가슴위에 올려왔고, 뭉클한 젖가슴이 내 가슴에 짜릿한 감흥을 안겨주었다.
“끝내줘요....아줌마.........허억.....”
“맛있어?...........으응?”
성준엄마가 한껏 비음 섞인 목소리로 칭얼거리듯 물어왔다.
“으응....맛있어.........정말..........아아.....”
“새댁보다....더?”
“으응......새댁 보다.....더............”
간사스러운 내 말에 기분이 좋아진 듯 허리의 윗부분을 내 몸 위에 바짝 밀착시킨 채 단지 엉덩이만의 동작으로 내 성기를 강하게 닦달질해왔다.
“아아....아줌마...........”
어느 새 땀으로 진득하게 젖어있는 풍염한 엉덩이의 곡선 위에 손을 얹어 성준엄마의 엉덩이가 짖쳐들때마다 강하게 잡아 끌어내렸다.
“이름....불러줘..........하앙.....미란이라고....불러줘............”
“후읍........미란아..........”
“으응?........여보...........”
서른여섯의 성준엄마가 내 무엄한 호칭에 간드러진 목소리로 대답해왔고, 거침없이 성준이 아버지에게 써먹던 호칭으로 내 끝없는 정복 감을 만족시켜주었다.
“아아....미칠거 같아........보지가.......자꾸....내...자지를...물어와........허억............”
"누구 보지?“
“미란이............보지.............”
“아앙...........나....몰라..........하악...............”
내 말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성준엄마의 아랫도리가 거칠게 내게로 부딪혀왔다.
“자기....자지도.........정말........멋져...........하앙.....뱃속까지.....시원한....느낌이야........아아....여보.....나...........자기한테.......바.........반할....거....같아..........아아..........여보..........”
“좋아?”
“으응.........너무너무..............좋아.............아아................여보.........이런.....맛............처음이야.......하앙..........나..........이상해...져...........여보...........나............보지....속이........욱씬...거리는...거...같아.............자기..............좆대가리가.........하응.......너무.........아아.........여보.......단단해..............하앙............여보..........나.............이상해.................”
금새 울음이라도 터뜨릴 듯한 목소리로 외침인 듯 거침없는 성준엄마의 말에 내 인내도 바닥을 드러냈음인지 짜릿한 파정의 욕망이 울컥 피어올랐다.
“나..........나도........쌀거....같아...........아아”
“하아........여보.............해.............싸줘............미란이..........보지에....흠뻑....싸줘........여보...여보....아아....여보..........하악...............뜨거워..............”
성준엄마의 엉덩이가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우뚝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 무저의 갱도에 허연 눈물을 울컥이며 쏟아내었고, 내 파정의 순간을 눈치 챈 그녀의 옥문이 옴찔옴찔 조여 오며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욕정까지도 말끔하게 빨아들였다.
짜릿한 파정의 순간을 함께 맞은 성준엄마는 느낌만으로도 충만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부드럽게 내 입술과 내밀어진 혓바닥을 한참동안이나 음미했다.
“하음..............덥지...자기야.............?”
“으응....많이...........”
내 몸 위에서 몸을 일으킨 성준엄마가 무릎거름으로 선풍기를 향해 기어갔고, 짙은 숲에 둘러싸여 있는 음란한 계곡에서 허연 물이 주르륵 쏟아져 방바닥 위에 떨어졌다.
땀 때문인지 선뜻할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내 몸을 간지럽혀 왔다.
“여보........나 좀.......안아줘...........”
콧소리 그득한 목소리의 성준엄마가 내 팔을 베개 삼아 옆으로 눕더니 살금살금 가슴 위부터 타고 내려가 잔뜩 풀죽어 있는 육봉을 살그머니 움켜잡았다.
“좋았어?”
“영애는?”
“너무너무.........미칠 만큼....좋았어.........”
“했어?”
“으응.....오랜만에...........아아...........그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나....자기 이거한테...반할 거 같
애...........”
성준엄마의 손이 제법 강한 아귀힘으로 내 아래를 건드려왔고, 어느 새 슬금슬금 또아리를 틀려는 녀석이었다.
“어머........얘....벌써....일어나려나봐..............”
젊은이다운 씩씩함을 미처 몰랐던지 성준엄마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더니 녀석의 기지개를 홀린 듯이 바라보았다.
녀석은 그녀의 기대와 놀라움에 부응이라도 하듯 이내 씩씩한 위용을 되찾고 바라보는 성준엄마의 얼굴을 외눈만으로 잔뜩 노려보고 있었다.
“또....해줄까?........이번엔...내가.....위에서............”
넌지시 던진 내 말에 성준엄마의 눈이 일렁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응.....”
“그럼....씻고 올게............보지 구멍이...너무 엉망이야....아아........여보........조금만....기다려...알았
지?”
내 대답을 기다린 것은 아닌지 잽싸게 몸을 일으킨 그녀가 부엌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검정색의 티셔츠 아래 훤하게 드러난 커다란 엉덩이가 교묘한 율동을 했고, 언뜻언뜻 내 기둥에 지극한 즐거움을 선사한 계곡의 속살이 삐죽거리며 방실거리고 있었다.
찰박거리는 소리는 금새 멎었고, 수건 하나를 사타구니에 끼운 성준엄마가 흥분한 듯 불그레하게 물든 얼굴로 배시시 미소 지으며 들어왔고, 나는 그녀를 향해 활짝 두 팔을 벌려주었다.
잽싸게 내 품에 안겼던 성준엄마가 여전히 씩씩함을 잃지 않고 있는 기둥의 대가리를 포근한 입으로 부드럽게 물었다.
폭풍 같은 절정감을 안겨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내 다리는 어쩔 수 없이 후들거리고 있었지만, 기분만큼은 하늘에라도 오를 듯 잔뜩 개어 있었다.
새댁이 생리를 하는 삼일동안 성준엄마의 방에서 한없는 쾌락에 허우적거려야 했다.
성준엄마는 수돗가에서 이따금씩 마주칠 때면 누가 없는지를 잽싸게 살피고는 ‘여보’, ‘자기’ 소리를 하기를 즐겨하였고, 나 또한 그녀의 곰살맞은 아양이 싫지 않아 치마 위로 엉덩이를 주물러주었고, 짐짓 놀란 체 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리곤 하얗게 눈을 흘겼다가 이내 풀썩 웃고는 저도 내 아랫도리를 꾸욱 잡아쥐어보곤 제 풀에 놀라 얼른 손을 떼곤 했다.
놀러갔다던 성준이 돌아옴에 성준엄마와 나는 안타까운 눈빛을 교환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는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언제나 내 잠입을 두팔 벌려 반겨주는 새댁이 있었음에도 성준엄마에게 향하는 음심은 결코 수그러들 줄을 몰랐다.
그렇게 내 사연 많은 여름방학은 끝이 났고, 다시금 학생의 일상이 시작되었고, 학교생활로 인한 것이라기 보단 하루에도 몇 차례이던 섹스를 못함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껴야 했다.
그 짜증스러움은 민기형이 주간 근무조일때 극에 달했는데 어둑할 무렵부터 집에 죽치고 있는 민기형이나 평소에는 그렇게도 잘 싸돌아다니더니 지가 모범생이라도 된 듯 집구석에 틀어박혀 있는 성준이 녀석이 죽이고 싶다는 느낌을 수시로 갖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