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력사4
제 3 화 각성...
집에돌아오니 상연이누나가 마루에서 텔레비전을 보고있었다.
"어머 종민아 이제오니? 오늘 너 과외있는데 이제오면 어떻해? 너 계속 기다렸다.^^"
[도저히 과외할 기분일수 없다]
"누나! 나 오늘은 쉬면 안될까? 너무 피곤한데..."
"무슨소리 이누나가 피곤하지 않게 즐거운 수업 만들테니까 자! 빨리 들어가자" [상
연이 누나는 책임감이 강한 여자였다]
내방은 여전히 깨끗했다. 아마도 엄마가 치워놓으셨겠지.. 아참 근데 엄마는 어디 가
셨지?
"누나! 엄마는?"
"응, 너희 어머니 아까 동창모임 나가신다고 가셨어. 자 어서 책펴!" [휴~우 피곤하다
]
그때였다. 내방 창문이 깨지며 남궁환이 뛰어들어왔다. 깨어진 유리조각이 방안 가득
했고 그 파편에 맞았는지 볼에서 피가 흘렀다.
"어서피해!! 내실수다!! 놈들이 네 정체를 알아버렸다. 어서 도망가!!"
순간 난 빛속에 둘러싸였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다...
"호호 단의마력사는 아직 풋내기였군... 이게 뭔지 아느냐?"
전에 꿈속에서 보았던 그 뱀비늘 여자가 내앞에 무언가를 던졌다. 이럴수가... 그건
남궁환이라 자기를 소개했던 녀석의 목이었다. 이건 꿈인가? 아니면 그녀석 정말 죽
은건가? 그럼 난? 나도 저렇게 죽어야 하는건가? 아냐! 싫어! 난 죽기 싫다구!!
"겁나는 모양이군. 단마력사는 비록 목이 없지만 저렇게 몸은 호강한다구 호호호 잘봐
"
뱀비늘여자의 말이 끝나자 무슨 마법처럼 영상이 펼쳐졌다. 그영상속에는 목없는 녀석
의 몸에 몇마리의 커다란 고양이모양의 괴물들이 엉겨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죽어
있는 남궁환의 물건은 커져있었고 그걸 고양처럼생긴 괴물들이 핧고 빨고 혹은 자신의
성기에 삽입하며 놀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쯤 지나자 갖고 노는데 싫증이 났는지 괴
물중의 하나가 남궁환의 한쪽 고환을 뜯어내어 질겅질겅 씹기 시작했다. 녀석의 고환
에서는 투명한 액체와 피가 섞여 줄줄 흘러내렸다... 이녀석들은 도대체 누구지? 일단
피를 보자 그 괴물들은 너도나도 달려들어 남궁환의 몸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창자가
흘러나오고 밖으로 흘러나온 피는 점점 굳어지는지 엉겨붙는것 같았다. 영상일뿐인데
도 마치 피냄새가 실제로 나는듯 역했다.
"단마력사가 널 각성시켰나?" 영상이 사라지며 뱀비늘 여자가 내게 물었다. 난 겁이
나서 입조차 떨어지지 않았지만 말해야했다. 살려면...
"난 각성이 뭔지도 몰라...살려줘...제발..."
뱀비늘 여자가 웃었다. 저웃음의 의미는 뭐지?
"그래..각성은 안한모양이군... 려면 말을 잘 들어야지...호호 내이름은 로아디...다"
꿈에서처럼 그 뱀비늘여자 아니 로아디는 자기가 입고있던 가죽옷을 벗었다. 그러자
그녀의 파충류껍질에 둘러싸인 젖이 드러났다.
"빨아!" [이런제기랄 그러나 거부하면 죽을지도 모른다]
난 그녀의 젖을 빨았다...정성껏 그녀의 젖을 빨고 핧고 그녀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관
대질수있게 혀를내밀어 그녀가 시키는 일을 했다. 파충류껍질로 뒤덮혀 있지만 유두만
큼은 부드러웠다. 조금씩 그녀도 흥분하는것 같았는데 그녀야 그렇다지만 난 도무지
그런기분이 들지않았다. 오직 살아야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혀끝으로 유두를 두드리다
가 덥썩 입으로 젖가슴을 베어물자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흑! 윽! 단마력사와 접촉하지만 않았어도 널 살려둘수 있었는데... 그놈 아주 귀엽
게 빠는구나.. 윽 아~윽 좋아 좋아 더 세게"
바람소리가 거칠게 나더니 입고있던 내옷들이 갈기갈기 찢겨 흩어졌다. 내 물건도 덜
렁거리며 드러났다. 꿈속에서 그속으로 뱀의혀가 들어왔던 게름직한 기억이 났다. 그
녀는 내게 물렸던 젖을 빼고 자신의 음부를 나의 입게 대었다. 그녀의 그곳은 아주 작
은 구멍이었다. 사람의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작았다. 핧다가 혀를 넣자 혀
의 끝부분인데도 꽉조여왔다. 그녀는 날 눕히고 나의 얼굴에 자신의 음부를 비비고 액
을 뭍혀갔다. 내 얼굴은 그녀의 액으로 범벅이되고 머리카락은 흠뻑젖고 말았다. 코에
다대고 한참을 비벼대던 로아디는 갑작스레 일어나 자신의 것에 나의 물건을 삽입해버
렸다. 꽉조이는 느낌. 그녀는 내위에 앉아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
속은 요동을 치며 꿈틀거렸다. 격렬히 꿈틀대는 그녀의 몸속은 날 흥분에 떨게 했다.
[이런! 괴물과의 섹스에 흥분하다니...난 사람이다...윽]
그러나 생각뿐! 난 그녀의 몸속에 나의 정액을 뿌렸다. 그녀는 나의 정액이 몸안에 느
껴지자 천천히 일어나 나의 입에다 줄줄흐르는 정액을 내가 받아먹게 했다. 결국난 그
녀의 음부까지 혀로 핧아 닦아야만 했다.... 치욕.... 사람으로 태어나 겪을수 있는
치욕을 모두 겪은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우느냐?... 한심하군...죽일가치도 없겠어. 어차피 남궁환이 사라진 이상 네녀석이
혼자힘으로 각성하기란 불가능하지. 좋아 널살려주마! 다시 너의 일상으로 돌아가라.
한번의 굴욕으로 목숨을 구한줄 알아라! 병신같은 놈...마력사도 모두 한심한놈들이군
...호호호"
난 또다시 섬광에 휩싸였다. 그리고 깨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