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미 - 치욕의 진찰 실습-
제6장. 이끌어지는성수
실 끊어진 인형 처럼 축 늘어진 마나미를 도시오와 키시는 완전히 발가벗겨 다시 진찰대에 고정시킨다. 정확하게는 전라는 아니고, 흰 루즈샥스(길고 헐렁한 양말)만을 신은 모양이다.
이게 전라보다도 보다 마나미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젊디젊은 가련한 여고생이 흰 루즈샥스만을 몸에 걸치고 두다리를 크게 벌린 채 자신의 모든 것을 두명의 치한에게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도시오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 꿈이 아닌가 하고 뺨을 꼬집어 보고 싶을 지경이었다.
도시오와 키시의 앞에서 자아의 붕괴를 보인 마나미는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채 초점이 없는 눈을 하늘을 향하고 있었다.
마나미는 지금까지 맛본 적이 없는 황홀감을 느낀 것에 많이 동요하고 있었다.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능욕당하는 와중에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오르가즘을 얻은 것에 말할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
파렴치한 늑대들에게 농락당하며 쾌감을 느낀 자신의 육체가 원망스러워 진다.
마나미의 눈으로부터 다시 한줄기의 눈물이 흘러 내린다.
「어떻게 된거지, 너무 좋아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야... 」
「… 제발 부탁… 이제 풀어주세요... 」
마나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도시오에게 애원했다.
하지만 입술을 씰룩이며 도시오가 하는 말은 마나미를 더욱 더 두려움에 떨게 했다.
「아직 멀었어. 앞으로가 진짜 중요한 검사지. 다음은, 오줌 검사다」
「아 아니… 」
「요도에 관을 꼽아서, 오줌을 빨아내는 것이지」
40cm 정도의 관을 요도구에 삽입하고, 방광에 있는 오줌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도시오가 실물을 보여주며 설명한다.
「이제 진짜 의사다운 검사를 하는 구만. 도시오 선생의 솜씨를 한번 볼까」
키시가 흥미진진한 표정을 지으며 가까이 다가온다.
「안돼... 싫어 이제 그런 짓은 그만둬요...」
마나미는 악마같은 두 남자들이 하려고 하는 잔인한 행위에 절규했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건 필요한 의료 행위니까 괜찮아. 그리고 기록으로도 남길거니까 실수하지 않을거야... 」
키시의 손에는 어느새 비디오 카메라가 들려져 있었다.
마나미의 방뇨하는 모습을 비디오에 녹화하려는 것이다.
당연히 그것을 가지고 마나미를 협박하려는 것은 확실하다.
「아니, 싫어...」
이미 이 악마들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애원을 멈출 수 없는 마나미였다.
「그럼, 준비는 다 되었어.」
필요한 도구들을 늘어놓은 도시오가 웃으면서 말한다.
마나미에게 강제로 방뇨를 하게 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칠 지경이었다.
게다가 도시오의 바지의 앞은 한껏 부풀러 올라 있다.
「먼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저기를 깨끗하게 소독해야지」
도시오는 마나미와 키시에게 앞으로 하려는 작업을 설명한다.
「먼저 처치가 하기 쉽도록 이 것으로 저기를」
도시오는 금속제의 클립을 손에 넣고 있었다.
50cm 정도의 가느다란 전선같은 끈이 붙어 있다.
「이것으로 저기를 벌려 놓고 고정시키는 것이다」
「그런 짓을 … . 제발 부탁해요. 그런 심한 짓은그만두어… 」
마나미는 그 무기질에 빛나는 금속에 섬세한 부분을 찝혀 펼쳐지는 공포에게 떨고 있다.
민감한 점막이 저 클립으로 찝어질 때의 고통을 생각하면 절로 몸이 떨려오는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소중한 부분에 상처나지 않도록, 클립은 약간 느슨하게 해 놓았으니... 」
도시오는 클립을 찰칵찰칵 소리가 나도록 작동해 보였다.
「자 착한 아이니까 얌전하게 다리를 벌리고...」
「아아 안돼」
도시오의 손가락이 마나미의 꽃잎에 뻗어간다.
필사적이로 손가락끝을 피하려고 허리를 흔드는 마나미였지만 두남자의 힘을 당할 수 없었다.
「흐흑… ! !」
차디찬 감촉과 함께 스며드는 날카로운 통증이 마나미의 등골을 뛰어 돌아다닌다.
「아아~ , 제말 그만, 아악」
찢어지는 것 같은 마나미의 비명을 무시하고 도시오는 좌우의 대음순에 각각 클립을 달고 달려진 끈을 마나미의 좌우의 엄지발가락에 묶어버렸다.
자연스럽게 마나미의 발가락의 끈은 당겨지고 끔찍한 형태로 비밀의 계곡이 활짝 열린다.
「와야. 야, 그만두어」
민감한 음순을 클립으로 끼어지고 발가락에 묶인 끈에 의해 당겨지는 마나미의 고통은 굉장한 것이었다.
그러나 버둥거리고 싶어도 발더둥 칠수록 클립이 강하게 당겨지고 민감한 점막에 격통이 가해진다.
마나미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이 가만히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으음… 」
점막에 느끼는 바깥 공기가 비밀의 계곡이 벌어져있다는 사실을 맛보게 한다.
「와 대단한데 보지가 이렇게 벌어지다니...」
키시가 마나미의 파렴치한 모양을 감상하며 말한다.
「그래 이렇게 해두면,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
도시오는 키득거리며 말하고, 다음 기구에 손을 댄다.
「먼저, 더러운 보지구멍을 깨끗하게 닦아야지. 」
도시오가 소독면을 핀셋으로 집어 마나미의 점막을 닦기 시작했다.
「완전히 이렇게 적셔버려서 처리하기가 곤란한데」
소독면은 마나미의 애액을 빨아들여 색이 변하고 작게 줄어들어 버리고 있었다.
도시오가 길다란 관모양의 도구를 손으로 잡았다.
「부탁해요. 그런 심한 짓은 하지 말아… 」
저 것을 자신의 안에 넣어지고 강제적으로 배뇨시키려는 것이다.
이제 수족을 버둥거릴 수도 없는 마나미는 도시오에게 애원했다.
도시오는 기구의 다른 한쪽에 소독면에 배어있는 마나미의 애액을 발랐다.
「원래는 윤활유를 바르는 것이지만 이렇게 흠뻑 적셔있느니 이것으로 충분하겠군」
「으음, 봐 여기가 완전히 다 보이는군」
도시오는 마나미의 꽃잎속에 작게 내비치고 있는 요도구에 기구의 앞을 천천히 가져간다.
클립으로 당겨져 벌어져 있으므로 세부까지 분명히 보인다.
「와」
마나미는 무서운 감촉에 울부짖는다.
신체의 깊은 곳에 숨어있는 요도구까지 벌어진 마나미의 모습을 바라보며 도시오은 만족스런 미소를 띄운다.
「자,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싸는 거야.」
닫고 있던 밸브를 열자 미나꼬의 의사에 반하여 따뜻한 황금빛 액체가 그 좁은 관을 통과해 마루에 둔 세면기로 떨어져 간다.
「와우 나온다 나온다. 나오는 모양이 아주 재미있는데」
졸졸졸 세면기에 모이는 액체에 키시가 몸을 다가선다.
「대단한데 오랫동안 참고 있었던 것 같군. 아직도 나오네」
멈추지 않고 나오는 마나미의 오줌을 보며 도시오는 조롱하도록 말했다.
「아앙… , 이런 심한… 이런 것 까지.. 」
도시오는 훌쩍거리며 우는 마나미의 아랫배를 억지로 눌러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짜내는 것이었다.
마나미 - 치욕의 진찰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