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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23/86)

00023  3장 팽가에서의 생활  =========================================================================

퍽.

"헤..에..."

"제길, 난 아직 싸지도 않았는데 벌써 뻗어버리면 어떻하냔 말야? 이 늙은 암퇘지가!"

짝. 짝. 퍽.

단단한 복근을 발로 걷어차거나 양뺨을 거세게 올려부쳐도 쾌락으로 맛이 간 나이든 암퇘지는 황홀한 표정으로 그냥 기절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다지 재미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제 겨우 흥이 막바지로 치솟아서 싸기만하면 되는 상황인데, 이 늙은 것은 저만 즐기고 뻗어버리니 내가 짜증나서 때리지 않겠는가?

아직도 분이 가시지 않아 씩씩대면서 더 때리고 싶었지만 어느새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는 젊은 암퇘지의 간절한 표정을 보니 분노가 사르르 가시면서 다시 몸이 달아올랐다.

"그래, 넌 날 만족시켜줄수 있겠지? 응?"

"ㄴ..네에..꺄악!"

철썩.

"누가 사람처럼 말하라고 했지? 지금 너는 암퇘지일 뿐이야! 그냥 꿀꿀되면 그만이라고? 알아들었나?"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젊은 암퇘지의 궁둥이를 빨간 손자국이 날정도로 세가 내려치면서 으르렁거리듯 말하자, 젊은 암퇘지는 다시 자기 본분에 맞는 울음소리를 내었다. 

"꾸, 꾸울~"

"그래, 그래야 나의 귀여운 암퇘지이지. 자아~ 귀염둥이가 얼마나 컷는지나볼까? 접을 붙여도 되나 안되나 한번 보자."

"쿠.."

등뒤로 손목이 포박되어있는체 무릎꿇려진 암퇘지의 궁둥짝으로 다가가 거칠게 그것들을 벌린 후, 코를 가까이대자 아랫도리를 불끈하게만드는 암컷특유의 향기가 물씬 풍겼는데 아무래도 나와 제 어미와의 교접을 보느라 조갯국물을 질질흘려서 그런 모양이다.

침대보를 적실만큼 뚝뚝흘리는 음즙에 젖은 살찐 조갯살과 검은 털의 모습은 늙은 암퇘지와의 교미에서 짜증난 감정을 가라앉히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그 조갯살을 확깨물고 음란한 즙을 마음껏들이키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 구멍에 내 육봉을 넣지않고는 배길수 없었기에 바로 단단하게 굳어버린 그것을 박아넣었다.

늙은 암퇘지때처럼 거칠게 쑤셔버려도 되지만 같은 행위만 반복하기에는 내가 질리기에 이번에는 부드럽고 천천히 집어넣으며 젊은 암컷 특유의 조임과 탄력을 즐겼다.

천천히 다물어진 육벽을 가르며 들어간 그것을 천천히, 그리고 끈적이는 듯한 허리움직임으로 영역을 각인시키듯 비비적대자 더 이상 자신의 욕망을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울음소리를 내었다.

그런 암컷의 등에 거의 매달리시피하면서 흥분으로 꿈틀거리는 복근을 강하게 움켜잡은체 향긋한 땀범벅이 된 등을 핥으며 하반신을 꿈틀거리는 나의 모습은 그 어떤 여자라도 발정시킬만큼 음란하고 짐승같았다.

번식하는 짐승처럼 커다란 암컷의 몸체에 올라타 마음껏 허리를 움직이던 나는 고간에서 찌르르한 느낌이 들며 뜨거운 정액을 토해낼 수 있었다.

퓻, 퓨웃.

"우아아...앙~♥"

버둥거리는 암퇘지의 팔뚝을 물면서 아랫배를 강하게 조여대며 끈적이는 하얀 덩어리를 뱉어내자 암퇘지는 눈물을 흘리면서 짖어대는데, 그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하물을 꿈틀거리니 더욱 크게 울부짖었다.

"크흑, 우으. 흐윽."

크게 울부짖는 암퇘지의 육벽에 질척거리며 붙어있는 하얀덩어리를 얇게 펴바르듯 버섯머리로 비비적거리자 그것은 이제 울부짖을 기운도 없는지 숨죽여서 흐느끼며 얼굴을 침대에 처박았는데, 왜 그 모습이 나를 자극하는지 모르겠지만 더욱 강하게 그것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려치다가 기절시켰다.

"하아, 하아. 하아...젠장, 이래도 모자라. 더, 더 많이 쑤시고싶어...."

방금전 시원하게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불끈거리는 아랫도리 그리고 성욕에 목말라 달아오른 몸을 간신히 가라앉히며 운기조식을 하자 발정난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이상하다고 여길만큼 성욕이 높았는데 요즘따라 더욱 성욕이 더 올라간 느낌이다.

뭐랄까..예전에는 땀을 좀 흘리고 나면 목마른 정도라면 지금은 사막을 헤메다가 목마를 정도로?

덕분에 2명의 여자들을 암퇘지로 만들정도로 괴롭혀주기는 하지만..너무 모자라다.

내 넘치는 성욕에 비하면 이 2마리의 암퇘지는 간에 기별도 가지 않으니까..

'역시 다른 암컷을 늘려야하는 걸까?'

쾌락에 허덕이는 모녀 암퇘지를 보고 난 입맛을 다셨다.

다가올 다른 암컷의 속살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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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러니까 지금 저에게 도련님을...."

"그렇다. 그동안 가문을 위해 노력해온 그대의 수고에 답하고자, 본녀는 그대에게 내 아들인 영령과의 동침을 허락한다는 것이다."

"그, 그러나 저에게는 남편이..."

무릎꿇은 여자는 슬쩍 눈알을 돌려 어머니의 곁에있는 내 모습을 훔쳐본다.

붉은 비단으로 만든 화려한 치파오(차이나 드레스)에 금빛비녀로 머리를 장식하고 화장을 하고서 어머니의 곁에서 교태를 부리는 나의 모습을 훔쳐보던 여자는 마른침을 삼켰다.

무릎꿇은 여자는 자신에게 남편이 있다면서 나를 거절하려는 말은 하지만 몸만큼은 정직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그녀의 사타구니에서는 음액이 조금씩 베어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자세를 더욱 낮추고 다리를 조이며 자신이 발정난 것을 감추려고 하였지만 암컷냄새에 민감한 나에게는 그냥 귀여운 발악일 뿐이다.

"그대에게는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슬하에 자식이 없지 않은가? 충성스럽고 뛰어난 무인의 핏줄을 이어나가는 것은 나와 그대의 의무이니 거절하지 말도록."

"하! 가주께서 그리 말씀해주신다면, 소인, 황공하오나 기쁘게 도련님과 동침을...."

...그동안 황궁의 물을 좀 먹어서그런가? 보통 무인이라면 잘 쓰지 않는 궁중어투로 어머니에게 극 존경심을 드러내는 그녀의 복잡한 감사말에 어머니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얼른 나를 데리고 가라고 하였다.

구슬로 화려하게 장식된 가죽신을 신고(걸을 때마다 바닥에서 또각또각소리가 들려왔다.) 걸어가 이제는 엉거주춤하게 서있는 무인의 손을 잡고 걸어가던 나는, 방안에 들어가자마자 침대로 던져지면서 모처럼 치장한 옷이 갈기갈기 찢겨져버렸다.

전까지만 하더라도 진지하고 정중한 숙녀흉내를 내던 그녀는 아무도 없는 자신만의 공간으로 들어오자마자 짐승으로 돌변한 것이다.

"후우, 후우, 도련님..어서, 꿀꺽...."

"자, 잠깐만요. 너무 그렇게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꺄악~♥"

"흐흐흐흐."

찌익, 찌이익.

"아앙~ 어머니께서 주신 비싼옷이..."

"후욱, 후욱. 다, 닥쳐, 이 음란한 숫캐녀석!"

"우읍, 읍."

거칠게 붉은 치파오를 찢어버린 그녀는 이내 속옷까지 전부 억세고 굳은살이 박힌 손으로 잡아뜯고서는 우왁스럽게 입을 맞추면서 소수마공을 익히느라 하얗고 부드러워진 살을 떡주무르듯 마구주물렀다.

억센 그녀의 악력에 상당히 고통스러웠고 화가났지만 당장 몸이 달아올라 곤란한 것은 나였기에 꾹참고 그녀의 사나운 애무를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그녀에게 목줄을 씌우고 있었다.

어차피 남은 시간은 4,5일씩이나 되니 그동안 실컷 이 여자를 나의 암컷으로 만들면 될일이다.

'남은 기간동안에도 이렇게 정렬적인 움직임을 보여달라고? 암컷♥'

그녀를 마주보는 나의 눈동자에는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외모와는 다른 끈적거리는 욕망이 숨겨져있는 것을 그녀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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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자신에게 충실한 무인들에게 상을 주듯 나와의 동침기간을 부여하자 가주에대한 지지도가 높아졌고 칭송이 끊이질 않았다.

내가 오기전까지만 하더라도 기본 남자 2명을 매일 침실로 끌어들일만큼 성욕이 강한 가주가 그런 것을 그만둘만큼 절륜하고 아름다운 양아들(이라고 말하고 애첩이라 읽는다.)을 빌려준다는 것은 그녀들 입장에서는 정말 눈물을 머금을 정도로 대단한일이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반 가주성향을 지니던 여자들까지 놀랄정도일까?

내가 양아들로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던 반 가주성향 여자들은 현 가주또래의 여자들로써 젊었을 적, 현 가주와 가주자리를 놓고 다투던 기재들이었다.

결국 현 가주에게 그 자리를 빼앗겼다지만 지금도 무시못할 직위를 가진 그녀들이기에 항상 가주의 의견에 이리저리 토를 달던 자들이었는데, 이번만큼은 아무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총애하는 애첩을 부하들에게 빌려준다는 것은 자신들도 감히 행하지 못할 정도로 대인배스러운 행동이니, 그것을 트집잡았다가는 자신들에게 쏘아질 원망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를 보면 꼭 인상을 찌푸리고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걸레'라던가 '비천한 남창자식' 혹은 '더러운 숫캐같으니..'라면서 경멸하듯 중얼거렸지만 그녀들도 역시 여자는 여자인지라 밤중에 몰래 단장하고서 찾아가면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나랑 즐거운 침대위 비무를 벌였다.

자신의 딸이나 손녀또래의 남자특유의 부드러운 살결과 그 나이 또래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능숙한 움직임에 녹아버린 그녀들은 결국 나의 노예가 되어버렸고 친 가주성향으로 노선을 갈아타버렸다.

그렇게 황궁의 무관으로써 활동하는 팽가의 여자들을 제외한 세가의 여자들을 나의 노예로 만든지 과반수가 되어갈 때, 나에게 저항하는 세력이 등장하였다.

그녀들은 나보고 '음란마귀'라면서 가주, 즉, 어머니에게 당장 나를 내쫓아야한다고 간언하는 작자들이었는데 우습게도 이들은 나를 이 팽가로 데려온 적호대였다.

그렇다! 팽진수와 그 부하들인 것이다!

나를 데려오고 누나를 소가주로 올린 공적으로 많은 특권을 내려주어 나태해지고 부패해질법도 하건만 변함없는 근면함을 가지고 밖을 나도는 임무를 도맡아서하여 나와 잠자리를 한번이라도 가진 여자들이 없었다.

그래서 기회가 되었을 때 상을 준다면서 나를 빌려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였는데, 처음으로 거절을 하였다.

감히 존경하는 가주님의 양아들인 나를 품는것은 자신의 충심이 더럽혀진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단호하게 거절을하자 어머니는 당황하면서 그녀의 부하들에게도 똑같이 물었건만 단주와 같이 나를 거절하였다.

나야 약간 자존심이 상하고 놀랍기도 했지만 다른 여자들도 많았기에 그냥 신경도 않쓰고 평소처럼 여러여자들과 음탕한 행위를 하였는데 그것을 그녀들 중 한명에게 들켜버린 모양이다.

왜냐하면 그 이후로 나를 보는 적호대의 여자들의 시선이 경멸이 뚝뚝 흘러나올 정도였으면서 어머니에게 계속 나를 내쫓으라고 청원했으니 말이다.

어머니는 그녀들을 호되게 꾸짖으면서 입조심을 하라고 일렀지만, 그녀들은 포기하지않고 아직 나와 잠을 자지 않은 여자들을 모아서 나를 내쫓으려 움직였다.

가주인 어머니가 나에게 홀렸다라고 생각한 그녀들은 소가주인 누나와 여러 높은 자리의 여자들에게 나를 내쫓아달라는 청원을 은밀히 하였지만 낮은 신분이라면 모를까, 높은 신분의 여성들은 전부 나의 노예가 되었기에 그녀들의 말은 씨도 먹히지 않았다.

결국 그녀들은 나를 위험분자라고 파악하고 암살까지 시도하였지만 그 시도는 헛된 것이었다.

몰래 그녀들의 무리에 심어두었던 간자가 암살에 대한 정보와 그 무리들에 대한 정보를 어머니와 나를 지지하는 여자들에게 몽땅넘겨주었기 때문이다.

암살시도가 실패했을 뿐만아니라 무리들 모두까지 일망타진하여 지하감옥에 가두어버렸다. 

그곳에 갇힌 적호대를 비롯한 여자들은 '반역자'혹은 '폭도'라는 이름을 씌우고서 사지의 힘줄이 잘린체 족쇄를 차게 되었는데, 이들은 위의 여자들이 질릴 때면 가끔 맛볼 간식으로 살려두었다.

"이 사악한 마귀새끼!"

"신성한 팽가에 독니를 드러내는 독사같은 것! 당장 네 비천한 무리들로 꺼져버려!"

"...퉤!"

욕설, 모욕, 비난, 더러운 타액을 뱉는 등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지결박 된 여자들의 반응을 즐기면서(그도 그럴것이 지상의 팽가여자들은 전부 자신의 말이면 어떤 수치스러운 행위도 할만큼 고분고분해졌기 때문에 이런 신선한 반응을 즐기는 것이다.) 운동부족으로 이제는 피둥피둥살이오른 물컹한 살을 조물락거리면서 비곗덩어리 구멍에 육봉을 쑤셔넣었다.

아직 발정하지 않아서 퍽퍽한 고깃항아리이지만 그런것쯤은 천령보의의 힘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이익. 으, 으읏."

내 물건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듯 허벅지를 오무리고 하부에 힘을 주어 고기항아리 입구를 막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이미 비계가 차기시작하여 떨어진 근력으로는 마공으로 단련된 나의 근력을 이길 수 없었다.

"어디 물렁물렁한 비계항아리는 어떤 느낌일까나~♪ 쫄깃한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말랑하고 기름진 것도 먹어야지? 안그래? 이 빌어먹을 x년아?"

나를 노려보던 여자의 표정이 두려운것을 보는 듯한 것으로 변하는 모습을 즐기면서 오늘도 성욕충만한 막대를 다리사이에 쑤셔박았다.

============================ 작품 후기 ============================

더위에 지쳐 닉넴대로 눈이 감겨진 족발이 되어버린 작가가 돌아왔습니다~☆

에...돌은 내려주시고요.

사실 다음장의 전개때문에 이리저리 고민을 많이 했어요. 

주인공에게 엿을 먹이려는 작가를 말리시는 독자분들이 있어서 본래는 

'망나니 3황녀(막내)가 말썽피우다가 황제에게 벌을 받아 병영체험을 얄짤없이 받다가 친분있던 높은 신분의 팽가 무인에게 이끌려 팽가로 휴가왔다가 주인공에게 반해서 황제와 아버지에게 떼를 써 억지로 주인공을 황궁에 끌고와서 사지결박한체 온갖가학적인 행위를 하는 거유로리' 를 쓰려고 했는데...

주인공 고생좀 그만시키라는 독자님들의 말씀에 힘입어, 주인공 녀석에게 힘을 더 주려고 합니다. 

힌트요? 힌트드려야죠 물론!

힌트는 바로....인간을 그만두는 겁니다.(그리고 죠죠 아니 조조와 붕탁을....아, 아니예요. 이 소설에는 bl적이 요소는 없습니다. 바라신다면 외전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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