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0화 (20/86)

00020  3장 팽가에서의 생활  =========================================================================

어머니는 나의 제안을 듣고서 흥분된다는 듯 얼굴을 붉히고 거친숨을 쉬며 그르렁대어 금방이라도 날 덮치려고 했으나, 난 요염한 뱀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손으로 어머니의 큰 젖무덤과 갑옷처럼 갈라진 복근을 끈적거리게 쓰다듬으면서 진정시켰다.

"자, 어머니...어서 침대로 가요."

"크흐으..그, 그래."

나를 안아들고서 은색호랑이가 새겨진 비단이불이 깔린 침대로 향한 어머니는 살포시 나를 내려두고서 침대에 올라가 나를 빤히 바라보며 천천히 배를 침대에 깔고 자신의 늘어지고 커다란 젖가슴이 뭉게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휴식을 취하는 암호랑이같이 엎드렸다.

잘 그을린 거유가 짜부라지는 것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나는 재촉하는 듯하 어머니의 으릉거림에 이제는 구렁이같이 축늘어진 하물들 덜렁거리면서(하물의 머리가 좌우로 왔다갔다할 때마다 어머니의 눈동자도 같이 좌우로 움직였다.) 다가가, 침대위에 올라서 어머니의 커다란 등판위에 내 몸을 겹쳤다.

흥분한 탓인지 등판을 통해 올라오는 어머니의 열기에 잠이들고 싶었지만 엉덩이를 조였다 풀면서 그 사이의 내 구렁이를 잡았다 푸는 어머니의 안달난 모습에 정신을 차리고 하체는 고정시킨체 상체만 들어올려 마치 물개같은 자세를 취하며, 어머니의 등을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쳐다보았다.

살짝 그을린 어머니의 등판은 큰 근육으로 이루어진 산맥과도 같았는데, 곳곳에 있는 하얀 흉터는 마치 강물과도 같았다.

그런 어머니의 등은 땀에 촉촉히 젖어 반짝였는데, 빛에 반짝이는 어머니의 등은 보통 여성들의 밋밋한 그것들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물씬 풍겨왔다.

색다른 아름다움에 눈을 떠 감동하는 나는 더이상 애를 태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몸을 움직여 어머니의 목에 다다를 정도로 움직였다.

"하으읏♥"

하체를 붙인체 움직여서 그런지 엉덩이 사이에 끼워져있던 하물이 아까 사정한 정액탓에 부드럽게 미끄러지자, 어머니는 그 감촉에 달콤한 신음성을 뱉었다.

"후후, 겨우 이정도로...할짝."

"하아~ 하아~"

어머니의 검고 거친 단발머리카락을 헤치고 뒷목에 입술을 갖다대어 혀로 목의 살결의 맛을 느끼고 입술로 부드럽고 탄력적인 피부를 맛보자, 어머니는 다시 거친숨을 쉬고계셨다.

엎드린 어머니의 목에서부터 척추로 입술을 움직이며 근육하나하나, 그 사이의 땀방울 하나하나를 맛보았는데, 그럴때마다 움찔거리면서 가쁜숨을 쉬는 어머니의 모습은 무척이나 귀여웠다.

암호랑이...아니 이제는 커다란 암고양이가 되어버린 어머니는 가쁜숨을 쉬는 중간마다 달콤한 신음성을 내면서 나의 정성스런 봉사를 받다가 나중에는 기괴한 소리를 내며 몸을 뒤틀었다.

척추를 따라 내려오던 나의 입이 이제는 어머니의 항문까지 다다랐기 때문이다.

관계를 맺기전에 같이 수욕을 하면서 내가 깨끗이 씻겼고, 향까지 뿌렸기에 구린냄새대신 향기로운 냄새와 체취가 뒤섞인, 남성을 자극하는 향기가 풍기는 항문은 약간 검은색의 잔뜩 주름이 잡힌체 오므라져 있는 모양이었다.

흥분한 탓인지 움찔거리는 항문을 보면서 장난기가돌아 숨을 불어 넣어버리자 어머니는 이제 자지러지다시피하면서 나를 떨쳐내려하였지만 난 어림도 없다는 듯, 어머니의 탄탄한 엉덩이를 손톱이 박힐정도로 세게 잡고서 억지로 그것을 벌려버렸다.

"으으.. 역시, 그, 그만...그만하자...."

"두려워하지마세요. 어머니, 오늘 어머니는 색다른 재미에 눈을 뜨는 거라고요?"

"하, 하지만 더, 더러..."

할짝.

"히이이익~~~♥"

"음...더럽지 않아요. 아름답다구요. 할짝."

겁을 먹었는지 나를 말리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막기위해 혀를 내밀어 국화꽃잎 중 한 곳을 핥자 흐트러진소리를 내면서 힘이 빠진 어머니에게 가장듣고싶었던 소리를 해주었다.

느끼하고 오글거리는 말이지만 효과가 있었는지 얌전해진 어머니의 국화꽃을 잠시 노려보던 나는 잠시 정신을 집중하여 검은 옷을 이제 완전히 발기해버린 물건을 감싸게 해버린 후, 몸을 일으켰다.

갑작스럽게 숨결이 사라지자 뒤를 돌아보는 어머니에게 내가 생각하기에 아주 자애롭고 귀여운 미소를 싱긋보여주며 방심시키고 나서 이제는 완전히 검은 몽둥이가 되어버린 하물을 근육 궁둥이 사이에 단번에 쑤셔넣어 국화꽃을 뭉게버렸다.

"흐어억, 하아..아....앙♥"

단숨에 하물이 들어가자 나를 쳐다보던 어머니는 눈을 크게뜨고 입까지 크게뜨며 충격과 고통을 느끼는 듯 했으나, 곧 장(腸)을 가득메우는 뜨겁고 단단한 나의 하물을 느끼고서 고양이같은 소리를 내었다.

보통 나만한 크기의 하물이 급격히 들어가면 괄약근이 무리를 하고 피까지 나야하지만 놀라운 기물인 검은 옷 탓인지, 어머니의 국화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고 윤활유가 없음에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아아~ 어때요? 어머니...정말 대단하죠?"

"야앙♥ 아앙♥ 대, 대단해..머, 멋져~♥"

"후후, 그럼 시작할게요."

질과는 다른 뜨끈함과 피가 요동치는 고동, 하물을 감싸는 질척이는 느낌을 음미하던 나는 그동안 단련하여 강해진 하반신을 유연하고 탄력적이게 움직이면서 하물을 뺐다 넣었다하며 어머니의 내부를 거칠게 쑤셔대었다.

뿌직, 뿌직.

바람빠지는 소리가 마치 변을 보는 듯한 소리와 같아 기묘한 쾌감에 휩쌓여버린 나는 단순히 짐승처럼 뺏다 넣었다하는 것만이 아닌 쿡쑤셔넣은체 이리저리움직이며 내장을 긁어대었는데, 그 때마다 어머니는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소리를 내면서 침을 질질흘리셨다.

'으으, 역시 더 조임이 강해...'

앞쪽에도 몇번 박아보면서 느꼈지만 이 여자의 조임은 보통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근육의 힘이란 말인가!

앞쪽은 내 물건을 꽉 쥐어짜낸다는 느낌...그러니까 손전체로 꽉 쥐어내는 느낌이라면 뒷쪽은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만체로 하물들 조이는 듯한 느낌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조이는 것 같다.

어머니의 단단한 복근은 붙들고 상체는 어머니의 등에 달라붙다시피하고 골반은 들썩거리고 다리는 어머니의 탄탄한 근육허벅지를 휘감은 나와 어머니의 모습을 누군가가 본다면 아마도 봄날 개구리의 교미 모습을 연상할 수 있으리라.

덩치큰 암컷 개구리의 등짝에 딱 달라붙어 자신의 생식기를 박아대면서 자신의 씨앗을 토해내려는 수컷 개구리처럼 골반을 움직여대는 나에게 남아있는 것은 교합으로 인한 즐거움도 흥분도 아닌, 이 암컷의 구멍에 나의 씨앗을 뿌려 물들이겠다는 본능과 욕망뿐이다.

나보다 더 강하고 더 거대한 암컷에게 달라붙은체 그녀를 나의 것으로 물들인다는 본능과 과거, 여러여자들과의 교합에서 몸속깊이 세겨진 기술이 뒤섞인 나의 행동에 철혈도, 혹은 냉혈호라고 불리던 팽철호의 굳건한 마음도 모래성마냥 푸스스 흩어져버렸다.

평소엔 그냥 교성을 지르던 팽철호는 처음느끼는 국화꽃의 쾌감에 넋을 잃고 이제는 "히이, 히이."거리면서 바보처럼, 암퇘지처럼 울며 침을 질질흘리다가 소림고수가 쏘아내는 탄지공처럼 뿜어나오는 하얀 정액에 기괴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쓰러졌다.

사정할때는 살짝 구멍이 뚫리면서 마치 물총같이 정액을 쏘아내게 만드는 검은 옷은 정액이 분출되고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하물을 빈틈없이 감싸면서 마치 요염한 여성이 농락하는 것마냥 하물을 주물럭거리더니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을 깨끗이 빨아내었다.

급격하고 격렬한 정사로 지쳐서(정신적으로) 하물을 뽑아내려던 나는 그 때까지 꿈틀거리면서 남은 정액을 빨아먹으려던 검은 옷 때문에 하물을 뽑아내지 못했다.

마치 개들의 물건들마냥 하물의 아랫쪽이 빵빵하게 부푼 검은 옷은 더하라는 듯이 나를 재촉하며 다시 하물을 자극시켰고 그 때문에 다시 발기가 되어버리자 왠지모를 갈증과 함께 피어오르는 욕망에, 쾌감으로 기절한 어머니의 엉덩이를 몇번이나 연속으로 범하였다.

짐승같은 떡찧기에 정신을 차리시던 어머니는 다시 쾌락으로 기절하시고 깨어나시기를 반복하시다가 나중엔 울기까지 하셨다.

"제발...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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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어머니도 참...너무 동생을 품에 안고사시는 거 아냐? 나도 동생하고...하고 싶은데..."

혈리채라는 수적들을 토벌하고 영령이라는 미소년을 데려온 공적(功績)으로 다음 대 팽가의 가주자리를 확고하게 다진 팽철기는 요즘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자신의 의동생....아니, 이제는 정말로 동생이 되어버린 팽영령의 얼굴 때문에 마음이 답답하였다.

처음 장강에서 그를 봤을 때 한눈에 반해서 우선 의동생으로 삼고 '누나가 엄마된다'라는 다소 고전적인 작전으로 남편으로 삼으려 했지만 다시만나서 집으로 데려온 그는 어머니의 첩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나중에 때가 되면 동생과 결혼시켜준다는 어머니의 다짐에 여태껏 참아왔지만 다른 남자를 안아도 무공을 수련해도 떠오르는 동생의 모습에 애가 타버린 철기는 어머니께 한 대 맞을 각오로 오늘만큼은 동생과 같이 잘 수 있게 허락을 맡으러 어머니의 침실에 다가갔다.

"아앙♥...."

"후후후.."

마음을 굳게 먹고 어머니의 방문을 열려던 철기는 안에서 들리는 어머니와 동생의 열락에 가득찬 신음소리를 듣고서 그만두었다.

평소에도 화를 자주내시는 어머니이지만 특히 저렇게 달아오를때 눈치없이 문을 연다면 자신은 딸이고 뭐고 목이 잘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자신의 몸이 점점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 철기는 '동생이 얼마나 잘하기에 어머니가 저렇게 귀여운 신음성까지 내실까?'라는 궁금증가지 생겨 창문쪽으로 돌아가 안을 엿보기로 하였다.

침대를 장식하는 얇은 천자락들이 거칠게 흔들리면서 남녀간의 달아오른 교성에 얼굴을 벌겋게 물들인 철기는 더욱 정확하게 안을 훔쳐보기 위해 팽가의 안법(眼法)인 맹호안(猛虎眼)까지 썼다.

'이러라고 익힌 무공은 아니지만...뭐, 어때? 내가 익힌 무공을 내 마음대로 쓴다는데..'

마음속에서 양심이 속삭였지만 호기심과 욕망보다는 약했기에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안을 훔쳐보는 철기의 눈에는 난생처음보는 어머니의 모습과 동생의 모습이 또렷하고 적나라하게 보였다.

'이, 이건...너, 너무..자극적이잖아!'

털털한 성격의 그녀는 부하들과 같이 기루에 가서 남자몸도 주물럭거려보고 남창촌에서 남창도 사서 몇번 해보기는 했지만 단연코 지금 어머니와 동생만큼 음란하고 자극적인 행위는 처음보았다.

'여성은 언제나 남성의 위에서 군림해야한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어머니는 동생의 배에 깔려서 끙끙대고 순진하고 착해보이던 동생은 요염한 미소를 띄면서 음란하게 어머니의 등을 핥고 있었다.

꿀꺽.

철기는 자신의 꽃잎에서 꿀이 흘러나오는 것도 모른체, 입에 고이는 침을 삼키면서 정신없이 동생과 어머니의 교합을 보다가 속으로 크게놀라 입을 가려버렸다.

항문을 혀로 핥다니! 

어떤 남창들도 하지 않고 생각도 못한 체위에 깜짝놀라버린 철기는 그 뒤로 행해지는 항문교합과 짐승처럼 울부짖고 허리를 흔들고 침을 질질흘리는 어머니와 동생의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리고 철혈같던 어머니가 기절하시고 나서도 몇번이나 강제로 범하는 듯한 동생의 음탕하고 짐승같은 모습을 보며 자신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던 철기는 안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체 열락에 몸을 맡겼다.

"아아, 아아. 아...어서, 쑤셔줘. 나도, 어머니처럼 마구 쑤셔줘..."

자신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곳은 그 누구도 없을테고(어머니는 침실근처에 누군가가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하셨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도 잠드시지 못하는 분이시니까), 방안의 사람들은 욕망을 체우기위해 몸부림을 치고있을테니 자신의 신음성따위는 듣지도 못할거라 판단하여 소리를 지르던 철기는 꽃잎을 손가락을 쑤시다가 창문을 통해 자신을 내려다보는 동생, 팽영령의 눈을 마주보았다.

어두운 밤, 새하얀 피부에 단정한 이목구비, 새빨간 입술고 새카맣고 반짝거리는 눈동자와 긴 생머리를 지닌 동생은 평소 자신에게 보여주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미소와는 다른 요염하고 삐뚜름한 미소를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

"저, 저...영령아..그게 말이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후후후♥ 누나, 잘왔어...마침 약간 부족했거든, 어머니도 저렇게 기절하시고...어때? 나랑 같이♥ 응?"

달빛에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가 빛나면서 들려오는 미성에 정신을 반쯤 놓아버린 팽철기는 동생이 말한 내용에 완전히 정신을 놓고서는 창문에 뛰어들고, 뜨거운 몸을 싸매던 거추장스러운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지고서는 하얗고 날렵한 몸매를 지닌, 영령의 몸에 맹수처럼 달려들었다.

어미와 같은 피를 지닌 미성숙한 암호랑이의 탐욕에 불타오르는 울음소리를 내면서 말이다....

============================ 작품 후기 ============================

silverchaos님의 땡깡과 여러 독자님들의 앵콜에 한편 더 올립니다.

그러니 정말 며칠은 쉬어야 할듯..

그리고 여러분은 제 글을 보시면서 성적으로 흥분이 되시나요?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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