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9 3장 팽가에서의 생활 =========================================================================
적호대 여자들의 친절한 도움을 받으며(왠지모르게 한명이 부족한 듯 했지만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내가 모를 임무라도 따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북팽가에 도착하자마자 난 정신을 잃어버렸다.
누군가가 내 뒷목을 쳐서 기절을 시킨 것이다.
나름 익숙하다못해 이제는 질릴법한 기절에 이제는 몸이 내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빠르게 정신을 회복하자마자 아주 걸걸한 목소리가 내 귓가를 때렸다.
"호오...역시 기아(철기의 애칭인듯하다.)의 말대로 상당히 몸이 좋은 사내자식이군. 보통이면 반나절동안 꼬박 기절할법한데 겨우 반각(7분)만에 정신을 차린것을 보니..흠...사내녀석 주제에 무공도 익혔군. 묻겠다 비천한 사내자식아. 넌 어디 출신이냐?"
'.....여자..인가? 아니 그보다 인간인가?'
내가 멍하니 그녀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자 그 인간인지 판타지의 오우거인지 구분도 가지 않는여자가 자신의 험상궃고 호랑이같은 얼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나에게 대답을 재촉하였다.
철기누나와 상당히 닮은 그 얼굴에 눈가와 입가에 약간의 주름이 잡혀있었고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x자 흉터에 부리부리한 호안(虎眼:호랑이 눈)을 번뜩이자 저도모르게 다리사이를 오므리면서 대답을 하였는데, 그런 나의 모습에 픽하고 웃으면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난 뒤, 언제 포박했는지 모를 밧줄을 풀고서는 나를 내려놓고서....
찌익. 찍.
옷을 찢어버렸다! 그것도 단 한손에 속옷까지 전부말이다!
"무, 무슨..."
"응? 아, 몰랐느냐? 내가 바로 이 팽가의 가주이자 무림동도들에게서 철혈도호(鐵血刀虎)라고 불리는 팽철호라 불리는 자로다."
"그것하고 지금 이 상황하고..."
"그거야 당연히 넌 우리 가문의 법도에 따라 철기의 의동생이 되는 인정을 받아야하지, 바로 나에게!"
그러니까 그 인정하고 내가 지금 알몸이 되는 것하고 무슨차이냐고!
"그 얼빠진 얼굴을 보건데, 철기가 답을 해주지 않은 모양이로군. 읏차. 뭐, 하면서 말해주마, 네가 철기의 의동생이 되려면 나에게 인정을 받아야하는데, 그것인 즉, 나와 교합을 해야한다는게야. 비록 의동생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팽가와 연을 가지려면 인정을 받아야지."
공주님 안기(라고는 해도 워낙 덩치차이가 많이나서 그런지 난 그냥 엄마품에 안긴 갓난아기같았다.)로 들어올려지면서 설명해주는 팽철호의 말에 다시한번 멍하던 머릿속에서 갑자기 적호대의 무인들 중 한명이 나에게 말했던 사실이 떠올랐다.
'그거 사실이었냐! 팽철기 속였구나!'
"흐흐흐, 사실 노부도 남자를 안은지 꽤 오래되서 그런지 상당히 기대가 된단다. 걱정하지 말거라, 잡아먹지 않으니..."
호랑이 같은 얼굴로 말해도 전혀 설득력 없는 설득에 한숨을 내쉬면서 침대에 내던져진 알몸위로 대호만한 덩치의 그녀가 나를 깔아뭉갤듯이 덮쳐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잘못하면 오늘 진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하면서 말이다.
갑작스럽게 올라오는 그녀는 아이를 2명이나 낳은 유부녀답게 거칠어보니는 외모와 다르게 부드럽고 능수능란한 애무로 나의 몸을 점점 달구어갔다.
부담스러둘정도로 두터운 입술을 벌려 내 입을 삼킬듯이 집어삼키며 두텁고 기다란 혀를 움직여 입안을 움직이며 농락하다못해 그 누구도 건드리지 않은 목젖까지 건드리는 기교까지 부렸다.
목젖에 그녀의 혀끝이 닿자 구역질이 나오려했지만 그 때마다 혀를 절묘하게 빼내어서 이제는 눈이 흐릴 정도로 눈물이 흘러나와버렸는데, 그것이 흘러내릴 정도가 되어버리자 내 입안을 장악하던 혀를 빼내서 고여있던 눈물을 핥은 그녀는 만족스러운 웃음과 함께 이번에는 목에 자신의 입술을 같다대었다.
"흐읏."
흥분으로 인해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끼기 쉬운 목의 경동맥에 입술을 살짝 맞대어서 그녀의 서늘하고도 부드러운 감촉을 전해주었다.
찰박찰박.
윗니와 아랫니 사이의 혀가 요사스러운 뱀처럼 움직이며 그녀의 타액을 목에 치덕거리던 혀가 사라짐과 동시에 윗니와 아랫니로 사냥감을 물어뜯는 호랑이처럼 목의 살점을 살짝 베어물며 고통을 자극시켰다.
"아, 아아."
내가 고통에 퍼득여서 그녀를 밀치려할 때, 치아를 안으로 숨겨 버린 그녀는 입술로 얼얼한 목살을 오물거리면서 쪽쪽빨다가 떨어진 이후, 그녀의 두텁고 육중한 팔뚝으로 짓눌러진 팔 사이의 겨드랑이를 핥아진 후, 유두가 빨려지며 반쯤 정신을 놓아버렸을 때, 육중한 무게가 하반신을 짓눌렀다.
"커허..."
"으허허어엉. 이, 이렇게 굵고 단단할 수가! 아아~ 철기가 정말 보물을 가지고 왔구나..크아아아~♥"
퍽퍽퍽퍽퍽.
마치 주먹으로 때리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방아질을 하는 그녀는 정말 호랑이와 인간의 혼혈이라도 되는듯 짐승...그것도 맹수마냥 우는 소리를 질러대었는데, 그 때마다 하물을 조여대는 강한 압박감에 당장이라도 토정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도 침을 질질흘리면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가주의 얼굴을 쳐다보면 쏙들어가게 되었는데, 하물에서 느껴지는 조임과 매끄러움으로 조화가된 쾌락과 눈으로보이는 무시무시한 그녀의 얼굴이 않좋은 융합을 일으켜서 사정의 시간을 계속해서 늦추어만 갔다.
"아아, 그래, 바로 이거야! 아아~♥ 깊숙히 뚫어주고 긁어주는 이 시원함! 흐아아, 미칠것 같다....흐아아아~~~"
"으아...크으..."
그녀의 근육이 꿈틀대고 둥근 가슴이 출렁거리면서 방아질의 속도를 높여감에 따라, 하반신을 두들기는 그녀의 엉덩이의 탄탄한 근육과 무게가 더해져만가고, 정액을 짜내다못해 하물을 잘라낼듯한 조임이 더욱 강해져 고통과 쾌락의 연환공격이 심화될때, 여태동안 몸속에서 얌전히 있던 검은 옷이 꿀렁거리면서 소중한 구슬에 들어오자 쾅하는 소리가 머릿속에 들리는 것과 함께 그동안 짓눌러져 있던 하얀액체가 화산의 용암처럼 터져나왔다.
"크와아앙. 크허허어어엉!"
그녀의 내부를 뚫듯이 화살처럼 쏘아진 강렬한 느낌과 데일듯한 뜨거움, 금방이라도 임신할 듯한 끈적이며 내부에 달라붙는 감각이 혼합된 남자의 강한 정액에 취해 암호랑이처럼 크게 울부짖는 소리를 내며 팽철호는 정신을 잃고 딸이 데려온 의동생이란 아이의 몸에 쓰러졌다.
'철기의 의동생으로 두기에는 아까운 아이다! 내 첩으로..아니, 그러면 체면이 훼손될수 있으니까, 아들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내가 돌봐준다는 핑계로...매일....'
강호에 이름높은 고수답게 큰 운우지락으로 기절하기 전까지도 생각을 계속하던 팽철호는 그 생각을 끝마치지 못하고 결국 기절해버렸다.
그런 그녀의 무거운 몸아래 버둥거리는 영령의 몸부림따위는 상관없다는 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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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어떤 여자한테서도 느끼지 않은 강렬한 쾌감에 팽철호처럼 기절해버릴뻔한 영령이었으나 팽철호의 몸과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 덕분에 마냥 정신을 놓을 수는 없었다.
검은 옷....그 기물이 영령의 구슬에 들어오면서 뜨끈한 정액과 같이 분출되며 팽철호의 내부에 달라붙어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반쯤 흐물거리는 하물의 구멍으로 들어오자 찌릿-거리는 고통과 동시에 시원하고도 따듯한 기운이 흘러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사정할 때와 비견되거나 그 이상으로 느껴지는 쾌감에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제멋대로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던 영령은 하단전과 회음에서 회전하는 내공의 움직임에 집중하다가 까무룩 잠든 나는 다음날 진행된 이야기에 놀랐다.
바로 어제 나와 격렬한 단 한번의 교합을 했던 가주 팽철호가 나를 자신의 양아들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 소식에 팽가를 지탱하는 장로들과 중역들이 '근본도 모르는 천한 사내녀석을 감히 대 팽가의 후손으로 삼으시면 무덤속의 선대들이 도를 들고 일어나실겁니다!'라는 내용을 이리저리 변화시킨 말을 주절거리면서 반대하였지만 가주가 막무내가로 밀어붙여서 나에게 팽씨를 내려주었다.
그 이후로 난 비천한 신분의 미소년에서 팽가의 가주가 아끼는 아들이 된 재수좋은 놈으로 인식되어 팽가의 사람들에게 질투섞인 괴롭힘을 받게 되었지만, 그런 것따위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남자라면 나보다 강한 녀석이 없었기에 몰래 두들겨 팼고(녀석들이 나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자신들의 부모에게 일렀지만 감히 나 혹은 어머니에게 항의하지는 못했다. 내가 대련이라는 핑계를 대었기 때문이다. 그래서그런지 오히려 두들겨 맞은 놈만 그들의 부모에게 혼이 났다. 팽가는 약육강식이니까.) 여자같은 경우에는 은근한 유혹을 하여 내 편으로 만들었다.
물론 그 중에 나를 싫어하다못해 혐오하는 여자들의 경우에는(남자는 그냥 울때까지 패면 되었다.)통하지 않았지만, 그녀들의 경우는 아주 소수였기에 난 어머니가 챙겨주신 비단옷을 입고 장신구를 차면서 매일매일 팽가를 기웃거리며, 책을 읽는다거나 무인들의 훈련모습을 보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밤에는 든든한 어머니의 사랑어린 보살핌을 받으면서 말이다.
"하읏..아아~ 좋아...아아악~"
찌익. 찍.
고급스런 의자에 알몸으로 앉아있던 어머니의 다리사이의 우거진 수풀속에서 빨갛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붉은 구슬을 입안에 굴리던 내 얼굴에 묻어나온것은 오줌도 애액도 아닌 맑고 투명한 조수라는 액체였다.
"하아, 하아.."
당장이라도 얼굴을 닦아내고 싶었지만 두터운 허벅지와 굵은 근육이 박힌장딴지로 나의 상체를 옭아멘 어머니의 강한 힘에 저항하지 못하기에 그저 코를 어머니의 수풀에 처박고 붉은 구슬을 굴리던 혀를 빼내어 어머니의 늘어지고 검붉은 전복사이에 혀를 비집어넣고 굴리면서 따뜻한 육벽에서 흘러나오는 즙을 빨아먹을 수밖에 없었다.
입술은 늘어진 전복의 살을 오물거리고 혀는 전복속의 따뜻하고 강하게 조여대는 육벽을 핥아내리자, 쾌감으로 헐떡거리던 늙으신 어머니는 다시 숨이 넘어갈듯한 소리를 내시면서 교성을 내지르시다가 이번에는 농후한 조갯물을 꿀렁이면서 토해내셨다.
꿀꺽꿀꺽.
비릿하고 냄새나는 조갯물의 끈적임이 입안에 맴도는 것을 느끼면서 마치 감로수를 마시듯 꿀꺽이는 것이 무척이라도 사랑스러우신듯 내 머리와 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시는 어머니는 다리를 푸시면서 알몸으로 된 나의 몸을 자신의 두터운 허벅지에 안아올리셨다.
"후후, 우리 귀여운 아들때문에 요즘 이 어미가 살맛나는 것을 아니? 정말, 지겹던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즐겁구나."
"어머니가 기쁘시면 저도 기뻐요. 전 어머니의 아들이니까요."
"아이구우~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예쁜말만할까. 무뚝뚝한 딸내미들보다 역시 귀여운 아들이 좋은거야. 암~"
'그 귀여운 아들에게 며칠전만 하더라도 별별 모욕적인 말을 내뱉었던 주제에...'
자애로운 얼굴로 안아올린 내 얼굴을 자애롭게 쳐다보는 어머니...라고 자칭하는 이 늙은 여자에게 생글거리며 웃는 얼굴로 애교를 부리면서 속으로는 그녀를 욕하던 나는 그녀가 한쪽가슴을 내미는 것을 보고 무엇을 시키는지 눈치채고서, 입을 벌려 검게 착색된 유두를 살짝 물었다.
"으흥~ 자, 그럼 우리 아들의 병들린 물건도 낫게 해줄까나~? 카악- 퉤-"
내가 그녀의 냄새나고 늘어진 가슴을 쪽쪽빨며 혀로 이리저리굴리자 잠깐 그 감각을 음미하더니 목에 힘을 주어 가래를 모은 그녀는다른 손바닥에 찍하고 내뱉고서 붉게 달아오른 나의 하물을 더러운 가래가 뭍은 손으로 이리저리 비비적거렸다.
'으읏, 읍.'
"후후후후, 역시 아픈 곳에는 침이 제격이지? 자아~ 얼른 아픈거 쭉쭉 내뱉으세요~"
걸걸한 목소리로 답지않게 아기에게 말하는 말투로 나에게 징얼대는 것에 혐오감이 치솟아 몸을 부르르 떨자, 그것을 자신의 쾌감에 의한 행동으로 착각해서는 징그러운 짐승의 미소를 지으면서 가래덩어리로 미끄덩거리는 물건을 흔들어대었다.
탁탁탁탁.
물건을 흔드는 손의 속도가 증가하면서 윤활역활을 하던 가래가 거의사라지다시피하자 잠깐 내 물건을 흔드는 것을 그만둔 어머니는 다시한번 그녀의 손에 가래를 뱉고 다시 흔드는 것을 반복하면서 나의 것을 자신의 침범벅으로 만들었다.
몇번의 반복된 타액 수음(手淫)으로 그녀의 침덩어리가 된 물건에서 하얀 정액이 푸슛거리는 소리와 함께 튀어오르자 커다랗고 미련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재빠르게 움직이며 고개를 움직여 정액을 받아먹는 어머니의 모습은 인간이라기보다는 색에 미친 짐승같았다.
입맛을 쩍쩍다시면서 정액을 맛있게 받아먹는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때까지도 젖을 빨던(사정할 때, 강하게 이를 세워 물었지만 어머니는 그런것에 아무런 타격도 안입은듯 멀쩡했다. 외공이라도 익혔는지, 정말로 약간 붉은 자국을 제외하면 피 한방울도 나지 않았다.)나는 두툼한 유두를 뱉고서 한가지 제안을 했다.
"어머니, 오늘은 색다른 체위를 즐겨볼까요?"
그 때의 내가 짓는 미소는 아마도 어머니와 같은 짐승같은 미소였을 것이다.
============================ 작품 후기 ============================
땡깡부리는 독자님을 달래기 위해 텅비어버린 머리를 쥐어짜 올립니다. 그나저나 이번 씬은 어떤가요? 이 글을 보시는 신사분들(혹은 숙녀분들)을 만족시키는 성관계씬은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편도 성관계씬이라는 것이라는 거! 덕분에 순수하고도 청순하고 가련하고 착한 저의 토끼같은 간덩이는 며칠동안 꺼내서 이슬에 정화시켜야할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두리토스님을 소환해야할지도.. 역시 모든 건 간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