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5 2장- 장강 =========================================================================
그 후로도 그녀, 이 혈리채의 두령인 이진과 함께 뜨거운 육체적인 교합을 벌이면서 총애를 받기 시작하더니, 반 년이 넘도록 살아남아 이제는 혈리채의 안주인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버렸다.
안주인으로써 자금관리를 맡아 전보다 자금이 늘어나게 되어 수채의 규모가 전보다 더욱 커지게 되자, 나를 그저 '아랫도리 튼실한 예쁜이'로 얕잡아보던 수적들에게 인정까지 받아 '큰 형부'로 떠받들여졌다.
이렇게 수적들과 이진의 인정을 받고 존경받는 남자로써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같은 것은 겉모습일 뿐, 실제로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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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아우우, 키잉.."
"쩝. 쩌업. 쮸웁."
오랜만의 큰 영업을 성공시킨 상으로 연회를 벌이던 혈리채의 간부들은 알몸을 한체 무릎을 꿇고 잔근육으로 꽉짜여 날렵해보이는 소년의 발에 두툼한 혀를 내밀어 정신없이 빨고 핥아대었다.
평소에 자신들을 여걸 중 여걸이라고 지칭하던 간부들이 추잡하게 하찮은 남자의 발가락이나 발바닥, 발목을 빨고 핥아대는 모습을 부하들이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짐승처럼 발바닥을 맛있게 핥아대는 그녀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소년은 볼에 살짝 홍조를 띄운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이 깔고 앉고있는 여자, 이진의 항문을 쑤시던 손가락을 구부려 내장 속을 긁어버렸다.
"키햐아아앙~♥"
아까부터 암캐처럼 엎드린체, 암캐같이 낑낑거리며 울던 이진은 이제 늑대가 울부짖듯 고개를 처들면서 긴소리를 내었다.
짝짝.
"시끄러워, 누가 소리내도 된다고 했지?"
"우으으..제, 제성하니다."
이진이 울부짖자 그것을 듣기 싫었는지 소년, 아니, 소년과 남자사이의 존재로 성장한 영령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유지한체, 항문을 쑤시던 손가락을 빼내고 엉덩이에 빨간 손자국이 날정도로 강하게 그녀의 달덩이같은 엉덩이를 때렸다.
엉덩이를 맞은 이진은 놀랍게도 영령의 고압적인 말에 극존칭을 붙이며 바보같은 얼굴로 사과를 하였고 그것을 더욱 짙은 미소를 지으면서 바라보던 영령은 자신의 발을 핥던 간부들을 물리고 이진의 등에서 내려와 꼿꼿이 솟은 하물을 위아래로 흔들거리며 이진에게 아까 그녀의 항문을 쑤시던 손가락을 갖다대면서 말했다.
"이걸 깨끗하게 핥는다면 용서해주고 상도줄게, 이걸... 네 안에 푸욱 꽂아줄게. 끝까지말이야."
"끄, 끝까지."
꿀꺽.
아랫쪽에 덜렁거리는 물건을 허리를 튕기면서 더욱 크게 흔들거리자 이진은 개처럼 엎드린 상태에서 침을 꿀꺽 삼키었다.
그리고 그런 이진과 영령의 모습을 이진과 같이 암캐같은 자세로 지켜보던 간부들은 엉금엉금기어서 머뭇거리는 이진을 몸으로 밀치면서 자신들에게 해달라고 사정사정하였다.
마치 먹이를 요구하는 짐승같은 모습에 등뒤에서 올라오는 쾌락의 짜릿거림을 느끼던 영령이 입을 다물고 있자 다른 간부들에게 밀쳐졌던 이진이 재빨리 기어서 아진의 손가락을 덥썩 물었고 다른 간부들은 그것을 보며 아쉬운듯 아랫도리를 바닥에 비비적대면서 안타까움을 달랬다.
거친 얼굴들과 다르게 귀엽고 음란한 그녀들의 모습에 더욱 깊은 쾌락이 회음에서부터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과거 그녀들과의 관계를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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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관계 이후로 3일에 한번을 꼭 들리던 그녀가 자신의 사정을 설명한 것은 10번째관계가 끝나고나서부터였다.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 그리고 누군지도 모를 아버지에 대한 원망(어머니에게 듣기로 수적의 남편생활이 힘들어 도망쳤다고 한다.)등을 설명하던 그녀는 나를 뜨거운 눈으로 쳐다보면서 나의 과거를 들려달라고 하였다.
그녀의 뜨거운 눈 때문일까? 아니면 쾌락의 여운탓일까? 나도모르게 본래과거를 솔직히 말하자....
과연, 아까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던 그녀가 혐오스러운 것을 보듯 인상을 찌뿌리는 것을 보고 허탈해 했다가, 아직까지 관계의 여운으로 다리를 부들부들떨며 연약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단전과 회음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그녀를 강제로 엎드리게 하였다.
과도한 관계의 여파일까? 본래 나 따위는 한손으로 날려버릴법한 그녀는 인형처럼 내 마음대로 움직였고, 검은 타이즈같은 옷에 의해 강조된 그녀의 엉덩이를 한 손으로 벌리면서 크고 단단한 나의 것을 거침없이 쑤셔버렸다.
"끼아아앗, 무, 무슨짓이야! 거, 거기인~~~으으~~~"
나도 그 때의 내가 무슨생각으로 더러운 뒷구멍에 내 소중한 물건을 쑤셔버렸는지 아직도 이해가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때는 그냥 몸이 절로 움직였달까? 본능에 충실했달까? 그런 상태였기에 몸을 달구는 기운들에 따라 침대가 삐걱이고 부서질정도로, 그녀를 쪼갤기세로 뒷구멍을 강하고 깊게 쑤셔버렸다.
초반에 허리를 흔들때에는 금고아가 점점 목을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단번에 콱 조이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버틸만하다고 여겼고 빼지않고 계속 그녀의 허리를 잡고 전후...아니, 가끔 회전운동까지 더하자 금고아는 다시 풀리기 시작했다.
비명을 지르던 이진은 어느덧 달콤한 교성을 뱉으면서 즐기기 시작하더니 이내, 괄약근을 조였다 푸는 기교까지 부리기 시작하였다.
회전과 대장의 곳곳을 찌르던 나는 특정부위에서 그녀의 교성이 더욱 달콤해지는 것을 알고 그곳을 집중공략을 하자, 괄약근이 더욱 강하게 조여들었는데, 보통의 내부에서라면 느낄 수없는 그 압박감에 뜨거운 그것을 강하게 토해내었다.
울컥, 울컥.
여느 때와 같이 내 하물을 빈틈없이 감싼 신축성있는 옷은 나의 정액을 꿀꺽꿀꺽 집어삼켜버렸고 모든 것을 쏟아낸 듯한 기분과 오랜만에 찾아온 명경지수의 시간(현자타임)을 겪으면서 천천히 그녀의 항문에서 하물을 빼어내자, 이진의 몸에 달라붙어있던 옷이 하물에 붙어 딸려오면서 나에게 이동해버렸다.
"어...에...에에~?"
명경지수의 시간특유의 허탈감에 메말라졌던 나의 마음이 이 기사(기이한 일:奇事)에 거친 파도처럼 일렁이는 것이 느껴졌다.
하물에서부터 딸려오던 검은 옷은 나의 하물이 그녀의 뒷구멍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자 이진의 몸에서 떨어지며 나의 온몸을 감싸안더니 녹듯이 몸속으로 들어가버렸다.
하지만 난 이것보다 더욱 놀랄만한 일을 나중에 겪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주인니임~♥"
뒷구멍이 꿰뚫리며 기절을해버렸다가 깨버린 이진이 뭔가를 잘못먹었는지 평소에는 알게보르게 낮잡아보던 나에게 존칭까지 붙이면서 애교를 부리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정신적인 혼란(그도 그럴것이 나라도 뒷구멍이 뚫리면 제정신이 아닐것이다.)인 줄 알고 그저 지긋이 바라보기만 하자 "주인님이 날 싫어해"라며 울먹거리더니 무릎을 꿇으며 이마를 바닥에 쿵-소리가 날정도로 박아버렸다.
그만하라고 말하자 이마박기를 그만두더니 나에게 달라붙어 어린애같이 "에헤헤."라는 웃음소리를 내었다.
내일이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와 함께 침대에서 잠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그녀는 원래대로 바뀌지 않으며 마치 충견처럼 나를 주인님이라 하면서 떠받들었고 그것에 '정말일까?'라는 생각이들며 이 세상 여자들이라면 절대로 남자앞에서 않할 부끄러울 말과 자세를 시켰더니 정말로 한다.
"하, 하하하."
그 외에도 자신을 욕하는 말을 시키거나 자살을 해보라고 시키거나(아무 주저함도 없이 하려하기에 바로 말렸다.)하면서 실험하기를 1달 째, 이 정도면 정말로 나에게 복종당했다고 생각되어 이진에게 그 원인을 물어보았지만 그녀 자신도 모르겠다고 하였다.
아무튼 이제 내 말에 절대 복종하는 그녀, 이진에게 내 처우를 조금씩 나아지도록 명령하였고 이진은 부하들에게 나를 남편으로 취급하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수채의 자금을 맡긴다고하자 수적들이 거세게 반발을 하였지만 이진은 억지로 밀어붙여 버려 결국 나는 수채의 자금을 손아귀에 쥘 수 있었다.
처음에는 '남자 주제에..'라면서 무시하던 년들이 점점 내가 실적을 올리자 나중에는 어느정도 인정하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는 년들이 존재하였다.
사사건건 내 말에 토를 달고 무시하는 그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진을 시켜 목을 자르게하려고 했지만 그년들도 소중한 수채의 전력이기도하고 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실험해보고 싶었기에 그년들을 이진의 명령으로 한 곳으로 모으게 한 뒤에 수면향으로 잠들게하여 사지를 결박시켰다.
잠에서 깬 그년들은 꽥꽥소리를 지르다가 내가 나타나자 듣기힘든 욕설을 내뱉었는데, 그것이 거슬린 나는 그동안 옷으로 증가시킨 내공을 불어넣은 주먹을 배에 꽂아넣어 조용히 시킨 후, 옷으로 하물을 감싸게 하고서 꺽꺽거리는 년들의 항문에 나의 물건을 거침없이 꽂아넣었다.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들어온 하물에 깜짝놀라고 다음으로는 뱃속을 휘젖는 느낌과 괄약근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다가 나중에는 반드시 교성을 지르게 되었는데, 그렇게 교성을 지르면서 나의 정을 느낀 여자들은 이진처럼 바뀌어 내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쓴다고 믿을정도로 충직한 부하가 되었다.
이런식으로 수채의 간부들을 하나하나 정복해나가던 나는 결국 수채의 모든 여자들을 나의 충복으로 만들었고 안그래도 성장하던 혈리채는 이제 장강에서 배 좀 몰아봤다하는 사람들이면 알 정도로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내 충복이 된 수적들은 나와 관계를 맺으며 내공도 늘고 쾌락을 얻기에 나와 교합을 하기위해 무공수련에 열심이였고 이제는 왠만한 중소문파보다 위, 대문파보다는 아래의 정도까지 성장하였다.
서로의 비전까지 까발리면서 부족한점을 메우고 새로운 무공을 만들어(신공절학까지는 아니었다.) 익히면서 전력을 높일 때, 정세를 파악하기위해 돈으로 고용한 정보단체에서 전서구가 날아왔다.
전서구의 다리에 매달린 서찰을 펴 본 나는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부하들에게 훈련을 더욱 매진하라고 명령한 후 여러가지 준비를 하였다.
서찰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하북팽가 출(出), 목표 혈리채 멸(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