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參加
나는 다행히 아직 남자로서 제구실을 다한다. 남자로서 한창때이다. 아내도 나름대로 만족해한다고 생각한다.
不能이라는 것이 어떤 것일까, "쿄코"에 의해 다시 행위를 할 수 있게 된, 아버지의 기분은 상상 할 수밖에 없지만, 아버지의 감격만은 절절하게 나에게 전해져 왔다.
그러나 "慾求"라는 것은 문자 그대로 탐욕이다. 그것은 채워지면, 처음 할 때의 만족감은 희미해져가고 길들여져, 이윽고 한 단계 더 높은 것을 원하게 된다.
나는 "6월" 폴더를 열었다. 그 폴더 안에는 또, 몇 개의 일자의 제목이 붙은 폴더가 있었다.
6 월 21일
변함없는 무대다. 벌써 시작되고 있었다.
정상위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쾌락의 절정에 올라 있는 것을 느끼게 했다.
격자문이 움직였다.
어머니의 얼굴을 돌려 쳐다보았다.
嬌聲이 그치고 침묵이 흘렀다.
남자의 움직임도 멈추어 졌다.
어머니의 표정도 무언가를 본채로 멈추어졌다.
그때 남자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돼요, 그만, 그만해요!"
어머니가 남자의 몸 아래 깔린 체,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산속 오두막에서 어머니가 범해지는 정경이 떠올랐다.
어머니가 남자의 얼굴로부터, 아버지의 얼굴로 시선을 옮겼다.
영상에 남자의 엉덩이가 거칠게 어머니의 사타구니를 향해 찔러대는 것이 반복되었다.
이윽고 어머니의 허덕이는 신음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얼굴을 아버지의 반대편으로 돌리고, 입을 양손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허나 필사적으로 누르고 있어도 나와 버리는 것 같았다.
큰 소리를 지른 바로 그때, 실신해 버렸다.
"당신들은 욕심도 많군요."
"쿄코"는 처음엔 기분이 안 좋았었다.
"뭐~ 괜찮아요. 나는 어떻게 되도 상관없으니까."
남자들의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마지막 무렵엔, 자신도 즐기고, 남자들도 즐겁게 하고 사라졌다.
어머니는 눈을 뜨고도 미동도 없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움직이지 않고, 말도하지 않았다.
아버지와 남자는 맥없이 나가버렸다.
7月17日
같은 위치, 일정한 간격으로 영상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침대에는 지금까지와 같이 어머니와 남자가 있었다.
다만, 아버지가 거울 앞 의자에 앉아 있었다.
침대와 삼면경에 비춰지는 영상이 정기적으로 바뀌어갔다.
어머니는 이전같이 큰 소리는 좀처럼 내지 않았다.
남자의 말수도 극단적으로 적었다.
아버지도 거의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있었다.
정지된 촬영이므로, 性器結合도, 어머니의 표정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거울에 비치는, 어머니와 남자의 모습이, 아버지에 가리어져 방해되곤 했다.
그러나 나는 충분히 흥분되었다. 손으로 물건을 끄집어내 훑어 내었다.
어머니가 허덕이는 소리의 들으며, 영상에 비치는 침실의 비정상인 모습에 흥분이 고조되고 있었다.
아버지의 눈앞에서, 어머니는 팬티를 벗기우고, 다리를 크게 벌리고 남자에게 음부를 빨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시선 끝에 아버지의 얼굴이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허덕이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남자의 물건을 물고, "쭈읍~ 쭈읍~" 소리를 내면서 어머니가 빨았다.
아버지의 눈앞에서, 천천히 남자의 물건 전부를 삼켜 갔다.
남자의 굵고 길은 성기가 어머니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이는 듯했다.
이윽고 두 사람은 음란한 짐승처럼 추잡하게 엉키었다.
어머니의 허덕이는 신음소리가 흥분을 일으켰다.
남자를, 아버지를, 그리고 나를...
남자는 연결된 성기를 아버지에게 잘 보이려 했다. 연결된 성기로부터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남자는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잡아, 아버지에게 자신이 어머니에게 주는 그 쾌락에 물든 표정을 과시했다.
"유이치씨가 보고 있어요.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하죠."
어머니는 처음으로 신음처럼 말하며 바로 실신해버리고, "코코"에게 바톤 터치했다.
9월 7일
다음의 무대는 다다미방이었다.
다다미방 한가운데에 이불이 깔려 있었다.
영상은 천정으로부터 비치는 영상, 옆으로부터 비치는 영상, 아버지의 손에도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지난번의 영상에 비해 압도당하는 것 같은 생생하고 적나라한 화면이었다.
여러가지 각도로부터의 화면과 전경.
아버지도 팬티 하나만 걸친 모습이었다.
아버지는 머뭇거리는 것처럼 떨면서 어머니에게 접근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발정난 암캐처럼 엉덩이를 흔들며, 필사적으로 남자의 커다란 물건을 작은 목 넘어로 삼키려 하고 있을 때, 뒤로부터 어깨에 손을 얹고 어머니에게 무엇인가 말했다.
뒤로부터 어머니가 격렬하게 공격받고 있을 때, 아버지는 앞에서 어머니를 지탱해주고 있었다.
어머니가 엎드린 자세로 남자를 받아들일 때, 남자를 마주 보면서 어머니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기대게 해서 자세를 잡아주기도 했다.
그리고, 엎드려서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있는 어머니의 엉덩이 뒤로 가서, 질펀하게 젖은 어머니의 거기를 얇고 부드러운 휴지로 닦아주기도 했다.
남자는 이전과 같이 몹시 거칠게 행동했다. 어머니를 조롱하며, 아버지에 대해서 우월감에 잠겨 있는 것 같았다.
어머니도 거기에 반응해 괴로운 듯 신음하면서, 색정적으로 울부짖었다.
이전에 보였던 성적 매력이나, 품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섹스의 쾌락만을 추구하는 암컷돼지였다.
"그만두세요, 아버지."
나는 나도 모르게 외쳤다.
아버지의 모습은 그만큼 굴욕적이었다.
아버지는 "쿄코"가 등장할 때까지 팬티를 벗지 않았다.
"쿄코"는 남자를 한번 받아들이고 남자에게 말했다.
"너는 이제 그만 돌아가."
"쿄코"는 남자를 방에서 내쫓았다.
폴더의 일자는 해가 바뀐 1월18일.
무대는 침실로 돌아와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면 다다미방이 좋지만, 추위를 타는 어머니에게는 무리였다.
무대는 바뀌었지만 같은 구도로 시작되었다.
나는 아버지의 굴욕적인 모습을 볼 마음이 생기지 않아, 폴더를 닫으려고 했다.
그러나, 무엇인가가 달랐다. 나는 담뱃불을 끄고 화면에 집중했다.
어머니의 시선은 아버지만을 보고 있었다. 아니, 요구하고 있는 눈이었다.
남자가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잡아 자신의 물건을 빨게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어머니의 가랑이 속으로 기어들어가 어머니의 성기에 입을 대고 빨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참가하고 있다!
어머니는 거절하기는 커녕 크게 가랑이를 벌렸다.
이번엔 남자가 어머니의 가랑이 사이에서 그곳을 빨자, 아버지는 어머니의 유방을 덥석 물었다.
남자가 어머니의 엉덩이 뒤로부터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앞에서 어머니를 안고, 어머니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키스를 했다. 아버지의 손이, 남자의 성기가 출입하느라 벌어진체 음액을 흘리는 어머니의 그곳으로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
어머니의 손은 아버지의 등 뒤로 돌아 감싸 안은 체 손톱을 세우고 있었다.
남자가 초조해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머니를 어떻게든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가 그 남자에게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은 육체의 일부, 딱딱하고 커다란 성기일 뿐이다.
틀림없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마치 남자가 없는 것처럼 서로 사랑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전부를 아버지에게 내던지고 있었다.
아버지와 남자의 입장은 완전하게 역전되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실신하기 바로 전에 잠깐 그 불길한 암컷 돼지가 나타났다.
그 남자와 협력해 아버지를 격렬하게 놀려대었지만, 곧바로 "쿄코"가 도우러 왔다.
"쿄코"는 남자를 곧바로 되돌려 보냈다.
memo.txt를 열었다.
6 월21일
나는 남자에게 아내가 실신하기 전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남자는 완강하게 반대했다.
우리 부부, 가정 그리고 모든 것이 붕괴되면, "내가 모든 책임을 진다" 하고 나는 억지를 부리며 강행했다.
정상위로 바뀌었다. 아내의 흥분이 높아져 갔다. 카메라의 자동 스윗치를 온으로 한 후 나는 뛰쳐나왔다.
아내는 굳어졌다.
뭔지모를 깊은 표정을 지으며
남자는 나의 눈을 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말이군."
나는 남자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남자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저항했다.
남자는 아내의 양손을 꽉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아내를 계속 범했다.
아내는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것은 이제 강간이다.
남자가 몇 번인가 도움을 청하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좀 더 길게 저항이 계속되었으면, 나는 계획을 중지했을 것이다.
이윽고, 아내는 저항하면서도, 입을 다물고 쳐다보고만 있는 나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런거에요?" 아내의 눈이 말했다.
아내는 저항을 그만두고 얼굴을 양손으로 가렸다.
거의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내가 느끼는 쾌락이 충분히 전해져왔다.
아내는 실신했다.
침실을 나온지 2시간 후, 나는 할일 없이 밖에서 서성이다 집으로 돌아왔다.
꾸중 들을 것을 예상하고 조심조심 집에 돌아오는 아이같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아야코가 나와, 진지한 얼굴로 나를 보았다.
나는 각오가 되어있었다.
"쥰이치 일로, 내일 삼자 면담이 있어요."
"삼자 면담?"
나는 혼란한 머리로 부모로서의 자신을 위치를 필사적으로 찾았다.
"토요일에 보여드렸지요. 학교에서 온 통지."
아들의 소중한 진학에 대해서 무책임하다는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다.
"아..."
생각이 났다.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대해 상의하게 부모와 같이 오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할까요?"
나는 아들이 진학 희망한 학교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아들이 희망하는 것보다 한 단계 위의 이 지역에서의 탑(top)校를 바라고 있었다.
3학년이 되어 공부에 열심이었고, 성적도 오르고 있었다. 좀더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야코는 재촉 하듯이 물었다.
"쥰이치의 희망대로 해주고 싶어요."
"아, 쥰이치의 생각은 알지만, 조금만 더 저 녀석이 열심히 하면..."
하고 반대를 하려고 했지만, 머리가 혼란스러워 제대로 판단할 수 없었다.
"음." 하고 잠시 말을 멈추었다.
아야코는 그 "음"를 "Yes"라고 이해했다.
"정말이에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아, 좋았다"
아야코의 표정이 확 밝아져, 가벼워져 보이는 어깨를 흔들면서 안쪽으로 사라졌다. 아야코는 언제나 아들 편이었다. 아이의 교육에는 열심이었지만, 치마 바람을 일으키는 이른바 교육 마마는 아니었다.
나는 방으로 들어가 앉았다. 정말로 혼란스러웠다.
"무엇이지, 이것은?"
나는 혼자 이렇게 있고, 충격을 받았다.
비난의 말, 분노의 말, 업신여김의 말을 예상했었다.
그러면 나도 충분히 반격 할 수 있었다. 이 1년간의 원망과 고통을 죄다 털어놓을 생각이었다.
허나 나는 제 1라운드의 징이 울림과 동시에 KO 되어 버렸다. 이쪽은 한번의 펀치도 내지 못하고.
아내는 또 다른 자기인 "쿄코"를 알지 못한다.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그 때 "쿄코"가 되기 전 나를 본 아내의 표정, 실신으로부터 깨었을 때의 태도, 모른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재경기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왜냐하면 승산이 전혀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7 월17일
내가 혼자 있는 침실에 아내와 남자가 들어 왔다.
두 사람이 허덕이는 소리가 침실안에 울려 퍼졌다. 아내는 신음 소리는 내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흥분하고 있었다. 나에게 보여지는 것에...
나에게 등을 돌리고 있을 때에도, 나의 시선을 느끼고 있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아내는 도전적이 되어 갔다. 마주보고 있는 자세에서는, 나의 시선을 전혀 외면하지 않았다. 그 얼굴은 무표정에 가까웠다.
입을 반쯤 벌린 상태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그 눈은 나에게 말하고 있었다.
"봐요, 봐요, 당신의 아내가 당하고 있는 것을 봐요."
알코올도 거의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인데도 핑크색으로 물든 아내의 피부.
음모를 적시고 양 허벅지까지 늘어져 흘러내리는 애액.
그리고 꾹 눌러 참았던 허덕이는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을 온몸으로 나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어떤 말보다도 더 절절하게...
아내의 치태는 이미 몇 번이나 보았었다.
지금까지의 방자한 자태에 비교하면, 지금의 아내는 얌전한 편이었다. 그러나 나는 굉장히 흥분되었다. 지금까지의 아내는 음란하고 성의 쾌락에 탐욕적이었지만, 정상적이었다.
지금, 아내는 이상의 세계에 들어서고 있었다. 움직임은 작았지만, 신체 안으로는 쾌락에 괴로워하며 번민하고 있었다. 나도 눈치챈, 아내의 성적 버릇인, 보여지는 것에 쾌락을 느끼는...
남자도 흥분해 있었다. 아내와 나의 흥분에 같이 상승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바래듯이 움직였다. 나의 흥분이 아내에게 전해진다. 아내의 흥분이 피부를 통해 드러나고, 성기의 움직임을 통해 남자에게 전해진다. 계속되는 흥분이 더 큰 흥분을 불러일으켰고, 그 속도는 더욱 가속되었다.
아내는 평소 시간의 반도 안돼서 실신했다.
"쿄코"는 변함없이 나에게는 상냥했다.
내 물건을 서게 하는 방법도 체득하고, 곧바로 내가 남자 구실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귀찮아하지 않고, 여러 가지 체위로도 하게 해 주었다. 시간도 충분히 주었다.
하나 의문이 생겼다.
아내가 알코올도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인데도, 이런 음란한 상태가 되었다. 남자가 아내를 음란한 아내로 바꾸려면 절차가 필요했었다.
그러나 남자는 최근, 그런 절차를 걸치지 않고서도 아내를 이 상태로 바꾸었다.
거실의 테이프 레코더에 기록되어 있었다. 거실의 녹음은 남자에게도 비밀이므로 이유는 물을 수 없었다.
9 월7일
이 날의 영상은 몇 번이나 없애버리려고 했다.
아내와 남자는 내가 참가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 있었다. 아니 그 이상으로 잔혹했다.
두 사람은 나에게 굴욕적인 말로 창피를 주었다.
이 날 처음으로 아내에게 카메라를 보였다. 아내는 잠시 싫은 얼굴을 했지만, 거부 하지는 않았다.
나는 참가했다. 물론 이런 비참한 모습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다. 아내의 신체를 만지면서 흥분해야만 했다. 확실한 예감이 들었다.
나의 팬티 안에서 물건이 딱딱해질 것 같았다.
아내가 필사적으로 남자의 물건을 삼키는 것을, 어깨에 손을 대고 가까이서 주시했다.
"느끼는 거야?"라고 물으면서 아내의 입가로 늘어지는 걸죽한 침을 쳐다보았다.
아내가 남자에게 삽입되고 찔려지며 느끼는 것을 나도 내 몸으로 느끼고 싶었다.
아내의 그곳과 남자의 물건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거기에서 생기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아내는 나의 매저키스트의 부분을 최고로 만족시켜 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무엇보다도 나를 가장 깊게 상처 입혔다.
아내는 나를 "유이치씨"라고 부르며, 남자를 "당신"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나의 팬티 속에서는 딱딱해지지 않았다.
남자를 돌려보낸 후, "쿄코"는 말했다.
"당신에게는 내가 필요하군요."
"너 따위가 내 기분을 알 수 있을까."
나는 "쿄코" 앞에서 나의 본심을 속속들이 드러내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응석받이도 울보도 됐다.
그런 나를 "쿄코"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았다.
나와 "쿄코"에는 강한 연대감이 생기고 있었다.
아내는 나에게 참기 어려운 굴욕을 주었지만, 믿어지지 않는 기쁨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