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4)

[이일을 어떡해….]

아이들은 가게부엌에서 식칼을 하나씩 들더니 날 앞장세워 집으로 향했다. 뒤에서 허리에 칼들 들이대고 밀고있는 아이때문에 난 아무저항도 못하고 그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사장새끼 방이 어디야?”

날 힘으로 꿇어 앉히고 내목에 칼을 대며 물어보는탓에 난 할수없이 턱으로 오빠의 방을 가르켜줬고 세놈은 동시에 방문을 열며 뛰어들어간뒤 놀라는 오빠의 양팔을 잡고 목에 칼을 겨뉘었다.

“씨발놈아. 날쳐놓고 발뻗고 자고있어? 넌 오늘 좆됐어. 이씨발놈아.”

놀란 오빠는 저항한번못해보고 팔다리를 묶이뒤 놈들에게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했다. 아이들은 얼굴머리 허리 가리지않고 무작위로 오빠를 발로 밟아댔다. 오빠의 온얼굴에서 피가 터져나오고 신음소리가 집안에 퍼졌다. 한아이가 안방에서나와 나머지 방들을 뒤져보더니 자고있던 민지를 끌어내 내옆에 던진다. 자다놀라끌려나온 민지는 두남자에게 무참히 짓밟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곤 오빠에게 가려하지만 한아이가 방문을 막은탓에 울며 그만하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한참을 맞았을까 오빠가 의식을 잃은듯 고개를 떨구자 그제서야 발길질을 멈춘 아이들이 마루로나와 방문을 닫아버린다. 

[오빤죽었나? 설마? 어떡해…이아이들은 사람이 아니야…]

“이제좀 분이 풀리냐?”

“뭐 조끔. 씨발 하도 오랜만에 맞았더니 완젼 빡이가던데?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인가? 씨발놈이 어따대고”

“그나저나 이년들은 어쩌지?”

“딸년. 내 자켓값언제줄꺼야? 나내일 서울가야되는데. 얼른 돈가져와."

"시간을 좀주세요... 꼭 구해드릴꼐요..."

"씨발년아 나 바쁜사람이라고. 돈없으면 몸으로 때우던가?”

“네? 그러지 마세요.....흑… 제가 어떻게든 돈마련해 붙여드릴께요..한번만봐주세요….”

“너가 어느세월에 그돈을 구하냐고~ 나 바쁜사람이야~ 오빠가 잘해줄께 그냥 보지한번 벌려주고 퉁치는게 낫지안겠어?”

[헉..보지라니…. 이아이들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설마??]

겁에질린 민지는 몸까지 덜덜떨며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고있었다. 

“저.. 손님들 저희가 잘못을 인정하자나요.. 오빠..아니 사장님에게도 충분히 화를 표현하셨고…. 지금 돌아가시면 신고안할께요.정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그만 나가주세요….”

“큭큭 이아줌마봐라. 지금 우리 협박하는거야?”

“아니 그런게 아니라요… 이정도 하셨으면 되지 않냐는 뜻으로….”

“이런 씨발년이! 너도 맞을래? 어? “

흥분한 아이가 내게 윽박을 질렀다. 

“야 안되겠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 오늘 이집에서 자면서 이집안사람들 정신상태를 좀 고쳐놔야겠는걸?”

“그래 씨발 어차피 호텔에도 못돌아가는데 여기서 이년들데리고 놀다가지뭐”

두려움에 몸서리쳤다. 지금 이아이들은 나와 민지를 강간하려하고있다

“그럼일단 너가 가서 호텔첵아웃하고 짐챙겨서 일로와”

“나혼자?”

“씨발 다 너때문이잖아. 멀지않아 얼른 갔다와”

“에이..씨팔… 야 너무 씹창내놓지마!!”

“헐거우면 후장뚫으면 되지 지랄은 씹. 야! 들어올때 그 쇼핑백도 챙겨와”

한아이가 밖으로 나갔다. 

“꺅!!”

민지가 눈치를 살피더니 현관쪽을 향해 달려나가다 한아이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아이는 민지를 뒤에서 강제로 끌어안은뒤 민지의 가슴과 아래부분을 잠옷위로 만져대며 민지의 귓를 쪽쪽거리며 빨아顚? 

“씨발년아 니년 몸뚱이로 받아준댈때 얌전히 있어! 서로서로 좋은거잖아~”

놈은 개걸스럽게 민지의 귀와 오른쪽 볼을 핥고 빨아대며 민지의 잠옷속으로 손을 집어넣고있었다. 민지가 계속 거칠게 반항하자 구경하던 다른아이가 칼을가져와 민지의 얼굴에 들이댔다. 

“아가씨. 계속 그렇게 비협조적으로 개지랄떨면 우리도 폭력을 쓸수밖에 없잖아. 어차피 내일까지 우리랑 놀아야될텐데 벌써부터 서로 감정상하면 피차 피곤하지않겠어?”

눈앞에 칼이 자신의 얼굴을 찌를듯 들어오자 민지는 그래로 굳으며 손으로 입을 막고 울었다. 아이가 칼로 민지의 잠옷 이곳저곳를 ?기시작했다.

‘부욱~’ ‘쫙~’

놈은 마치 새로운 옷을 디자인하듯 칼을들고 겁에질려 부를부를 떨고있는 민지의 몸에 걸쳐져있던 잠옷을 칼로 ?으며 음흉한 미소를 짖고있었다. 이미 반항중에 민지의 윗옷에 있던 단추들은 모두떨어져 벌어진 잠옷사이로 민지의 가슴이 덜렁거렸다. 아이는 마치 먹잇감을 발견한 하이에나처럼 민지의 가슴을 움켜쥐더니 우악스럽게 주물러댔다.

[아악! 안돼!!]

잠시 민지에게 눈이팔린사이 언제다가왔는지 한아이가 내 하체쪽에 다가와 가랑이사이에 얼굴을 파뭇고 냄새를 맞고있었다. 너무놀란 내가 다리에 힘들주자 아이는 내 허벅지 안쪽을 주먹으로 구타한뒤 힘이빠진 다리를 깔고앉아 내 바지를 폴기시작했다.

“흑..흑….제발이러지마세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가 내 바지와 팬티를 벗기려한다. 지금껏 남편아닌 다른 남자에게 보여준적없는 내 음부가 곧 나보다도 10살은 어려보이는 이 사내들에게 보여지게된다. 너무도 두렵고 수치스러웠다. 

“거기!거긴 안돼요….제발이러지 마세요…. 전 남편이 있는 몸이에요….”

[?!!!]

나의 계속 되는 반항에 짜증이 났는지 아이가 내 뺨을 때렸다. 눈에선 서러운 눈물이 계속 흘렀다. 아이의 손이 팬티를 들추며 내 그곳을 향에 밀려들어왔다.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의 손길에 난 온몸에 소름이 돋는줄았았다. 

“어흑…..억….흑……….”

아이가 내 머리채를 잡고 날 쇼파쪽으로 끌고간다. 몸을누윈 아이가 바지를 벗는순간 그아이의 징그러운 자지가 내눈앞에 들어왔고 놈이 내 머리를 당길때 난 그 자지를 입안에 넣을수밖에없었다. 이미 옆에선 민지도 나와같이 강제로 남자의 성기를 입에물고 해본적도 없는 오럴을 강요받고있었다. 

그렇게 민지와 난 나란히 놈들에게 잡혀 자지를 빨고있었다. 

‘쾅!’

민혁이가 아까 나간던 놈과 같이 들어왔다. 

[안돼… 조카에게 이런모습을 보여주다니….]

난 수치심에 민혁이쪽을 쳐다볼수도 없었다. 발목까지 내려간 바지와 놈이 손으로 만지느라 제자리를 잃는 팬티사이로 분명 내 음부가 민혁이에게 보일껏이다. 나는 조금이라도 더 가려보려 몸을 움직이려 다리를 오므리려 애썼다. 

"갔다왔냐?”

"뭐야 벌써시작한거야? 씨발놈들 니들이 그래서의리가 없다는거야. 술취한 친구를 좆뱅이 시키고 좆이꼴리냐?"

제집인양 문까지 걸어잠그로 신발을 벗으며 마루로 들어오던 녀석이 대답했다. 

"병신아. 그러니까 누가 술에 약을타래? 너땜에 좆될뻔했자나. 저새낀 때와 장소를 구분을 못해 병신같은게. 너땜

에 내상났으니 니가 시다해야지. 짐은 다 챙겨왔어? 방은 잘 처리했지?"

"저새낀 모야? 하다하다 이젠 남자도 따먹냐? 빙신~ㅋㅋ"

"몰라. 차세우고 들어오는데 문앞에서 얼쩡대고있길래 일단 끌고왔지. 야 너 모야? 왜 얼쩡대?"

"너모냐고 새끼야!"

"저희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이에요." 

민지가 민혁이를 살리려 직원이라 거짓말을 하는듯 했다. 난이미 정신줄을 반 놓고있었다. 

"직원이면 일끝났으면 빨딱빨딱 집에 쳐가지 뭘 주어먹겠다고 어슬렁거려? 그러고 보니 아까 가게에서 본거같기

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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