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 - (2). 노리개의 집에서.
"참, 그러고보니 어머니가 한때 홍등가에서 날리셨다고 했었지. 내가 깜빡했지 뭐야."
내 능글맞은 웃음과 비아냥에 다영이가 분한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입술을 꾹 깨물며 얼굴을 붉힌다. 본격적으로 육노예 조교를 시키기 시작한 이후로 그녀가 다시 이렇게 성질을 드러낸 적은 처음이었기에 나는 요새들어 시들해가던 재미가 다시 타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하하하, 어머니 몸매가 참 훌륭하시던데. 대학생 딸아이 둔 아줌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섹시하시던걸. 니년의 그 덜렁거리는 커다란 젖통 두 개가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어머니 젖을 그대로 물려받았나보다. 하하하하!"
"그, 그만하세요... 이제 그만 가세요.... 좀 있으면 엄마가 올 거에요."
"허어, 이것 보게. 주인님 소리는 어따 팔아먹었어?"
"주.. 주인님.. 제발 부탁이에요. 이제 곧 엄마가 돌아올 거에요."
"흐흐, 그 전에 우리 귀여운 다영이가 해야할 일이 있을 텐데...."
나는 가차없이 벨트를 풀고 바지를 훌렁 벗어내렸다. 그녀의 모친이 방금 전까지 외간 남자와 뜨거운 정사를 나누던 그 비루하고 좁은 집바닥 위에서 말이다. 경악으로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는 다영의 두 눈....
"자, 빨아."
"아.. 안 돼요... 엄마가 곧..."
"흐흐, 어차피 어머니도 여기서 섹스하셨잖아? 우리도 여기서 섹스하는게 뭐가 잘못이지?"
"제.. 제발...."
"그렇게 걱정이라면 어머니가 오기 전에 빨리 해치우면 되잖아? 좆물 한번 뽑고나면 가줄테니까.. 흐흐."
"모.. 못 해요...."
"못 해? 흐흐.. 그럼 네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이따 어머니하고 좀 얘기를 해봐도 괜찮을까? 난 어차피 이제 그 약점이 없어도 너를 마음껏 굴려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야."
"........."
역시나 예전에도 느꼈지만 그 커다란 빨통에서 느껴지는 둔감한 이미지와는 달리 체념과 상황판단이 빠르게 돌아가는 오다영이었다. 말로 설득이 안될걸 알고 나니, 곧바로 달라붙어 자지를 빨기 시작하는 다영. 모친이 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나를 사정시키려는 의도였다.
- 쩌업.. 쩌업쩌업... 쪽...쪽쪽....
주둥이와 목구멍을 입보지 모양으로 만들어 내 좆기둥을 핥고 쓸어 올리며 좆물을 뽑아내기 위해 펠라치오에 집중하는 다영. 방금 전까지 그녀의 모친이 뒹굴던 자리에서 이제는 딸아이가 마찬가지로 낯선 남자의 좆을 빨고 있었다.
"크.. 크크.. 좀 더 분발해봐. 난 매일 점심 때마다 너보다 더 자지를 잘 빠는 암캐로부터 오랄 봉사를 받고 있는 몸이거든. 그 정도로는 좆물을 금방 뽑기 힘들걸."
그러고보면 윤서희 그 년은 참 대단한 년이다. 어쩜 창녀의 딸년보다도 더 자지를 잘 빨 수 있단 말인가. 서희 팀장의 자지 빠는 솜씨야말로 국보급 재능이 틀림없었다. 흐흐.. 샌님 같았던 그 년의 남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까?
분명 다영이의 좆 빠는 실력도 어디가서 빠질만한 실력은 아니었다. 좆기둥을 혀로 감싸쥐고, 입보지로 오밀조밀하게 좆뿌리를 감아올리는 그 솜씨는 분명 한두번 좆을 빨아본 실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서희라는 명품 암캐로부터 오랄 서비스를 받아온 일상에 익숙해진 나는 그 와중에 딴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지가 단련되어 있었던 것이다.
오랄 솜씨보다는 그녀의 집에서 그녀를 희롱한다는 상황에 대한, 그리고 그녀의 모친이 방금 내게 남긴 신선한 자극에 휩싸인 흥분에 들떠 나는 희열감에 젖었다. 슬쩍 고개를 내려 노예처럼 무릎을 꿇고 좆을 열심히 빨고 있는 이 맹랑하고 당돌했던 여대생 암캐의 자지 머금은 면상을 감상하니 아주 기분이 죽여줬다.
"야. 도둑년 암캐 2호."
"쩝쩝... 에... 우인임... (네... 주인님....)"
도둑년 암캐 2호는 내가 그녀에게 붙인 애칭이다. 도둑년 암캐 1호는 유미의 애칭임을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터. 그 동안 내가 잘 교육을 시킨 덕분인지 이제 자지를 머금은 상태에서도 빠릿빠릿하게 무의식적으로 대답을 하는 그녀였다.
"아까 너네 엄마 빠구리 뜨는 모습 존나 꼴리더라... 빨통이 무슨 젖소 빨통이여... 크크.... 꿩 대신 닭이라고... 그 딸년한테 좆을 빨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쥑인다.... 히힛."
"쩝....쩝..... 츄릅....."
모녀에 대한 너무도 모욕적인 언사에 분노를 감출 길이 없는지 차마 대답하지 못하는 다영. 다시 한번 정신교육을 시켜줄 때가 온 것이다. 나는 시시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펠라치오를 끊고, 입에서 자지를 뽑은 후 그녀의 몸을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짐승같은 움직임으로 그녀의 타이트한 티셔츠를 면상 위까지 한번에 휙 걷어올려버렸다.
"아으읍..!!"
타이트한 티셔츠가 말려올라가 그녀의 얼굴을 덮어버리자 숨이 막혀 버둥거리는 다영이년. 아주 꼴보기 좋은 모양새였다. 그러자, 그녀의 어미를 닮은 풍만하기 짝이 없는 거대한 빨통 한 쌍이 브래지어에 감싸인 채 모습을 드러낸다. 우습게도 오늘 그녀의 속옷 색깔은 모친과는 반대되는 깨끗한 순백색이었다.
나는 코웃음을 치며 그녀의 브래지어를 잡아뜯듯이 위로 걷어버렸다.
"아욱...."
그리고는 그녀의 몸 위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올라타자, 그녀가 괴로움에 못이겨 버둥거린다. 바닥에 깔린 그녀의 몸이 이러저리 버둥대는 것에는 아랑곳 않고, 나는 그녀의 젖무덤 사이에 내 자지를 끼워넣었다.
"씨발년아, 니 빨통으로 진작 이거 한번 했어야 했는데. 유방딸딸이 대령이다, 크하하핫!"
"우.. 우웁.. 우우웁..."
나는 젖무덤 사이에 끼워넣은 자지를 앞뒤로 비비적대며, 양 손으로는 그녀의 물 오른 거대한 빨통 두 쪽을 쥐고 가운데로 힘껏 모아 자지에 가해지는 압박을 더해주었다. 커다랗고 말캉한 유방에 한껏 비벼지며 호강을 누리는 나의 자지.
"오오우.. 씨발.. 빨통에 끼우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은데..."
물론 맨살에 자지를 비비적대니 생각보다 마찰이 심해 조금 까끌거리기는 했다. 하지만 동양여자 중에, 그것도 한국여자 중에 파이즈리가 가능한 여자가 어디 흔하겠는가. 이렇게 빨통 큰 육노예를 얻은 기념으로 파이즈리 축포 한 방 정도는 이미 진작에 쏴줬어야 하는 거였다.
"우우웁... 우우우웁..."
쫄티처럼 달라붙는 티셔츠를 걷어올려 얼굴을 덮어놓으니 여전히 숨 쉬기가 힘들어 버둥거리는 다영이었다. 하지만 내가 유방을 힘껏 쥐어짜듯 움켜쥐며 궁둥이로 깔아뭉개고 있으니 움직이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그녀. 나는 혼자만의 쾌락에 취해 유방을 쥔 손을 신나게 흔들어대며 유방으로 치는 딸딸이의 맛에 심취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생각보다 갈수록 뻑뻑해지는 유방의 느낌과 자세의 불편함으로 인해 흥미를 잃은 나는 이내 자세를 바꾸었다. 그녀의 면바지 버클을 풀고 순식간에 바지를 벗겨내리는 나.
"아... 안 돼.... 지금은 제발...."
브래지어와 한 세트를 이루는 순백색의 팬티에는 옅은 얼룩이 번져있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이 년은 이렇게 노리개 취급을 당하면서도 찔끔찔끔 애액을 흘려대는 꼴이 아주 재미있다. 나는 팬티를 벗기기도 귀찮아 얼룩이 찐득하게 묻은 팬티를 옆으로 치워버리고는, 이제는 익숙해진 새까만 개보지에 나의 자지를 밀어넣는다. 아무런 전희도 없이, 방금 전까지 그녀의 유방에 비벼지던 그 단단한 육봉을.
"아후우욱....!!"
애액을 찔끔 쌌다고는 하나,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는 미처 되어있지 않았던 보지가 억지로 뚫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워낙 여러 남자의 좆이 들락거렸던 개보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미의 싱싱한 처녀보지처럼 뻑뻑하고 쫀득한 느낌은 주지 못한다. 그저 허공에 삽질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 뿐.
"존나게 벌어진 개보지라서 막 쑤셔도 별로 안 아프지? 다리 벌려."
- 짜악~!
오동통한 허벅지에 손맛 좋은 따귀를 한방 어김없이 철썩 날려주고는 세차게 좆질을 시작하는 나. 보지가 자지에 길들여질 최소한의 시간도 배려도 주지 않는 거친 움직임. 그것은 오로지 나의 쾌락만을 위한 성교 행위였다.
- 푸욱 푸욱푸욱푸욱!!
그녀의 집에서, 방이라고는 달랑 하나 밖에 없는 낡고 좁은 그녀의 집에서 그녀는 노예처럼 범해지고 있다. 어쩌겠는가? 그런 팔자를 타고 난 것을.
"어흑.. 흑.. 잠깐만요... 아으흑..."
"크크.. 무슨 잠깐만이야. 이대로 보지에 싸줄테니까 닥치고 있어."
"으흑... 흡.... 제발요.... 잠깐만....."
다급하게 '잠깐만'을 외치며 양팔을 버둥거리는 다영. 나는 그제야 잠시 좆질을 멈추고 그녀의 얼굴을 살핀다. 그녀는 멍하니 굳은 얼굴로 현관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덩달아 그쪽으로 향하는 나의 시선.
무언가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한 차례 울린다.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는건 그 문이 방금 전까진 열려 있었다는 뜻이다. 누군가가 방금 전까지 현관문을 열고서 그 곳에 서있었던 것이다.
"어.. 엄마? 엄마 왔어?"
다급하게 내 몸 밑에 깔린 꼴로 현관을 향해 소리치는 다영. 내가 생각해도 방금 전 타이밍에 문을 열고 들어올 만한 사람은 그녀의 모친 밖에 없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왔다면 이 꼴을 보고 왜 다시 나가버린단 말인가...?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울리고, 그 문은 잠잠한 채로 다시 열리지 않았다.
"엄마!!"
몸을 일으켜 현관으로 달려나가려는 다영. 하지만 나는 그녀의 몸을 힘으로 찍어눌렀다. 왠지 지금 그녀를 바깥으로 내보내서는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버둥거리는 그녀의 몸을 깔아뭉개며 손으로 입을 틀어막자 주위가 잠잠해진다. 하지만 현관문에서는 여전히 별다른 인기척이 없다.
"씨발년아, 여기서 조용히 있어. 알겠냐?"
천만다행스럽게도 휴대하는 가방 속에는 요새 늘 가지고 다니는 플라스틱 케이블타이 다발이 있다. 나는 잽싸게 여섯 줄기를 꺼내어 각각 세 줄씩 그녀의 손목과 발목을 결박했다. 그녀는 평소와 다른 위험을 느끼고 여느 때보다 더 격하게 저항했지만 뺨을 한방 철썩 갈겨주니 그제야 겁을 집어먹는다. 손목과 발목이 단단하게 묶였음을 확인하고는 나는 그녀의 보지에서 순백색의 팬티를 커터칼로 잘라내어 그것을 그녀의 입에 처넣었다. 그리고는 마무리로 청테이프를 입에 발라주었다. 평소에 유미와 다영을 조교하기 위해서 늘 가방에 휴대하고 다녔던 물품들이 요긴하게 쓰이는 순간이었다.
그녀를 완전한 포박 상태로 만들어 방구석에 던져놓은 후, 나는 바지를 끌어올리고는 집 밖으로 나왔다. 처음으로 뭔가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혹시라도 다영의 어미가 방금 전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간 거라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지 않은가.... 하다못해 신고를 하기 전에 찾아내어 딸아이의 도둑질을 빌미로 협박이나 위협을 가해야만 한다. 다영의 모친을 찾아 달동네의 외길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나의 뜀박질이 빨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하늘은 진정 내 편인 것인가. 그런 나의 불안이 기우였다는 것을 말해주기라도 하듯, 나는 채 1분도 뛰어내려가지않고 계단의 중턱에서 한 중년의 여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티틱거리는 가로등 불빛 아래 계단에 걸터앉아 있는 그 여인이 다영이 모친임을 알아볼 수 있었던 이유는, 순전히 아까 보았던 그녀의 너덜한 원피스 차림 때문이었다.
"저기, 다영 어머님."
"응? 왜 여기 있죠?"
걸터앉은 채로 뒤를 돌아보고는 내 모습을 발견한 다영의 모친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나는 처음으로 다영이 모친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았다. 그녀가 낳은 딸아이와 묘하게 비슷한 이목구비를 지닌 중년의 여인. 아니, 오다영이 그녀의 모습을 묘하게 닮았다고 해야 옳은 것이겠지. 딸아이와 닮았지만 분위기만은 묘하게 다른 불혹을 넘긴 여인이 나를 보며 애매하게 웃는다.
"젊은이들의 좋은 시간을 방해한 것 같아서 잠시 비켜준 건데...."
"........"
이 여자는.... 설마 자신의 딸이 강간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건가?
"즐거운 시간은 다 보낸 건가요?"
"아... 예... 그게...."
"죄송할 필요는 없어요. 내가 딸애의 저런 행동을 나무랄 수 있는 어미도 아니고, 남자관계에 대한 이해라면 나보다 딸애가 나를 더 배려해왔으니까. 아까도 보셨듯이."
"........."
이 중년의 여인은 내가 자기 딸의 남자친구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있는 듯 했다. 게다가 자신과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딸의 모습을 비난하기 싫어 제대로 상황도 파악하지 않고 그대로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그러니 내가 자신의 딸을 상대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저 젊은 남녀의 때와 장소를 모르는 육체놀음 정도로만 생각했을 뿐....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는 말인가?
꺼질 듯이 희미하게 타오르는 가로등 불빛을 받으며 다영의 모친이 몸을 일으킨다. 그녀가 일어나자 헐렁하게 이리저리 늘어진 원피스 틈새로 허름한 옷가지로는 도저히 감출 수 없는 요염하고 농익은 몸이 엿보인다. 이 위급한 상황의 와중에서도 나는 그렇게 맛있게 생긴 중년 여인의 몸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봐요, 다영이 남자친구 되는 총각."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이미 그 목소리만으로 그녀가 젊은 시절 얼마나 많은 남자들을 유혹했는지를 말해주고 있는 듯 했다. 방금 전까지 신고를 당할까 하는 불안감에 떨던 나는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불안함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왠지 모를 야릇한 흥분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시간 되면 어디가서 잠깐 한 잔 하고 가실래요?"
딸이 지금 이 순간 대체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마치 유혹하는 웃는 모친. 그리고 그 말 한 마디가 앞으로 펼쳐질 그 밤의 추억을 만들어놓았다.